키보토스.me
홈모음집마이페이지
SUBSCRIBED
EXPLORE
BA블루 아카이브BR봇치 더 록!ZZZ젠레스 존 제로GI원신HSR붕괴: 스타레일모든 채널 보기
문의하기
블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카즈사, 귀 만져봐도 될까?"─학생의 동물귀
/블루 아카이브
광고

아카라이브 링크

1697자

#카즈사

원문 GrenzK

────────────────────

《학생의 동물귀를 만지고 일선을 넘는다》

"카즈사, 귀 만져봐도 될까?"─카즈사

────────────────────

샬레 창문으로 보이는 석양이 질 무렵 나는 그런 말을 꺼냈다.

"뭐?"

갑작스러웠는지 당황하는 목소리를 내며 나를 보고 굳어졌다.

더불어 머리 위의 검은 고양이귀도 쫑긋 위로 향한다.

"그 고양이귀? 를 만져보고 싶어."

"다시 말하지 않아도 돼. 영문을 모르겠다고."

지금 여기서 솔직하게 "나는 지금까지 말한 적은 없지만 실은 동물귀가 너무 좋아.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만지고 싶어서."라고 말한다면 카스ㅍ... 얼굴을 붉힌 카즈사에게 얻어맞거나 발키리의 신세를 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특징적인 귀니까 궁금해서."라고 말한다면 만지게 해 줄까? 이럴 땐...

"사실 요즘 힐링용으로 동물 동영상을 보고 있어. 그러고 보면 키보토스 학생들 중에서도 동물귀를 가진 학생들이 많구나 해서 만져보고 싶어서."

"요즘 나나 다른 동물귀 학생들을 자주 보던 게 그것 때문이야? 선생님,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아?"

본심이 새어나와 들켰는지, 조금 화난 모습이다.

귀를 젖히고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이 조금 무섭다...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 안될까?"

"귀는 민감한 부분이라고? 그렇게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만지게 해줄 것 같아?"

"역시 그렇겠지, 미안해. 못 들은 걸로 해줘."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잠깐의 시간이 흐르고 카즈사가 얼굴을 조금 붉히고

"사실은 아무도 못 만지게 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이라면... 조금만이니까..."

라고 말하며 다가와서 고개를 기울인다.

부끄러운지 귀가 조금씩 실룩거리고 있어 몹시 귀엽다.

"뭐야 이거 너무 귀엽잖아."

"뭔 소리야?! 만질거면 빨리 만져!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운데 나 그냥 돌아가 버린다?!"

"미안 미안, 부끄러워하는 카즈사가 너무 귀여워서."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그러자 조금 진정되었는지 귀의 움직임이 차분해진다.

"또 그런 소리나 하고..."

"방금 귀엽다고 생각한 건 진심이야."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자 귀가 조금 쫑긋거린다.

"어차피 다른 애들한테도 그런 말 하고 있지."

"안 했어, 아마도... 슬슬 귀 만져도 돼?"

"아까 선생님이라면 괜찮다고 했잖아... 그래도 예민하니까 조심해줘."

나는 귀를 주무르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뿌리 부분을 부드럽게 만졌다.

"읏... 다른 사람이 만져본 적 없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

"괜찮아? 아프진 않아?"

"걱정할 거라면 처음부터 만지고 싶다는 말을 안했어야 하는 거 아닐까. 괜찮으니까. 더 만져도... 좋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며 나를 바라보는 카즈사의 눈동자는 촉촉해지고 얼굴은 새빨갛게 변해 있었다.

호흡도 빨라지고 보기만 해도 흥분이 전해져서 심박수가 빨라진다.

"조, 좋아... 조금만 더..."

손가락을 아래서부터 시작해 끝까지 천천히 쓰다듬으며 올라간다.

손가락이 쓰다듬을 때마다 귀도 몸도 조금씩 떨린다.

"앗...♡ 거기, 만지는 거 좋을지도..."

그런 말을 들으니 이성이 와장창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 다른 사람이 보면 이상하게 여길 시간과 카즈사가 평소에 보이지 않는 표정을 더 보고 싶다.

마지막에는 귀 안쪽에 엄지손가락을 넣자 카즈사가 몸을 크게 떨었다.

"하앗♡! 거긴 안돼... 뭔가 다른 느낌..."

그 반응을 보며 안쪽까지 문지른다.

"어째서, 안된다고 말했는데♡"

스윽스윽...

"잠깐, 선생님, 멈춰, 안돼♡"

"뭐가 안되는데?"

"왠지 몸이 엄청 뜨거워...♡ 선생님, 미안해, 나 더이상은 참을 수 없어♡"

그리고 카즈사는 나를 소파에 밀어 넘어트리고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는다.

"잠깐, 카즈사?!"

"선생님, 손가락 멈추지 마. 좀 더 안쪽까지 쑤셔줘... 흐읏... 하아... 아핫♡ 왠지 달콤한 냄새가 나♡ 이런 맛있는 냄새를 풍기다니 먹어도 괜찮지♡ 선생님이 나쁜거야♡ 평소에 그런 말이나 해서 여자아이에게 그런 기분만 들게 하고."

내 냄새를 만끽하며 천천히 얼굴 쪽으로 다가온다.

"그런데도 언제나 마지막 선만큼은 지키고... ♡"

그리고 뱀이 노려보는 개구리, 아니 고양이가 노려보는 쥐처럼 꼼짝 못하는 내 귓가에 대고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내가 전에 누군가에게 습격당해도 선생님 탓이라고 했지?"

그 말과 함께 키스했다.

"으음... 츄... 하아... 그 땐 습격당하면 도와준다고 했는데 나한테 습격당해버렸네♡ 이렇게 되면 누가 도우러 올까, 선생님♡"

"그럼 잘 먹겠습니다♡"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었다. 밤의 장막이 내려오는 가운데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성의 끈을 놓기로 결심했다.

광고
BA블루 아카이브·23.06.29번역

[소설핫산] "카즈사, 귀 만져봐도 될까?"─학생의 동물귀

#쿄야마 카즈사#소설
좋아요 0댓글 18저장 0
광고
G
GrenzK작가
게시물 16개
ㅇDC
ㅇㅇ(소설핫산)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아카라이브pixiv
게시일2023.06.29 15:39
조회0
광고

댓글 18

나
ㅇDC
ㅇㅇ123.06.29
ㅇDC
ㅇㅇ223.06.29

엄청 맛있네

ㅇDC
ㅇㅇ323.06.29
디시콘
ㅇDC
ㅇㅇ423.06.29

카즈사귀만지기

ㅇDC
ㅇㅇ523.06.29
디시콘
광고

GrenzK님의 다른 게시물

전체 보기 ›
TEXT
번역
[소설핫산] 슌은 은혜를 갚고 싶다─학생의 동물귀
GGrenzK010
TEXT
번역
[소설핫산] 키쿄는 소유하고 싶다─학생의 동물귀
GGrenzK011
TEXT
번역
[소설핫산] 루미는 함께 가고 싶다─학생의 동물귀
GGrenzK09
TEXT
번역
소설핫산) 사랑, 바다의 소리
GGrenzK04
TEXT
번역
소설핫산) 쿠로사키 코유키와 선생님의 비밀
GGrenzK011
번역
소설핫산) 그 병의 이름은
GGrenzK011
번역
소설핫산) 모미지 나름의 응석
GGrenzK02
TEXT
번역
[소설핫산] 칸나는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다─학생의 동물귀
GGrenzK07

비슷한 태그의 게시물

창작
2
카즈사 실장 만화
ㅇㅇㅇ055
창작
여기있었군요 쿄야마 카즈사!!! 그림...
한한라감귤070
번역
14
카즈사의 달콤한(?) 하루
ㅇㅇㅇ530
번역
선생님한테 매일 사진을 보내주던 카즈사
0000apple531
번역
카즈사의 휴대폰을 주운 선생님
Kkodachi_oekaki239
창작
2
트윈테일 카즈사.manhwa
파파란초콜릿071
창작
[그림] 카즈사 아이리
외외않되328
창작
만화) 카즈사 뭐가 아닌데?
민민초빌런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