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토스.me
홈모음집마이페이지
SUBSCRIBED
EXPLORE
BA블루 아카이브BR봇치 더 록!ZZZ젠레스 존 제로GI원신HSR붕괴: 스타레일모든 채널 보기문의하기
블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소설번역) 깡총이와 토끼소대의 유쾌한 일상!
/블루 아카이브
광고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3403286

깡총이가 주인공인 토끼소대 단편

==========

깡총이와 토끼소대의 유쾌한 일상!

(1)

나는 깡총이라고 하는 흰토끼이다.

벌써 몇 개월 전인지──나는 코우사기 공원에 거주하는 Rabbit소대의 대장, 츠키유키 미야코양의 애완 토끼이다.

매일 당근을 먹고, 때로는 뛰어다니며, 그리고 자면서 지낸다. 그런 흔하디 흔한 소동물로서 살아가고 있다.

나의 일상적인 유쾌한 나날에 대해 소개하기에 앞서 사람들보다 빨리 죽음으로 향하는, 나의 짧은 생애를 다채롭게 꾸며주는 네 명의 소녀들에 대해 언급해두겠다.

제일 먼저 Rabbit1이며, 그리고 이 소대의 대장, 츠키유키 미야코양. 펫숍에서 샬레의 선생과 함께 나라는 토끼를 봐준, 성실하고 강한 요조숙녀.

복잡한 작전도 능숙하게 지휘하며 모든 방면에서의 군사에 통달한, 그야말로 엘리트. 자랑스러운 나의 주인이다.

……뭐 선생이 엮이면 이래저래 수상쩍어 진다만.

다음으로 Rabbit2, 사키양. 항상 교범대로 행동하는 것이 모토.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자극을 받아 발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매사에 진지하며 동시에 모범적이려고 하는 그 모습에는 토끼인 나 또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뭐 선생한테는 매번 쩔쩔매지만.

Rabbit3, 및 캠프 Rabbit. 모에양. 항상 파멸적인 고칼로리 사탕을 입에 물고 있으며, 파멸적인 양의 폭약을 사용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군인 답지못한 파멸을 지향하는 인간이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면일 뿐이며, 매우 섬세한 재능이 필요할 백업이나 첩보를 훌륭히 소화해내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인재이기도 하다만.

덧붙여, 선생과의 거리감은 그녀만이 건전하다. 사람은 겉만 보고는 모르는 법이다.

혹은……폭발의 스페셜리스트이기에 그 어른의 매력이라는 것의 무서움을 알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Rabbit4. 공원에서 살고 있는 소동물들의 아이돌, 미유양. 항상 수풀 속에서 족제비나 다람쥐가, 그리고 나무 위에서는 참새나 곤줄박이가 미유양을 한번 보겠다고 물웅덩이에서 몸을 단정히 하고 찾아온다.

이런 말을 하는 나 또한 그녀에게는 호감말고는 느끼지 않는다. 이렇게나 소동물과 비슷한 감성을 가진 인간은 거의 없다.

가련한 그녀는 온갖 동물들에게 있어 관심의 대상이다.

……뭐, 어느 날의 저격훈련 중, 땅에 엎드린 그녀의 귀를 불량한 족제비가 핥았을 때, "선생님, 훈련이 끝나고 나서면 몰라도, 지금은……."이라는둥 말했다는 것 같지만.

그 말을 들은 소동물들은 전부, 마음이 병들어버렸다나 뭐라나. 그 현장에 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2)

그 날도 역시, 평범한 하루였다. 미야코양이 나를 무릎에 올려놓고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를, 내 긴 귀가 녹아내릴 정도로 계속 달달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깡~총아. 선생님은 말이지, 너한테 이상한 이름을 붙이려고 했다구요? 장난기넘치신다니까요, 우후후후후."

이 주제는, 과장을 싹 빼놓고 말해서 300번도 넘게 들었다. 하지만 미야코양의 행복하다는 듯한 표정은 언제까지고 변치 않는다.

선생, 무서운 사람이다. 게다가 미야코양은 선생과의 첫대면에서 꽤나 음험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는 당시에 어땠는지 모르지만 너무나도 믿기 힘들다.

"그래서 말이죠, 최근엔 선생님의 책상에 붙일 포스트잇을 둘러싸고 한바탕 소동이 있었답니다? 칸나 국장한테서 취조를 받아버렸어요."

어째선지 선생이 연관되면 이 소녀는 이렇게 되어버리고 마는 것일까.

다른 두 사람도 어느 정도 그렇기는 하지만, 미야코양은 이제 숭배에 가깝다고 조차 생각이 든다.

"미야코~, 놀러왔어."

말을 꺼내기 무섭게 선생이 왔다.

"선생님!"

보아라, 이 천진난만한 미소를!

100년은 이별해있던 연인이 재회했다 하더라도 이 정도로 웃지는 않을 것이다.

"아, 깡총이도 안녕."

귀를 움츠려서 인사를 했지만, 선생은 바로 나에게서 시선을 거두어버렸다. 동물의 비애랄까.

선생은 미야코양의 옆에 앉아, 서로의 근황을 보고했다. 근황이라해도 이 두 사람은 겨우 3일만에 만났을 뿐이지만.

"그래서 말이지 미야코. 가끔은 깡총이도 검진을 받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뭣이라?

"……그렇네요. 착실하게 돌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전문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도 중요하죠."

잠깐 기다려주게 미야코양.

"아, 깡총이도 코를 움찔거리고 있네. 병원에 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

"그렇군요."

아니야! 이건 항의다! 병원을 좋아하는 애완동물따위는 이 세상에 없어!

"귀엽네 깡총이는."

"……으읏."

미야코양! 동물한테 질투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지는 않는 것인가!

"……뭔가 필사적이라는 느낌도 드네."

"……설마, 병일까요……?"

아아, 이게 무슨 일인지.

말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문화인지, 몸소 뼈저리게 느낀다.

"그러면 3일 후면 되려나? 시간이 되는건 그날이 맞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응 괜찮아."

"아, 선생님~! 와계셨네요……아, 미야코쨩. 수고했어."

미유양이다! 마치 지옥에서 희망을 본 것같은 기분이다!

나는 미유양을 바라보고 분명하게 귀를 흔들어보였다.

"……미야코쨩, 깡총이가 뭔가 말하고 있는데."

"에?"

오오, 미유양! 혹시 그대는 동물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건가!? 인간 중에서는 아주 드물게 동물들의 말을 이해할줄 아는 사람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다!

펫숍 직원들의 농담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성대가 없기 때문에 울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대신 생각했다.

"……병원에 가고 싶지 않아, 라네."

좋아!

"그럴수가……깡총아, 그게 사실인가요!?"

그래, 그 말대로야!

"아니 가는게 좋아, 눈에 보이지 않는 병도 많으니까."

……이 어른 자식! 미야코양 만이라면 눈물을 흘리는 것도 효과가 있었을지도 몰랐는데!

"그렇겠죠 선생님."

"미안해, 깡총아. 그, 나도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미안해."

그럴수가! 신은 죽은 것인가!?

"어~이, 미야코, 미유."

"여기 있었던거야~?"

"아, 사키쨩, 모에쨩."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근처의 생선가게 주인한테서 참치 회를 받았다고! 상하기 전에 먹자!"

와~ 하는 환호성이 울렸다.

이 자리에서 환호성을 지르지 않은 것은, 그저 나 뿐이었다…….

회를 다 즐긴 후, 나는 사육 공간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러자 미야코양이 갑자기, 잘 들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도 포함해서 전원 모여있기도 하니, 슬슬 매우 중대한 일을 정해볼까요."

"매우 중대한 일이라니?"

"깡총이가 누구를 가장 좋아하나, 이에요!"

과연. 미야코양 입장에서 보면 중요한 일이긴 할테지. 그 외에는 모르겠다만.

"……어떻게 정할건데?"

"깡총이에게 차례대로 당근을 줘서 누구에게 받았을 때 기뻐하는지로 정할 겁니다."

합리적이긴 하다. 미야코양 안에서는 말이지.

"……나랑 모에는 딱히 보살핀 적이 없으니까 뭐 선생님하고 미야코하고 미유 중에 한명 아닌가?"

"응. 깡총이가 교범이나 파멸을 좋아하면 또 모르겠지만."

"나 하면 교범, 이라는 것같은 소리는 하지 말라고……."

공교롭게도 나는 글자를 읽지 못하고, 짧은 생명을 마지막까지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다.

"그럼 시험해볼까요. 우선은 선생님부터."

"응."

선생님이 당근 조각을 내민다.

……으음.

나라는 한 마리의 토끼로서는, 이 어른은 딱히 싫어하지는 않다만……어렵기는 하다.

뭐라고 해야할까, 너무 정체를 종잡을 수가 없다. 지나치게 주위로부터 호감을 받는다. 만약 내가 학생이었다면 "모두, 이상하다고!"라며 소리를 쳤겠지.

거기에……. 아니, 이 이상은 말하지 않겠다.

"깡총아~ 이리 오렴."

어른이 허리를 숙이고 가능한 한 나와 시선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

덧붙여 선생이 먹이를 주는건 처음이다.

"……안오네요."

"조금 실망이네. 뭔가 지금 깡총이, 옛날 미야코 같은걸."

"저는 토끼가 아니랍니다? 정말이지."

오오, 사키양. 이해하기 힘든 것을 보는 듯한 시선은 하지 말아주게나. 사랑을 하는 소녀는 맹목적인 법이니.

"그럼 다음은 제가 해보겠습니다."

"매일 하고 있으니까 확정이겠지~"

"모에, 그렇다고 정해진건 아니에요. 토끼에게 호감을 받지 못한다면, 주변의 주민들에게도 호감을 받지 못할테니까요."

"나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채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이야기하는건 아직 서툴러요."

미야코양, 그 고민은 간단하게 해결가능하다고. 대화하고 있는 상대방을 선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깡총아, 이리 오렴~"

나는 가지 않는다. 병원에 가는 것에 대한 항의다.

"……어라?"

"평소에는 금방 달려오는데, 안오네."

"……아, 깡총이가 또 말하고 있어……병원에 안가도 괜찮으면 미야코양한테 가도 좋다, 라는데."

"미야코양!?"

"헤~ 깡총이는 말투가 꽤나 딱딱한 편이었구나."

선생은 조금도 의심을 하지 않는다. 그 외에는 모두 반신반의하고 있다.

마침 잘 됐다. 나는 미유양을 향해, 생각했다.

"아……여러가지로 말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르쳐주고 있는데."

"엑, 궁금한데."

"가르쳐주세요 미유, 저에 대해서는 뭐라고……."

"잠깐만, 그러니까……선생은 너무나도 주변에서 호감을 받고 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건가? ……라는데."

"충격이야……."

"미유. 깡총이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아요."

"하우우……."

"진정해, 미야코……나, 나는!? 뭐라고 하는데."

"……언제나 성실해서 호감이 간다, 라네."

"와……커흠, 그런가."

"그리고 선생의 대응에 관한 교범은 없으니까,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하도록, 이래."

"……."

사키양은 부끄럽다는 듯이 입을 꾹 닫고, 아무 말없이 선생님을 노려보았다.

"모에쨩은……선생과의 거리가 적절해서 바람직하다, 래."

"……흐응? 어떻게 생각해, 선생님?"

"어떻게 라니……나 왜 이렇게 깡총이한테 견제당하고 있는거지……?"

"그리고……나, 나는, 그게."

"미유도 뭔가 말을 들은거야?"

"……동물들한테 인기? 라네……."

"납득."

"그렇네요."

"응."

"이의없음~"

"우으……."

"그래서 저는 어떤가요 미유?"

"……있지."

"네."

"……스읍. ……아무리 그래도 선생을 너무 좋아하는거 아닌가? ……라는데."

"…………."

"……나, 나는 괜찮다고 생각해, 미야코쨩."

"…………."

코우사기 공원은 침묵했다.

뭐, 이정도로 해둘까.

저녁노을이 질 무렵.

나는 사육 공간 안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그러면 나는 슬슬 돌아갈테니까. 다들 다음에 보자~"

""""네~""""

"깡총이도, 다음에 또 보자~"

귀로 인사했다.

나는 귀가 좋다.

3키로 이내의 소리는 대부분 들을 수 있다.

그러니까 알고 있다.

"이야, 다들 건강해 보여서 안심했어, 아로나."

"응응, 그렇지. 둘 다, 다음에 회 먹을까."

대체 무슨 일인지. 이 어른은 혼자서 걸을 떄, 항상 망상 속의 존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알고 있다.

사키양이 때때로, 혼자 있을 때에 작은 목소리로 "선생님."하고 소녀다운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것을.

미야코양은 선생님과 단 둘일 때에 무서울 정도로 부끄러운 말을 하면서 딱 달라붙어 있다는 것을.

"깡총이가 보고 있다고?"라고 가끔 선생이 말하지만, 정말로 그렇다. 그만해줬으면 한다. 연중 그런 기분이 드는건 토끼도 사람도 같지만…….

……나는 알고 있다.

모에양이 특별하게 비밀다운 비밀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미유양이 종종 선생과 함께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심지어 그 쓰레기통 안에서 그 이상의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무척이나 사이좋은 교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만에 하나, 이 사실을 미야코양이 알게 된다면, 아아, 그 때에는…….

……나는,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말하려해도 말할 수 없다. 토끼이기에.

아아, 신이여.

부디, 부디……이 소녀들의 미래에 내가 알지 못할 미래의 끝까지 은총이 가득하기를.

그리고 부디, 부디. ……미야코양이 분노하지 않고 끝날 미래를…….

그건 나에게도 무척 중요하니…….

부디. 제발. 평온한 미래를…….

강하게 바라면서, 나는 꿈 속으로 빠져들었다.

~끗~

=======

소설번역 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13345290

광고
BA블루 아카이브·24.11.14번역

소설번역) 깡총이와 토끼소대의 유쾌한 일상!

#깡총이#RABBIT 소대#소설
좋아요 0댓글 12저장 0
광고
HP
hatcha0214작가
게시물 15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4.11.14 13:30
조회3
광고

댓글 12

나
ㅇDC
ㅇㅇ124.11.14
ㅇDC
ㅇㅇ224.11.14
디시콘
ㅇDC
ㅇㅇ324.11.14
디시콘
ㅇDC
ㅇㅇ424.11.14

어어 쓰레기통 플레이 어디갔는데!

ㅇDC
ㅇㅇ524.11.14
디시콘
광고

hatcha0214님의 다른 게시물

전체 보기 ›
TEXT
번역
소설 핫산) 스포) 쇼코가 S센남에게...
Hhatcha0214014
TEXT
번역
소설 핫산) She is not alone
Hhatcha021402
TEXT
번역
소설핫산)불안정해진 세리카가 나아쁜 선생에게 피소유욕을 주입당하는 이야기
Hhatcha021406
TEXT
번역
소설핫산) 나아쁜 선생이 세리카의 츤을 부활시키는 이야기
Hhatcha021404
TEXT
번역
소설 핫산) 가족이 되자
Hhatcha021404
TEXT
번역
소설 핫산) 카즈사 인셉션!
Hhatcha021407
TEXT
번역
소설 핫산) 리츠의 ASMR
Hhatcha021402
번역
소설 핫산) 세리카와 봉제 인형
Hhatcha0214010

비슷한 태그의 게시물

번역
2
선생님께 깡총이를 맡기는 토끼소대
Iichihi_355
번역
20
RABBIT 소대의 식량 사정 만화.manhwa
Kko_ru_ri358
번역
래빗 소대와 만나기 전의 코코로와 마키나
Tthershr6s151
창작
6
만화] 여선생과 키보토스 - 래빗소대 2편 -
킁킁씨046
번역
래빗 소대와 어려진 선생
Hhumeiryou022
창작
5
깡충깡충 래빗소대 4컷만화
바바른정036
창작
수영복 래빗소대 4컷 만화
모모오리034
창작
7
피폐소설) 학생을 성으로 불러보았다 (개씹고퀄주의)
타타코야끼아이콘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