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토스.me
홈모음집마이페이지
SUBSCRIBED
EXPLORE
BA블루 아카이브BR봇치 더 록!ZZZ젠레스 존 제로GI원신HSR붕괴: 스타레일모든 채널 보기
문의하기
블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미소노 미카의 경우─학생들을 쓰담쓰담하는 시리즈
/블루 아카이브
광고

아카라이브 링크

2903자

#미카

원문 過変's

────────────────────

《학생들을 쓰담쓰담하는 시리즈》

스미 세리나의 경우

이바라기 요시미의 경우

타카나시 호시노의 경우

스나오오카미 시로코의 경우

소라사키 히나의 경우

네무가키 후부키의 경우

켄자키 츠루기의 경우

네코즈카 히비키의 경우

오니카타 카요코의 경우

하야세 유우카의 경우

아로나의 경우

우라와 하나코의 경우

미소노 미카의 경우

────────────────────

※ 에덴 조약이 3장까지 나오고 4장이 나오기 이전의 소설

────────────────────

트리니티 종합학원, 감옥에서

찬 공기와 정적으로 휩싸인 복도를 걸어가며,

문지기인 정의실현부 학생 한 명을 만난다.

『안녕하세요.』

조용히 고개숙이며 인사하는 그 학생은,

마치 들어가려는 사람을 판단하는 심판관 같았다.

나도 마찬가지로 인사를 하고,

용건을 전한 뒤 화과자를 슬쩍 건넨다.

그 학생은 화과자를 재빨리 숨긴 뒤,

위험물 등을 갖고 있지 않은지 대충 확인하고,

『들어오세요.』라며 문을 열어주었다.

가볍게 인사하고 복도를 나아간다.

주위 감옥을 둘러보면,

거기에는 여러 학생들이 자고 있거나, 멍하니 있거나,

직무로 보이는 것을 하는 등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안쪽에 있는 특별한 감옥에 갇힌 학생... 미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뚜벅뚜벅, 구두 소리가 정적 속에서 울려퍼진다.

가장 안쪽에 있는 감옥은 특별한 감옥으로,

보통은 안이 보이게 되어 있지만,

그 감옥만큼은 안이 보이지 않게 되어 있다.

존재를 숨기는 것일까, 아니면 이전에 폭력 행위가 있었기 때문일까.

그 특별한 감옥 앞에서 마찬가지로 간수에게 말하며 화과자를 건넸다.

『면회 시간은 한 시간입니다.』

담담하게 말하며 화과자를 숨긴 뒤,

문지기 학생과 같은 동작으로 길을 터 주었다.

그렇게 문 앞에 서서 문고리에 손을 얹는다.

문을 열자 거기에는...

「끄으으으...」

... 침대에 누워 열심히 지혜의 고리를 풀고 있는 미카가 있었다.

게다가 미카는 나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감옥 안을 둘러보면 아까와 같은 답답한 공간과는 달리,

여자아이의 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았다.

벽지가 깔려 있고, TV가 있고, 롤케이크가 놓여져 있고...

감옥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미카의 감옥은 호화로웠다.

「... 아아! 역시 무리! 이거 못 풀겠어!」

내가 방 안의 확인을 끝내자마자,

미카가 지혜의 고리를 푸는 것을 포기하고 던져버렸다.

마치 떼쓰는 아이처럼 파닥파닥 날뛰며,

불만을 그대로 내뱉는다.

「세이아쨩도 『자네에겐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라고...!」

「분명히 나를 바보 취급 하고 있지! 정말...!」

아무래도 세이아에게 소일거리로 받은 지혜의 고리인 것 같다.

정말로 세이아답다.

그리고 다른 소일거리를 찾으려 일어났을 때... 나와 눈이 마주쳤다.

「...」

노크를 할 걸 그랬나, 하고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다.

그냥 가볍게 인사한다.

「에... 어라... 응, 잠깐만...?」

한 손으로 막고 다른 손으로 얼굴을 누르는 미카.

그 얼굴은 조금씩 붉게 물들고...

막는 손으로도 얼굴을 누르지만 붉어진 얼굴은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역시 노크를 했어야 했는데...

사과하려던 순간...

「... 봤어? 봤지? 본 거지?」

새빨갛게 물든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미카.

봤냐는 것은... 바둥바둥거리던 것을 말하는 걸까.

고개를 끄덕이자 미카는 머리를 침대에 쿵쿵 두드린다.

「아~... 선생님한테는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우와아~...」

평소의 목소리 톤이긴 하지만 귀까지 새빨갛게 물들어 있다.

날개를 계속 바스락거리는 모습으로 보아,

상당히 보이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미카는 그대로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오늘은 뭘 가져온 거야...?」

얼굴도 볼 수 없는 상태였지만 나도 이야기를 계속했다.

"미카, 요즘 몸 상태는 어때? 매일 롤케이크만 먹으면 힘들지 않아?"라고 묻는다.

매일 롤케이크를 먹으면 단 것을 정말로 좋아하지 않는 이상 지옥일 것이다.

게다가... 하고 운을 떼며 미카 쪽을 바라본다.

겉보기에는 변함이 없어도,

매 끼니가 당분 덩어리라면 운동도 충분히 할 수 없는 교도소에서는,

체형도 신경쓰일 것이다.

「... 보통이야, 응, 보통... 조금 살이 찐 것 같기도 하지만.」

얼굴을 가리며 대답하지만,

그 목소리는 아까보다 약간 낮아진 것 같았다.

그것은 살이 쪘기 때문에... 는 아닌 듯 했다.

"그래서 미카에게 가져온 차입물."라고 말하며,

50cm 정도의 원통 모양 물건을 꺼냈다.

미카는 살짝 고개를 들어 그것을 보고... 질린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 선생님, 설마 롤케이크는 아니지? 선생님까지 살찌우려는 건 아니지?」

롤케이크가 많이 싫어진 모양이다.

아무리 벌이라고는 해도, 역시 매일 보면 싫증나기 마련이다.

나중에 나기사에게 바꿔달라고 부탁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이건 롤케이크가 아니야."라고 대답한다.

「... 그럼 뭐야?」

의아한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미카.

테이블에 종이를 올리고 그 원통 안에 있는 것을 꺼내자...

미카의 표정이 경악으로 변했다.

「... 어?! 그, 그거...?!」

그렇다. 가져온 것은 감자칩이다.

트리니티 종합학원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과자이며,

보통은 여기로 가져오기 전에 몰수당하지만...

몰래 뇌물(화과자)를 주고 들여온 것이다.

정정당당하지 못한 방식이지만 어쩔 수 없다.

"먹어도 괜찮아."라고 말하자,

미카는 당황하면서도 침대에서 내려와 하나를 집어 입으로 가져갔다.

「오... 맛있어...! 오랜만에 먹어보는 맛이야...!」

그대로 덥석덥석 집어먹으며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져 버렸다.

계속 단 것만 먹었기 때문일까.

「... 고마워, 선생님... 후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감사하는 미카.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는 미카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미카, 무슨 일 있었어?"라고.

미카의 표정은 쓴웃음으로 바뀌고,

다시 침대에 누워 이야기를 이어간다.

「아하하... 뭐, 글쎄... 특별히 나쁜 일은 없는데... 내 문제일까?」

「나, 여러 사람들에게 폐를 끼쳤잖아?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그런 짓을 하고도 되돌아가도 괜찮나 싶어서...」

미카의 입에서 툭툭 불안이 새어나온다.

게헨나가 싫다는 이유로,

그대로 전쟁을 일으키려 했다.

친구를 죽일 뻔 했다.

그것은 의심할 여지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책망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심어진 혐오감에 의해 비롯된 것이며,

원래는 갖지 않았던 것이다.

가르친 자가 죄를 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괜찮아. 미카는 내가 용서할게."

「... 아하하, 선생님이 용서한다고 되는 거야?」

"애초에 용서받을 수 없는 건 미카가 아니라 미카에게 가르친 사람이야.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남에게 혐오를 향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어.

나는 그렇게 생각해. 그러니까...

미카는 나쁘지 않아.

그러니까 괜찮아."

「...」

눈을 크게 뜨고 멍하니 바라본다.

이윽고 고개를 숙이고...

「... 역시 어른에게는 당해낼 수가 없네~...」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한다.

미카는 일어나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선생님... 조금만 부탁해도 될까?」

아까보다 밝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뭔가 남아있는 듯한,

그런 표정으로 미카가 말했다.

"좋아."라고 대답하자,

미카는 팔을 벌리고 조용히 기다리기 시작했다.

가까이 가서 그대로 조용히 껴안는다.

「... 고마워, 선생님... 하나만 더 부탁해도 될까?」

"괜찮아."라고 말하자...

미카도 꼭 껴안고 날개로 몸을 감싸안았다.

은은한 향수 냄새가 주위를 감돈다.

「... 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 이대로 있게 해줄 수 있어?」

그 요청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팔에 힘을 주는 것으로 대답했다.

「... 고마워요, 선생님.」

사라질 듯 흐슬부슬한 목소리를 들으며,

미카의 얼굴을 가슴으로 받아들인다.

필사적으로 참고 있던 오열을 받아내고,

등을 톡톡 가볍게 두드리며,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었다.

"힘들었지, 괴로웠지... 고생했어, 미카.

지금은... 천천히 푹 쉬어."

그 목소리가 들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날개가 감싸안는 힘이 더 강해지는 것은 전해졌다.

면회가 끝날 때까지의 시간은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다.

광고
BA블루 아카이브·23.04.24번역

[소설핫산] 미소노 미카의 경우─학생들을 쓰담쓰담하는 시리즈

#미소노 미카#소설
좋아요 0댓글 6저장 0
광고
H
henkotu__kasi작가
게시물 32개
ㅇDC
ㅇㅇ(소설핫산)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아카라이브pixiv아카라이브아카라이브
게시일2023.04.24 06:38
조회0
광고

댓글 6

나
ㅇDC
ㅇㅇ123.04.24
ㅇDC
ㅇㅇ223.04.24
디시콘
ㅇDC
ㅇㅇ323.04.24
디시콘
ㅇDC
ㅇㅇ423.04.25

달달

ㅇDC
ㅇㅇ23.04.25

개추

광고

henkotu__kasi님의 다른 게시물

전체 보기 ›
TEXT
번역
소설핫산) 밤하늘 빛 설탕물에 가라앉듯이 #아오바
Hhenkotu__kasi05
번역
소설번역) 포근포근한 이불
Hhenkotu__kasi013
TEXT
번역
[소설핫산] 이자요이 노노미의 경우─학생들을 쓰담쓰담하는 시리즈
Hhenkotu__kasi06
TEXT
번역
[소설핫산] 일부러
Hhenkotu__kasi08
TEXT
번역
[소설핫산] 우자와 레이사의 경우─학생들을 쓰담쓰담하는 시리즈
Hhenkotu__kasi08
TEXT
번역
[소설핫산] 케이의 경우─학생들을 쓰담쓰담하는 시리즈
Hhenkotu__kasi012
TEXT
번역
[소설핫산] 텐도 아리스의 경우─학생들을 쓰담쓰담하는 시리즈
Hhenkotu__kasi010
TEXT
번역
[소설핫산] 쿠다 이즈나의 경우─학생들을 쓰담쓰담하는 시리즈
Hhenkotu__kasi09

비슷한 태그의 게시물

창작
(소설피폐) 미카에게 장난치는 쓰래기 선생
ㅇㅇㅇ082
번역
2
미카는 언제나 임전태세
Sscscjd248
번역
30
미카가 일주일 동안 나기사와 만날 수 없는 책.manhwa
Mmeganeforever846
번역
4
코하루가 미카한테 책빌려주는 만화
Ssya_re0v0ojisan061
창작
12
■ 싱글벙글 겜창부 ~미카와 세이아의 조커뽑기 편~
오오지비067
번역
23
미카와 사오리가 바뀌는 이야기.manhwa
Iica_shishi12102
번역
바다에 간 선생님과 미카와 나기사
Ffurafura_sunna853
번역
미카...올 거면 미리 연락을 해줘...
ㅇㅇㅇ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