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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유우카「큭큭큭. 들켜버렸다면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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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총 글자수 19899

오타·오역 지적 환영

루비문자는 단어[윗첨자] <- 이렇게 표기함

다음에 번역할 소설 추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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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카「큭큭큭. 들켜버렸다면 어쩔 수 없죠.」

선생「유…… 유우카……」

노아「아아…….

그런, 이런 일이……」

코유키「유우카 선배…… 어째서……」

유우카「이런, 이건 이상하군요.

어째서 당신들이 충격을 받은 거죠?

제 정체를 밝혀낸 건 당신들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완벽한 증거를 들이밀어서는, 저로서도 발뺌할 수가 없겠네요. 큭큭큭.」

선생「읏!!」

코유키「유우카 선배…… 어째서……」

유우카「그건 그렇고, 당했습니다, 선생님.

설마 우시오 노아를 써서 하야세 유우카[저]의 사실을 뒤지게 할 줄이야.」

노아「…………」

유우카「저도 조금은 의심했어야 했네요.

그저 파자마 파티일 뿐이라고, 완전히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제 비밀을 캐내는 게 목적이었군요.

쿠로사키 코유키까지 써서, 용케도 제가 눈치채지 못하게 했군요.

솔직하게 칭찬을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역시 대단하시네요.」

선생「……네 말솜씨를, 싫지만은 않게 생각했는데. 지금만큼은, 진심으로 불쾌하게 느껴지는걸. 검은 양복.」

유우카「큭큭큭.

당신이 손을 쓴다면, 이전에 보여드렸던 게마트리아의 회의실, 그곳에 딸린 검은 양복[저]의 집무실에 쳐들어올 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전혀. 프라이버시도 뭣도 없네요. 선생이 여학생의 방을 뒤지다니, 어른으로서 어떠신가요?」

선생「소녀의 비밀을 파헤치는 건 확실히 마음이 내키지 않았어.

그래서 두 사람에게 부탁한 거야.

……솔직히 말해서, 이 결과를 바라지는 않았어.」

유우카「흠.

저로서는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는군요. 딱히 충격적이지도 않고요.

하야세 유우카도, 검은 양복도. 둘 다 저입니다. 거기에 깊은 차이도 숭고한 의미도 존재하지 않아요.

쿠로사키 코유키가 자칭하는 코드네임, 백토와 별 차이 없습니다.」

코유키「읏!

그만, 그만두세요!!

유우카 선배는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 저를, 그렇게 부르지 않아요!!」

유우카「아아…….

미안해, 코유키.

검은 양복을 자칭할 때는 어른스럽게 행동해 버려서. 자연스럽게 말투도 바뀌어 버리는 거야.

이러면 될까?」

코유키「아, 아아아…….

유, 유우카 선배……」

유우카「후후, 납득해 준 것 같네.

너는 어때, 노아?

솔직히, 네가 싫어하게 되면 꽤 힘들 것 같은데……」

노아「……제가, 유우카 쨩을 싫어한다고요?

얕보지 마세요.

당신이 누구든, 어떤 일을 하든.

설령 하늘과 땅이 뒤바뀐다 해도, 제가 당신을 싫어하는 일은 일어날 수 없어요.」

유우카「그래? 기쁘네♡」

노아「──단,」

유우카「……단?」

노아「단.

선생님이 유우카 쨩을…….

게마트리아의 검은 양복을, 규탄하겠다고 말씀하신다면.

당신을 심판하고, 피로써 그 죄를 청산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면.

──제가, 당신을 치겠습니다.」

유우카「…………」

노아「당신을 치고.

검은 양복을, 하야세 유우카를, 이 세상에서 없애버리고.

……그리고 저도, 바로 뒤를 따르겠습니다.

절대로 당신을 혼자 두지 않겠어요, 유우카 쨩.」

유우카「…………♪

큭큭큭.

그렇다네요, 선생님.

꽤나 사랑받고 있지 않습니까. 부러울 따름이네요.」

선생「질투야? 드문 일이네, 검은 양복.」

유우카「그럴까요?

이렇게 보여도 저는, 틈만 나면 당신에게 접근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선생「……꽤나 확실하게 말하는군.

핵심을 말해주지 않는 것이 유우카와 검은 양복의 공통점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유우카「확실히. 좀 많이 말이 많아진 것 같네요.

큭큭큭. 신경 쓰지 않는다고 스스로 말해놓고, 역시 저도 동요하고 있는 걸까요.

어쨌든 검은 양복으로서의 활동은, 적지 않게 당신에게 나쁜 인상을 주었으니까요.」

선생「…………저기 유우카, 알려줘.

어째서 검은 양복이란 이름을 쓰고, 게마트리아로서 활동했던 거야?

어째서 나와 대립하고, 학생들을 위험에 빠뜨렸어?

그리고 어째서…….

──어째서, 나를 따르고, 나를 위해 애써줬어, 하야세 유우카.」

유우카「흠…….

이름을 지은 이유는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타카나시 호시노가 지어준 것을 계속 사용한 것. 그뿐입니다.

──하지만, 그렇네요.

선생님, 모처럼의 기회입니다. 대답을 드리기 전에, 제 마음. 생각. 감정의 원천을, 낱낱이 이야기해 드릴까요.」

선생「유우카의, 마음?」

유우카「네, 그리고 검은 양복의 마음.

어차피, 제가 게마트리아에 가입한 동기는 지극히 단순, 30초면 이야기해 드릴 수 있지만.

──검은 양복을 계속 자칭한 이유.

다 말할 수 없는 울적한 마음이, 밑바닥에 잠들어 있으니까요.」

노아「유우카 쨩, 그건」

유우카「미안해, 노아.

나, 지금부터 조금만, 새치기할게.」

노아「읏!」

선생「……?」

유우카「자, 선생님.

제가 당신과 처음 만난 것은, 하야세 유우카로서 활동하고 있을 때였죠.

연방학생회장 실종. 그 건으로 베아트리체가 뭔가 신경 쓰이는 게 있다며, 생텀 타워의 상황을 조사해 달라고 저에게 제안했습니다.」

선생「베아트리체……」

유우카「당시부터 저는…… 이라고 할까요.

저를 포함한 게마트리아의 일원들은, 베아트리체의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저속한 수법으로는, 학생이라는 귀중한 연구 대상을 소모해 버린다. 관객이 있어야 비로소 예술의 진의를 알 수 있다고 하는 마에스트로는, 특히 그녀를 혐오하고 있었습니다만…….

하지만 검은 양복으로서는, 돈을 대가로 한 계약을 파기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베아트리체의 요구대로, 생텀 타워에 잠입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몇 가지 수단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세미나 회계인 하야세 유우카가, 현재의 문제를 연방학생회에 직소하는 것. 이것이 가장 빠르다.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유우카「──그 판단은, 옳았어요.」

유우카「그래요. 저는 그날.

운명을 만났습니다.」

선생「윽」

유우카「고백할게요, 선생님.

저, 첫눈에 반했어요.」

선생「────!」

노아「읏읏읏!」

코유키「유, 유우카 선배!?」

유우카「어머, 그렇게 놀랄 일이었을까.

내가 선생님을 좋아하는 건, 다들 아는 사실 아니었어?」

노아「그건…… 그렇지만요.

스스로 말씀하실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유우카「아아…… 확실히.

이상하네, 꽤나 현재 상황을 내려다보고 있다고 할까,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

하야세 유우카로서의 성격과, 검은 양복으로서의 대응을 동시에 하고 있는 폐해일까?

큭큭큭, 뭐, 별문제는 아니겠지. 인격 같은 건, 집착할 만한 게 아니니까.

사소한 일이야.」

선생「……유우카, 그거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유우카「글쎄, 어떨까요.

적어도 당신과 만나기 전의, 합리와 이성만을 행동 원리로 삼는 하야세 유우카와 검은 양복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둘 다, 그 생각을 고쳤지만요.」

선생「윽」

유우카「당신을 처음 보고.

당신에게 사랑받으려고 행동하기 시작하고.

그래도 저는 제 행동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착각하고 있었어요.

당신은 귀중한 연구 대상이니까.

강력한 힘을 가진 어른이자 선생님이니까.

당신에게 다가가는 것은 이성적인 계산이고, 합리적인 귀결이라고, 스스로에게 타이르면서.

그렇게 당신과 함께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선생「…………」

유우카「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고 샬레로 향하는 것은.

평소보다 반음 높은 목소리로, 귀여운 자신을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꾸미는 것은.

……여성의 무기를 이용해 당신에게 다가가기 위함.

──결코, 거울 앞의 소녀는 완벽한 각도의 앞머리 따위 신경 쓰고 있을 리가 없고.」

유우카「정면 책상에 앉은 당신의 얼굴을 훔쳐보는 것은.

당신의 표정 변화를 즐기려고, 화제를 계속 제공하는 것은.

……중요 연구 대상을 보호 관찰하기 위함.

──결코, 그 일거수일투족에, 빛나 보이는 그 모습에, 넋을 잃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유우카「당신에게 점심을 만들어 드리는 것은.

당신이 기뻐하도록, 매일 요리를 연구하고 레퍼토리를 늘려나간 것은.

……건강을 소홀히 하여 중요 연구 대상에게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기 때문.

──결코, 그날 밤 잠자리에 들 때까지, 당신에게 요리 맛을 칭찬받은 것을 되새기고 있을 리가 없고.」

유우카「아비도스에서 당신에게 어른의 카드를 쓰게 하지 않았던 것은.

내가 한마디만 하면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당신의 궤변을,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은.

……귀중한 연구 대상을 잃지 않기 위함.

──결코, 당신이 상처받는 모습을 직시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유우카「이름 없는 신들의 공주를 지켰던 것은.

지금 막 신비의 정수를 발휘하려는 AL-1S를 구하려고.

게마트리아의 이상 중 하나가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막으려는 당신의 등을 지켜본 것은.

……그 편이 연구가 진척되기 때문.

──결코,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아리스 일행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유우카「마에스트로에게 당신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진정한 신비의 구현으로서 당신의 정체를 밝힌 것은.

……히에로니무스와 어른의 카드의 충돌이 가져올 신비를 엿보기 위함.

──결코, 당신의 생명이 깎여나가는 모습에, 육체도 영혼도 닳아 없어지는 당신의 모습에, 걱정하는 것 따위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는 바 따위, 애도하는 마음 따위.

그런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감정 따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럴 것이었다.」

선생「────」

노아「────」

코유키「으……으으으……」

유우카「아아…….

아아, 그렇군요. 이렇게 말로 하니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유우카「역시 치명적이었던 건 에덴 조약.

자신의 감정의 발현을 이해하지 못했던 제가, 마침내 자신의 왜곡을 인정했을 때였습니다.」

유우카「──당신이. 당신이, 그 육체를. 그 영혼을.

자칫 재기 불능에 이를 정도로 혹사하고, 혹사하고, 또 혹사해서.

그리고 얻은 신비의 데이터를, 당신이 가져온 무진장한 숭고한 가치를.

마침내 제가 계속 추구해 온, 키보토스를 풀어낼 거대한 수식에 대입해야 할 수치를 획득했을 때」

유우카「그것을, 당신이 입은 상처와 저울에 올려놓고 쟀을 때」

유우카「정말 하찮은 것이구나.

그렇게 생각해 버렸습니다.」

선생「유우카……」

유우카「후후.

이상하죠.

웃음이 나오죠.

이것을 얻기 위해, 저는 살아왔습니다.

인식 저해 장치로 모습을 속이고. 키보토스 밖에서 날아왔다는 등 거짓말로 동료를 속이고.

급기야, 친구도 선생님도 계속 배신하며, 겨우 얻은 데이터였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살고, 걸어온 인생 속에서.

수학에, 수식에 사로잡힌 제 생애 속에서.

가장 귀중한 자료가 될, 그럴 것이었습니다.」

유우카「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습니다.

선생님을 상처 입히며 얻은 그것은, 이제 제 눈에는 쓰레기나 다름없이 보였습니다.」

유우카「물론, 이 감정이 변명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할 생각도 없고요.

제가 수식의 신비를 추구했던 시간은 분명 저에게 숭고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은 변하지 않고, 그것을 부정할 생각도 없습니다.」

유우카「다만, 선생님.」

유우카「저는.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유우카「제 인생의 명제 이상으로.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노아「────」

코유키「…………훌쩍, 흑, 으으……」

유우카「……코유키, 왜 우는 거야?」

코유키「하지만……, 하지만, 유우카 선배……!

그러면, 너무하잖아요…….

슬퍼요……!

유우카 선배의 인생, 보상받지 못했어……!」

유우카「……고마워, 코유키.

나를 위해 울어줘서.

상냥한 아이. 사랑스러운 아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후배.

──하지만, 아니야.」

코유키「네……?」

유우카「코유키도, 언젠가 알게 될 때가 올 거야.

목표를 버려도 괜찮아.

명제를 버려도 괜찮아.

인생을, 자신의 모든 시간을.

걸어도 괜찮아. 바쳐도 괜찮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랑을 만났어.

내 인생은 보상받았어.

정말 좋아하는 친구에게 믿음을 받고.

정말 좋아하는 후배에게 사랑받고.

정말 좋아하는 분과 이야기하고.

나는 지금,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자부해.」

코유키「────」

노아「……그렇게까지, 선생님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유우카 쨩.

어째서 그 후에도 검은 양복으로 활동을?」

유우카「어쩐지 알고 있잖아, 노아.」

노아「네, 뭐.

하지만, 유우카 쨩의 입으로 이야기해 주셨으면 해요.」

유우카「……그래.

조금 부끄럽지만, 이제 와서 속일 의미도 없겠지.」

선생「…………」

유우카「선생님.

당신이 상처 입으면서도 히에로니무스를 쓰러뜨린, 에덴 조약 사건.

저는 게마트리아의 검은 양복으로서, 사건의 전말을 '밖'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유우카「당신의 선택은 다소 흔들림은 있었지만, 대체로 올바른 길을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당신은 상처를 입었고, 에덴 조약은 백지화되었고, 아리우스 스쿼드는 풀려났습니다.」

유우카「분노에 찬 베아트리체는 혈안이 되어 당신을 찾고 있었어요.」

유우카「마에스트로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다음 예술에 착수하려 하고 있었고요.」

유우카「골콩트는 마침 다음 이야기를 원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당신과 베아트리체가 만들어낼 죽음과 퇴폐와 탄식의 이야기를 전수하려, 드물게 기세등등했죠.」

유우카「저는.」

유우카「저는, 이대로는 선생님을 지킬 수 없다.

게마트리아를 버리고, 표면의 세계로 돌아가 버리면, 선생님을 지켜낼 수 없다.

그렇게 확신했습니다.」

선생「유우카……!?」

유우카「먼저, 마에스트로를 회유했습니다.

다른 시각을 가진 베아트리체 앞에서 예술을 선보이면, 선생님이나 관객과 나누는 시간에 방해가 된다고요.

그는 바로 납득해 주었습니다.」

유우카「다음은 골콩트.

골콩트 자신이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버리는 것은 아름답지 않지 않은가.

그들을 찾아가는 것은 싸움이 끝난 순간이 이상적이지 않은가.

그 또한, 제 의견에 찬동해 주었습니다.」

유우카「하지만,

아시겠지만, 말 그대로 들을 귀를 가지지 않은 마성이 하나.」

선생「베아트리체인가……」

유우카「그녀에게 할 말은 없음.

그렇게 판단한 저는, 아리우스 스쿼드가 전 동료에게 습격당하고 있을 때, 당신의 모모톡으로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물론 익명으로요.」

선생「그 모모톡은, 유우카의……!?」

유우카「네, 검은 양복의 것입니다.

같은 처리를 스쿼드에게도 하여, 그 자리에서 선생님과 조마에 사오리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유우카「대천사 미카엘의 신비──, 실례, 미소노 미카와 선생님은 반드시 화해해야 합니다.

그것도 한마디 사과 같은 것이 아닌, 영혼을 잇고, 어른의 카드에 의한 시간의 인연에까지 새겨 넣는 듯한, 말 그대로의 '인연'을, 두 사람 사이에 마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유우카「그래서, 저는」

유우카「저는──」

선생「유우카, 말하고 싶지 않다면──」

노아「안됩니다, 선생님!」

코유키「노아 선배……?」

노아「유우카 쨩은 지금, 속죄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기를 부정해 버리면, 그녀는 평생 검은 양복과 하야세 유우카의 사이에서 괴로워하게 될 거예요!」

선생「…………!」

유우카「고마워, 노아.

──선생님, 죄송합니다.

미소노 미카 씨의 액세서리를 폭동으로 태운 것은, 하야세 유우카입니다.」

선생「……!!」

유우카「트리니티 학생으로 변장해서. 꽤 간단하게 잠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파괴 공작은 하나만 남도록.

이윽고 올 시모에 코하루를, 아슬아슬하게 괴롭히되, 액세서리 하나는 지킬 수 있도록 행동하게 해서

──제 계획대로, 시모에 코하루는 미소노 미카의 힘이 되었습니다.」

유우카「하지만, 또 변수가 하나.

베아트리체를 지금의 당신과 아리우스 스쿼드로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것은, 백번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대비책으로 골콩트를 보내 두었습니다.」

선생「그건 효과가 있었어.

상처 입고도 저항하는 베아트리체를, 골콩트는 타이르더군.」

유우카「네, 제 완벽한 계획대로였습니다.

──당신의 행동을 제외하고는요.」

선생「……. 그래, 구나………」

노아「?」

코유키「?」

유우카「미소노 미카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진정으로 신비를 해방하면 카타콤의 미메시스 따위, 말 그대로 순식간에 죽일 수 있습니다.

그 방아쇠로 시모에 코하루를 보냈던 것입니다.

미소노 미카의 내구력이라면, 쓰러뜨리지 못하더라도 쓰러질 일은 없다. 지구전 중에 시모에 코하루가 도착하면, 그녀 속의 대천사의 신비가 해방되어 적을 일소하고, 친구를 데리고 마녀는 카타콤을 탈출……이라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였습니다만.」

유우카「선생님은.

선생님은, 미소노 미카를 지켰다.

──하필이면, 어른의 카드를 써서.」

노아「!」

코유키「선생님…?」

선생「……………………」

유우카「이제 와서 그 위험성을 운운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쓰든 안 쓰든 당신의 자유'라고, 지금의 제가 말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선생「……그렇구나.

그랬구나. 유우카는, 계속 나를 지켜봐 줬구나.」

유우카「네.

스토커처럼 들리는 점은 용서해 주세요, 실제로 별 차이 없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요, 선생님.

그래도, 당신을 지키고 싶었어요.

잃고 싶지 않았어요.

나 때문에 상처받는 당신을, 보고 싶지 않았어요.」

선생「유우카…….

미안하다, 유우카…….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미안해……」

유우카「후후, 이상한 선생님.

왜 사과하시는 건가요?

저, 열심히 했어요, 칭찬해 주세요.

검은 양복으로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을 행위에, 손이 떨렸습니다.

추악한 트리니티 학생들을 선동하는 데, 팔이 떨렸습니다.

하나하나에 추억이 담긴 액세서리에 불을 지르라고 명령했을 때, 마음이 떨렸습니다.」

유우카「선생님, 저, 역시 처음 당신과 만났을 때부터, 망가져 있었던 거예요.」

유우카「냉철하고, 냉혹하고, 이성과 합리로만 세상을 판단할 수 있는, 수식에 사로잡힌 산술 기계.」

유우카「당신은, 저에게 색채를 주었습니다. 제 인생을, 산산조각 내고. 새로운 마음을 주었습니다.」

유우카「그런 당신이, 두 번이나 어른의 카드를 썼다.

예상대로, 그 영혼은 이미 너덜너덜. 손가락 끝으로 찌르면 모래가 되어버릴 것 같아.」

유우카「당신은 그렇게까지 해서 미소노 미카를, 학생을 지켰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버려서라도.

자신의 명제를 버려서라도.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라도.

걸어주는. 달려주는.

당신은, 학생을 위해 어디까지고 달려가는군요.

──선생님. 다시 한번 말할게요.」

유우카「정말 좋아해요, 선생님.」

노아「~~~! 유우카 쨩!」

코유키「유우카 선배!!!」

유우카「후, 둘 다……?」

노아「그렇게까지 말씀하시고! 놓아줄 거라고 생각하세요!? 저희가, 당신을 내버려 둘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세요!!」

코유키「맞아요! 뭐든지 혼자 껴안고!! 왜 의지하지 않았어요! 저, 유우카 선배랑 노아 선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게요! 뭐든지!요!」

유우카「아아…….

둘, 다…….」

선생「……………………………………」

유우카「………………, ….

미안해, 둘 다.

…………떨어져?」

코유키「네……」

선생「그래.

둘 다, 유우카에게서 떨어져.」

노아「!!

안됩니다, 안돼요 선생님!!

분명 유우카 쨩은 잘못을 저질렀어요!! 하지만! 들으셨잖아요 선생님도!

그녀의 마음은──」

유우카「노아. 괜찮아.」

노아「유우카, 쨩」

유우카「이것이야말로, 내가 기다려온 결말…….

드디어, 왔구나. 청산의 날이.」

선생「……그래, 맞아. 하야세 유우카.

네가 저지른 '그' 죄를, 계산해 줘야겠어.」

유우카「……감사합니다. 선생님.

부디 어떻게든, 심판해 주십시오.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노아「안돼!!!

안돼, 안돼요 선생님!! 다시 생각해요!! 그러면 안 돼요!! 선생님!!!」

코유키「싫어…… 싫어…….

유우카 선배…… 가지 마…… 또 나를…… 두고 가지 마…… 싫어!!」

선생「……………………………」

유우카「…………………………」

유우카(아아…… 정말, 아름다운 눈동자.

이 눈에, 이 얼굴에, 이 마음에, 닿기만 하지 않았다면, 검은 양복은…….

닿기만 했다면, 하야세 유우카는……)

유우카(……후후.

이제 와서, 소용없는, 일……)

선생「…………」

유우카(선생님의, 손바닥이, 머리에 닿는다.

……따뜻해.

……기뻐.

……눈물이, 넘쳐흘러──)

유우카「으, 으윽, 으으으으, 으에에에엥……」

선생「………유우카.」

유우카「선생님, 선생님,

미안해요, 말 안 해서 미안해요.

적대해서 미안해요. 부정해서 미안해요. 상처 줘서 미안해요.

나, 나! 계속 이렇게, 사과하고 싶어서……! 용서받고, 싶어서……!」

선생「유우카.」

유우카(쓰다듬어 주고 있어…….

커다란 손……. 내 모든 걸 감싸주는……)

선생「용서할게.」

유우카(끌어안아 준다.

당신의 말이, 0거리에서 스며들어 온다)

선생「네가, 검은 양복으로서 저지른 잘못. 규탄받아야 할 행동.

세상이 용서하지 않아도. 다른 무엇이 용서하지 않아도.

──내가 용서할게.」

유우카「───────」

선생「샬레의 이름으로.

어른으로서. 선생으로서.

그리고, 나 자신의 의지로.

내 제자를 용서합니다.

내 사랑하는 아이, 소녀 하야세 유우카를.

내 사랑하는 아이, 소녀 검은 양복을.

내가 너의 죄를 용서하고. 내가 너의 목숨을 이끌겠습니다.」

선생「유우카.」

선생「돌아와.」

선생「노아의 곁으로. 코유키의 곁으로. 내 곁으로. 돌아와.

네 인생을 비틀어버린 책임이 나에게 있다면, 그 책임을 다하게 해줘.」

선생「여기가, 너의 새로운 보금자리야.

여기가, 너의 새로운 인생이야.

친구와, 후배와, 학우와, 나와.

──그래.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야.

여기서부터, 쌓아 올리는 거야.」

선생「하야세 유우카의, 새로운 인생을.」

유우카「네…… 네……!」

노아「유우카…… 쨩…… 윽」

코유키「으와아아아아앙 유우카 선배이이이이이이이」

노아를 끌어안는다.

코유키를 끌어안는다.

아아, 처음부터 아주 간단한 일이었구나.

손을 뻗으면, 잡아준다.

눈치채지 못했네, 그런 걸.

선생「유우카.」

유우카「선, 생님……」

선생「미카에게, 사과하는 거야.」

유우카「네……」

선생「코하루에게도, 트리니티 모두에게도.

그리고, 호시노와 아리스에게도.

모두에게, 사과하러 가자. 우리 함께, 가자.」

유우카「네…… 네……!」

선생「유우카.」

유우카「네.」

선생「눈치채 주지 못해서, 미안해.」

선생「힘들게 해서, 미안해.」

선생「걱정시켜서, 미안해.」

선생「지켜줘서, 고마워.」

선생「사랑해줘서, 고마워.」

선생「유우카.」

선생「정말 좋아해.」

선생님에게, 안겨 있다.

몇 번이고 깨닫고, 몇 번이고 정의하고, 몇 번이고 해답을 이끌어냈는데, 또 이 식이 내 뇌리를 스치고, 그리고 곧바로 답이 튀어나온다.

────사랑의 방정식, 그 해답은──

사랑해요. 선생님.

◇ □ ◇ □ ◇

선생「그럼 슬슬 진짜 설교를 시작할게.」

노아「네?」

코유키「네?」

유우카「네?」

선생「좋은 분위기인데 미안하지만, 아무래도 용서할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어서. 간단하게 혼내줄게, 간단하게.」

유우카「네? 하지만 선생님 전부 용서해 주신다고.」

선생「"검은 양복이 저지른 죄"를 말이지.

"하야세 유우카가 저지른 죄" 중에,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게 하나 있지?」

유우카「네에……?」

선생「모르겠어?

그럼 그 전에 유우카에게 확인하고 싶은 게 있는데.

먼저, 검은 양복이 하야세 유우카를 자처한 게 아니라, 하야세 유우카가 검은 양복을 자처한 거지?」

유우카「네, 네, 맞습니다.」

선생「즉 너는, 내 학생인 하야세 유우카라는 건 변함없다는 거지.」

유우카「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저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한 학생이며, 세미나의 회계이며, 노아의 친구이며, 코유키의 선배이며, 선생님을 사랑하는 소녀입니다. 거기엔 일절의 거짓이 없습니다.」

선생「그렇구나.

그 위에서 너는, 신비라는 연구라는 명제를 풀기 위해 게마트리아에 가입했다고.」

유우카「뭐, 대체로 그런 해석으로 괜찮습니다.

다만 닭과 달걀이 반대지만요.

『밀레니엄의 하야세 유우카로서 게마트리아에 들어갔다』가 아니라, 『게마트리아의 일원으로서 밀레니엄에 입학한 하야세 유우카』가 올바른 해석입니다.」

선생「어릴 때부터 게마트리아로 활동했다는 거구나.」

유우카「네. 그야말로 노아와 만나기 전부터.

아주 어릴 때부터, 저는 수식을 푸는 것에만 집착하며 살아왔습니다.」

선생「그런 네가, 신비라고 불리는 수식에 도달하는 건 당연한 이치. 인가.」

유우카「그렇습니다.

지식 교양은 없지만, 어쨌든 순간 계산 능력과 암산 능력만은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게마트리아로서의 활동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선생「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해도 될까?」

유우카「네.

당신과 만나기 이전에 제가 게마트리아에 걸었던 것은, 단지 신비라는 이름의 수식을 풀기 위함이었습니다.

신비, 숭고, 공포. 키보토스라는 거대한 수식을 이해하는 데, 그곳에 재적하는 것이 가장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게마트리아에 자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단지 그뿐인 이유입니다.」

선생「………….

응, 충분해 유우카.

듣고 싶은 말은, 전부 들었어.」

유우카「…………?」

선생「질문은 하나야.

단 하나의 질문이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나와, 너의, 앞날을 결정할.

──말 그대로. 운명의 질문이다.」

유우카「운명의……… 질문…….」

선생「──하야세 유우카, 아니 검은 양복이여. 너에게 묻겠다.」

선생「──지난주 금요일, 뭐 했어?」

노아「?」

코유키「?」

유우카「………?

네, 하? 지금 뭐라고?」

선생「못 들었나?

지난주 금요일, 뭐 했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일, 말해봐.」

유우카「네에……? 하아, 지난주……???」

선생「설마 성희롱으로 여기진 않겠지?」

유우카「아니 그건 아니지만…….

음, 지난주 금요일은, 음 잠깐만요 스케줄표가 어디에……」

노아「여기 있어요 유우카 쨩.」

유우카「앗, 고마워 노아.

어, 지난주…………금요일…….

네네네 지난주 금요일은요. 우선 이른 아침부터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해서, 화장도 대충 하고 서둘러 샬레로 갔습니다.」

선생「그땐 정말 미안했어.

하지만 맨얼굴의 유우카도 귀여웠어.」

유우카「맨얼굴 아니에요 최소한의 메이크업은 했어요!」

선생「서둘렀는데도 꾸며줬다니, 나를 생각해서지?

기쁘네.」

유우카「정말 선생님은 항상 좋은 말만 하시고💢♡」

노아(이 느낌…… 꽤 유우카 쨩에 가깝다고 할까, 검은 양복의 기운이 약해지고 있어……?

설마 선생님, 유우카 쨩을 하야세 유우카로 되돌리려고……!?)

유우카「……그리고, 책상 업무 도움을 12시까지 선생님과 함께 하고, 거기서 점심을 샬레 주방에서 만들었습니다.」

선생「유우카의 요리 실력은 점점 늘고 있어. 달걀말이, 아주 맛있었어. 좋은 신부가 될 거야 유우카는.」

유우카「!!

큭큭큭. 설마 선생님 그렇게 저를 동요시켜서 하야세 유우카의 정서로 되돌리려는 속셈인가요♡♡♡

하지만 어림없어요♡

검은 양복을 자칭할 때의 저는 말하자면 루틴을 소화하고 있는 것과 같아서♡

완벽한 멘탈 유지가 가능한 상태거든요♡

그 정도의 달콤한 말로 흔들리는 쉬운 여자라고 생각되다니 섭섭하네요♡♡♡」

선생「역시 검은 양복 유우카구나.

이름에 걸맞은 쿨함과 총명함을 겸비한 재원이야.

게다가 전신 검은 정장도 너의 머리카락의 윤택하고 깊은 푸른색에 잘 어울려.

나중에 사진 좀 찍게 해줘.」

유우카「에헤헤~♡♡♡♡♡

그런가요~♡♡♡♡♡」

노아(쉽네요.)

코유키(쉽네요!)

선생「자, 유우카. 계속해.」

유우카「네 선생님 계속할게요♡

그리고 그 후 선생님과 함께 14시 30분까지 D.U. 교외를 순찰 데이트♡

찻집에서 커플 할인을 적용받아 15시 10분까지 다과회♡

16시 45분까지 쇼핑 데이트♡

직후 밀레니엄에서 긴급 연락이 와서 현지 해산💢

……이 정도일까요.」

선생「그래, 내 기억과 일치해.

──그럼, 그 후는?」

유우카「그 후요?

그 후는, 밀레니엄으로 돌아가서 노아랑 같이 엔지니어부를 조지고…….

경리 일을 처리하다 보니 날도 저물고……. 그 후, 음」

노아「제가 먼저 퇴근했어요, 유우카 쨩.

시간은 18시 55분이에요.」

유우카「아아 그렇네, 노아는 내일 일찍 가야 해서 먼저 보내고, 나는 잔업하고…….

겨우 업무가 끝난 게 21시 30분, 그때 모모톡으로 선생님한테서 연락이 왔지.」

노아「네? 심야에요?

학생한테서 답장이 온 거라면 몰라도, 선생님께서 먼저 심야에 학생에게 메시지를 보내시다니, 제 기록에는 없는 일인데요……」

유우카「에에? 그런 거 아니야 분명히 선생님한테서 만나자는 메시지가」

유우카「만나, 자는……

메시지, 가……」

유우카「왔어…서………」

유우카「……………………………」

유우카「앗」

선생「눈치챈 것 같네 유우카.

아니, 검은 양복이여.

자신이 저지른 죄를.」

노아「죄……?」

유우카「큭큭큭 선생님 우선 냉정하게 대화로 해결하지 않을래요 선생님」

선생「그날, 유우카와 저녁을 즐기고 싶었던 나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는 해도 계획이 틀어져서, 좀 삐져있었어.

게다가 일은 남아있고. 너처럼, 잔업에 쫓기고 있었단 말이야.

그래, 바로 네가 모모톡을 받은 시간. 21시 30분까지 말이야.」

유우카「자자자 선생님 이쯤에서 어른이 됩시다 선생님 어른이란 교활한 법이죠 여기서 손을 떼는 게 어른의 대응이라는」

선생「쌓이고 쌓인 울분.

뭔가의 힘에 의지하지 않으면, 폭발해 버릴 것 같을 정도로 축적된 스트레스.

이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나는 평소처럼 내 '친구'에게 모모톡을 보냈어.」

노아「친구 분이요?

유우카 쨩에게가 아니라?」

선생「그래 맞아. 친구야.

일 스트레스 해소와 오늘 데이트 실패, 두 가지를 푸념하기에 딱 맞는 상대지.

서로의 주의주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키보토스에서 몇 안 되는 '어른 친구'니까.」

노아「그거…… 혹시」

선생「우리는 틈만 나면, 밤거리에서 친목을 다지고 있었어…….

딱히 이번이 처음 만나는 건 아니야. 어른들끼리 교류를 깊게 하려면, 밤의 밀회가 훨씬 효율이 좋아……. 요컨대,

──이번에도 우리 둘은, 심야의 '술자리'에 갔어.」

노아「술자리……!?

그건 그, 그 '술자리'인가요 선생님!?」

선생「그래, 그 '술자리'야.

키보토스인의 절반이 미성년 학생. 그래서 대부분의 키보토스인이 맛볼 수 없는 신비의 한 잔.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범죄자 취급받고, 빠짐없이 발키리 사건이 되는 바로 그것.」

선생「──즉. 술이다.」

코유키「술!?」

노아「술……!」

유우카「술, 술……」

선생「선술집, 바, 노래방, 어묵 포장마차. 2차, 3차.

나와 친구의……, 어른들만의, 은밀한 즐거움이었어.」

선생「그렇지, 검은 양복?」

선생「아니, 하야세 유우카 씨?💢」

유우카「히잉…」

유우카「화, 화났어요……?」

선생「격노했습니다.」

유우카「삐잇」

선생「반대였다면 괜찮았어.

네가 하야세 유우카를 자처하는 검은 양복이었다면, 문제가 아니었어.

아니 여고생인 척하는 어른이라는 것도 충분히 위험하지만, 너에게 소녀 시대 코스프레를 즐기는 취미가 있는 성인 여성이라는 옵션이 붙을 뿐이니까.

참고로 그게 유우카라고 한다면 충분히 내 취향이야.」

코유키「갑작스러운 성벽 공개」

노아「진심이시군요, 선생님.」

선생「하지만 이건 안돼.

검은 양복을 자처하는 하야세 유우카. 결국, 그건 아무런 문제를 품고 있는 행위가 아니야.

좀 옷 취향이 편향되어 있을 뿐인, 게마트리아라고 불리는 특수한 조직에 소속되어 있을 뿐인, 아무런 변함없는 학도. 하야세 유우카에 다름없어.

밀레니엄의 학생으로, 세미나의 일원으로.

노아의 친구로, 코유키의 선배로.

밀레니엄의 모든 학생을 사랑해 마지않는, 나의 사랑하는 너. 그래──」

선생「──16살 소녀인 너다.」

유우카「큭, 큭큭큭으…」

선생「즉 너는 그날 밤, 아니 그 이전부터 계속.

하필이면 성직자인 내 눈앞에서 계속.

적어도 나와 함께 술을 마시러 간 모든 날에

・신분 사칭

・나이 사칭

・미성년자 음주

를 저질렀다는 게 된다.」

유우카「저, 저저저.

변명의 여지가 있다고 할까요.

검은 양복인 저는 어른이니까, 그게」

선생「닥쳐.」

유우카「삐엣」

선생「다시 한번, 확실히 말할게. 유우카.

게마트리아로 활동했더라도, 책임은 묻지 않겠어.

거기에 죄를 물을 법은, 키보토스에는 없으니까.」

선생「검은 양복으로 나와 적대했던 과거가 있더라도, 책임은 묻지 않겠어.

유우카로서의 마음을 알게 된 지금, 거기에 분노를 느끼지 않으니까.」

선생「호시노와 아리스의 엉덩이를 쫓아다녔더라도, 책임은 묻지 않겠어.

성벽은 사람마다 다르니, 터치하지 않는다면 로리콘은 무죄니까.」

유우카「잠깐 잠깐, 잠깐만요 로리콘 아니에요 풍문 피해로」

노아「그렇게 터치하지 않나요?」

유우카「노아???」

코유키「저 매일 주물럭 터치 당해요.」

유우카「코유키???」

선생「하지만!!!!!!

제자의!!!!!!

사랑하는 아이의!!!!!!

미성년자 음주!!!!!!

이걸 눈감아 줄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하야세 유우카!!!!!!」

유우카「삐이잇」

노아「삐이잇」

코유키「와아 선생님 갑자기 큰 소리 내지 마세요!

노아 선배가 놀라서 움츠러들었잖아요!」

노아「움츠러들지 않았어요.」

코유키「봐요 노아 선배 얼굴 빨개졌잖아요!

소녀를 부끄럽게 하면 안 돼요 선생님!」

노아「움츠러들지 않았어요.」

코유키「그럴 리가 없어요 노아 선배 제 손거울 빌려줄게요 봐요 너무 놀라서 온몸에 닭살 돋고 머리도 지브리 영화처럼」

노아「움츠러들게요.」

코유키「으악」

선생「아…… 미, 미안해 노아…… 무섭게 할 생각은 없어서…….

지금은 중요한 장면이니까 유아 퇴행 같은 건 그만둬 주면……」

노아「무슨 뜻이에요 선생님 그런 거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선생「무자각인가……」

노아「!?!?」

유우카(노아가 보케로 돌아서서 선생님이 위축됐어!

지금이야말로 어떻게든 형세 역전을……!)

선생「게다가, 게다가 말이야.」

유우카(치잇! 복귀가 빠르네!)

선생「나는 검은 양복과 집에서 술 마신 적도 있어.」

노아「하?💢」

코유키「집술?」

유우카「앗 잠깐 정말 잠깐만요 선생님」

선생「유우카가 설마 거기까지 할 줄은 나는 생각도 못 했어…….

이런 범죄 같은 짓을…….

그녀는 총명하고 성실해서, 사람을 취하게 해서 입으로는 말할 수 없는 짓을 할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코유키「크로노스 보도 인터뷰용 연습인가요?」

유우카「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말에는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있죠 우선 저희는 그런 부끄러운 관계는」

노아「………………………………」톡톡

유우카「뭐야 노아 지금은 신경 써 줄 수 없ㄴ히익!?」

노아「유우카 쨩.

잠깐 시간 좀 내주시죠.

네?💢」

유우카「얼굴 무서워!?」

노아「유우카 쨩 아까 새치기 어쩌고저쩌고 하셨죠???💢

그런데도 꽤나 진전이 있으신 모양이네요???💢

두 분은 이미 그런 관계가 되신 건가요???💢

밤의 밀레니엄을 배경으로, 아침까지 조용히 선생님 댁에서 인연을 깊게 하시고???💢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의 유우카 쨩 앞에서 술 탓으로 돌릴 생각은 없다고 선언하는 선생님과 술 탓인지 아니면 그 사랑의 속삭임 때문인지 붉어진 뺨을 숨기지도 않고 저는 언제나 선생님에게 취해 있었어요라고 속삭이는 유우카 쨩과 선생님은 침대 위에서 잔과 살과 입술을 겹쳤다는 거네요???💢

이것이 진정한 메모리얼 로비라는 거네요???💢

선생님의 침실이 유우카 쨩의 모든 '사랑'이 있는 곳이라는 거네요???💢」

유우카「아니…… 아니야 노아…….

부끄러운 짓은 아무것도 안 했고…….

그저 순수하게…… 순수하게 선생님과의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을 뿐인데……」

노아「어머 어머 미성년자에게는 용서받지 못할 일이 아닌가요 그건💢

저도 선생님께 술을 따라 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이걸 새치기라고 하지 않으면 뭐라고 하나요?💢」

유우카「히잉……」

코유키「선생님 선생님.

집술이 뭐예요?」

선생「집술이라는 건 말이지 코유키.

말 그대로, 참가 멤버 중 누군가의 집에 각자 술이나 안주를 가져와서, 술판을 벌이는 거야.」

코유키「헤에-! 어른들은 그런 것도 하는군요!

저도 성인이 되면 선생님이랑 선배들이랑 집술을 해보고 싶어요!」

선생「응응, 코유키는 술에 약한 이미지가 있으니까, 그 편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유우카랑 노아랑 코유키랑 나, 4명이서 코타츠에 둘러앉아 마시는 게 기대된다.」

노아「어머 어머, 왠지 숭고한 광경을 상상해 버렸어요♡

코유키 쨩은 선배와 선생님을 생각하는 착한 아이네요. 사랑받는 게 무척 기분 좋아요.

이건 졸업 후의 즐거움이 늘었네요, 유우카 쨩?♡💢」

유우카「하하하…그렇네요…

코유키는 착한 아이네…쓰다듬어 줄게…」

코유키「와아 쓰다듬어 주시는 거예요!? 에헤에헤에헤……」

코유키「응?」

코유키「유우카 선배는 사실 검은 양복 씨고?」

코유키「검은 양복 씨는 어른이라고 하니까 술을 마실 수 있고?」

코유키「하지만 검은 양복 씨의 정체는 유우카 선배고?」

코유키「유우카 선배는 당연히 미성년자니까 사실은 술을 마실 수 없고?」

코유키「집술이란 집에서 술을 마시는 행위고?」

코유키「선생님과 검은 양복 씨가 집술을 했다……???」

코유키「즉 유우카 선배는 미성년자의 몸으로 정체를 속이고 선생님 집에 쳐들어가서 술판을 벌였다는 건가요!?!?」

유우카「아냐 아냐」

선생「그렇습니다.」

유우카「선생님~~~~~(울먹)」

코유키「변, 변태잖아요…….

믿을 수 없어요, 최악이에요.

유우카 선배 해도 되는 일과 안 되는 일 구분도 못 하세요……!?」

유우카「윽윽윽」

노아「다른 누구도 아닌 코유키 쨩에게 들은 게 상당히 충격적이었나 보네요 이건.」

선생「참고로 굳이 이렇게 부르지만 검은 양복이여. 내가 너와 유우카의 연결고리를 눈치챈 계기가 그 집술이었어.」

유우카「큭!?」

선생「네가 만들어준 안주인 달걀말이. 항상 유우카가 점심에 만들어주는 거랑 똑같았거든.」

유우카「윽!!」

선생「그래도 아직

'검은 양복 유우카 가족설'이라든가

'검은 양복 유우카랑 사귀는 설'이라든가

역겨운 설이 뇌리를 스쳐서 한번 떠봤는데, 기억나?」

유우카「윽…… 윽윽윽」

선생「기억 안 나?

그럼 알려줄게.」

◇ □ ◇

선생님『있지, 검은 양복, 완전 다른 얘기인데 신체검사 있잖아?』

검은 양복『큭큭큭, 정말 확 바뀌었네요.

아까까지 밀레니엄의 암부 조직에 소속된 학생에 대한 샬레의 방침과 운영, 그리고 그들이 보유한 유수한 신비에 대한 게마트리아로서의 접근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을 텐데요.』

선생님『뭐 어때.

그래서 말이야, 신체검사, 내 시대에는 종이에 수치를 적어서 본인에게 나눠줬는데, 요즘은 데이터로 일괄 처리하잖아?

밀레니엄은 절대 그렇지 않아?』

검은 양복『그렇습니다, 역시 효율화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겠죠.』

선생님『그래서 말이야, 밀레니엄에는 실력 좋은 해커들이 많잖아.

그녀들이라면, 신체검사 데이터 정도는 쉽게 조작할 수 있잖아?

──검은 양복은, 자기 몸무게가 100킬로로 조작되면, 어떻게 할 거야?』

검은 양복『죽여버릴 겁니다!!!!!』

선생님『와우』

검은 양복『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

쾅!!』

선생님『원샷은 몸에 해로워.』

검은 양복『범인, 실행범 입안자 불문!! 그 데이터를 본 사람도 불문!! 누구든지 똑같이 처리할 겁니다!! 최소한 기억을 빼앗을 겁니다!! 정말, 정말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선생님!? 저도 밀레니엄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해왔는데!! 회계직이 얼마나 힘든지,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데!! 그래도 매일 매일 매일 매일 밀레니엄을 위해 몸을 바쳐 일해왔단 말이에요! 듣고 계세요 선생님!! 정말 횡포야, 용서 못 해!! 아 지금 생각해도 울화가 치밀어!! 뭐라는 거야 하야세 유우카 몸무게 100킬로 설, 이 몸의 어디에 그만한 질량이 들어있다고 보이는 거야 전신을 감싸는 홀로그램 가공!? 말도 안 되잖아 그런 게 밀레니엄에 돌아다닐 리가 없잖아 이 검은 양복 헤드조차 신비의 정수를 결집해서 만든 단 하나의 인식 저해 장치란 말이에요 그걸 있지도 않은 과학 기술을 알지도 못하는 얄팍한 지식으로 잘난 척 떠들어대고 키이이이!! 듣고 계세요 선생님!! 선생님은 물론 저를 믿어주시겠죠 헛소문에 놀아나지 않으시겠죠 저런 음모론자나 다름없는 놈들의 말 따위 들을 귀도 없으시겠죠 듣고 계세요 선생님!!』

선생님『응응 듣고 있어.

유우카는 항상 열심히 해서 대단하네.』

검은 양복『유우카가 아니라 검은 양복입니다! 검은 양복 열심히 했다고 칭찬해주세요!』

선생님『아아, 응응.

검은 양복은 정말 열심히 하네. 대단해.』

검은 양복『에헤헤~♡♡♡

유우카, 유우카예요…….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세미나의, 하야세 유우카입니다…….

선생님의… 정말 좋아하는…….

유우카 쨩이에요…….』

선생님『…………검은 양복?』

검은 양복『…………』

선생님『…………유우카?』

유우카『…………새근……새근……』

선생님『……아, 그렇구나(체념)』

◇ □ ◇

선생「이라는 거지.」

노아「우와」

코유키「우와」

유우카「우와앙」

선생「자면 인식 저해 장치가 꺼지는구나. 어쩐지 검은 양복이 잠든 순간을 본 적이 없더라니.」

유우카「히잉, 히잉, 불량품이에요 이거…….

골콩트에게 환불 요청할래요……」

선생「아무리 생각해도 술에 약한 유우카 탓이지.」

유우카「미성년자의 알코올 내성 지수에 무리한 말 하지 마세요!」

선생「그럼 애초에 마시지 마.」

유우카「큭큭큭으……」

노아「유우카 쨩 그거 약해졌을 때의 버릇인가요? 유우카 쨩 메모에 기재해도 될까요?」

유우카「될 리가 없잖아 부끄럽게!

그리고 선생님 그때 제 정체를 눈치채고 있었던 거예요!?

그럼 왜 제 개인실을 뒤졌어요 의미 없는 행동이잖아요!

횡포예요! 변태예요!

교육자로서 최악의 행위예요!

변태! 변태!」

선생「말이 많네 이 범죄자는.

어쩔 수 없잖아, 상대는 그 검은 양복이고, 그 하야세 유우카야.

명확한 증거를 들이밀지 않으면, 연막에 말려들게 뻔하잖아.」

유우카「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검은 양복과 선생님의 투샷 스크랩북을 훔쳐가다니!!」

선생「참고로 같이 출토된 내 사생활의 몰래카메라 사진도 압수했는데 여죄 추가해도 돼?」

유우카「그만둘까요 이 얘기.」

코유키「유우카 선배 온몸이 여죄투성이잖아요.

먼지가 다 나올 때까지 털어야 하지 않아요?」

노아「자자 코유키 쨩.

유우카 쨩에게는 이따가 잔뜩 혼쭐을 내줄 계획이니까요♡」

유우카「에゛」

선생「자 그럼 이쪽이 이번 미성년 음주 걸 하야세 유우카 씨에게 준비된 벌칙 게임입니다!」

유우카「뭐예요 이 화이트보드는 커다랗게 뭔가…… 써져…… 있……」

유우카「아, 아아아, 아아」

유우카「무리, 무리 무리 무리!

싫어!! 무리야 이런 거!!」

선생「놓치지 마!!!!」

노아「이이이이이야앗」

코유키「타이어로 잡았다! 프로의 기술 같아요!」

유우카「살려줘! 누구 살려줘요!!

죽는다!! 죽는다아아아아아!!!」

선생「큭큭큭」

노아「큭큭큭」

코유키「큭큭큭」

검은 양복 씨, 잠깐 1년 이상 시간 좀 내주시죠.

◇ □ ◇

『하야세 유우카, 졸업까지 금주』

◇ □ ◇

하야세 유우카, 금주 14일째──

선생「자 그럼 일주일 만이네.

하야세 유우카 검은 양복 사태 제재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자 둘 다, 유우카 잡아줘.」

노아「네에 선생님♡

유우카 쨩, 꼬옥~♡」

코유키「와아 저도 할래요!

선배, 꼬옥~♪」

유우카「싫어어!!!!

놓아줘!! 놓아줘 노아!! 코유키!!

눈앞에 저게 있잖아!? 저 황금빛이, 저 거품이 일어나는 모습이 안 보여!? 저걸 목으로 넘기면 절대 맛있다고!! '두뇌 개발 큐브 퍼즐'보다 100배는 맛있다고!! 톡 쏘는 맛과 깊은 맛이 목을 타고 넘어갈 때의 그 느낌이란, 그날의 피로가 싹 가신다고!?」

선생「유우카~♡

아니. 검, 은, 양, 복♡」

유우카「아, 아, 아,

선생님, 선생님, 큭큭큭, 큭큭큭, 보세요 어른인 검은 양복이에요 저는.

그러니까 한 입, 한 입만 베풀어주세요.」

선생「음~후후후.

꿀꺽!!!!」

유우카「앗!!!」

선생「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

───크으~~~~~」쾅!!

유우카「아아아아아~~~~!」

선생「자아~ 그럼♡」촤악

유우카「아아아아아!!!!

열었다!! 2병째 열었다!! 내 눈앞에서!! 술 끊은 사람 눈앞에서 이 사람 2병째 열었다아아아아아!!

이제 싫어!! 마실 거야!! 나도 마실 거야!!

놓아줘 노아!! 코유키!! 놓아줘! 놓아! 놓으라고!

나는 검은 양복이라고!? 게마트리아의 검은 양복이라고!? 대단하다고! 신비 연구 같은 거 하고 있다고 대단하지!! 돈도 많이 벌고 있다고! 그러니까 이건 보상! 나 자신에 대한 보상이라고!

선생님이랑 같이 맥주 마시는 건!!

선생님께 술 따라드리면서 술 따라 받는 건!!

선생님께 손수 만든 안주를 대접하고 친구 사이에만 하는 형식적인 칭찬을 받는 건!!

선생님의 평소 불평과 울분을 받아주는 건!!

검은 양복에게만 허락된 특권이라고오오오!!!

큭큭큭으으!! 큭큭큭으으으으으으!!!!!」

선생「괴로워하는 유우카도 귀엽네♡

쓰다듬어 줄게♡」

유우카「특수 성벽 싫어!!

왜 이런 사람을 좋아하게 된 거야 나!!

이제! 이제!

검은 양복 따위! 게마트리아 따위!」

「술 따위, 진절머리 나!!!!」

끝

--------

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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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5.07.07번역

소설핫산) 유우카「큭큭큭. 들켜버렸다면 어쩔 수 없죠」

#하야세 유우카#소설
좋아요 0댓글 12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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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
nike53085202작가
게시물 22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5.07.07 22:16
조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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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나
ㅇDC
ㅇㅇ125.07.07

오 이거 드디어 올라왔구나

ㅇDC
ㅇㅇ작성자25.07.07

번역하는데 좀 애먹었음

ㅇDC
ㅇㅇ작성자25.07.07

아마 오늘 안으로 나머지 2편도 올라갈듯

ㅇDC
ㅇㅇ125.07.07

지금 자려고 누운 참인데 그 얘기를 들으면 일어날 수밖에 없잖아

ㅇDC
ㅇㅇ325.07.07

응? 아니 2편이나 더 있다고? 아이 좋아라

ㅇDC
ㅇㅇ225.07.07

味美...!

ㅇDC
ㅇㅇ425.07.07

쒸빨이궈궈던

ㅇDC
ㅇㅇ525.07.07
디시콘
ㅇDC
ㅇㅇ625.07.08

유우카 검양설 진짜 오랜만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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