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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유우카와 노아의 질척질척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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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자

원본

수라장


「노아는 내가 선생님을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지?」

「......네.」

「......그럼, 어째서 선생님과 사귄 거야?」

「......」

「먼저 좋아하게 된 건 난데......」

「그래도, 선택한 건 선생님이에요.」

「......그런, 그건 노아가 고백하고 억지로 밀어붙여서 그런 거잖아!?」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선생님은 누구와도 사귀지 않아요. 유우카쨩이라면 알고 있겠죠? 누구보다 선생님과 오랜 시간을 보낸 유우카쨩이라면.」

「하지만! 그런 건...... 나, 노아를 믿었는데......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는데!!!」

「......저는 지금도 당신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네... 너무나 소중한 친구.」

「그럼 어째서 선생님을 뺏어갔어!?」

「뺏어갔다니 남 듣기 안 좋게, 딱히 선생님과 유우카쨩은 사귀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게다가 말했죠? 저를 선택한 건 바로 그 사람이에요.」

「그런 건, 그런 건 궤변이야! 흑.....」 훌쩍

「......미안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제겐, 선생님밖에 없으니까.」

「나도, 나도 선생님밖에 없어!」

「......그건 아니에요, 유우카쨩.」

「어떻게 노아가 그렇게 말할 수 있어!?」

「그렇지만 유우카쨩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있잖아요.」

「무슨 소리를!」

「사실이에요. 게임개발부, C&C, 엔지니어부, 베리타스, 코유키쨩도...... 모두 유우카쨩을 따르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아니죠. 제 주위엔 본질적으로는 아무도 없어요. 알고 있어요. 제가 말을 걸면 모두와 저 사이에는 벽이 있다는 걸...... 유우카쨩이 없으면 저는 어중이떠중이예요.」

「하지만 선생님은 아니에요. 저를... 우시오 노아를 제대로 봐주는 단 한 사람인 거죠. 그와 사귀기 시작하면서 그에게 들은 이야기입나다만.」

「......뭔데?」

「그 사람, 제게 첫눈에 반했대요.」

「뭐?」

「놀라는 것도 당연하겠죠. 그도 그럴 게, 그 선생님이... 『학생』과 항상 선을 긋는 그가 제게 첫눈에 반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잖아요? 말을 들은 저조차 놀리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거짓말이 아니라고 말해줬어요. 제게 분명히 첫눈에 반했다고.」

「유우카쨩보다 훨씬 나중에 만난 저한테 말이에요.」

「큭!」

「실례, 너무 심술궂었네요. 하지만 공교롭게도 저도 그와 같았습니다. 아시겠어요? 유우카쨩. 저희는 같은 마음을 가진, 서로 원하는 관계예요.」

「당신의, 그저 만난 시기가 빨랐을 뿐인 마음과는 다릅니다.」

「그런거...... 만난 시기가 빠른 것만으로 좋아하면 안 돼......? 내가, 선생님을 좋아하면 안 되는 거야!?」

「딱히 안 된다는 말은 하지 않았어요. 유우카쨩이 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알고 있어요. 단지...... 그렇게 만난 시기가 빠른 걸 자랑으로 삼는다면...... 유우카쨩, 당신은 그런 어드밴티지가 있으면서 지금까지 대체 뭘 하고 있었나요?」

「!?」

「이야기는 이 정도면 될까요? 슬슬 그와의 약속 시간이라 실례하겠습니다.」

「.....」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친한 친구로 있을 수 없겠네요. 그럼 하야세양. 내일 보죠.」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 다시 함께 웃는 일도 없겠지. 우시오양.」

「..」

「.....」

"......저기, 너희들 아까부터 뭐 하는 거야?"

노아 「뭐냐니, 예술의 가을이니까요, 트리니티에서도 학원제가 열린다고 하니 연극 연습이라도 할까 해서.」

유우카 「뭔가 이상한 거라도 있나요?」

"응, 뭐라고 할까 전부 이상하다고 해야 하나."

노아 「흐음, 제가 쓴 각본에 불만이 있으시다는 건가요?」

유우카 「저희의 연기에 불만이라도?」

"잠깐만, 어째서 내가 트집 잡는 것처럼 되어 있어? 그렇다고 할까 연극? 콩트나 만담이 아니라?"

노아 「후훗, 선생님도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방금 연극의 어디에 웃을만한 곳이 있었다는 건가요?」

"웃을 곳은 없지만 태클 걸 곳은 가득했는데? 응? 그렇다고 할까 이걸 연극으로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거야? 어린 애들도 볼 텐데? 세상에는 농담으로 넘어갈 수 없는 일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게 이거라고?"

유우카 「후후, 그럴 리가요 선생님. 현실과 픽션의 차이 정도는 어린 애들도 알고 있어요.」

"어째서 웃는 거야? 평소의 유우카라면 무조건 화낼 부분인데?"

노아 「그건 그렇고 연습하다 생각했는데 좀 더 과격하게 해도 될 거 같아요.」

"이거보다 더!?"

유우카 「역시 이런 질척질척한 이야기에는 칼이 필요하지 않을까.」

노아 「과연, 템플릿이지만 나쁘지 않네요. 역시 이 경우 찔리는 건 저여야 할까요.」

유우카 「아하하, 이래도 아직 분이 풀리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찔러줄게.」

노아 「후후후, 어머 무서워라. 살살 부탁드릴게요?」

"저기, 무서운데, 너희들 친한 친구 사이지? 좋은 기회니까 서로를 죽이려고 하는 건 아니지?"

유우카 「무슨 소린가요, 선생님. 저랑 노아는 친한 친구예요.」

노아 「맞아요, 게다가 유우카쨩하고는 약속도 했으니까요.」

"약속?"

유우카 「맞아요.」

노아 「네.」

유우카 & 노아 「선생님은 제대로 둘이서 사이좋게 나눠 가지자고.」


소설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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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4.11.17번역

소설핫산) 유우카와 노아의 질척질척한 이야기

#우시오 노아#하야세 유우카#소설
좋아요 0댓글 19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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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
yzgold1작가
게시물 29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4.11.17 11:11
조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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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나
ㅇDC
ㅇㅇ124.11.17
디시콘
ㅇDC
ㅇㅇ224.11.17

크아악!! 네루!!! 리오!!! 히마리!!!

ㅇDC
ㅇㅇ324.11.17

솔로몬 울부짖으며 개추

ㅇDC
ㅇㅇ824.11.17

'나눠'가지자는게 그 뜻이었음?;;

ㅇDC
ㅇㅇ1524.11.17

엣

ㅇDC
ㅇㅇ424.11.17

어어

ㅇDC
ㅇㅇ524.11.17

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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