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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츠키유키 미야코의 호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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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

총학생회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문득 RABBIT 소대원들이 떠올라 야영지로 향했다.

공원에 도착한 나는 RABBIT 소대의 멤버들을 찾기 위해 공원에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한 바퀴 돌다 불을 피우기 위해서인지 나무 근처에서 장작을 모으던 낯익은 학생을 발견했다.

"어이~, 미야코~"

『그 목소리는... 선생님이셨나요.』

토끼인 깡총이와 함께 있던 것은 RABBIT 소대의 일원인 츠키유키 미야코. 다른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데 텐트 안에 있는 걸까.

"다른 세 명은 어떻게 됐어?"

『저와 깡총이만 빼고 모두 외출 중입니다. 선생님은 무슨 일로 오셨나요?』

딱히 여기 온 이유는 없고 굳이 따지자면 미야코 일행의 상태와 더불어 호감도 확인 정도다.

"특별한 일은 없다고 할까... 미야코의 얼굴을 보러 온 정도야."

『...그렇습니까, 그건 감사합니다.』

예전의 미야코라면 【볼일이 없다면 오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만】 정도의 말을 들었을 텐데,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장작 모으는 거야? 도와줄게."

『네, 마침 장작이 떨어져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저쪽을 부탁드려요.』

"응, 그 전에 이것 좀 두고."

『그건 뭔가요?』

"너희를 위해 가져온 거야. 볼래?"

그렇게 말하자 가지고 있던 장작을 내려놓고 가방을 들여다보는 미야코. 잘 먹고 지내는지 걱정 되어 총학생회로 가는 길에 있는 슈퍼에서 도시락을 몇 가지 사 왔다.

그것을 본 미야코는 눈을 크게 뜨고 기뻐하는 듯 했지만, 그것을 숨기려는 것인지 금방 얼굴을 돌렸다.

『도, 도시락...』

"응, 잘 먹고 있는지 신경쓰여서 가져왔어."

『컨디션 관리도 대원의 임무입니다. 영양이 부족하면(꼬륵...)

.........3일 전부터 조금...』

"그렇구나. 그럼 빨리 줍고 밥 먹을까?"

『...알겠습니다. 선생님.』

그 후 욕망 때문인지 프로도 박수칠 정도의 움직임으로 장작 줍기를 끝낸 미야코와 나는 곧 야영지로 돌아와 식사 준비를 끝냈다.

(찰싹)

"응?"

『그럼, 먹을까요.』

(스윽...) (찰싹)

"..."

전부터 생각했지만 가깝다고할까 이미 다리끼리 밀착되어 있다. 조금 거리를 벌리려고 해도 어느새 원래대로 되어 있다.

"아... 나, 저쪽으로 갈게."

착각받을 만한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 나는 반대편 벤치로 이동하려 했지만 갑자기 왼팔에 무게가 실린다.

『그냥 옆에서 드시면 되잖아요, 아니면 제가 옆에서 먹는 건 싫으신가요?』

"그, 그렇지 않아. 기뻐."

『그럼 빨리 앉아주세요. 식어버릴 테니까.』

(찰싹)

예전과 달라진 건 사실이지만 둥글어졌다고 할까, 스트레이트가 된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솔직한 미야코를 좋아하지만 뭐라 말하기 어려운 결과다.

미야코는 상당히 배가 고팠던지 맛있게 먹어 주었고, 깡총이에게도 당근을 주기로 했다.

다 먹은 후에도 담소를 하거나 깡총이와 장난치는 등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미야코와 대화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

"(그러고 보니 호감도를 측정해야겠네)"

나는 아로나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린다. 팍팍 측정해 달라고 했으니 미야코에게도 해보자.

『그래서 전에 깡총이가 사키에게~~~~』

"헤에, 사키가..."

그렇게 생각하며 미야코의 관심이 멀어지는 순간을 기다리던 그 때, 내 핸드폰에서 소리가 울렸다.

(텐테로텐텐...)

"음, 미안. 잠깐 갔다올게."

『앗, .......네.』

슬픈 표정을 짓고 있던 건 내 착각이었을까. 나는 벤치에서 일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전화를 받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미카였고 조금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길래 나도 귀여워하는 학생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그대로 대화를 이어갔다.

"후후. 그럼 다음에 트리니티에 갈 때 잘 부탁해. 케이크라도 사가지고 갈테니까."

하지만 그게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던 것 같다.

『.......................』

나는 등뒤에서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미야코를 알아채지 못한 채 미카와의 전화를 한동안 계속하고 말았다. 몇 분이 지났을 때 쯤 통화를 끝내고 미야코에게 돌아가려고 뒤를 돌아보았다.

『선생님.』

"응!? 미, 미야코?"

바로 뒤에 미야코가, 그것도 제로 거리 감각으로 서 있었다. 눈치채지 못했을 뿐 언제부터 뒤에 있었던 걸까.

"미야코,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그렇네요. 선생님이 참으로 즐거운듯이 전화로 여자아이와 이야기하고 있을 때부터네요.』

(꽈악)

"와앗,"

『선생님. 저와도 「즐거운」이야기를 하죠. 자, 어서요... 빨리.』

재촉하듯 내 팔을 억지로 잡아당겨 벤치로 끌고 가려는 미야코. 전화 끝에 미카가 모모톡 답장을 보내달라고 해서 그를 위해 미야코에게 멈춰달라고 부탁한다.

"미야코, 잠깐, 잠깐만."

『뭔가요. 빨리 돌아가야죠.』

"미안, 마지막으로 답장할 테니까 기다려 줄래?"

『.......................』

미야코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내가 멈춰줬나 싶어 모모톡을 열고 미카에게 답장을 보내려고 했을 때 왠지 내 시야에서 스마트폰이 사라져 있었다.

『선생님, 혹시 일부러 그러시는 건가요?』

분명히 화난 어조를 나에게 향하고 있는 그 손에는 내 스마트폰이 들려 있다. 어느새 미야코의 손에...

『저와 만나고 있을 때는 다른 여자아이 얘기를 꺼내지 말아 주세요. 지극히 불쾌합니다.』

"미야코...?"

분위기가 급변하며 쌓여있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미야코. 그 눈빛은 내면까지 꿰뚫어 보는 것 같아서 등골이 오싹했다.

『애초에 어째서 저를 만나러 왔다고 하셨으면서 다른 여자아이와 연락을 하시는 거죠? 일부러인가요? 질투하길 원해서 그러시는 거군요.』

『토끼는 외로워도 약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저는 아닙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저를 외롭게 만든다면 저도 수단을 가리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미야코는 잡고 있던 내 팔을 땅에 밀어 넘어뜨린다. 나도 저항했지만 미야코에게 일방적으로 밀려 쓰러지고 만다. 서로의 손이 겹쳐 완전히 움직일 수 없다. 그런 전투력을 드러낸 미야코에게 두려움을 느낀다.

『소용없어요. 힘으로는 선생님이 저를 이길 수 없으니까.』

"미야코, 그만둬..."

『아뇨, 그만두지 않아요♡ 선생님이 잘못했으니 포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쓰러진 내 위에 덮쳐오는 미야코의 얼굴은 마치 사냥감을 노리는 야생동물 같았다.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토끼는 초식입니다. 하지만 저는 토끼가 아니니까...♡』

혀를 핥는 미야코는 내 목에 시선을 보내고,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는 순간 목에 통증이 느꼈다.

"아윽..."

『후...♡ 후...♡』

내 목을 문 미야코는 자신의 이빨 자국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남기려는 듯이 만끽한다. 아픔으로 날뛰는 나지만 키보토스인인 미야코 앞에서는 무의미한 저항이다.

"으아... 아..."

『.........♡』

미야코에게 그저 몸을 좋을대로 유린당하고, 얼마나 지났을까 통증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만족했는지 목에서 얼굴을 뗀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을 찍어 나에게 자랑한다. 거기에는 어디서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미야코가 물어뜯은 흔적이 역력하다.

『멋지네요. 선생님. 이걸 보면 다른 여자아이들도 이해해 줄 거예요.』

"미야코... 어째서..."

『어째서냐고 하면 선생님이 잘못했으니까. 지금까지 참아왔는데 일부러 부추기는 행동을 했으니까요. 그러니 선생님은 「그것을」 볼 때마다 저를 떠올려주세요.』

『자, 돌아가서 「즐거운」 일. 계속 하죠. 선생님♡』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우고 도망치지 못하도록 가볍게 공주님 안기로 끌려간다. 나는 무저항으로 망연자실해 있다가 옷 속에 있는 싯딤의 상자를 발견하고 들여다본다.

츠키유키 미야코→선생님 【88】

선생님→츠키유키 미야코 【45】

【81~90 : 어쩌면 눈치채지 못했을 뿐 당신을 생각하며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을지도♡】

――――――――――――――――――――

처음에는 선생님이 싫었습니다. 상황이 그랬던 걸지도 모르지만 저희가 어른들의 뜻에 의해 SRT 특수학원을 잃고 간신히 찾은 장소가 선생님의 손에 의해 무너질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향한 적대감을 드러냈기에 미움받아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은 저희의 현 상황을 알게 되자마자 바로 행동에 나서서 RABBIT 소대를 위해 힘써주셨습니다. 그때는 의아하기도 하고 가슴에 뭔가 차오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혹시 함정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까지 손을 내밀지 않았던 어른들과 달리 선생님은 어른으로서, 그리고 선생님으로서 저희 학생들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이라는 확신으로 바뀌어갔습니다.

그런 선생님은 저는 계속 보아왔습니다. RABBIT 소대 멤버들에게는 감시같은 이유를 지어냈지만 자신의 선생님을 향한 마음까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의 교우관계는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선생님과 만날 수 있는 날은 몇 달에 몇 번 정도였습니다.

만나고 싶어도 당번 학생과 함께 있거나 어딘가 다른 학원에 나가 있거나 둘 중 하나였기에 당번이 돌아온 날과 선생님이 둘러보러 온 날 정도 뿐.

그래서 오늘 선생님께서 저를 위해 와주셨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제 마음은 뿌듯했고 몇 시간 동안 같이 있어주셨는데, 선생님은 저를 제쳐두고 다른 학생... 게다가 「제가 아닌」 여자아이와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선생님의 제일 가까이에 있었는데. 선생님을 제일 생각하는데.

그래서 저는 참지 못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선생님은 제 아래에서 체념한 모습으로 축 늘어져 있었습니다.

약해진 그 모습을 보고 저는 기분이 고양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의 몸에 저를 새겨 넣었으니까요. 선생님은 분명 거울을 보며 저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시겠죠.

아시다시피 토끼는 외로움을 느끼면 죽어버린다고 하지만, 오늘 하루는 괜찮습니다♥

소설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2463136

원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730082

시구레가 87인데 이 온도차는 뭘까

시리즈 나온건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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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04.26번역

소설핫산) 츠키유키 미야코의 호감도

#츠키유키 미야코#소설
좋아요 0댓글 18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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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P
カタクリコ작가
게시물 9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3.04.26 17:23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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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나
ㅇDC
ㅇㅇ123.04.26

와 오

ㅇDC
ㅇㅇ223.04.26
디시콘
ㅇDC
ㅇㅇ323.04.26

와...미야코...대단하네

ㅇDC
ㅇㅇ423.04.26
디시콘
ㅇDC
ㅇㅇ523.04.26

아니왜여기까지야!!!!!더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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