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 #M #백합 #카렌 #쇼코
원본 by フー・サム・ワ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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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게 좋았다.
아무 생각 없이 서로 탐하다가 순식간에 가버리고 끝나는 그런 관계가 좋았다.
아니, 지금도 딱히 취향이 바뀌지는 않았다.
재흥위원회에 들어가기 전에는 학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그런 상대를 찾아다녔다.
게헨나라서 그런지 돈을 내서라도 발산할 상대를 찾는 아이들은 꽤 많았다.
어쩌면 부자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교1미는 야생 동물…그러니까 짐승이나 하는 짓이라고 쇼코 짱이 가르쳐줬다.
최대한 무방비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항상 겁에 질려 사니까 그렇게 되는 거라고 한다.
나, 불안했던 걸까?
그런 말을 들어도 실감은 안 나지만.
항상 옆에 있는 마유미 짱은 기본적으로 구김살이 없고, 자랑은 아니지만 나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쇼코 짱이 그렇게 말하니까 설득력이 생기니 신기하다.
뭐, 처음 그 소리를 들었을 땐 짜증 났으려나.
나를 산 건 쇼코 짱 쪽이었는데, 그래 놓고 불만을 늘어놓으니까.
“인간도 짐승이잖아.”
“아니요, 인간에게는 자제심이라는 게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지금을 희생할 줄 아는 현명함이 있으니까요.”
표정 하나 안 바꾸고 그런 어려운 말을 술술 내뱉는데, 재수 없잖아.
“지금 당장 하고 싶으면 어떡해?”
“그럴 때 참는 겁니다.”
“뭐야 그게, 왜 그래야 해?”
쇼코 짱은 무슨 말을 들어도 철가면이니 왠지 내가 떼쓰는 것 같아서 작아지는 느낌이 든달까, 그런 측면이 있었거든.
“뭐 당신의 생각은 아무래도 좋습니다만 묘라쿠 카렌 씨, 저한테 팔린 이상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뭔데? 그보다 카렌이라고 불러도 된다니까.”
“…카렌 씨. 지금부터는 무조건 제 지시에 따르세요.”
“아~ 그런 설정? 좋아 좋아, 가끔은 재밌을 것 같네!”
그때는 솔직히 기분만 좋으면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엄청 고생하게 되었는데.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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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가 몇개야 ㅅㅂ ㅋㅋ
너무 귀한 카렌쇼코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