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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카요코 「「내」 선생님한테 뭐 하는 거야?」 선생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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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오역 지적 환영

루비문자는 단어[윗첨자] <- 이렇게 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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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요코…… 괜찮아?」

그 목소리에, 가슴 안쪽이 훅하고 열기를 띤다.

다정하면서도, 어딘가 위태로워서.

끌어안는 팔의 힘을 좋아했다.

하지만, 그것이 「연인」이라는 관계라고는, 도저히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샬레의 집무실.

밤. 선생님의 업무가 끝난 뒤.

단둘이 되면, 으레 선생님은 카요코의 이름을 불렀다. 조용히, 깊게, 한 명의 사람으로서.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끌어안겨 키스를 받고

체온을 나누듯이 긴 시간을 보내게 되어 있었다.

샬레에서는 결코 보여주지 않는,

「모두의 선생님」이 아닌 「한 사람의 선생님」으로서의 얼굴.

그 얼굴을 볼 때마다, 가슴이 어쩔 도리 없이 조여왔다.

하지만.

「……카요코. 연인이 되어준다면 기쁠 텐데……」

선생님이 그렇게 말해온 건, 한두 번이 아니다.

부드럽게 웃으면서

쑥스러운 듯 눈을 피하면서

혹은 껴안은 팔 안에서 가만히 속삭이듯이.

그때마다, 카요코는 숨을 멈춘다.

「……안 돼.」

「어째서?」

「선생님은…… 모두의 선생님이니까.」

정해져 있는 대답이었다.

선생님은 곤란한 듯 눈썹을 늘어뜨리고

하지만 무리해서 몰아세우지는 않고

그저 조용히 이름을 불러주었다.

「카요코.」

「……미안.」

사과할 필요 따윈 없는데, 라고 선생님은 말했지만

카요코는 사과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안길 때마다

살결 너머로 전해지는 고동 소리를 좋아했다.

입술이 포개지는 순간

가슴이 타오를 듯 뜨거워지는 것도, 사실.

하지만 그 마음을

연인이라는 단어로 묶어버린다면.

선생님은 분명, 누군가의 앞에서 웃을 수 없게 된다.

선생님은 모두의 버팀목인데.

자신이 그곳에 파고들어도 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그야, 선생님은 모두의 선생님인걸.)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은 있다.

하지만, 첫 번째가 되어버린다면.

다른 학생들에게서 선생님을 빼앗아버리는 것만 같아서.

연인이라는 직함은, 아무래도 무서웠다.

그래서 카요코는

안기면서도 눈을 피하고

「이건 사랑이 아니야」라며 자신을 타일렀다.

하지만, 사실은 알고 있었다.

연인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선생님에게 닿을 때마다 목이 떨리고

「좋아해」라고 말하지 못한 채 매달려버리는 자신.

모순된 건, 나다.

(……그래도, 말할 수 없어.)

선생님을 사랑하고 있다고 인정해버리면.

잃게 되는 게, 너무나 무서우니까.

그래서 카요코는 오늘도

선생님의 팔 안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연인이 아닌 거리에서 온기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원하면서도, 이름 붙이는 것만큼은 계속 거부하면서.

며칠 후, 샬레의 당번으로 향하던 도중.

카요코는 이어폰을 한쪽 귀에만 꽂고, 여느 때처럼 걷고 있었다.

(이제 곧 도착해…… 선생님, 오늘도 일 더미일 테니까 빨리 가야지……)

그렇게 생각하던 참이었다.

「……뭐야, 저거?」

샬레 바로 앞, 인적 없는 뒷골목.

그 안쪽에, 사람 그림자가 둘.

한 명은 교복으로 보아 다른 학원의 학생.

그리고 또 한 명, 잘 알고 있는 등.

「……선생님?」

소리를 내기도 전에, 그 학생이 팔을 치켜들었다.

퍼석, 하는 타격음.

선생님의 몸이 옆으로 튕겨 나가, 벽에 부딪힌다.

「윽!」

숨이 멈췄다.

이해보다 먼저, 발이 멋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하? 약해빠졌네. 진짜 얌전히 있으면 될 걸 가지고. 샬레의 선생이란 게 고작 이 정도?」

비웃는 듯한 목소리.

카요코의 시야가, 붉게 물들었다.

가슴이 타버릴 정도로 뜨거워져서

사고가 뒤집힌다.

「……뭐 하는 거야……?」

자신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분노로, 억누를 수 없을 만큼.

여자 학생이 뒤를 돌아보고는, 코웃음을 친다.

「하? 넌 또 뭐야? 상관없잖아──」

「내 선생님한테, 뭐 하는 거야?」

일순, 풍경조차 멈췄다.

다음 순간.

카요코의 몸은 제멋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고함친 게 아니다.

아우성친 것도 아니다.

그저 조용히, 담담하게.

하지만 바닥이 꺼질 정도로 차가운 목소리로.

「……손대지 마.」

그 학생이 뭔가 대꾸하기도 전에

카요코의 주먹이 배에 꽂힌다.

둔탁한 소리.

여자는 무릎부터 허물어지듯 쓰러진다.

「우, 윽……읏!?」

반격도 허용하지 않는다.

멱살을 잡고 끌어 올리고는, 벽으로 처박는다.

「아파? ……당연하잖아.」

차갑게 내뱉으며, 저항하는 팔을 간단히 부러뜨릴 기세로 뿌리친다.

「선생님한테 손댄 손…… 두 번 다시 못 쓰는 편이 좋으려나?」

눈은 웃고 있지 않다.

목소리는 낮게 떨리고 있었다.

양아치 학생은 공포로 울부짖으며, 저항조차 하지 못한다.

수 초 후.

완전히 움직일 수 없게 된 양아치는 바닥에 쓰러져, 떨고 있었다.

그리고, 그제야.

「……선, 생님……!」

카요코는 제정신으로 돌아온 듯 선생님에게 달려갔다.

벽에 등을 기댄 선생님은, 뺨에 맞은 자국을 남기고도 쓴웃음을 짓고 있다.

「카, 카요코……? 뭔가…… 굉장한 소리가 났는데……」

「선생님이야말로, 왜 잠자코 맞고만 있는 거야……윽.」

눈물로 목소리가 떨린다.

분노만이 아니다.

공포로, 몸 전체가 떨리고 있었다.

선생님은 그런 그녀를 보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괜찮아…… 보는 대로, 살아있어.」

「살아있지만……! 저런, 저런──」

말이 이어지지 않는다.

가슴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이 흘러넘쳐 멈출 수 없다.

선생님이 천천히 일어설 때

카요코의 어깨에 가만히 손을 얹으려던, 그때.

「……근데.」

선생님은 느슨하게 눈을 가늘게 떴다.

「아까 그, 『내 선생님』이라는 거.」

「…………에.」

순식간에 얼굴이 새빨개진다.

「들려버렸거든…… 똑똑히.」

「다, 달라……! 그건…… 그……!」

「내 거라고 말해줬지?」

상냥하게 미소 짓는다.

하지만 도망칠 곳은 어디에도 없다.

카요코는 입을 뻐끔거리며

무릎이 후들거릴 정도로 동요하면서.

「……읏…… 잊어줘……!」

얼굴을 감싸고 고개를 숙이는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서

선생님은 쓴웃음을 지으며, 살며시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아, 이거 이젠 발뺌 못 하겠네.)

심장이 터질 듯한 고동을 끌어안고

카요코는 선생님의 옷을 꽉 움켜쥔다.

선생님은 가만히 속삭였다.

「……기뻤어, 내 선생님이라고 해줘서.」

그 말에, 카요코는 더욱더 새빨개졌다.

「그런 식으로 듣는 건, 처음이니까 말이야.

……책임, 질까?」

그런 농담을 선생님이 던진 순간이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실이 툭하고 끊어졌다.

「……선생님.」

이름이 불린 선생님은 눈치채지 못한다.

그 목소리가, 완전히 스위치가 켜진 카요코의 것이라는 사실을.

「어? 뭐, 뭐야……?」

다음 순간.

쿵──!

선생님의 등이 벽에 밀어붙여졌다.

너무 놀라 말을 잃은 선생님.

카요코는, 조용히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 눈동자가, 열기와 분노와, 어쩔 도리 없는 독점욕으로 일렁이며.

「가벼운 농담으로 할 말이 아니야, 책임이란 건.」

「아, 아니, 그건──」

「……선생님이 맞았잖아. 내 선생님이, 쓰러져 있었다고.」

그 말에, 스스로 말해놓고 얼굴을 붉히는 카요코. 하지만 물러설 생각은 없다.

선생님의 턱에 가느다란 손가락이 닿고

위로 향하게 한다.

「농담으로는, 안 끝나.」

숨결이 닿을 거리.

도망칠 길은, 완전히 없었다.

「……카요, 코……?」

「가만히 있어.」

그 속삭임과 동시에

입술이 겹쳐졌다.

처음에는 닿을 뿐.

하지만, 선생님이 놀라서 숨을 들이마신 아주 작은 틈을, 카요코는 놓치지 않았다.

천천히, 깊게,

혀를 밀어 넣는다.

선생님에게 자신의 맛을 가르치듯이

자신의 맛을 잊게 하지 않으려는 듯이

닿은 순간, 선생님의 어깨가 움찔하고 떨렸다.

「……읏……응……」

그것은 아픔의 목소리가 아니라

견딜 수 없는 달콤함이 흘러넘친 소리였다.

선생님의 손이, 벽을 찾듯이 허공을 방황하다

최종적으로는 카요코의 어깨를 붙잡고 있었다.

떼어내고 싶어서 잡은 게 아니다.

떨어지지 않기 위한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카요코는, 그 반응에 숨을 들이마시고

더욱 깊게 입을 맞춘다.

혀끝이, 닿았다가 떨어졌다가.

달콤하게 흔들 때마다, 선생님의 호흡이 흐트러진다.

뒷골목에 울리는 것은

젖은 소리가 아니라

숨소리와 심장 소리.

그것뿐인데도, 차고 넘칠 만큼 뜨거웠다.

얼마나 계속되었을까.

천천히 입술을 떼었을 때

선생님의 숨은 아직 정돈되지 않아 있었다.

눈가는 붉고,

입술에는 희미한 떨림.

그 얼굴을 카요코는 손가락 끝으로 살며시 덧그리며, 말했다.

「……이렇게 된 책임, 지게 할 거니까, 선생님.」

달콤하게 떨어뜨리는 목소리.

사로잡은 사냥감을 놓치지 않겠다는

조용한 선언.

선생님은, 완전히 패배한 얼굴로 중얼거린다.

「……네에……」

뒷골목의 어스름 속

그 대답만이, 묘하게 선명하게 울렸다.

------

절대애애애 카요코랑은 이렇게 된다(확신)

독점욕 짱센 카요코 귀엽네.

하아아아아.

마음은 소녀다 두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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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6.02.07번역

소설핫산) 카요코 「「내」 선생님한테 뭐 하는 거야?」 선생 「어?」

#오니카타 카요코#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4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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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blue_moon_no작가
게시물 26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6.02.07 12:08
조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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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나
ㅇDC
ㅇㅇ26.02.07

쓰러진 학생: (씨발씨발씨발)

ㅇDC
ㅇㅇ126.02.07

선생이 너무 계집애같다ㅋㅋㅋ 잘읽었음

ㅇDC
ㅇㅇ226.02.08
ㅇDC
ㅇㅇ326.02.11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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