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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나기사가 모모프렌즈를 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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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모모프렌즈. 특이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시리즈.

최근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들었다. 인터넷의 평판을 보면 판매량도 좋은 것 같다. 영화 이야기를 듣고 모모프렌즈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람도 적잖이 보인다.

그리고 내겐 「모모프렌즈」라는 단어를 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학생이 한 명있다.

아지타니 히후미. 가끔 트리니티 종합학원에 소속되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한 행동력을 가진 그녀는 모모프렌즈 중에서도 특히 「페로로」라는 캐릭터의 광팬이다. 팬이란 단어는 열광적이란 의미의 영어 단어 「fanatic」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그녀를 보면 특히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번 일은...... 역시 히후미 관련?"

「부끄럽습니다만......」

그리고 눈앞의 기품 있는 소녀가 특히 아끼는 학생 중 한 명이다.

"대체 또 무슨 이야기의 흐름으로 모모프렌즈를 알고 싶다는 거야?"

「......신경쓰이시나요?」

"뭐, 갑작스런 이야기였으니까 말이지."

집무실에서 두 사람이 녹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진행한다.

오늘 당번으로 와 준 나기사가 조금 이른 점심 타임의 끝무렵에 심각한 표정으로 「모모프렌즈 보는 걸, 도와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실토했을 때는 무슨 일인가 싶었다.

「정말로 대단한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히후미씨가...... 페, 『페로페로님』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아아, 페로로님?"

「......기억나지 않습니다, 흥미가 없었으니까요.」

"그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나기사는 실로 어색한 듯 눈썹을 찡그리며 무너져 내릴 것처럼 중얼거린다.

실제로 기억력은 관심이 없는 것에 도통 일을 해주지 않는다. 나도 수업 내용 같은 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길 뿐이었다. 어차피 지리라든가 수학이라든가는 도통 흥미를 가질 수 없었으니까.

"그래도 보고 싶다고 생각해?"

「히후미씨와 대화할 거라면, 역시 봐두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친구와의 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쓸쓸하니까 말이야."

「......네.」

나기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스마트폰으로 모모프렌즈에 대해 조사한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쪽은 주문형 서비스로 방송되고 있는 것 같다. 다행히 내가 등록한 방송 사이트에서도 취급하고 있는 모양이다. 남은 건 휴게실에서 스마트폰이나 PC를 스크린에 연결하면 된다.

"그런데 그런 거라면 왜 나랑 같이 보려고 했어?"

「......죄송합니다. 선생님도 다망하실 텐데.」

"아니아니, 딱히 싫은건 아니야. 단지 같이 보는 거라면 미카나 세이아가 좋을텐데 싶어서."

「미카씨는 한동안 봉사활동으로 풀을 뽑게 됐습니다. 세이아씨는 아무래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양이라......」

바깥의 타는 듯한 태양을 떠올린다. 얄미울 정도로 짙은 하늘색이 눈에 아프다.

두 사람에게는 다른 의미에서 힘든 계절이 됐다. 스포츠 음료라도 넣어주는 게 좋을까.

「일단 어떤 애니메이션인지는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스포일러 같은 건......"

「그런 건 보지 못했습니다. 작풍이 어떤 건지만 알아보려고.」

"응응. 그래서 어땠어?"

내가 그렇게 묻자 나기사는 머리를 푹 숙이고 깊게 한숨을 쉬며 말한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그, 제겐...... 맞지 않을 거 같은데.......」

"그, 그래."

「우정이라든가 모험이라든가, 평소 제가 읽는 소설과는 거리가 멀어서......!」

새로운 것을 접하는 일은 의외로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취미와 맞지 않을 듯한 작품을 볼 때는 아무래도 움직이지 않는 손과 다투는 처지가 된다.

"그다지 그런 반짝거리는 건 읽어 본 적이 없구나."

「선생님은 모모프렌즈를 본 적이......?」

"아니, 사실 없어. 평판을 들은 적이 있으니 정통파스러운 이야기라는 걸 알 뿐이고."

「그렇군요......」

사실 나도 관심이 가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최근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다. 학창시절 만화 컬렉터로 이름을 날렸지만 일이란 건 이렇게 인간을 정신적으로 죽이는 건가.

「그런 이유로 제가 좌절하지 않도록 지켜봐주셨으면......」

"좌절을 시야에 넣을 정도야!?"

「혼자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대충 넘어갈 것 같아서.」

"그렇게까지 무리라면 보지 않아도 괜찮을 거 같은데......"

나의 그 제안에 나기사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말하기는 쉽습니다. 그야말로 요즘엔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나니까요.」

"스포일러 같은 건 알아보려면 얼마든지 알아볼 수 있고 말이지."

「하지만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요. 그건 너무 부끄러운 일인 느낌이 들기에......」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숙이는 나기사를 보자 더 이상 각오를 묻는 건 멋없는 짓 같았다.

"그럼 지금부터 6시간 정도 내줘야 할 텐데 괜찮을까?"

「......함께해 주실건가요?」

"응. 휴게실에는 스크린도 있고 과자나 차도 있었던 거 같으니까. 나도 모모프렌즈를 한번쯤 보고 싶었거든."

나기사의 얼굴에 안도하는 기색이 떠오른다. 등에 난 커다란 날개가 힘이 빠진 듯 쑥 내려갔다.

"팝콘 같은 게 있었던가. 차는 다시마차면 돼?"

「다, 다시마차, 말인가요......」

"콤부차가 아니라 『다시마차』지?"

「......역시 그때 기억을 지워두는 편이 좋았을지도.」

"미안미안, 그러니까 그 주먹은 내려놔주세요."

상영회 전 먼저 스크린에 연결하는 코드를 찾는 작업을 시작하게 될 것 같지만, 그 부분은 애교라는 걸로 넘어가자.

방영 사이트의 대기화면을 띄운 스마트폰의 전원을 끄고, 우리는 곧바로 휴게실로 향했다.

엔드롤이 흐른다. 무언가로부터 해방된 듯 몸에서 힘이 빠지고 나도 모르게 한숨이 새어 나왔다.

소문은 들었다. 모모프렌즈라는 애니메이션은 요즘은 드물어진 정통 해피엔딩 이야기라고.

좌절도 절망도 적당히, 우정・노력・승리를 앞세운 작풍. 가슴 뛰는 모험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과연 이건 히후미나 아즈사가 좋아할 만 하다.

「.........으으.」

"나기사? ......나기사씨?"

그리고 평소 대인관계나 이해관계의 조정에 속앓이를 하는 나기사에게는 너무 과한 극약이었겠지.

「죄송해요, 재미없는 건 아니에요. 다만........ 다만......!」

"응......"

「이렇게, 잘 될 리가 없어요......!」

현실에 시달리는 인간이 이런 어이없을 정도의 해피엔딩 작품을 볼 경우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런 꿈도 좋네」라며 힐링을 느끼거나, 「이런 꿈이 있을 리가 없다」라고 현실과의 차이에 괴로워하거나.

이 경우 나기사는 유감스럽게도 후자인 모양이다. 이상주의자적인 면모가 강한 그녀이기에 이 상처는 더욱 깊어진다.

"영화, 볼 수 있겠어? 지금 나오고 있는데."

「......어렵습니다.」

"그런가, 어렵구나."

콤부차의 독특한 향은 어느새 컵 바닥에서 사라져 있었다. 파티를 열었던 버터 간장 맛 팝콘도 이제 봉지 잔해를 책상 위에 남길 뿐이다.

허둥지둥 모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나기사의 말을 듣는 자세로 들어간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이야기이긴 했지만...... 막상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마음이 삐걱이는군요.」

"어쩔 수 없지. 사람에겐 호불호라는 게 있는 거고."

나기사는 눈에 띌 정도로 어깨를 떨구고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재미없던 건 아니다. 작품 전체를 보면 좋은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끌리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 테마의 무난함에 더해 작품 자체의 질이 높다는 걸 증명하고 있음은 틀림없다.

하지만 그래도 감성에 맞느냐 하는 문제는 나오고 만다. 모든 사람에게 재미있는 작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건 나기사 자신이 가진 선함 때문이겠지.

「......이제는, 어쩌죠.」

"어쩌죠, 라는 건?"

「히후미씨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 친구와의 대화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우려를 강화하고 있었다.

「히후미씨와 이야기할 때 모모프렌즈 얘기가 자주 나옵니다.」

"뭐, 히후미는 모모프렌즈를 정말 좋아하니까 말이야."

「저는 맞장구를 치는 것밖에 할 수 없어서...... 아무래도 관심이 없던 거였으니까요.」

나기사가 두 손으로 든 찻잔을 애처로운 듯 강하게 쥔다.

컵 안은 비어 있고, 홍차를 부은 것도 1시간은 더 지났다. 현재 거기에 뜨거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 번 보고나면, 이야기할 수 있게 될까 싶었습니다만.」

"안 될 거 같아?"

그녀의 머리가 위아래로 흔들린다. 한 번, 그 고개를 끄덕인 사실을 곱씹듯이 한 번 더.

"그렇구나......"

친구와 취미가 맞지 않는다는 건 의외로 고통이다.

화제를 따라가지 못하는 곤혹스러움을 속여넘겨야만 한다. 자칫하면 관계에 균열이 갈 수 있는 줄타기를 상대방과 마주칠 때마다 해야 한다.

안타까운 건 상대에게 적잖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 『페로로』라는 단어를 틀릴 때마다 히후미씨가 몹시 미묘한 표정을 지어요.」

"뭐, 그렇겠지."

「그런 표정을 짓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이번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그래도 안 됐고.」

「통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은 두 사람에게 적지 않은 거리를 느끼게 할 터. 나기사에게 두려운 것은 그것이다.

특히 나기사는 과거에 절교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짓을 히후미에게 해버렸으니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건 피해자에겐 관계없는 일이다.

「히후미씨에게 상처를 주는 게...... 아뇨, 아니에요.」

고해하듯 나기사가 조금씩 말을 꺼낸다.

「히후미씨가 실망할까 봐, 두려워요.」

시선을 위로 향하면 무기질적이고 밝은 천장이 나온다. 항상 보는 것이다. 이 경치에 익숙해진 지 대체 얼마나 됐을까.

그러다 문득 내게 매달리듯 바라보는 나기사와 눈이 마주쳤다. 이런 시선을 보내주게 된 건 분명 그녀 자신이 한 발짝 나아간 거라고 해야 하겠지.

"......호불호는 있으니까 어쩔 수 없어."

답답한 몇 초의 침묵을 깨기 위해 나부터 말을 꺼낸다.

"말은 좀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거야. 그도 그럴 게 나기사와 히후미는 다른 인간이니까."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 그러니까 나는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나기사의 눈동자에 의문의 감정이 떠오른다. 그것은 순수한 의문이라기보다는 발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회의감일지도 모른다.

「저기......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해서인가요?」

"『모모프렌즈, 그다지 맞지 않았어』라든가."

「그 말을 한다면....... 그.......」

"으음, 그래도 모르지 않아?"

비관적인 미래를 상상하다 침울해지는 건 나기사의 나쁜 버릇이다.

그것은 트리니티의 권모술수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사고이리라. 그러나 그런 것에 들여놓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친구와의 관계에까지 그 스킬을 발동하면, 언젠가 나기사 자신의 목을 조르게 된다.

"나기사는 히후미랑 대화할 때 어떻게 해?"

「네? 히후미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만......」

"나기사 자신의 이야기를 해본 적은 있어?"

「......아뇨, 그런 일은 그다지.」

취향이라는 건 결점일 수도 있기에, 나기사가 그렇게 말을 이어간다.

역시나였다. 나기사의 성격으로 미루어 홍차 취향 이외에 사적인 화제를 남에게 꺼내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히후미씨의 이야기만 들어도 충분했습니다. 보충수업부 얘기도 그렇고 모모프렌즈에 대해서도......」

"음, 나기사. 잠깐 괜찮을까?"

「......네.」

"나기사는, 히후미가 그런 일로 타인을 싫어하게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나기사의 눈이 순간적으로 커진다.

「히후미씨는 그런 사람이! .......하지만, 불안해요.」

"그렇지. 그러니까 우선은 나기사가 지금 믿고 있는 히후미를 믿어볼까."

분명 나기사의 마음은 말만으로 구원받지 못한다. 나기사를 구하는 것은 나기사 자신밖에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 자신의 한 걸음을 내딛으려는 용기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가는 길 중 하나를 비춰주는 것 정도.

"게다가, 화제는 여러가지가 있어. 최근에 있었던 일이라든가, 소설이라든가, 나기사쪽에서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

「......」

"속을 터놓고 제대로 이야기해봐. 안 되면 기회를 봐서 다른 화제로 넘어가거나."

「......가볍게 말씀하시는군요.」

"응. 그야 괜찮을 테니까."

프로젝터의 전원을 끈다. 「NO SIGNAL」만 떠 있던 검은 스크린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원래의 흰색을 되찾았다.

"나기사는 머리가 좋으니까 여러가지로 생각해버리고 말겠지만."

「그, 그 정도는.」

나기사의 뺨에 붉은빛이 돌았다. 문득 떠오른 미소를 가급적 들키지 않도록 애써 평소같은 미소를 표정에 띄우며 말한다.

"여러가지 사정을 끌고오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친구 관계 정도는, 조금 더 자기 마음대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괜찮을까요.」

"그게 『마음을 터놓다』라는 걸거야. 아마."

「아마, 입니까.」

"나도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고."

사실 인간관계에서 「이것이 정답」이라는 건 없다.

알고 있는 건 고작 「해서는 안 되는 일』정도고, 그 외 무수한 선택지 속에서 더듬어가며 나와 상대 사이의 정답을 찾아내야 한다. 그것이 흔히 말하는 「사이를 돈독히 하는」 행위다.

"오늘 일은 딱히 이야기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나기사가 싫다면 이야기하지 않아도 좋아."

분명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래도 나기사가 원한다면 그 등을 밀어주는 정도는 할 수 있다.

"어쨌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 만약 나기사가 정말로 히후미와 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히후미는 용서해. 나기사를 용서하지 않은 건 나기사 자신이야."

「......」

문득 시계 바늘 소리가 들려온다. 시각을 보니 벌써 16시 반. 아직 해는 높지만 자칫하면 기숙사의 통금시간에 늦을 것 같은 시간대였다.

나기사도 그것을 나와 같은 타이밍에 느꼈는지 감사의 말과 함께 어색하게 나에게 고개를 숙였다.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그, 뒷정리도 전부 맡겨버리고.」

"괜찮아, 이 정도. 뭐,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

「상담도 받아버렸고...... 사례는 근시일내에 꼭.」

"그럼, 나기사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홍차 브랜드를 가르쳐 줄 수 있을까?"

눈이 휘둥그레지는 나기사에게 나는 말을 이어간다.

"나는 나기사가 좋아하는 걸 잘 모르니까."

「아아...... 과연, 그렇군요. 100g당 몇 천엔은 하는 물건인데, 괜찮으시겠어요?」

"오......! 지갑사정에 여유가 있으면 사볼까!"

「후훗, 관심있으시면 부디 내려보시길.」

「상호 이해」라고 해버리면 삭막한 인상이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그저 대화일 뿐이다.

「언젠가 선생님이 좋아하는 것도 알려주세요.」

"나, 페트병 홍차를 좋아해."

「......읏!」

그렇게 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음을 재확인하며 나기사를 샬레에서 배웅한다.

멀어져 가는 그녀의 등을 바라보며 나는 스마트폰의 방영 사이트를 다시 기동했다.

"자, 영화라도 볼까, 모처럼이고."

오늘의 밤샘이 결정된 사실을 외면하며 나는 다시 휴게실로 돌아간다.

「이렇게 잘 될 리가 없다」라는 해피엔딩을, 나는 꿈꾸고 있다.

소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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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4.08.20번역

소설핫산) 나기사가 모모프렌즈를 보는 이야기

#키리후지 나기사#소설
좋아요 0댓글 8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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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P
自産自消작가
게시물 14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4.08.20 23:42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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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나
ㅇDC
ㅇㅇ124.08.21

완전 나기나기자나

ㅇDC
ㅇㅇ224.08.21
디시콘
ㅇDC
ㅇㅇ324.08.21
디시콘
ㅇDC
ㅇㅇ424.08.21
디시콘
ㅇDC
ㅇㅇ524.08.21

나도 저런거 좀 있긴 해서 이해가 되네 감성이 딱히 꼬인 것도 아닌데 괜히 밝은 얘기가 맘에 안 드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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