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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스포) 소설핫산) 하야세 유우카는 선생님께 의존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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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회실~

"뭐야 이거...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많잖아!?"

자신의 책상 위에 쌓인 서류더미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경탄과 초조가 섞인 목소리를 낸다.

그 옆에서는 노아가 쓴웃음을 지으며 서류를 집어 들고 펄럭펄럭 넘기고 있었다.

"예산신청서에 개발계획서, 밀레니엄 프라이스에 출품하는 작품의 비용에 관한 서류. 전부 빠른 처리가 필요하네요."

"으으... 설마 밀레니엄 프라이스와 예산심의회 시기가 엮이다니..."

밀레니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생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심의회다. 각 동아리가 제출하는 개발・연구계획을 받아 실용성이 보장된다면 예산을 늘리는 것. 밀레니엄에선 매우 중요한 회의임에 틀림없다.

"또 이상한 걸 꺼내는 건 아니겠지... 「부드러운 시멘트」라든가 「압축가스 분사장치가 달린 먼지떨이」라든가."

"대충 보기엔 모든 계획서가 잘 적혀있던데요. 밀레니엄 프라이스가 가깝기 때문에 어떤 동아리라도 분발하고 있을지도♪"

"뭐, 그건 좋은 일이지만..."

밀레니엄의 모두가 의욕을 내주는 것은 기쁘다. 문제는 예산심의회와 밀레니엄 프라이스의 일정이 가깝다는 것.

심의회는 물론 밀레니엄 프라이스도 심사위원은 따로 있지만 학원 내 경연대회여서 참가신청이나 출품작 비용신청 등 학생회에 다소나마 일감이 들어온다.

평소 같으면 이 두 건은 어느 정도 떨어진 일정으로 진행됐을 것이다.

"어째서 이럴 때만 회장이 없는 거야! 애당초 이런 일정이 잡힌 것도 회장 탓이잖아!"

아리스쨩의 사건 이후 리오 회장은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조직의 머리를 잃은 세미나는 당연히 혼란에 빠졌고 C&C의 협조가 있었지만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몇 가지 행사 일정이 틀어졌고 그 결과가 이것이다.

"회장도 생각하는 바가 있겠지만 이러고 있어도 어쩔 수 없어요. 일단 최대한 진행하죠."

"기다려, 노아. 넌 이제 샬레 당번으로 가야하잖아? 이쪽은 내가 어떻게든 해놓을 테니까 갔다와."

"어..."

서류를 잡으려던 그녀의 손이 멈춘다.

내 말이 예상 밖이었는지 노아는 눈을 깜빡이며 나와 자료 더미를 번갈아 본다.

"아무리 유우카쨩이라도 혼자서 이 양은..."

"확실히 많긴 하지만 대부분 숫자 관련이잖아? 그럼 내 몫이고, 그 외의 서류가 발견되면 노아에게 돌릴게."

"무리하면 안된다구요?"

"괜찮아. 자, 빨리 샬레에 가주지 않으면 선생님이 서류더미에 묻힐걸?"

지금쯤 대량의 서류를 앞에 두고 끙끙 앓고 있을 선생님의 모습이 명확히 머릿속에 떠오른다. 노아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킥킥거리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후훗, 그것도 그러네요. 빨리 끝내고 돌아오도록 할까요?"

"그러면 C&C로부터 받은 조사표 확인을 부탁할게. 에리두 근처인 모양이라 빨리 대처하고 싶지만 내 쪽에선 움직일 수 없을 거 같고."

"알겠어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와."

노아가 학생회실에서 나간 것을 확인하고 서류더미로 돌아선다. 파묻히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지만 서류 정리는 익숙하고 자신감도 있다.

"해볼까."

자신을 고무하듯 중얼거리며 나는 의자에 앉아 첫 장을 집어들었다.

―――

"으~음...."

작업을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창문으로 보이는 키보토스의 푸른 하늘은 노을로 변하기 시작했다.

애용하는 계산기를 두드리는 소리와 자신의 혼잣말만이 지배하는 학생회실. 자신만의 공간이라는 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노을이라는 시간도 어우러져 조금 외로움도 느낀다.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네..."

아직도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를 보며 한숨을 내쉰다.

이곳의 학생은 괴짜 모임인 거 같다. 이상한 것에 흥미를 가지고, 진심으로 개발에 임한다. 예산심의회에서도 기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신청서류도 누락되거나 엉뚱한 신청 내용으로 반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쌓인 서류도 어차피 대부분 적당적당한 것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계산기를 두드리는 손가락이 멈추지 않는다. 지금까지와 같은 문전박대를 당할 서류가 보이지 않았다.

"항상 이 정도로만 잘 써주면 좋겠는데. 밀레니엄 프라이스... 다들 진심으로 얻으러 온거구나."

학생회의 결정에 따라 밀레니엄에서는 각 동아리에 실적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 직후 밀레니엄 프라이스에서는 응모수가 최다를 기록. 여기서의 입상은 알기 쉬운 실적이 되므로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과거 수상작을 떠올리며 서류를 정리하다 보니 한 장의 예산 신청서에 손이 멈춘다.

"이건... 게임개발부잖아."

유즈의 이름이 적힌 서류를 훑어본다. 기재 누락 없음, 신청 내용도 예산도... 뭐 괜찮고. 예산심의회에서의 세부사항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의 게임개발부라면 이 정도 예산은 줘 봐도 좋을지 모르겠다.

"후훗, 이번에는 어떤 게임을 만들 생각일까?"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지만 지금 여기에는 노아도 없고 놀림받을 염려는 없다.

게임개발부에겐 과거에 심한 말을 하거나 그녀들이 난동을 부린 영향으로 이쪽에 엄청난 피해가 나거나 해서 부딪히는 일이 적지 않았지만 그녀들이 싫다는 건 아니고 여동생처럼 느끼고 있다.

"앞으로 정식 수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

옆에서 보면 편애라는 소리를 할지도 모른다.

다만 지난 밀레니엄 프라이스에서 만든 그녀들의 작품에 마음이 움직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은 결과 얻은 게 지난 번 특별상. 분명 지금쯤 네 사람이 떠들어대며 개발에 임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다시금 미소가 지어졌다.

―――

"하아..."

그로부터 몇 시 간 후, 오늘 몇 번째인지도 모르는 한숨을 내쉰다. 노아가 있었다면 「유우카쨩, OO분만의 OO회차라고요?」같은 장난을 해 오겠지만, 이 자리에 없는 인물에게 기대해도 의미는 없다.

쌓인 서류는 여전히 산을 이루고 있어 자신의 작업 효율이 너무 나빴는지 의심하게 된다.

"이렇게 시간이 걸리다니 계산 밖인걸..."

서류는 모두 착실한 내용이어서 한 장 한 장 처리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게 틀림없다. 의욕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대로라면 몸이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다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예산심의회와 밀레니엄 프라이스 일정이 겹치게 하지말자. 그렇게 마음먹고 쭉 등을 펴자 뚝뚝 뼈가 울리는 소리가 났다.

"으응~ 일단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네."

또 한숨을 내쉬며 서류를 치운 책상 위에 엎드린다.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야무지지 못한 모습이지만 몸을 일으킬 생각도 들지 않을 정도로 점점 피로가 몰려왔다. 일단 오늘 안에 하는 건 무리니까 내일 이후로 돌릴 양을 정하고 거기서 내일 몫의 일도 역산해서... 아, 그러고 보니 이번 달은 샬레로서의 의뢰 동행과 당번도 있었지. 그날은 노아에게 맡겨야겠다며 그녀에게 맡길 서류 선정도 ────────

―――

처음 느낀 것은 냄새였다.

향수나 그런 독한 냄새가 아닌, 뭔가 익숙한, 싸여있는 것만으로 안심하게 되는 포근한 냄새... 그래, 샬레에 갈때마다 같은 냄새가 ───

"헉...!?"

어렴풋하던 의식이 깨어났고, 벌떡 몸을 일으키면 잠에서 깬 직후에 느껴지는 특유의 나태함이 엄습한다. 아무래도 잠에 빠져 버린 것 같다.

"지금 몇 시!?"

황급히 수중의 시계를 확인하니 그로부터 1시간 이상 경과했다는 걸 나타내고 있다. 잠깐 쉴 생각이었는데 쓸데없는 시간을 소비해 버렸다. 이러다 오늘 예정했던만큼도 끝내지 못할지도.

"응?"

문득 각성의 원인이 된 냄새와 함께 무언가가 몸을 덮고 있는 걸 느끼고 등으로 손을 돌려 잡아본다. 분명히 내 사이즈보다 큰 그것은 낯익은 정장이었다.

"이건, 선생님의..."

어째서 이런 곳에 선생님의 정장이 있는 걸까.

진정되는 냄새에 멍하니 정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문득 시야 끝에서 누군가 응접용 소파에 앉아 있는 게 보였다.

"안녕, 유우카."

"서, 선생님!?"

훈훈한 미소로 이쪽을 향해 손을 흔드는 선생님. 뇌가 그것을 인식한 순간, 근소하게 남아 있던 졸음이 완전히 날아갔다.

"어째서 여기에 "

잠깐, 지금의 나는 어떻지?

엎드린채 자는 바람에 앞머리가 튀어오른데다 눈도 덜떠졌고 무엇보다 책상에는 침같은 액체가...

"~~~~읏!?"

순간 얼굴에서 불이 날 정도로 뜨거워진다. 튀어나오려던 말을 중간에 삼키고 서둘러 비치된 화장실로 뛰어들었다.

"유우카?"

"잠,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등 너머로 말을 걸어오는 선생님에게 소리 높여 대답하며 서둘러 세수하고 빗으로 머리를 다듬는다.

"또 귀엽지 못한 모습을 보여버렸어..."

일어났을 때 선생님 정장이 등에 있었던 건 내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였던 것 같다. 그것은 틀림없이 자신의 잠자는 얼굴도 보이고 말았을 것이다. 하필이면 가장 무방비한 모습을.

기쁨과 부끄러움이 뒤섞여 거울에 비치는 나는 천의 얼굴이 되어 있었다.

이상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기합을 넣듯 양손으로 뺨을 두드리고 화장실을 나와 선생님 맞은편 소파에 앉는다.

"오, 오래 기다리셨어요. 그리고 격조했습니다."

"어서와. 마지막으로 만난 게 한 달 전이었나? 여러 가지로 힘든 거 같은데 무리하면 안 된다?"

"보기 흉한 꼴을 보여드리고 말았네요... 그래서 선생님은 왜 이쪽으로? 샬레 일은 끝났나요?"

"오늘은 평소보다 양이 적었어. 노아도 있었으니 저녁에는 정리됐지. 그녀는 곧장 에리두 조사가 있다고 사라져서 말이야. 유우카는 저녁 먹었어?"

"아뇨, 보시다시피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아직..."

"그럼 딱 좋네."

『그렇다면』하고 서론을 꺼낸 후 선생님은 가방에서 보따리를 꺼내 내 앞에 놓았다.

"유우카에게 선물을 가져왔어."

선생님으로부터의 선물. 그 단어만으로 두근두근 심장이 뛰었고, 조심조심 보따리를 풀고 내용물을 확인하니 작은 상자가 들어 있었다.

한번 선생님 쪽을 보자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여 상자 뚜껑도 열어본다.

안은 절반을 경계로 한쪽에는 흰쌀밥이, 다른 한쪽에는 생선구이나 감자샐러드 같은 게 깔려 있었다.

"이건, 도시락..."

"노아가 『유우카쨩, 오늘 늦게까지 학생회실에 틀어박힐 거 같아요.』라고 해서 말이야. 야식으로 어떠려나 해서 만들어봤어."

"만든건가요!? 선생님이 자취를!?

"그, 그렇게 의외야?"

"샬레에서는 간식용 빵만 먹는 이미지여서."

"부정할 수 없네..."

내 말에 고개를 숙이는 선생님을 곁눈질하며 도시락의 내용물을 다시 한 번 살펴본다.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평소 선생님에게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누군가에게 배운걸까?

맛있어보이게 채색된 내용물에 저도 모르게 목이 울리고 만다. 생각해보면 작업을 시작한 이후 이 시간까지 아무 것도 입에 넣지 않았다. 그것을 의식한 순간 공복감이 엄습한다.

"이거, 제가 먹어도 되나요?"

"물론. 괜찮다면 소감도 들려주면 좋겠는데."

"마침 배가 고팠으니 그럼 사양 않고... 잘 먹겠습니다."

싱글벙글하며 보는 선생님 앞에서 조금 긴장한 채로 생선구이를 한토막 입에 옮겨 씹는다.

"...맛있어!"

반사적으로 나온 말.

알맞게 구워진 생선이 배를 채워주는 것을 확실히 느낀다. 선생님 쪽을 보자 안도하는 듯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건 다행이네. 다른 것도 먹어봐."

"네, 감사히 먹겠습니다."

빈 속에 뭔가 넣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된다. 그것이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도시락이라면 더욱. 선생님의 따스한 시선을 받으며 천박해보이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차례차례 반찬과 백미를 입에 집어넣었다.

"받아놓고 하는 말이지만, 어째서 갑자기 도시락을?"

"예전에 유우카가 도시락을 싸준 적이 있었으니까, 그 답례."

"그건 연습하는 김에 한거라 답례까지 받을 일은..."

"그뿐만이 아니야."

그렇게 한 번 말을 끊은 선생님은 부드럽게 아이같은 미소로 다시 입을 열었다.

"유우카에겐 항상 도움을 받고 있으니까 말이야. 조금이라도 뭔가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어."

아아, 정말로 이 사람은 항상 이렇다. 평소에는 식사도 대충이고 쓸데없는 지출을 반복하는 칠칠치 못한 사람이면서 이런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흔들리는 나도 매한가지겠지만.

뜨거워지는 얼굴과 마음을 얼버무리듯 과장된 헛기침을 해본다.

"그, 그럼 영수증 정리도 좀 해주세요. 이번 달은 아직 샬레에 못 갔는데 안 밀렸겠죠?"

"......"

"선~생~님~?"

"내일! 내일부터 할게!"

"그거 절대로 안하게 되는 흐름이잖아요!"

――――

"잘 먹었습니다."

빈 도시락통을 정성껏 정리하고 고개를 숙인다.

맛은 전부 맛있었다. 그 이상으로 선생님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면서 서류와의 격투로 황폐해졌던 마음이 채워지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변변찮았습니다. 유우카는 이제 서류 정리?"

"그러네요. 잠든 만큼 보충도 해야하고, 날짜가 바뀌는 시간까지는 노력해 보려고요."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는다는 건 내 입장상 간과할 수 없을 거 같은데."

"선생님한테 듣고 싶지 않아요."

"하하, 그것도 그러네."

어깨를 으쓱하고 웃는 선생님.

그대로 돌아가는가 싶더니 가방에서 컴퓨터와 서류를 꺼내 책상에 펼치기 시작했다.

"선생님? 대체 뭘?"

"나도 여기서 내일 몫의 일을 미리 해치워둘까봐 해서 말이야. 밤늦게까지 남는 불량학생이 돌아 갈때까지 지켜봐야겠지."

"누가 불량인가요."

불량 취급을 받은 것에 입술을 삐죽거리며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힐끗 선생님 쪽을 보니 이미 작업을 시작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정말 여기 남을 생각인 것 같다.

자의식 과잉일지도 모르지만 내 걱정을 해주는 것 같다. 사실 잠이 들 정도로 피로가 쌓여 있었으니 할 말이 없다.

"너무 밀레니엄을 편들면 다른 학원에서 불만이 들어올텐데요?"

"그건 곤란하네. 그러니까 이건 두사람만의 비밀로."

기껏 해본 불평도 시원스레 막혔다.그렇게 말하는 건 치사해.

하지만 솔직히 기뻤다. 내가 펜을 놀리는 소리도,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도 선생님에게만 들린다. 반대로 선생님의 타이핑 소리를 듣는 것도 나뿐, 지금 이 순간을 나만 독차지하고 있다.

"정말 이 사람은..."

자꾸 올라오는 입꼬리를 들키지 않도록 입가를 가리고 중얼거린다.

그래도 덕분에 아까보다 훨씬 더 힘낼 수 있을 것 같아.

가벼워진 손가락 끝을 움직이며 날짜가 바뀔 때까지 작업을 이어나간다.

소설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2463136

원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224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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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02.15번역

스포) 소설핫산) 하야세 유우카는 선생님께 의존한다 1

#하야세 유우카#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7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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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P
まにまに작가
게시물 22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3.02.15 17:59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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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나
ㅇDC
ㅇㅇ123.02.15
디시콘
ㅇDC
ㅇㅇ223.02.15

달아요

ㅇDC
ㅇㅇ323.02.16
디시콘
ㅇDC
ㅇㅇ423.03.06

파반느2장 스포임? 한붕이 읽어도되냐

ㅇDC
ㅇㅇ작성자23.03.06

파반느 2장 스포임

ㅇDC
ㅇㅇ23.06.03

다음화 ㅇㄷ?

ㅇDC
ㅇㅇ작성자23.06.03

시리즈로 달아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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