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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선생님이 치한 누명을 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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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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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일부 오리지널 설정이 있습니다.

――――――

러시 아워가 진정된 시간대에 맞춰 샬레의 선생님은 전철을 타고 있었다.

피크는 지났다고는 해도 전철이 조금 흔들리면 이웃한 사람의 팔과 부딪쳐 버릴 정도이다.

전철에 탄 선생님은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으로 스마트폰을 든 채로 모모톡에 답장을 하고 있었다.

"오늘 당번은... 하나코랑 아즈사인가..."

둘 다 대단히 착한 아이지만, 어떻게 보면 다른 방향으로 문제아이기도 하다.

보충수업부의 천연 보케와 계산된 보케, 특히 하나코는 머리 회전이 빠르기에 질이 좋지 않다.

(그렇다고 할까 둘 다 보케 담당이잖아. 히후미나 코하루가 있으면 츳코미 담당도 있어서 밸런스가 좋은데)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전철이 목적지인 샬레 근방의 역에 도착했다.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전철에서 내리려는 순간,

모브 학생 「이 사람 치한이에요!!!」

그런 큰 목소리와 함께 손목을 잡혔다.

"어?"

모브 학생 A 「당신 전철을 탔을 때부터 계속 내 엉덩이를 만졌잖아요!」

모브 학생 B 「저도 봤습니다. 비열한 사람이네요!」

그렇게 외친 것은 낯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었다.

갑작스러운 일에 놀랐지만 당황하면서 부정한다.

"아, 아냐."

그러나 다른 승객들의 눈은 의구심으로 가득했다. 그 시선으로 미루어 보아 아군은 없는 듯하다.

로봇 시민 「깔끔하게 포기할 줄을 모르네.」

근처에 있던 로봇 시민이 팔을 비튼다.

"아니, 진짜 아무것도 안 했다니까요!"

로봇 시민 「시끄러워! 됐으니 다음 역에서 내려!」

전철이 역에 도착하자 질질 끌려 내리게 된다.

로봇 시민 「아가씨들 여기서 기다려, 역무원을 불러올 테니까.」

모브 학생 A 「네, 감사합니다.」

학생에게 손목을 잡힌 상태였기 때문에 도망칠 수 있을 리도 없고, 그저 서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얘들아, 이런 일은 이제 그만두자. 추행 같은 짓은 하지 않았다는 건 알고 있잖아?"

모브 학생 B 「시끄럽네요, 잠자코 기다리기나 하세요.」

그러던 중, 아까 전 로봇 시민이 역무원을 데리고 돌아왔다.

로봇 시민 「이 녀석이 치한 짓을 한 쓰레기입니다.」

심한 말투라고 생각하면서 역무원에게 변명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역무원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이 나오는 쪽이 빨랐다.

역무원 「아 예예, 그래서, 왜 이런 짓을 한 겁니까?」

"아니 애초에 치한 같은 건 안 했어요."

역무원 「한 사람은 다 그렇게 말하죠. 일단 발키리를 부를까요.」

모브 학생 A 「그렇게 해주세요.」

모브 학생 B 「발키리에게 체포하게 합시다.」

역무원 「그렇다고 할까, 당신 샬레의 선생님이죠. 정말이지 학생을 이끄는 선생님이 뭐하는 짓입니까.」

"그러니까 아무것도 안 했다고요."

로봇 시민 「네 녀석에겐 말할 권리 같은 건 없어!」

로봇 시민에게 명치를 맞아 목소리가 들어간다.

학생 2명이 히죽히죽 웃으며 이쪽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걸 곁눈질 하면서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하지만,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는 상대에게는 어쩔 방법이 없다.

역무원 「지금 발키리를 불렀으니 얌전히 있어 주세요.」

시민들 「샬레의 선생님이 치한이라니 내일 톱뉴스가 될 거 같네.」

모브 학생 A 「뭐 발키리에 끌려가는 게 싫다면 용서해주지 못할 것도 없는데.」

"무슨 의미일까."

모브 학생 B 「모르겠어? 얼마를 줄 수 있냐는 얘기잖아.」

"미안하지만 돈을 지불할 수는 없어. 그건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인정하는 게 되니까."

모브 학생 B 「당신 말야, 지금 상황 알고 있어?」

"알고 있지. 누명을 쓰고 있다는 거."

모브 학생 A 「이제 됐어. 샬레 선생님이 치한으로 잡혔다니, 내일 뉴스에서 보면 재미있을 테고.」

이렇게 되면 이후에 올 발키리 학생이 키리노나 후부키이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그 아이들이라면 내 말을 들어주겠지.

그러나, 구원의 손길은 발키리보다 더 빨리 왔다.

??? 「선생님?」

"하나코? 아즈사?"

하나코 「선생님, 대체 무슨 일인가요?」

아즈사 「보아하니 폭행당하는 것 같은데, 맡겨줘, 선생님. 지금 제압하겠어.」

"아즈사, 진정해."

모브 학생 A 「트리니티...!」

(하나코랑 아즈사를 보더니 갑자기 표정이 험악해졌네)

모브 학생 B 「너희들이랑은 관계 없어.」

로봇 시민 「이 녀석은 치한 짓을 저질렀다고.」

하나코 「어머, 선생님도 참, 그렇게 욕구불만이라면 제게 말씀해주시면 좋았을 텐데♡」

아즈사 「치한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코의 반응으로 대충 알 것 같아.」

"아니, 아무것도 안 했거든."

이런 상황이라 그런지 평소 같은 하나코의 모습에 조금 안심이 된다.

하나코 「후훗, 농담이에요. 선생님이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으니까요.」

"믿어줘서 기뻐."

로봇 시민 「목격자도 있어, 포기해. 발키리도 불렀고 더 이상 구질구질하게 떠들어대면 또 때려주지.」

아즈사 「선생님을 때렸다고?」

로봇 시민 「그래, 핑계만 대니까 말이야.」

아즈사의 눈이 위험하게 변했지만,

하나코 「아즈사쨩, 안 돼요.」

하나코의 말에 멈췄다.

하나코 「요점은 선생님이 치한 따위 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되는 거네요.」

모브 학생 A 「하아? 그런 게 될 리가...」

하나코 「그럼 발키리 분들이 도착하면 지문을 찍어달라고 할까요.」

모브 학생 B 「뭐? 지문?」

하나코 「네, 선생님이 정말로 추행을 했다면 옷에 선생님의 지문이 묻어있겠죠?」

모브 학생 A 「그럴 필요가...」

하나코 「있는걸요? 여하튼 선생님은 누명으로 인생이 끝나버릴 수 있으니까. 애초에 필요한지 결정하는 건 당신들이 아니라 이쪽입니다.」

아즈사 「애초에 무슨 문제가 있지? 정말 추행당했다면 너희들에게는 결정적인 물증일텐데. 장점만 있고 단점은 없을 거야.」

모브 학생 B 「큭...」

하나코 「그리고 역무원분, 감시 카메라 영상을 체크해주세요.」

모브 학생 A 「가, 감시 카메라?」

하나코 「모르시나요? 요즘은 전철에도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고요?」

역무원 「아니 그건...」

하나코 「뭔가 문제라도? 지문과 똑같아요. 정말 치한을 당했다면 문제 없겠죠. 그렇게 싫어하다니 그녀들과 한패로 보이네요.」

아즈사 「음, 아무래도 발키리가 온 것 같아.」

발키리 모브 「아무래도 치한이 있었다는 신고가 왔는데...」

모브 학생 A 「이 녀석이에요! 빨리 체포해서 데려가 주세요.」

하나코 「그렇다는데, 먼저 지문을 찍고 감시 카메라를 확인해 주시겠어요?」

모브 학생 A 「그럴 필요 없어!」

모브 학생 B 「나중에 온 주제에 시끄러워! 우리가 당했다고 말했으니까 얼른 이 녀석을 데리고 가!」

하나코 「하아.」

"하나코?"

이쪽이 말하지 못하게 몰아붙이는 두 사람을 보며 한숨을 내쉬던 하나코는 평소 같으면 절대 하지 않는, 타인을 멸시하는 눈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하나코 「저는 자주 수영복 차림으로 선생님에게 다가가기도 하거든요.」

"하나코씨!?"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이 갑자기 무슨 소리냐는 눈길을 보내지만, 하나코는 일절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어간다.

하나코 「제가 둘만 있을 때 반나체로 유혹해도 선생님은 제게 손을 댄 적이 없어요.」

모브 학생 A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하나코는 다시 한숨을 쉬더니 상대방의 모습을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바라보다가 말했다.

하나코 「모르시겠어요? 제게 손을 대지 않는 선생님이, 외모도 스타일도 저보다 크게 뒤떨어지는 당신 따위에게 손을 댈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모브 학생 A 「뭐라고!」

모브 학생 B 「너무하네...」

모브 학생 A 「확실히 우린 치한 따위 당한 적 없지만!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 없어!」

하나코 「아, 역시 치한 같은 건 당하지 않은 거네요.」

모브 학생 A 「아.」

모브 학생 B 「멍청아!」

하나코 「치한 누명을 타인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한 건 악질이네요. 발키리분, 데려가 주세요.」

아즈사 「그리고 이 녀석도 함께. 선생님에게 폭력을 행사한 모양이야.」

그 순간, 로봇 시민은 도망치려고 달려갔지만 불과 몇 걸음 더 나아간 시점에서 아즈사에게 붙잡혔다.

발키리 모브 「협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역무원 「이야, 다행이네요. 그럼 저는 이만 업무로 돌아갈테니...」

발키리가 떠난 후 역무원이 허둥지둥 떠나려 했지만,

하나코 「물론 이번 건에 대한 당신의 태도는 이후 의견서로 회사에 보고하겠습니다.」

역무원은 어깨를 떨구고 터벅터벅 떠나갔다.

"둘 다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아즈사 「대부분 하나코의 힘이야.」

하나코 「그렇지 않아요, 아즈사쨩도 멋있었어요.」

"답례로 점심 먹으러 갈까, 물론 내가 한턱 낼게."

아즈사 「고맙게 받겠어.」

하나코 「어머, 하지만 답례라면 성 같은 건물에서 운동이라도♡」

"안 되거든!?"

하나코 「그렇군요, 더 다른 시츄에이션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아즈사 「하나코, 즐거운 와중에 미안하지만 코하루에게서 모모톡 메시지야.」

하나코 「......뭐라고 했나요?」

아즈사 「야한 건 안 돼! 사형! 이라는데.」

하나코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만큼 사이가 좋은 거야... 아마..."

하나코 「어쩔 수 없죠. 코하루쨩이 그렇게 말하면 다음 기회에.」

"난감하니까 좀 봐줘."

아즈사 「그럼 가자, 선생님, 실은 근처에 모모프렌즈 콜라보를 하는 레스토랑이 있어.」

"알았어, 자, 하나코도."

하나코 「네, 그럼 사양없이.」

"저, 하나코씨? 왜 팔을 껴안으시는지?"

하나코 「이 정도는 괜찮죠?」

아즈사 「으, 치사해. 그럼 나도 선생님과 손을 잡겠어.」

"뭐, 이 정도면 괜찮으려나."

그렇게 걷기 시작한 3명이었지만,

"미안해, 하나코,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하나코가 싫어하는 일이었을 텐데."

하나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렇게 말하면 그 애들이 자폭할 거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렇게까지 알고 말한 건 이해하지만, 어째서?"

하나코 「트리니티에서는 모두 중등부에서 고등부로 올라갈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성적이나 행실이 불량해 고등부에 올라가지 못한 학생이 적지 않아요. 그런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복을 그 아이들이 입고 있었거든요.」

「미카씨 일로 선생님도 아시겠지만 트리니티는 그... 음습하고 자존심이 높은 부분이 있어요. 그 아이들도 전 트리니티 학생이라면 분명 그럴 것 같아서 그렇게 도발했을 뿐이에요.」

"그래서 하나코랑 아즈사가 나타났을 때 그렇게 증오하는 눈으로 두 사람을 본 거구나."

하나코 「선생님이 신경 쓰실 일은 아니에요. 그보다 빨리 가죠.」

"자, 잠깐 당기지 마."

하나코 (게다가 선생님을 돕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제가 아무리 유혹해도 손을 대지 않았는데 다른 여자아이에겐 손을 댔다는 말을 들었을 때, 검은 감정이 가슴에 넘쳐흘렀어요.)

(자신에게 이런 검은 감정이 있을 거라고는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제게 이런 감정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신 거예요, 그러니까 선생님)

하나코 「책임... 져주세요.」

"? 물론, 그게 내 역할이니까."

하나코 「하아, 오늘은 그걸로 됐어요.」

그 후 하나코와 아즈사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훗날 샬레의 선생님은 메이드복에 바니걸 뿐만 아니라 수영복 차림의 학생에게 시중들게 한다는 소문이 키보토스에 돌았다.

소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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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4.10.01번역

소설핫산) 선생님이 치한 누명을 쓴 이야기

#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31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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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
yzgold1작가
게시물 29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4.10.01 18:59
조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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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나
ㅇDC
ㅇㅇ124.10.01
디시콘
ㅇDC
ㅇㅇ124.10.01
디시콘
ㅇDC
ㅇㅇ224.10.01
ㅇDC
ㅇㅇ324.10.01

칸나 출동해서 두들겨팰줄 알았는데 이것도 이거대로 오....

ㅇDC
ㅇㅇ424.10.01

이거 공포 소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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