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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오토기 "아니면, 내 거라도 괜찮으면 주무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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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8002494

원문 기준 3316자

번역 피드백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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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장막이 드리워도, 샬레의 업무는 끝나지 않는다.

요 며칠 간 이어진 격무. 오늘도 선생은 피곤한 얼굴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피로가 쌓인 몸과 머리가 진흙처럼 무겁다. 이런 몸 상태로 일해봤자 효율이 나쁘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하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 끊어지기 직전의 집중력을 에너지 드링크로 채우며 선생은 책상 위의 수라장을 향해 나아간다.

"지친다..."

업무가 하나씩 끝나갈 때마다 입에서 푸념이 새어 나온다. 아무도 없는 샬레의 사무실, 건조한 기계음만이 선생의 혼잣말에 응했다.

"가슴 주무르고 싶어..."

인간은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리면, 생존 본능으로 섹드립이 나온다는 듯... 하다. 그런 식으로 자신에게 묘하게 냉정한 판단을 내릴 정도로 선생은 지쳐 있었다.

그래서, 사무실에 들어온 사람에 대해서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선생님?"

등 뒤에서 이름이 불린다.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그곳에 있던 건 선생의 학생 중 한 명. 황갈색 머리카락을 땋은 조그만 소녀가 선생의 바로 뒤에서 쓴웃음을 짓고 있었다.

"오, 오토기?!"

"안녕, 선생님"

"아, 안녕..."

오토기가 이렇게나 가까이 있었던 것에도 놀랐지만, 그 이상으로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것이 선생에겐 있었다. 방금 그 말, 혹시 들었나...

"선생님도 그런 말 하는 구나~"

오토기의 묘한 웃음과 함께 선생의 불안은 적중했다.

"드, 들었구나..."

"놀래켜 주려고 꽤 가까이 다가갔으니까... 너무 방심했잖아, 선생님"

샬레 사무실의 보안은 허술 그 자체다. 그것은 학생을 언제라도 맞이할 수 있게 하려는 선생의 자세 때문이었기에, 오토기도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

"그것보다도..."

가슴을 주무르고 싶다... 라...

오토기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아쉽게 됐네, 선생님"

"아쉽게 됐다고...?"

"그야, 좀 더 가슴 큰 아이가 왔더라면 주무를 수도 있었겠지만, 온 사람이 나니까~"

만약 선생님이 [주무르고 싶어]라고 하면, 시켜줄 학생들도 있을걸? 나도 뭐... 싫은 건... 아니지만서도...

"내 거는 주물러 봤자 딱히 재미 없을 테고, 아쉽게 됐어"

키득키득 웃으며 그렇게 말하는 오토기. 자신의 몸매에 전혀 불만이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이지만, 쿠루미 정도로 신경 쓰고 있는 건 아니다.

"아니면, 내 거라도 괜찮으면 주무를래?"

그러니까 정말로, 농담이었다.

"주무를래"

다만, 오토기는 선생의 정신 상태를 고려하지 않았다.

"...응?"

"오토기 거... 주무를래..."

선생은 나지막이 말을 쏟아냈다. 어딘가 텅 빈 듯한 눈으로 오토기의 가슴을 응시했다.

"서, 선생님?"

"가슴..."

무언가에 홀린 듯이 그 단어를 반복하는 선생님. 피로가 한계에 달한 뇌에 스며드는 듯한 오토기의 달콤한 목소리와, 거기서 나온 단어.

가슴.

"우... 우으..."

그렇게 휘청휘청 몸을 일으킨 선생이었지만, 몸은 이미 한계였다.

아, 위험... 이라는 생각을 끝으로, 강렬한 현기증에 덮쳐져 쓰러졌다.

"서, 선생님?!"

당황한 오토기가 선생님을 받아 냈다. 무릎부터 쓰러진 선생이 오토기의 가슴으로 뛰어든 듯한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괘, 괜찮아?! 선생님?"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선생에게 말을 건넨다. 하지만, 대답은 없었다.

"쿨쿨..."

그 대신 돌아온 건 잠든 선생의 숨소리였다.

------------------------------------------------------------------

선생이 일어날 무렵에는 이미 날이 밝아 있었다.

아침 햇살이 옅게 스며드는 방 안, 진흙 같은 잠에서 눈을 뜬다.

습관처럼 침대 옆에 둔 스마트폰으로 손을 뻗었지만... 그곳엔 아무 것도 없다. 어라? 어디에 뒀더라, 몽롱한 머리로 떠올려 보자니... 점점 상황이 머리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자신의 곁에, 잠옷 차림의 오토기가 편안한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다.

순간, 뇌가 정지하고, 주마등처럼 어젯밤의 기억이 돌아왔다.

"음... 으음..."

같은 잠자리에 있던 선생님의 움직임을 느낀 것인지, 오토기가 신음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으음... 아침이네... 선... 생님?"

"...좋은 아침, 오토기"

"...좋은... 아... 침..."

"미안... 오토기..."

"사, 사과할 일은 아닌데..."

침대 위에서, 어째서인지 정좌한 선생님이 사과한다. 왠지 이런 때에는 정좌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너무 무리하면 안 된다고"

일부러 진지한 표정을 짓고, 오토기가 선생에게 부탁했다.

"응... 미안..."

시무룩하게 고개를 떨구는 선생에게, 오토기는 다정한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말해도, 어차피 선생님은 학생을 위해서 무리하겠지...

선생이 그런 사람이라는 건, 지금의 오토기라면 잘 알고 있다.

"그건 그렇고, 오토기는 왜 같은 침대에서..."

"왜냐니... 그건..."

기절하듯 잠든 선생이 걱정되어서, 잠시 상황을 지켜본 것까지는 오토기도 기억하고 있다. 그 후, 일단 샤워를 하고,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얼굴을 내밀고, 역시 안심할 수 없어 돌아가지 못하고...

"처음에는 소파에서 잠들었던 것 같은데..."

잠결에 침대로 옮겨간 듯한... 모호한 기억을 오토기는 끄집어냈다.

"걱정해 줬구나"

"...그야 눈앞에서 쓰러졌으니까"

"으... 미안..."

또 선생은 시무룩해져 작아진다. 그런 선생에게 오토기는 쓴웃음을 지었다.

"괜찮아, 선생님한테는 신세를 지고 있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나쁜 생각은 하지 않았다. 물론 선생님이 쓰러질 일이 없는 게 우선이지만.

미안한 듯 하면서도, 조금 기쁜 듯한 미소를 짓는 선생. 그리고 오토기의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었다.

"고마워"

귀와 귀 사이를 상냥하게 쓰다듬는다. 오토기의 작은 머리에 선생의 커다란 손. 귀에 손이 살짝 닿을 때마다 간지러운 듯 흔들린다.

잠결에 몽롱해진 머리가 행복으로 가득해진다.

"그러면..."

오토기의 머리에서 손을 뗀 선생은 침대에서 떠나려고 했다. 오토기 덕분에 피로도 어느 정도 풀렸다. 일단 샤워를 좀 하고, 오늘도 업무를 시작해야...

"잠깐만, 선생님"

"응?"

오토기의 부름에 멈춰 선 선생님. 눈길을 향하자, 조금 얼굴이 상기한 오토기가 이쪽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선생의 질문에 오토기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지그시 바라보다가... 이윽고 선생의 손을 잡았다.

무슨 일인지 곤혹스러워 하는 선생을 뒤로 한 채, 오토기는 그 손을 잡아 당겨... 자신의 가슴으로 밀어 붙였다.

"?!"

손에 전해지는, 과하지 않은 부드러운 감촉. 천 너머에 있지만, 확실히 존재하는, 부드러운 것.

"에헤헤... 기운 났어? 선생님?"

자기가 저질러 놓고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오토기는 부끄러운 듯 웃었다. 손을 통해 오토기의 고동이 전해진다.

선생의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끊어지는 듯한... 그런 소리가 났다.

"서, 선생님?"

선생이 힘껏 오토기를 밀어 넘어뜨렸다. 한 손으로 오토기의 가슴을 감싼 채, 선생이 오토기를 덮쳤다.

예상 외의 전개에 당황하며 어쩔 줄 모르는 오토기. 선생의 눈빛은 번뜩이고 있었다, 조금 무서울 정도로...

시선을 옮기다, 문득 선생의 하복부에 눈이 가버렸다.

"아ー... 기, 기운이... 넘치는 구나..."

내 가슴으로 이렇게 되는 건, 조금 예상 밖일지도...

무심코, 그렇고 그런 일을 생각해버리고 말았다.

"오토기..."

뜨거운 숨을 토해내며, 선생이 무언가를 참는 듯이 말을 꺼냈다.

"오토기의 가슴... 더 주무르고 싶어..."

"아ー... 응..."

꿀꺽 하고 침을 삼켰다. 당황스러움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자신을 원하는 선생의 모습에, 가슴이 어찌 할 수 없을 만큼 뛴다.

"선생님이라면... 괜찮아..."

선생의 이성이 남아 있던 건, 그때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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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6.05.10번역

소설핫산) 오토기 "아니면, 내 거라도 괜찮으면 주무를래?"

#텐진야마 오토기#소설
좋아요 0댓글 10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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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P
あかねツキ작가
게시물 13개
SDC
Sh0wTime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6.05.10 23:07
조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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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나
ㅇDC
ㅇㅇ126.05.10

어흐

ㅇDC
ㅇㅇ226.05.10

요약: 대충 픽시브하는 새끼가 싸지른 똥

ㅇDC
ㅇㅇ326.05.10

오토기 거 주무를래

ㅇDC
ㅇㅇ426.05.11
ㅇDC
ㅇㅇ526.05.11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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