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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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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3,900자
의역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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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역 건물.
히카리 "후아~ 오전 업무... 끝~"
모브 "수고하셨습니다."
노조미 "파햐햣! 점심먹자, 점심~!"
히카리 "오늘은~ 페퍼로니 피자~ 땡겨~"
노조미 "오케이~! 그럼 바로 주문할게~"
히카리 "부탁해~...응?"
노조미 "응? 왜 그래?"
히카리 "저기, 아오바~"
아오바 "…………"
노조미 "어라, 진짜네? 아오바 오랜만이야~!"
히카리 "오랜만~"
아오바 "…………"
히카리 "아오바~?"
노조미 "왜 그래, 아오바? 어이~?"
아오바 "…………"
히카리 "반응이 없어~ 아오바 이상해~"
모브 "저, 저기... 아오바 씨, 지난주부터 계속 저런 상태라...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게..."
노조미 "응? 지난주부터?"
히카리 "아오바~? 배 아파~?"
아오바 "…………"
노조미 "어쩔 수 없네. 히카리, '그거' 해줘."
히카리 "그거? 라저~"
모브 "'그거'...?"
히카리 "정수리 띵동...16연타~!"
다다다다다다
아오바 "아야! 아파! 뭐야! 무..!? 아프다고요오오!?" 휙-
히카리 "우아앗~?!"
노조미 "아, 위험해!? 파이프렌치 휘두르지 마!"
아오바 "그쪽이 먼저... 어라? 두 분... 여기는 왜..?"
노조미 "드디어 정신 차렸네."
히카리 "아오바, 부활~?"
아오바 "저, 저기... 무슨 일이신가요?"
노조미 "아니, 무슨 일이냐니... 인사해도 대답도 없고."
히카리 "아오바, 고민 있어~?"
노조미 "무슨 일 있었어?"
아오바 "무슨 일이냐니... 그건..."
히카리 "그건~?"
아오바 "그건... 그게..."
노조미 "응?"
아오바 "...흐윽... 우읍..." 뚝뚝뚝-
노조미 "아, 아오바!?"
히카리 "울어버렸어."
아오바 "으아아아앙!"
노조미 "대체 무슨 일이야?"
아오바 "훌쩍... 샬레..."
히카리 "샬레?"
아오바 "이제... 샬레에... 갈 수 없게 됐어요... 으아아앙...!"
아오바 "훌쩍..."
히카리 "아오바, 진정됐어~?"
아오바 "아... 네..."
히카리 "휴지~ 코, 흥~ 해~"
아오바 "감사합니댜..." 흐으응-
노조미 "그래서, 샬레에 못 가게 됐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아오바 "...무슨 말이냐면... 그게..."
노조미 "뭐 저질렀어?"
히카리 "초인종16연타해서 고장 냈어~?"
노조미 "비싼 푸딩 멋대로 먹었다거나?"
히카리 "선생님한테 달려들어서 목마 태워달라고 했어~?"
노조미 "선생님 침대에서 멋대로 잤다거나?"
아오바 "아니... 그쪽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노조미 "그럼 아오바는 뭘 했는데."
아오바 "………티.."
히카리 "티~?"
아오바 "팬티..."
노조미 "팬티?"
아오바 "선생님 팬티... 훔쳤을... 뿐인데요오..."
노조미 "..와아...."
히카리 "..오오....."
아오바 "그, 그런 반응하지 말아 주셨으면 하는데요!?"
노조미 "아니... 팬티라니... 그건 좀 아니지..."
히카리 "속옷 도둑~..."
아오바 "으, 으윽..."
히카리 "널려 있는 거 가져왔어?"
아오바 "...세탁기 안에 있던 걸..." 뒤적뒤적
노조미 "우왓... 아니, 왜 들고 다니는 거야!?"
히카리 "진짜 심각~..."
아오바 "그, 그렇지만! 선생님 냄새가... 갖고 싶어서..."
노조미 "그렇다고 팬티는 좀..."
아오바 "어, 어쩔 수 없잖아요! 당번이라 갔는데 우연히 세탁기 안에 있는 걸 봐 버려서...!"
히카리 "아오바, 냄새 페티시~?"
아오바 "아, 아닌데요!? 하지만... 이렇게 선생님 냄새를 맡으면... 하아... 이게 선생님의 선생님 냄새..."
노조미 "역겨워."
히카리 "구린내 날 거 같아~"
아오바 "뭐요!? 그럼 한번 맡아 보셨으면 하는데요!?"
히카리 "으오오... 들이대지 마~..."
노조미 "꾸리꾸리해... 언제 건데 그거."
아오바 "일주일 정도 됐는데요..."
노조미 "우와아..."
히카리 "선생님한테 들켜서 출입금지, 당연~..."
아오바 "아, 아니요, 선생님한테는 안 들켰는데요?"
노조미 "헤? 그럼 왜 출입금지..."
아오바 "출입금지도 아닌데요!"
노조미 "그럼 대체 뭔데."
아오바 "그건..."
1주일 전…
아오바 "들, 들키지 않고 가져올 수 있었는데요..."
아오바 "...눈치 못 챈 선생님이 나빠... 그런 곳에 둔 선생님이 나쁜거니까요오..."
호시노 "저기, 학생. 잠깐 괜찮아?"
아오바 "햐앗!? 뭐, 뭔데요!?"
호시노 "너, 샬레에서 뭔가 가져왔지?"
아오바 "네...?"
세리나 "팬티를 가방에 숨기는 거 봤어요. 제가."
아오바 "샤, 샬레에는 분명 저랑 선생님밖에 없었는데요..."
노도카 "선생님의 팬티라니.. 그런 부러.... 아니, 요.. 용서할 수 없어요!"
코타마 "일단 팬티에 도청기를 설치해서 돌려놓을 테니 주세요."
아오바 "에, 하... 에?"
세리나 "선생님께서 아시면 슬퍼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말 안 할게요. 하지만..."
호시노 "다음에 또 그러면, 내가 용서 안 해."
아오바 "힉!?"
아오바 "라고 무서운 사람들한테 걸려서..."
노조미: "샬레는 대체 어떻게 돼먹은 거야?"
히카리 "무서워~..."
노조미 "그래도 딱히 선생님한테 들킨 건 아니면 그냥 가면 되잖아?"
아오바 "그... 그건 아마 선생님한테 더는 가까이 가지 말라는 뜻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노조미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거 아니야?"
아오바 "……게다가… 어차피 선생님께 들키면 출입금지일 거고…"
히카리 "아오바~"
히카리 "아오바는, 어떻게 하고 싶어~?"
아오바 "어떻게... 하고 싶냐니요...?"
히카리 "선생님이랑 못 만나도 외롭지 않아~?"
아오바 "그, 그건..."
히카리 "선생님이랑 원할 때 못 만나면.. 히카리는 외로워~"
아오바 "저도... 외로운데요..."
노조미 "자, 그럼 정해졌네."
아오바 "뭐, 뭐가요...?"
노조미 "선생님한테, 사과하러 가자."
아오바 "네???"
같은 날, 샬레.
딩동딩동딩동딩딩딩딩딩-
선생 "이 벨 연타는..."
히카리 "히카리, 등장~"
노조미 "파햐햣! 선생님, 우리 왔어~!"
선생 "안녕 노조미, 히카리."
아오바 "...안녕하...세요..."
선생 "아오바도 안녕. 저번 주 이후로 오랜만이네."
아오바 "읏... 아으..."
선생 "아오바?"
노조미 "선생님, 아오바가 할 말이 있대."
선생 "할 말?"
아오바 "자, 잠깐만 기다려 주셨으면 하는데요..."
히카리 "안 돼~ 열차도 아오바도 기다려주지 않아~"
아오바 "그런 말을 해도..."
선생 "왜 그래? 아오바?"
아오바 "...읏... 아..."
선생 "아오바? 천천히 해도 되니까, 말해볼래?"
아오바 "...우으..."
선생 "………"
아오바 "죄송...합니다..."
선생 "응..."
아오바 "선생님 팬티... 훔쳤...습니다."
선생 "...응?"
아오바 "죄송합니다!"
선생 "어... 그래... 그랬구나...?"
히카리 "아오바, 제대로 사과했네~. 장하다 장해~"
노조미 "응, 선생님. 들은 대로니까."
선생 "아~ 응... 그건... 뭐, 용서할... 게?"
아오바 "저, 정말인가요...?"
선생 "좋은 일은 아니지만, 아오바는 제대로 사과했으니까."
아오바 "서, 선생님..."
선생 "응... 그런데... 아니..."
노조미 "왜 그래 선생님? 이 사이에 고기라도 낀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선생 "아, 아니..."
선생 "...팬티가 없어진 기억이 없어서..."
아오바 "네?"
철컥-
사키 "아 선생님. 샤워 잘 썼어."
선생 "아... 사키... 또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고..."
사키 "상관없잖아, 닳는 것도 아니고... 우유 좀 마셔도 돼?"
선생 "우유는 괜찮은데 옷 좀 입어, 옷."
사키 "네 네... 아, 맞다 선생님."
선생 "왜?"
사키 "저번에 세탁기에 넣어둔 내 팬티, 없어졌는데, 혹시 몰라?"
선생 "내가 그걸 어떻게..."
사키 "그런가... 선생님 거랑 똑같은 거라서 섞였나 했는데."
선생 "사키 건 한 사이즈 작잖아. 애초에 그거 남자 팬티라고? 게다가 내껀 지금 입고 있고."
사키 "편하단 말이지."
선생 "아무튼 옷 갈아입고 와."
사키 "알았어."
쾅-
아오바 "………"
히카리 "………"
노조미 "………"
선생 "………아오바?"
아오바 "혹시... 저... 모르는 여자의... 팬티를... 계속 맡고..."
선생 "...아~ 응...... 맡고 있었네...."
노조미 "뭐랄까..."
히카리 "힘내~"
아오바 "아... 으아……………"
아오바 "으아아아아아!!!!" 퍽-!
선생 "커헉!?" 털썩
노조미 "아오바!?"
히카리 "또 파이프렌치~..."
아오바 "이, 잊어 주셨으면 하는데요..."
노조미 "아니, 기분은 알겠는데 왜 선생님을 때린 거야!?"
아오바 "때려서 기억을 날려버린건데요!!!!!" 붕붕
노조미 "위험해! 위험하다니까 그거!"
히카리 "아오바가 미쳐 날뛴다~"
아오바 "으아아아아아! 도망가지 말아 주셨으면 하는데요오오!"
아오바 "샬레 출입금지 당했는데요."
노조미 "당연하지."
히카리 "쉴드 불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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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 습도 너무 높다

미쳤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