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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6210450
원문: 2,079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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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평소에 언제 치시나요?」
「계속 의문이었습니다. 그 생각에 며칠째 밤잠을 설칠 정도로요.」
「학생이 선생님한테 할 만한 질문이 아니네.」
「이상하지 않나요? 평소에 늘 숱한 여성들과 접촉하며 바쁘게 지내는 선생님에게서 일절 성적인 욕구가 느껴지지 않아요. 그러고도 명색이 남자입니까?」
「오늘따라 말이 좀 많이 험하지 않아?」
「그러니 어서 저에게 그 쌓이고 쌓인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Love it one'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까부터 내 바지 지퍼는 왜 내리려는 건데!」
공원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미야코 일행, SRT 특수학원 래빗 소대가 샬레에 샤워를 하러 왔다.
그런데 다른 아이들보다 한발 먼저 씻고 나온 미야코가 어째서인지 집무실에서 나를 매섭게 몰아붙이고 있다.
그리고 내 정조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 벨트의 내구도도 서서히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평소에 태클 담당인 사키는 아직이야!? 슬슬 약속된 전개로 미야코가 맞을 타이밍이잖아!?」
「입으로는 이번 한 번뿐이라고 말하면서 실제론 몇 번이고 빼줄 것 같은 사키는 아직 샤워실에서 쓸데없이 자라난 자신의 군살을 씻어내고 있어요.
자, 어서 그 욕망과 본능에 충실한 선생님의 귀여운 선생님을……」
「선생님의 선생님은 제대로 멋있는 선생님이라고 부르렴! 아 진짜…… 힘이 왜 이렇게 세……!」
「가만히 듣고 있자니 아주 그냥 생각나는대로 다 뱉는구나…… 미야코.」
「케흑!」
무자비하게 내리쳐진 손날이 미야코의 정수리에 직격했고, 미야코는 짤막한 비명과 함께 그 자리에 고꾸라졌다.
시선을 돌리자, 젖은 머리카락을 털며 단정하게 교복을 챙겨 입은 사키가 도끼눈을 뜬 채 서 있었다.
「정말이지, 우리 소대장은 남의 집무실에서 대체 뭘 캐묻고 있는 거야……」
「살았어. 아까부터 미야코한테 지독하게 성희롱당하고 있었거든.」
「평소에 나한테 하던 성희롱의 업보가 고스란히 돌아온 거 아니야?」
「반박할 말이 없다는 게 너무 비참하네.」
「됐고, 일단 그 너덜너덜한 벨트나 다시 매.」
「위험했어…… 몇 초만 늦었어도 내 바지 속 밀레니엄 타워가 강제 개방될 뻔했다고.」
「스스로에 대한 과대평가가 심하네.」
「그렇게 날선 말 하면 나 진짜 울 거야?」
「그렇다면 제가 다정하게 위로해 드릴게요.」
「우와, 벌써 부활했어……」
방금 전까지 바닥에 기절해 있던 미야코가 좀비처럼 순식간에 부활해 내 허리춤에 매달려 있었다.
「아직 제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선생님한테는 대답할 의무가 없습니다만....」
「샬레 당직실의 쓰레기통이나 화장실 휴지통을 아무리 샅샅이 뒤져봐도 이렇다 할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는 합리적인 의문이에요.」
「미야코 너... 대체 평소에 어딜 뒤지고 다니는 거야……」
「미야코.. 사키가 지금 완전 오물을 보는 듯한 눈으로 질색하고 있잖아……」
「선생님은 최근 몇 달간 자택에 귀가조차 하지 않으셨고...
그렇다면 이 사건의 진상은 영영 미궁에 빠진 걸까요……
사키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딴 더러운 화제 나한테 넘기지 마!」
「뭐야 뭐야? 다들 재밌어 보이는 얘기를 하고 있네~」
마지막으로 샤워를 마친 모에가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든 채 느긋하게 대화에 끼어들었다.
헐렁한 셔츠 한 장에 아슬아슬한 숏팬츠라는 너무나도 무방비한 차림에 무심코 태클을 걸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분명 미야코가 또 귀찮게 물고 늘어질 것이 뻔했기에 사키는 꾹 입을 다물었다.
「모에,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선생님이 도대체 언제 어디서 치는지 대답을 안 해주십니다.」
「딱히 알고 싶지는 않은 주제인데……」
「모에의 그 거대한 지방 덩어리는 그냥 장식인가요!」
「미야코, 아까부터 소대원들한테 너무 공격적인 거 아니니...」
「하긴 뭐... 나도 저번에 샬레 방을 통째로 스캔해봤는데 딱히 눈에 띄는 흔적은 안 보였단 말이지?
흔한 야한 책 같은 것도 없었고.」
「선생님의 사생활은 진작에 멸망했었구나.」
「여기서 사키마저 태클 거는 걸 포기하면 선생님 진짜 끝장이라고..」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애초에 성욕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거나, 아니면 그런 쪽의 병이 있다거나.」
「성욕이 없다는 건 제 상식으론 생각할 수 없어요.
선생님의 냄새를 항상 곁에서 맡고 있는 저로서,
매일같이 제 ○○ 안쪽의 ○○이 큥큥 욱신거리는걸요.」
「이 뇌까지 발정 난 토끼 어떻게 좀 안 돼? 폭발 시키면 좀 나아지려나.... 쿠히히」
「방금 그건 완전히 미야코 본인의 주관적인 생리 반응이잖아!」
「설마…… ED(발기부전)이신 건가요!? 죄송해요 선생님,
그런 심각한 사정이 있는 줄도 모르고 저는 어쩜 이렇게 배려 없는 말을……」
「아니거든!? 완전 잘 작동하거든!? 그보다 아까부터 실컷 성희롱해 놓고 사과하는 부분이 그쪽인데!?」
「괜찮아 선생님! 나는 선생님의 선생님이 그런... 문제가 있어도 전혀 신경 안 쓰니까!」
「그래그래, 그러니까 너무 주눅 들지 마.」
사키와 모에가 내 양어깨에 손을 부드럽게 얹으며, 마치 불치병 환자를 대하듯 따뜻한 동정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것만큼은 한 명의 남자로서 전력을 다해 부정하게 해줘……」
「뭐, 선생님에게도 남모를 아픈 사정이 있겠지. 우리가 더 캐물을 일은 아니야.」
「사키…… (두근)」
「(두근)은 무슨. 징그럽게.」
「역시 따로 몰래 빼주는 암캐가 있는 거군요! 대체 어떤 년입니까! SRT의 이름으로 즉각 제재를……!」
「네네~ 소대장님. 이제 그만 공원으로 돌아가자~」
「오늘도 고마웠어 선생님. 다음에 또 샤워실 좀 신세 질게.」
「이거 놓으세요, 모에! 오늘이야말로 선생님의 씨앗을 확실하게 받아낼 거란 말입니다!」
「자자, 얼른 가자꾸나 미야코.」
미야코는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도 결국 사키와 모에의 양손에 질질 끌려 나갔다.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샬레 집무실. 그곳에 남겨진 '두 사람' 사이로 묘한 정적만이 감돌았다.
「으음, 확실히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으면 그것대로 쓸데없는 의심을 사버리게 되는 걸까.」
「……이, 이런 걸 캐묻는 건, 분명 미야코 쨩뿐이라고 생각해요.」
「하긴, 뭐 그렇겠지.」
내 곁에 찰싹 붙어 있던 자그마한 토끼는 자연스럽게 내 무릎 위로 스르르 올라타 앉더니,
가만히 눈을 맞추며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한 촉촉한 눈빛을 보내왔다.
「오늘도 할까? 평소 쓰던 그 쓰레기통이면 돼?」
「네, 네엣…… 항상 저 때문에, 죄송해요.」
「괜찮아. 뭐, 거기라면 아무에게도 안 들키고 둘이서 꼭 밀착할 수 있고.」
「……네에♡」
「어라, 그러고 보니 미유는 어디로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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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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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겠네 진짜 일단 선개추 하고 본다

미유만 아무말도 없길래 이럴줄 알았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