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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5 선생님, 동아리 시찰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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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생님이다~!!!」

「선생님!!」

유우카와 노아는 각각 다른 동아리를 분담하는 듯 했고, 나에게도 몇 개의 동아리가 배정되었다.

첫 번째 부실의 문을 두드리려는데, 복도 저편에서 그 부원들이 달려온다.

"다들 안녕."

「「「안녕하세요!」」」

게임개발부 3인은 활기차게 대답했다.

"유즈는?"

「아마 부실에 있을 거예요.」

「지금 컨디션은 좋거든~ 어제쯤부터 부실에서 나오질 않았지?」

「하지만 요즘 유즈가 기운이 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아리스가 모두와 함께 회복 아이템을 사러 갔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은데 기운이 없다라, 뭔가 뒤바뀐거 같지만 걱정 된다.

"일단 나도 시찰하러 여기 온 거니까 같이 들어가도 될까?"

그 말을 들은 아리스는 눈을 반짝이며 내 손을 잡았다.

「네! 아지트에서 작전회의입니다!!」

「아리스쨩 요즘 페르O나 하고 있었지~」

선생님이 샬레를 그만뒀다.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속은 뻥 뚫린 느낌이었다.

선생님이 다음에 여기 와주는 건 언제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작업하는 게 요즘 나의 일과였는데, 그 일과가 계속되는 일은 이제 없다.

선생님은 괜찮으실까? 지금 뭘 하고 계실까?

......제대로 살아 계실까?

그런 생각만이 머릿속을 맴돈다.

「.......작업, 해야겠지......」

그런 생각이 떠오를 여지를 없애기 위해 나는 컴퓨터와 마주한다.

이게 나의 새로운 일과.

「...... 선....... 생........ 님........」

하지만 이제 그것도 한계가 오고 있었다.

선생님이 없어진 지 얼마나 됐을까.

아무리 프로그램에 집중해도 생각이 구석에서, 틈새로, 작은 구멍으로 선생님이 넘쳐흐른다.

그에 맞춰 내 눈시울도 서서히 뜨거워진다.

괜찮아. 지금 부실엔 나밖에 없으니까, 모두가 돌아올 때까지 울음을 그치면――

「유즈! 선생님이 괴도단에 가입했습니다!!」

아리스는 그렇게 말하고 내 손을 잡아당기며 부실 문을 힘차게 열었다.

「――에?」

그 기세에 놀란 건지, 깜짝 놀란 음색으로 뒤돌아보는 유즈의 얼굴을 보고 심장이 멎었다.

그녀는 울고있었다.

"유, 유즈!?"

급히 유즈에게로 달려간다.

「서, 선생님....... 어째서...... 여기에...... 샬레...... 그만두신다고......」

그 말로 이해할 수 있었다.

유즈는 어제부터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모모이가 말했었다.

그 상태라면 외부 정보가 들어오지 않게 된다.

내가 그만둔 상태에서 정보 업데이트가 없었을테니까.

물론 내가 밀레니엄에 온 것도 유즈는 모른다.

곤혹스러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샬레는 그만뒀지만,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세미나 고문으로 스카우트 됐어."

「어, 그, 그럼.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는... 건가요?」

"그렇게 되겠네."

그 말을 들은 유즈는 몸에 힘이 빠진 듯 이쪽으로 기대며 팔을 내 등뒤로 두른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그렇게 중얼거리며 유즈는 살며시 나를 끌어안았다.

「.......어째서, 가르쳐 주지 않은거야.」

「미, 미안해, 유즈....... 하지만 분명 유즈도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화난 기세로 우뚝 선 유즈 앞에서 모모이가 변명한다.

현재, 선생님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유즈는 가볍게 패닉 상태에 빠져 다른 게임개발부 전원에게 정좌를 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유즈가 기운을 차려서 다행입니다!」

「마, 맞아, 유즈쨩. 요 근래 계속 긴장하고 있었으니까......」

"다들 유즈를 걱정해준 거 같은데, 슬슬 용서해주는 게 어떨까?"

「......알겠습니다...... 저도, 모두에게 걱정을 끼쳐버려서, 죄송해요......」

모두의 말을 들은 유즈는 진정한 듯 고개를 숙인다.

그 말에 모두 가슴을 쓸어내렸다.

「역시 선생님입니다! 유즈는 선생님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선생님을 데려오면 효과적이라는 걸 아리스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아리스가 악의없이 내뱉은 말로 인해 또다시 유즈가 부끄러움으로 캐비넷에 틀어박히게 되고, 다같이 다시 한번 달래게 된 일은 다음 기회에 말하도록 하자.

그렇게 게임개발부의 시찰은 끝났고, 다른 동아리의 시찰도 순조롭다, 고는 말하기 어렵게 진행되었다.

C&C에서는 대형견 메이드에게 시달리고,

엔지니어부에서는 대량으로 나를 본뜬 로봇이 생산되는걸 막아세우고,

베리타스에서는 총학생회에 사이버 공격을 가하려던 부원을 멈추고,

초현상특무부에서는 외로웠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듯한 천재 미소녀 해커를 마냥 칭찬했다.

트레이닝부는......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다.

"몸이 아파......"

「조금 전, 선생님이 하염없이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는 걸 봤습니다만......」

"하, 하하, 트레이닝부 시찰 때문에 말이야......"

걱정스러운 듯한 유우카에게 미소를 보낸다.

「하지만 역시 선생님입니다. 할당량만큼의 시찰, 문제없이 끝났네요♪」

시찰 서류를 훑어보며 노아가 미소짓는다.

「그럼, 오늘 일은 여기까지군요, 수고하셨어요. 선생님.」

"유우카랑 노아도, 그리고 코유키도 수고했어."

조금 전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은 코유키는, 방의 소파에서 축 늘어져 있었다.

「그럼 선생님, 잠시 후에 시간 있으신가요?」

「......노아? 선생님에게 뭔가 볼일이라도 있어?」

「네, 조금.」

노아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곁눈질한다.

아아, 그러고 보니.....

「그런 유우카쨩도 선생님과 뭔가 하려고 했나요?」

「아니, 선생님 집에 아직 생활용품이 그다지 없어서 그걸 사는걸 도와드리려고.」

「그랬었나요. 하지만 벌써 저녁인걸요? 다음이라도 괜찮지 않나요?」

「그렇다면 노아도 오늘이 아니라도 괜찮지 않을까?」

「제 볼일이 그다지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요.」

「「우으으으으으........」」

서로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혹시 내 쟁탈전을 벌이는 거야? 내 선택권은?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눈치채고 보니 두 사람은 각각 내 좌우 팔을 잡고 잡아당기기 시작한다.

"잠깐!? 아파아파!! 말다툼은!?"

「말만으로는 끝이 안 나요!」

「역시 파워네요♪」

너희들 그러고도 밀레니엄생!?

「선생님은 나랑 쇼핑하러 갈거야!!」

「저랑 허그하고 쓰다듬어주실 거라구요!」

「「으으으으으으으으~!」」

"누, 누군가~!!"

콰앙!!

그때, 정문 근처에서 큰 폭발음이 울리는 게 들렸다.

「뭐, 뭐야!?」

「어쨌든 가보죠!」

두 사람은 휙 손을 놓고 뛰기 시작한다.

"살았다...... 가 아니라!!"

"나도 가야지!"

숨을 헐떡이며 정문에 도착했지만, 그곳은 모래 먼지가 자욱해 잘 보이지 않았다.

한동안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보고 있으니, 한 사람의 그림자가 서서히 눈에 들어온다.

작은 체구에 등에는 커다란 날개, 누구의 그림자인지 금방 알 수 있었다.

"......히나......?"

소설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2463136

원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9985290

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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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05.31번역

소설핫산) #5 선생님, 동아리 시찰한대

#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26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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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akkiraa_alpha작가
게시물 33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3.05.31 17:03
조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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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나
ㅇDC
ㅇㅇ123.05.31

일단 개추

ㅇDC
ㅇㅇ123.05.31
디시콘
ㅇDC
ㅇㅇ223.05.31
ㅇDC
ㅇㅇ223.05.31

다음화 궁금하네

ㅇDC
ㅇㅇ323.05.31

이 시리즈 너무 좋아

ㅇDC
ㅇㅇ423.05.31

역시 히나야 구해주러 왔구나?

ㅇDC
ㅇㅇ823.05.31

아니 잡으러 왔어

ㅇDC
ㅇㅇ523.05.31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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