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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선생님, 신비로 어려지다――게헨나 선도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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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총 글자수 3716

오타·오역 지적 환영

루비문자는 단어[윗첨자] <- 이렇게 표기함

다음에 번역할 소설 추천받습니다

--------

다음에 선생님이 맡겨진 곳은 게헨나 선도위원회였다. 사실 이 결정에는 약간의 논쟁이 있었다. 어린 선생님을 게헨나 같은 무법지대에 맡겨도 괜찮은가 하는 불안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아리우스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게헨나는 키보토스에서 가장 치안이 나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식연구회와 온천개발부라는 부활동(테러리스트)을 둘이나 안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나 기억만이라도 되찾는다는 당초의 목적을 생각하면 더 많은 학생들과 관계하는 편이 좋다. 그래서 키보토스 굴지의 신비를 가진 소라사키 히나가 돌본다는 조건으로 허가가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선생님을 데려왔어.」

장소는 게헨나 선도위원회 동아리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선생님은 부드럽고 불안한 듯 지금도 히나의 손을 꼭 잡고 있다.

(평소의 믿음직한 선생님도 좋지만, 조금 불안해 보이는 선생님도 귀여워. 손, 손에 땀이라도 나지 않았을까……)

평정을 가장하고 있는 히나의 속마음은 난리 법석이다. 하지만 난리 법석인 것은 히나뿐만이 아니다. 선생님의 어린 모습에 히나를 제외한 세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소문은 들었지만……」

아무리 아코라도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모양이다.

「부장, 이거 정말 선생님이야?」

「우연히 닮은 사람이라던가」

「아니, 치나츠. 이 아이는 진짜 선생님이야.」

「히나 부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부장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리라, 치나츠는 자신을 납득시킨다. 그러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선생님은 히나에게서 손을 떼고 불안한 발걸음으로 걸어가 이오리의 다리에 매달렸다.

「잠깐, 갑자기 왜 이래?」

「아, 선생님이시네요.」

「그런 것 같습니다.」

「둘 다, 도대체 어디서 판단하는 거야?」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흔드는 히나였지만, 아코와 치나츠에게는 이 아이가 선생님이라는 더없는 증거였다. 이에 반박하는 것은 이오리다.

「잠깐, 키 차이 때문에 다리에 매달린 것뿐일지도 모르잖아!」

「보통이라면 히나 부장님 때처럼 손을 잡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이오리 말대로라면 선생님의 손길이 다소 이질적인 것에 대한 설명은 어떻게 할 건가요?」

「그만둬, 치나츠. 눈치채지 못한 척하고 있었는데.」

핥으려는 기색은 없지만, 그 손길은 그저 매달린 것이라기보다는 음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현실에 이오리는 포기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선생님을 걷어차지 않는 것은 이오리 나름의 배려일까. 실제로 지금 선생님이 걷어차인다면 농담이 아니라 치명상이다.

한껏 음미하고 만족했는지, 선생님은 이오리의 다리에서 떨어져 히나에게로 돌아온다. 그리고 소매를 쿡쿡 당기며 아코를 가리켰다.

「히나, 왜 저 사람 이상한 옷 입고 있어?」

「누구 복장이 이상하다는 건가요!?」

「아코 행정관입니다.」

「아코쨩이지.」

「선생님, 그건 건드리면 안 돼. 아코는 저러지 않으면 숨을 못 쉬어.」

「숨?」

「그러니까, 죽는다는 뜻이야.」

「그렇구나. 그럼 어쩔 수 없네.」

「그럴 리 없잖아요!?」

지금까지 잠자코 듣고만 있던 아코가 마침내 분노하며 고함을 질렀다. 그 큰 소리에 선생님이 어깨를 들썩이며 히나 뒤로 숨었다.

「아코, 목소리 좀 낮춰.」

「죄, 죄송합니다, 히나 부장님.」

사랑하는 히나의 꾸지람에 아코가 네 발로 엎드려 고개를 숙인다. 그것을 주인에게 혼난 개처럼 느꼈는지, 선생님은 아코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자신에게 닥친 굴욕에 소리치고 싶은 아코지만, 그렇게 해버리면 도로아미타불. 또 부장에게 꾸지람을 들을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아코는 그것들을 저울질한 결과, 굴욕을 견디는 것을 선택했다. 결코 다섯 살배기에게 네 발로 엎드려 머리를 쓰다듬는 것에 흥분한 것도, 언젠가의 내기를 떠올린 것도 아니다.

「맞다, 선생님. 과자 준비해 놨는데, 먹을래?」

「먹을래!」

선생님이 크게 고개를 끄덕이자, 히나는 한번 자리를 비우고 과자를 안고 돌아온다. 그 손에 있는 초콜릿과 쿠키, 구미와 껌 등 형형색색의 과자에 선생님은 다섯 살배기답게 눈을 반짝였다.

「자, 마음껏 먹어도 돼.」

「와아!」

선생님은 기쁜 듯이 초콜릿부터 뜯어 입에 넣는다. 그 모습을 히나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히나 부장님이 저번에 과자를 잔뜩 사 오신 건 이 때문이었군요.」

「하도 스트레스 받아서 폭식이라도 하는 줄 알았는데.」

치나츠와 이오리가 각자의 감상을 말했다.

「그래도, 이렇게 보니 뭐랄까 모성애가 자극되네요.」

어느새 부활한 아코가 과자에 열중하고 있는 선생님을 보고 중얼거린다.

「확실히, 그 마음은 알겠어요.」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선생님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선생님은 항상 바쁘잖아. 조금은 이렇게 쉬는 게 좋아. 원래대로 돌아갔을 때, 기억을 이어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으로서는 기억이 없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을지도 모르지만, 만약 기억에 남지 않더라도 이렇게 휴가 같은 것을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히나는 자신은 제쳐두고 안도했다.

자, 먹고 난 후에는 운동이다. 다섯 살배기의 체력은 의외로 얕볼 수 없다. 게임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선생님이 원했기 때문에, 술래잡기나 숨바꼭질 등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그리운 놀이에 한 시간 동안 열중했다. 땀투성이가 된 선생님이 털썩 바닥에 드러누웠다. 이대로 두면 잠들어 버릴 기세다.

「선생님, 땀도 흘렸으니 목욕하러 가자.」

그대로 두면 감기에 걸릴 거라고 히나가 목욕을 권한다. 그러자 의외로 선생님은 순순히 따르며 벌떡 일어나 터벅터벅 걸어가 소녀의 손을 잡는다.

「치나츠, 목욕.」

아무래도 선생님은 치나츠를 원하는 모양이다.

「그럼 치나츠. 미안하지만 선생님을 욕탕으로 안내해 줘――」

「네네, 그럼 같이 들어갈까요?」

선택받은 것이 기뻤는지, 치나츠는 웃으며 선생님의 손을 잡고 함께 욕탕으로――

「잠깐 기다려, 치나츠.」

「맞아요, 당신 방금 뭐라고 했어요?」

「뭐라니, 『그럼 같이 들어갈까요?』라고.」

「괜찮을 리 없잖아!?」

「하지만 이오리. 선생님이 원하시고, 히나 부장님께도 들었으니까.」

「아니, 나는 어디까지나 안내를 부탁한 것뿐이지, 함께 목욕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 했어.」

뭔가 이상한 일이라도?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치나츠에게, 세 사람은 경악한다. 즉.

「치나츠, 너 선생님이랑 혼욕할 생각이야!?」

아무리 어려졌다고 해도 선생님은 선생님이다. 만약 원래대로 돌아갔을 때 기억이 이어진다면 어쩔 것인가. 아니 그 이전에 사회 통념상 아웃이지 않느냐고.

「네, 그런 건 이제 와서――큼, 문제없어요. 지금 선생님은 다섯 살이니까요.」

「어딜 봐도 문제투성이잖아!」

「이오리, 모르시나요? 『공중목욕탕 위생 등 관리 요령』에 따르면 혼욕 금지는 7세 이상부터입니다. 즉, 사회 통념상으로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치나츠, 설마 선생님이랑 혼욕하고 싶은 건가요?」

그 핵심을 찌르는 듯한 아코의 지적에, 치나츠는 처음으로 당황한 듯 볼을 붉히며.

「아, 아니에요, 욕탕 사용법도 설명해야 하고, 게다가 욕조에서 잠들어 큰일이 나면 안 되니까요.」

치나츠의 이론 무장에는 빈틈이 없다. 어디까지나 다른 세 사람의 주장은 감정적인 면이 강하고, 근거로서는 다소 약하다. 객관적으로 보면 치나츠의 주장에 이점이 있는 것은 명백했다. 게다가 선생님의 신변 안전을 들먹이면 반박할 수도 없다. ……비록 그 뒤에 사욕이 있었다고 해도.

「알겠어.」

「히나 부장님!?」

「진심이야!?」

「단, 조건이 두 가지.」

그렇게 말하며 히나는 두 손가락을 세운다.

「하나, 알고 있겠지만 수영복을 착용할 것. 그리고 둘, 상호 감시의 의미도 담아 전원이 함께 들어갈 것. 그렇다고 둘째는 아코와 이오리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어. 치나츠 혼자만 아니라면 요건은 충족되니까. 어떻게 할래?」

히나는 아코와 이오리에게 시선을 돌린다. 두 사람은 각자 망설이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결정됐네. 치나츠도 그걸로 괜찮지?」

「물론입니다.」

「치나츠, 다 같이 목욕?」

「그래요, 선생님.」

「와아!」

다소 진지했던 분위기는, 선생님의 순진한 함성에 의해 흩어졌다.

「그럼 갈까요, 다 같이.」

그렇게 네 사람은 선생님을 데리고 욕탕으로 향했던 것이다――.

여담이지만, 훗날 원래대로 돌아온 선생님이 기억을 이어받는 바람에, 그 후 한동안 서로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던 것은 또 다른 이야기.

--------

다음화 (아직 안나옴)

광고
BA블루 아카이브·25.05.20번역

소설핫산) 선생님, 신비로 어려지다――게헨나 선도부 편

#선생#선도부#소설
좋아요 0댓글 6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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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Asphodelos작가
게시물 50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5.05.20 22:31
조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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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나
ㅇDC
ㅇㅇ25.05.21

이오리의 다리가 미식이라는 선샌니

ㅇDC
ㅇㅇ125.05.21

개추

ㅇDC
ㅇㅇ225.05.21

모음집 가능?

ㅇDC
ㅇㅇ작성자25.05.21

번역할때 동기부여겸 핫산소설 100편 채우면 만들기로 결심했음 좀만 더 기다려줘

ㅇDC
ㅇㅇ225.05.21
디시콘
ㅇDC
ㅇㅇ325.05.21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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