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흘러간 시간들의 오라토리오편 이후의 시점을 담고있음.
아츠코 생일에 나온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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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7056904
원문: 2,399 자
의역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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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분교 어느 교실】
「생일 축하해, 아츠코.」
「후훗…… 고마워, 선생님.」
「뭐 갖고 싶은 거라도 있어?」
「으응, 괜찮아.」
「사양하지 말고 뭐든 말해 봐.」
「선생님의…… 그 마음만으로도, 난 충분히 기쁜걸.」
「그렇구나.」
「응...」
훈훈한 대화가 오가는 와중, 나는 조심스럽게 시선을 아래로 내린다.
「……그렇다면, 내 바지 지퍼 내리는 것 좀 멈춰주면 고맙겠는데.」
「하지만 선생님, 선생님의 마음이라고 하면 역시 이거잖아?」
「그럴 리가 없잖니.」
「남자는 기본적으로 이쪽으로 생각한다…… 고 하나코 양이 그랬어.」
「부정하기 힘든 면도 있긴 하지만, 그건 하나코 식 농담이라는 거야.」
「물론 나도 농담이라는 건 알지만, 일부러 나도 농담에 올라타 본 거야.」
「무적이나 다름없네.」
「그래그래…… 올라탄다고 하니, 선생님은 올라타는 것보다 올라타지는 쪽을 더 좋아하지?」
「아까부터 아츠코가 하는 말이 우리말 이라는 건 알겠어. 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 건지까진 내 국어 실력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
「시치미 떼지 않아도 되는데…… 나, 샬레에 숨겨져 있던 책으로 제대로 공부했거든.」
「뭐어!!? ……아, 큼큼!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봐.」
「으응, 오늘은 안 기다릴래♪」
「어, 어째서?」
「생일이니까. 그리고 공주님이니까. 게다가 아리우스의 신 학생회장이니까.」
「그건 횡포야.」
「게다가 선생님, 아까 '뭐든'이라고 했잖아?」
「아.」
「……다음부턴 학생을 상대로 하는 말은 더 조심하도록 해.」
「명심하겠습니다.」
「신경 쓰지 마, 난 딱히 화난 게 아니니까.」
「하지만 옷을 벗기는 속도는 줄어들지 않는구나.」
「시간은 소중히 여겨야 하니까♪」
「내 인권도 가끔은 소중히 여겨줘도 괜찮지 않니?」
「그럼 선생님── 내 나이만큼 횟수를 거듭하며 즐기자♡」
「에!? 아니아니 아츠코, 남자는 에로 만화 주인공이 아닌 이상 그렇게 여러 번은 무리──」
【아리우스 분교의 다른 교실】
「저기…… 사오리 선배.」
후배 학생 하나가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무슨 일이지?」
사오리가 돌아보며 대답했다.
「위층 교실에서 계속 엄청난 소리가 들려오는데, 괜찮은 걸까요?」
「뭐…… 오늘 정도는 그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둬라. 아츠코에게도 최소한의 자비는 있을 거다.」
「아, 네……」
'(미안하다…… 선생님. 늘 있는 일이라지만, 미안하다.)'
사오리는 속으로 남몰래 사과를 건넸다.
「그나저나…… 생일이라곤 해도, 선생님과 저 정도로 해도 괜찮은 거군요~」
「응응, 어른을 유린하다니 대단해!!」
주변의 아리우스 학생들도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아니 아니, 너희들…… 아츠코도 나름대로 어느 정도는 자제하고 있을 거다.」
(팡 팡 팡 팡)
「저게 자제하고 있는 건가요!?」
「그럼, 그렇고말고. 사죄했다고는 해도 우리는 선생님께 빚이 있는 처지니까…… 뭐, 뭐── 결과적으로 그것이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사오리가 뺨을 붉히며 말을 더듬었다.
「계기…… 과연, 즉 조마에 사오리── 당신도 아츠코 씨와 같은 통속이라는 거군요.」
스바루가 눈의 하이라이트가 꺼진 채로 차갑게 쏘아붙였다.
「……앗.」
'(?…… 무슨 뜻일까?)'
마이아만이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12시간 후)
【아리우스 분교 휴게실】
「……그런데 말이야, 선생님.」
「……으응?」
바싹 말라비틀어진 미라가 쉰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리우스에는 올해 큰 변화가 있었지.」
「그렇네.」
미라가 끄덕였다.
「여러 가지 힘든 일은 있었지만……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이런 형태로 자리를 잡게 된 것에── 지금은 감사하고 싶은 마음, 이려나.」
「너희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거야.」
미라가 간신히 목소리를 쥐어짜 냈다.
「선생님 덕분이기도 해. 그러니까…… 정말 고마워.」
「이 정도는 어른으로서 당연한 거지.」
「어른이라…… 확실히 어른은 대단하네.」
「그렇게 칭찬받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으음…… 그래도 역시 대단하다고 난 생각해.」
「그럴까?」
「그치만 선생님── 헤일로도 없으면서 여기까지 거의 휴식 없이 따라왔잖아?」
「……아…… 그렇구나.」
「후훗.」
「……아하핫.」
「후후훗.」
「앗하하…… 하하하……」
미라 상태에서 서서히 부활하며 실없는 웃음을 흘렸다.
「후후후후…… 그럼, 아직 더 힘낼 수 있지?」
아츠코가 생긋, 요염한 미소를 짓는다.
「하하하…… 에?」
「나도 아직…… 보·답·하·기♡…… 부족하니까♪」
「아니아니 농담도 참……. 이제 충분히 아츠코의 마음은 전해졌으니까, 이 이상은 정말 괜찮다니까.」
「괜찮다…… 즉, 합의해 준 거네.」
「무슨」
「후훗♡…… 고마워 선생님, 그럼 바로 다음 이어서 할까♡」
「아니 아니, 잠깐──」
「아까보다 조금만 더・・・・ 속도를 높일 건데, 괜찮지?」
「 」
말을 할 때는 정말로 조심하자.
훗날 구호기사단의 미네에게 구호받은 선생님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HAPPY BIRTHDAY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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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애캐 공주님 소설이 더욱 더 많이 나왔으면


댓글 10
중요한 장면이 없군요
순애 좋아
순순히 애를 만들어라
(팡 팡 팡 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