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名作)은 모든 이의 기억 속에 영원히 자리 잡고,
범작(凡作)은 소수의 기억 한편에 조용히 머물다 사라지며,
졸작(拙作)은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못한 채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 모든 정형화된 범주에 속하지 못하는 작품이 존재한다.
명작이라 칭하기엔 너무나 조잡하고 치졸하나, 졸작이라 치부하기엔 기이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버린 것들. 범작의 평범함조차 허락받지 못한 채, 불쾌하고도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으로 사람들의 기억을 잠식해 들어가는 기괴한 부산물.
사람들은 그것을 괴작(怪作)이라 부른다.
그리고 지금부터 들려줄 이야기는...
어느 괴작이라는 이야기가 만들어낸 이야기다.
***
야부키 슈로는 지금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더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개발부의 부실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부실은 정돈되어있지 않았다. 한쪽 구석에는 미처 정리하지 못한 옛날 게임팩과 한정판 패키지들이 탑처럼 쌓여 있었고, 벽면에는 게임 포스터와 멤버들이 그린 듯한 낙서가 어지럽게 붙어 있었다. 그녀가 앉아 있는 테이블 위에는 봉지가 반쯤 열린 감자칩, 먹다 남은 사탕 껍질, 그리고 탄산이 거의 빠진 음료수 캔이 위태롭게 뒹굴고 있었다. 건강과는 거리가 꽤 있어보이는 다과상이었다.
그리고 그 건너편에는 눈을 반짝이는 사이바 모모이가 앉아 있었다.
“그러니까...”
슈로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목소리의 톤을 엄숙하게 가다듬었다.
“제 소설을...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고요?”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모모이는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옆에 서 있던 파란 머리의 소녀, 텐도 아리스도 덩달아 눈을 반짝이며 “응, 응!” 하고 효과음을 넣듯 고개를 끄덕였다.
“응! 슈로 씨의 그 소설 말이야, 완전 대박 냄새가 난다고!”
슈로는 애써 무심한 척 팔짱을 꼈다. 하지만 입꼬리가 자꾸만 위로 씰룩거렸고, 꼬리를 치는 듯한 손끝의 미세한 떨림까지 숨기기엔 역부족이었다.
‘드디어... 드디어 내 진가를, 이 야부키 슈로의 천재성을 알아보는 안목 있는 자들이 나타난 건가!’
사실 슈로의 전작, [이세계에 갔더니 괴담가가 되어 초 레벨업한 건]은... 솔직히 말해 심각한 실패작이었다. 그건 뼈아프지만 스스로도 인정해야만 하는 흑역사였다. 소설 연재 플랫폼 [소설 써보자!]에 한 편씩 올릴 때마다, 댓글창은 감탄 대신 혹평과 비웃음, 온갖 형태의 조롱으로 불타올랐다. 완결 버튼을 누른 후 밀려오는 자괴감에 슈로는 며칠 동안 밤마다 이불을 걷어차곤 했다. 그래, 그건 명백한 졸작이자 흑역사였다.
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던가. 슈로는 그 뼈아픈 반성을 거름 삼아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신작을 연재 중이었다. 밤샘은 기본이요, 단어 하나와 캐릭터 하나하나에 영혼을 갈아 넣은 결실이었다. 물론 여전히 댓글창은 매회 폭주 중이었지만, 슈로는 그것을 전작의 오명 때문에 생긴 악성 헤이터들의 발악에 불과하다고 치부했다. 지금 연재 중인 작품은 객관적으로 평가해도 최소 수작 이상, 작품의 깊이를 아는 이들에겐 틀림없는 명작일 터였다.
‘그래, 이번 작품이야말로 나의 진정한 대표작! 전작의 굴욕을 씻어내고 소설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역작이라고! 결국 진정한 예술은 이렇게 통하게 되어 있어...’
슈로는 기분이 찌릿하게 좋아져 자기도 모르게 의기양양한 미소를 머금었다. 이내 헛기침을 한 번 ‘흠흠’ 하고는, 거장의 품격을 연출하듯 목소리를 낮게 까스름하게 깔았다.
“좋습니다. 특별히 제 자식과도 같은 원작의 힘을 빌려주도록 하지요.”
“나이스—!!”
“성공입니다, 모모이! 퀘스트 수락 확인했습니다!”
모모이와 아리스가 신나게 손바닥을 부딪치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반응에 슈로는 더욱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 대신.”
슈로가 손가락을 틱 까딱이며 덧붙였다. 달콤한 칭찬 몇 마디에 훌렁 넘어갈 만큼 단순한 그녀가 아니었다. 자신의 피와 땀, 영혼이 농축된 명작이 개발 과정에서 몰상식하게 왜곡되거나 훼손되는 꼴은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그녀의 소설은 문장 하나, 쉼표 하나에도 심오한 철학이 녹아든 결정체였으니까.
“제가 게임 제작 과정 전체에 감독이자 총괄로 적극 참여하겠어요. 특히 스토리와 세계관 설정에 관한 부분은 제 의견이 절대적이어야 합니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게임의 전체적인 톤앤매너까지 전부 제 검토를 거치세요.”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들이 엉뚱한 미니게임의 소모품으로 전락하는 불상사는 상상만 해도 피가 마르는 일이었다.
“흠... 그건 좀 너무 나간 것 같은데...”
모모이 옆에 앉아 조용히 상황을 관망하던 미도리가 턱을 괴며 조심스럽게 태클을 걸었다.
“알았어! 전혀 문제없어!”
그러나 모모이는 의자를 뒤로 젖히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미도리의 우려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언니, 그래도 원작자분께 너무 다 맡겨버리면 스케줄이...”
“괜찮다니까! 시나리오 담당인 내가 완벽하게 커버해 줄 테니 걱정 마!”
모모이가 슈로를 향해 가슴을 탕탕 쳤다. 슈로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짙게 번졌다. ‘역시 예술을 아는 녀석들이군.’ 그녀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품 안에서 고급스럽게 비단으로 싸둔 USB 메모리를 꺼내 테이블 위에 차분히 내려놓았다.
“마침 [종말 세계의 도서관에서 나는 홀로 괴담을 쓴다]의 설정집과 최신 미공개 원고를 가져왔습니다. 천재 작가 쿠치키 슈로의 정수가 담긴 완벽한 자료이니, 삼가 정독해 보시죠.”
하지만 USB를 확인한 모모이가 머리를 긁적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라? 이게 뭐야? [종말 세계의...]?”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의 위대한 역작, [종말 세계의 도서관에서 나는 홀로 괴담을 쓴다]의 전용 자료집입니다. ...왜 그러시죠?”
모모이는 정말로 이해가 안 된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어? 슈로 씨... [이세계에 갔더니 괴담가가 되어 초 레벨업한 건] 쓴 작가 아니었어?”
“............?”
슈로의 얼굴에서 순간 순식간에 핏기가 싹 가셔나갔다. 방금 전까지 의기양양하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뭐, 뭐라고요?”
‘설마... 저 녀석들... 그 흑역사를 게임으로 만들려고 날 부른 건가?!’
슈로가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고 있을 때, 모모이가 눈을 반짝이며 해맑게 선수를 쳤다.
“그거 완전 초인기작이잖아! 매 편 올라올 때마다 난리도 아니었다고!”
슈로의 전작 [이세계괴초렙업]은... 그렇다. 연재 시각만 되면 난리가 났었다. 물론 ‘차라리 AI를 써라.’ ‘이딴게 소설이냐’ 같은 비웃음과 조롱으로 가득 찬 불타오름이었지만.
하지만 모모이는 사정을 전혀 모른다는 듯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말을 이어갔다.
“그거 진짜 엄청나게 재미있었다고! 특히 주인공이 위기 상황마다 말도 안 되는 치트 괴담 스킬을 써서 탈출하는데, 그게 참 좋았어!”
슈로는 멈칫했다. 분명 그 스킬들은 댓글창에서 ‘작가 능지 수준 ㅋㅋㅋ’, ‘스토리 개연성 밥 말아 먹었네’라며 지독하게 까이던 부분이었는데...?
슈로가 얼버무리듯 입을 열었다.
“뭐... 뭐, 주인공이 너무 무결점 먼치킨이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독자들의 허를 찌르는, 일종의 클리셰 파괴와 유머러스한 깊이를 의도한 거였긴 합니다만...”
어느새 슈로의 목소리 톤이 미세하게 우물쭈물해지고 있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아리스가 테이블을 짚으며 거들었다.
“네! 아리스도 정말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매번 사기적인 파워업을 하지만, 결국 엔딩에서 아무런 개연성 없이 라이벌에게 처참하게 패배하는 전개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측 불허의 명작이었습니다!”
“극찬... 고맙습니다...?”
악플러들의 억까와 조롱에만 익숙해져 있던 슈로의 심장이 갑자기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슈로의 머릿속에서 거대한 자기합리화의 회로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래... [이세계괴담초렙업]... 그건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작품이었긴 했어. 평범한 독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진정한 안목을 가진 독자들에게는 인기를 끌만했지...’
한 문장 한 문장, 설정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쓴 소설. 그것이 바로 [이세계에 갔더니 괴담가가 되어 초 레벨업한 건]이었다. 단지 초반에 자신의 천재적인 작품들이 묻힐까 걱정하는 기성 작가들이나, 질투심에 눈이 먼 자들이 뱀심으로 음해했을 뿐이었다. 슈로는 급격한 태세 전환과 함께 자기 합리화를 했다
슈로는 태세 전환을 마쳤다. 어깨를 쫙 펴고, 방금 전보다 두 배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엣헴 하고 기침을 했다.
“흥... 뭐, 좋습니다! 다행히 이 USB 안에 [이세계에 갔더니 괴담가가 되어 초 레벨업한 건]의 상세 세계관 설정집과, 미공개 비하인드 외전 원고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특별히 안목이 뛰어난 당신들에게만 공개하도록 하죠!”
슈로의 얼굴에 다시금 당당한 자신감이 가득 피어올랐다.
“오오오—! 보여줘! 비공개 외전 보여줘!”
“아리스도 보고 싶습니다!
모모이와 아리스가 슈로에게 바짝 다가간다.
‘이 녀석들... 사이바 모모이와 텐도 아리스라고 했나... 초면엔 버릇없는 녀석들인 줄 알았더니, 의외로 문학적 소양과 안목을 가진 인재들이었군...!’
슈로는 뿌듯함에 휩싸여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뒤편.
청소도구함 캐비닛 문을 아주 살짝 열고 덜덜 떨며 밖을 내다보는 유즈, 그리고 그 옆에서 손으로 이마를 짚은 채 깊은 한숨을 내쉬는 미도리가 있었다.
“하아... 이거 정말 이대로 가도 괜찮은 거 맞아...?”
***
아크:윽..
아크는 낭떠러지에 떠러져서 눈알빔맞고 엄청심한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그때 죽어가는 아크에눈에 무슨 괴담집이 하나 보였다
'펼쳐보셈'
아크는 괴담집을 펼쳤다 그러자 아크의몸이 씻은듯이 다 나았다 아크는 담장을 또 펼쳐봤다
"우아아아!! 엄청난 힘이다!!"
아크는 계속괴담집을 펼쳐나갔다 아크는엄청 강해지고 있었다.
슈퍼 괴담맨:아 빨랑 좀 해봐
나구이:어딨는 지 좀 찾구여... 안보여서여
그때 갑자기 낭떠러지에서 아크가 나왔다!!
슈퍼 괴담맨:억 뭐야 살아있었네
아크:넌 이제 끝이다! 난 졸라쎄졌다!
슈퍼 괴담맨:아 힘들어 미치겠는데 썅.. 마지막 힘을 다 쥐어짜내서 괴담빔!!
아크:아크액션!!
슈퍼 괴담맨의 괴담빔과 아크의 아크액션이 부딫혔다! 정말 장난 아니었다! 그야말로 만만했다!
슈퍼 괴담맨:윽 많이 쎄졌구나
아크:윽 역시 강하군
슈퍼 괴담맨:야 빨랑 나 치료 좀 해보라고!
나구이:네 쩜만 기달려줘여 이제 찾는데 얼마 안남았음
갑자기 아크액션을 하고있던 아크의 귀에 나구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크:헉! 넌 나구이?!
나구이:응 하이
아크:머해 어서 일로와! 왜 슈퍼 괴담맨을 치료하려고 하고있는거야!!
나구이:난 슈퍼 괴담맨을 사랑해
아크:헉!
이럴수가!! 이게 무슨 말?!!
아크:뭐야 날 좋아했잖아 나구이야!!
나구이:한때는 그랬지
열심히 괴담빔쏘고있는데 나구이가자꾸 딴소리하고 자기는 치료안하자 슈퍼 괴담맨은 짜증났다
슈퍼 괴담맨:아 썅 빨리 치료 안하냐고!! 너 맞을래?!!
나구이:죄송해요 빨리 할께요
아크는 열라 놀랐다 ㅠㅠ
아크:나구이야 너가 어떠캐 이럴수가있어! 저 슈퍼 괴담맨이 뭐가좋아 저렇게 너한테 싸가지없게 구는데!
나구이:난 슈퍼 괴담맨의 싸가지에 반했어. 냉혈한것도 너무좋아
아크:무슨소리야!! 넌 날 좋아했잖아!! 에이 이 밝히는 바람둥녀 즐!!
나구이:웃기지마! 너야말로 그렇게 애써치료해줬는데 그냥 가버릴수가 있어?! 흑 내 입장은 생각안해봤냐고 너에겐나보다 슈퍼 괴담맨죽이는게 더중요했잖아 너무해 난 생각안하고 흑 하여간 남자들이란
아크:그렇다고 슈퍼 괴담맨에게 반하다니 웃기지마! 보이지도 안찬아!
나구이:이래서 남자들은 ㅉㅉ 넌 사랑을 눈으로 하니?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거야!
아크는 너무나 어이가 없어졌다....
"훗 역시 내가 짱이야.'
슈퍼 괴담맨은 기분 열라좋았다. 하지만 이건 오산이었다
아크:용서못해!! 으아악! 난 분노하고있어! 너무 분노가 난다! 못참아!
갑자기 아크가 분노하자 아크 액션이 열배는 강해졌다! 눈알빔을 그냥 뚫어버리고 슈퍼 괴담맨을 정통으로 맞췄다!!
슈퍼 괴담맨:이럴수가! 으아아아악!
슈퍼 괴담맨은 쓰러지면서 말했따
"그래도 난 참 화려한 인생이었어. 그간 누릴껀 다 누려봤지. 어쩌면 나는 나도 모르게 너무나 행복했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이제 나의 시대는 갔어. 어쩌면 옛날에 갔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질기게 살아왔지.. 그런 내가 드디어 죽는구나. 미련은 없다! 이정도면 난 멋지고 화려한 인생을 살아왔거든 크하하하하핫!!"
검은 화면 위로 흰색 텍스트가 정직하게 위로 올라간다.
“……”
“……”
끝이다. “FIN”자가 올라가고 뭐가 그리 당당한건지 게임개발부 제작이라는 텍스트도 올라간다.
“……”
“……”
그리고.
“이게 뭐야!!!!!!”
“이게 뭐예요!!!!!!”
케이와 유우카의 찢어지는 듯한 비명이 부실을 가득 채웠다.
“이게 뭐예요?! 게임이라면서 왜 그냥 하얀 배경에 소설 텍스트만 쭉 나오는데요!!! 정작 게임 플레이 파트는 초반에 3분동안 몬스터 하나 잡는 게 전부잖아요!!!”
케이의 지적에 모모이가 식은땀을 흘리며 턱을 긁적였다.
“그, 그게... 리소스 대비 스토리 양이 좀 많았달까…”
유우카도 소리쳤다.
“스토리?! 뭐가 그렇게 자랑할 만한 스토리인데?! 맞춤법도 안 맞잖아! 저딴 스토리를 돈 주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거 같아?!”
“워, 워. 진정해 유우카. 적어도 내 잘못은 아니라고!”
“뭐?! 네가 쓴 스토리잖아!”
“내가 쓴 거 아니야! 난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가공 없이 옮겨 담았을 뿐이라고!”
“뭐? 그럼 대체 누가 이딴 걸 쓴 건데?!”
모모이가 억울하다는 듯 손가락으로 부실 한 구석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분홍색 1인용 텐트를 가리켰다.
그러자 텐트의 자크가 스르륵 열리더니, 사근사근하고 피곤에 지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으으음… 왜 이렇게 시끄러운 거죠…? 스토리 수정하느라 밤 샌거 알고 있잖아요… 조용히 하라고…”
부스스한 머리를 해가지고 텐트 밖으로 삐져나온 슈로의 모습을 본 유우카의 표정이 순간 굳어졌다.
“어머머. 넌 누구니?”
유우카의 목소리 톤이 바뀌었다.
“뭐, 뭐죠? 당신? 왜 그런 눈빛으로 절…”
“후후후… 백귀야행에서 온 손님인가 보네? 이렇게 귀여운 애를 내가 모르고 있었을 리가 없는데.”
유우카는 자연스럽게 다가가 슈로의 볼을 몰랑몰랑 만지작거리며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잠깐, 왜 함부로 남의 몸을 만지는 거죠?!!! 거리를 두세요!”
“여기서 잔 걸 보면 며칠 동안 제대로 못 먹고 고생한 것 같은데… 잠시만. 우리 핫초코나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할까? 응?”
“끄아아아아앙—!!!!!! 내 몸에 손대지 마라아아아—!!!!!!!”
https://x.com/cheesedontgas?t=iWtPAElx3CotowvT-ma8Dw&s=09
제 트위터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18876343&page=1
소설 모음집입니다
댓글 6
슈로 악플 경험담 바탕임?
재밌엉 더 가져와
극악무도한 농애호가 ㅋㅋㅋ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