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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유우카와 선생님이 대결을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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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글자수 14233

원제목 : 유우카 「크큭. 제가 좋아하게 된 신비가 전부 어린애였을 뿐이에요, 선생님」

길어서 잘렸엉

이전화

오타·오역 지적 환영

루비문자는 단어[윗첨자] <- 이렇게 표기함

다음에 번역할 소설 추천받습니다

--------

선생님 「헤에」

유우카 「결코, 결코 로리콘이 아니에요.

저는 로리콘이 아닙니다, 선생님」

선생님 「눈을 뜨니 게마트리아 원탁으로 끌려와 있었는데, 첫마디가 그거야?」

유우카 「어쩌다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강대한 신비를 지닌 자가, 어린 소녀의 체형을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선생님 「그렇구나」

유우카 「선생님께서는 다시 한번, 그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선생님 「검은 양복 헤드改-KAI-는 봉인 지정했을 텐데, 어떻게 또 그 모습을 하고 있는 거야?」

유우카 「코스프레입니다」

선생님 「아아…… 그래서 키는 그대로구나……」

유우카 「크큭. 역시 이 모습이 아니면 의욕이 솟질 않아서요.

특히 오늘의 회합은 선생님 안의 『하야세 유우카』에 대한 평가를 다시 생각하게 할 아주, 아~주 중요한 자리입니다.

정장은 필요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선생님 「코스프레를 정장이라고 부르다니, 유우카도 점점 오타쿠 문화에 이해를 보여주는 것 같네.

슬슬 피규어 문화나 컬렉션 문화에도 정통해주면 좋겠는데」

유우카 「다음번에 제 허락 없이 5000엔 이상의 피규어를 예약하면 죽음보다 끔찍한 꼴을 당하게 해드리겠어요.

구체적으로는 게마트리아의 기술로 선생님의 영혼을 노아가 갖고 있던 1/8 스케일 선생님 피규어 안에 가둬버릴 테니까요」

선생님 「역시 나라도 그 발언이 허풍인 건 알 수 있어.

노아가 내 피규어 같은 걸 가지고 있을 리가 없잖아.

게다가 영혼 전사라니, 아무리 그래도 너무 오컬트적이잖아」

유우카 「…………………….」

선생님 「…………어, 왜 아무 말도 안 해?」

유우카 「그럼 슬슬 『하야세 유우카 로리콘설 논파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선생님 「유우카??? 왜 무시하는 거야, 말도 안 돼, 오컬트 얘기도 노아의 비밀도 거짓말이지? 유우카???」

◇ □ ◇

유우카 「자, 우선 본 토론의 종결점을 해설하죠.

단순 명쾌하게, 선생님이 저를 로리콘이라고 생각하는 안건을 제시하고, 제가 그것을 논파한다.

그렇군요, 너무 길게 해도 마무리가 좋지 않으니, 3판 2선승제로 할까요」

선생님 「의욕 안 나네.

나 아직 일 남았는데 납치당한 데다 유우카를 이기는 놀이에 어울려야 한다니.

너를 슬프게 하고 싶지 않은데」

유우카 「으음.

자연스럽게 제가 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꼽지만, 그런가요…….

그럼, 뭔가 선생님이 원하는 걸 준비해 드리죠」

선생님 「원하는 거라…….

그럼, 승부라고 하니 뭔가 걸자」

유우카 「후훗, 그 정도라면 상관없어요♪

단순하지만, 진 쪽이 이긴 쪽의 말을 하루 동안 듣는 걸로──」

선생님 「좋아, 덤벼라, 하야세 유우카!!

정면으로 논파해주마!!」

유우카 「텐션 엄청 높잖아!」

선생님 「아니…… 근데 말이야, 유우카.

토론이고 뭐고, 나와 유우카밖에 없는 이 자리에서, 논의의 공정성이고 뭐고 없지 않아?」

유우카 「여자애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성희롱 포인트 +1입니다」

선생님 「포인트제!?」

유우카 「1억 포인트 쌓이면 벌칙 게임입니다」

선생님 「뭐야, 쉽네. 계속할까.

오늘 유우카의 허벅지는 묵직한 검은색으로 빛나는 검은 양복 슈트로 평소보다 탄탄해 보이지만, 존재감의 강조도 잊지 않은 그 탄력감이 잘 드러나서──」

유우카 「참고로 지금 선생님의 총 득점은 99998976점입니다」

선생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엄격하게 개선 지도하겠습니다」

유우카 「게다가 심사위원이라면 있어요.

자, 이쪽 모니터를 봐주세요」

마에스트로 『오랜만이군. 샬레의 선생』

선생님 「마에스트로!?

그레고리오가 현현했을 때 이후 아니야? 잘 지냈어?」

마에스트로 『아아, 즐겁게 지내고 있다.

그쪽도 무사한 것 같아 다행이군』

선생님 「……저기 마에스트로, 불쾌하게 생각하면 대답 안 해도 되는데.

전에도 생각했지만 그 기워 붙인 모습은 대체……?」

유우카 「윽」

마에스트로 『죽음의 신 아누비스 습격 때 파손되어서.

검은 양복이 그 근처에 굴러다니던 자재로 수복해 주었다』

선생님 「엣, 유우카가?

미안해, 마에스트로, 예술가는 자기 자신도 또 다른 표현물로서 자부심을 가질 텐데, 우리 애가 그런 모습으로 만들어 버려서……」

마에스트로 『무슨, 신경 쓸 것 없다.

원래 저 꼭두각시도 나에게는 미완의 그릇이었다.

다시 1부터 새로 만드는 것도 예술이라고 할 수 있겠지.

검은 양복, 아니. 하야세 유우카 여사의 예술성을 알게 된 것도 이득이라 생각하지』

선생님 「역시 마에스트로, 어른스러운 대응이네.

………………………『하야세 유우카, 미술, 낙제점』이라고…….

좋아, 그럼 논의의 공정성은 마에스트로가 지켜준다는 걸로 괜찮은 거지?」

마에스트로 『아아』

유우카 「“괜찮은 거지? 아아.”

가 아니잖아요, 왜 멋대로 남의 미적 감각에 흠을 잡는 거예요.

좋잖아요, 마네킹. 순무 같은 머리보다 훨씬 귀여워요」

선생님 「하아…….

이거야. 그치, 마에스트로?」

마에스트로 『그렇게 말하지 마라, 선생.

이형. 연미복. 언뜻 보기에 대칭처럼 보이는 비대칭.

여사는 이런 것에 어둡다고 들었다』

선생님 「검은 양복과 취미가 안 맞는다고 늘 생각했지만, 근본적인 문제였구나……」

마에스트로 『무슨, 남녀의 취미 차이로 인한 엇갈림 따위, 다이아몬드 커팅 각도의 차이가 보여주는 색채의 차이 같은 것.

이해할 수 없는 각도도, 아름다운 각도도, 전부 알고 나서야 그 예술을 사랑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부터 서로 이해를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조예를 깊게 한다는 건, 그런 것이겠지?』

선생님 「마에스트로……!」

유우카 「뭐 좋은 분위기가 되고 있는 거야, 화나네 정말!

빨리 논의로 이야기 돌려주세요, 잡담만 하지 말고!

그리고 그때 마에스트로는 죽음의 경계를 헤매고 있었어요, 고쳐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주세요!」

선생님 「좋아, 그럼 시작할까. 우선 왕도 중의 왕도.

『타카나시 호시노에 대한 집착』, 이걸로 가자」

유우카 「갑자기 이야기 돌리지 마세요, 온도 차이 때문에 감기 걸릴 것 같아…….

뭐, 좋아요. 이건 절대 지적당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얼마든지 대답을 준비해 뒀어요!

얼마든지 덤비세요! 흥!」

선생님 「응, 잽부터 갈게」

선생님 「──호시노에게 검은 양복이란 이름을 받았을 때, 왜 그렇게 기뻐했어?」

유우카 「엣」

선생님 「자, 대답해 봐.

분명히 평소의 검은 양복과 차원이 다른 텐션이었잖아」

유우카 「엣, 아니, 그런, 건 그, 없, 었던 것, 같은데……」

선생님 「아니, 그 기쁨은 확실히 들떠 있었어.

처음 내가 『유우카』에게 술 마시러 가자고 했을 때랑 똑같이 기뻐했지」

유우카 「그건 과장이에요, 선생님께 권유받았을 때의 저는 확실히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텐션이 치솟았──.

아니, 잠깐만요! 애초에 타카나시 호시노와 제가 처음 만났을 때는, 아직 선생님은 키보토스에 안 계셨을 텐데! 왜 아는 것 같은 반응을!?」

선생님 「사소한 문제야.

그렇지, 마에스트로?」

마에스트로 『음.

논의에 불필요한 정보다, 하야세 유우카 여사는 언행에 주의하도록』

유우카 「심판을 구워삶았네요, 선생님, 그렇죠, 선생님」

선생님 「왜 그래, 유우카, 대답 못 하는 거야?

벌써 『유우카』의 패배인가~」

유우카 「윽, 으으으으……💢

그러니까, 그건」

선생님 「그건?」

유우카 「그건, 아.

………………서……」

선생님 「응? 뭐라고?」

유우카 「그러니까!!

타카나시 호시노한테서!!

……………………호시노 씨한테서, 이름을 받은 게…….

그……… 기뻤기 때문, 입니다……」

선생님 「자, 로리콘 포인트 +1」

유우카 「포인트제!?」

선생님 「지금 하야세 유우카 씨의 로리콘 포인트 총계는 271점입니다」

유우카 「현실적이라서 싫은 숫자!」

선생님 「타카나시 호시노에게 이름을 받은 게 순수하게 기뻤기 때문에.

마음은커녕 기호조차 갖지 못한 산술 기계인 자신에게, 자기를 식별하는 수식을 받았기 때문에.

그래서 나이에 맞게 기뻐했고, 계속 그 이름을 애용했어.

──여기에 애정이 없다면, 뭐가 있다는 거야.

무겁네, 유우카. 사랑이 무거워. 호시노를 엄청 좋아하잖아.

나 호시노한테 좀 질투했어」

유우카 「엣」

선생님 「어때, 마에스트로, 판단의 여지가 있을까?」

마에스트로 『물론, 말할 것도 없군.

첫 번째 토론은 선생의 승리다』

유우카 「핫, 엣, 저기 선생님 지금 질투라니, 엣???」

선생님 「좋아, 그럼 계속 가자.

두 번째 질문 던질게」

유우카 「잠깐 잠깐 잠깐 전개가 빨라요, 저 아직 이해가 안 되는데」

선생님 「여러분께는 이쪽의 이미지를 봐주셨으면 합니다」

『각성한 AL-1S가 불손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미지』

『그 배후에서 익숙한 검은 옷과 갈라진 피부를 드러낸 팔이 뻗어 있는 이미지』

유우카 「………………………….」

마에스트로 「……………….」

선생님 「………………………….」

유우카 「아니 이게 뭔가요.

기억에 없어요, 이런 거」

선생님 「기억에 없을 만도 하지.

이건 다차원 해석 이론에 근거해, 다른 세계선에서 있을 수 있었던 『미래』를 산출받은 이미지입니다.

프라나가 지금 10분 만에 만들어줬습니다」

프라나 『제가 했어요✌+』

아로나 『저도 도왔어요!💢』

유우카 「비겁해!!!!!

치사! 치사해요, 그건!!

다른 시간축의 이야기까지 끌어오면 얼마든지 뭐라고든 할 수 있잖아요!!

싯딤의 상자에 의존하는 것도 비겁해!! 양자 연산 장치잖아요, 그건!! 오파츠입니다!! 토론장에 가져와도 되는 게 아니에요!!」

선생님 「유우카. 어른은 말이지.

──더러운 생물이란다」

유우카 「그거 『나』의 대사!!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의 입에서 그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어!!」

선생님 「너를 하루 종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가 걸려 있다면.

더러워지기도 하지. 비열해지기도 하지.

얼마든지 욕해라. 그걸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면, 쉬운 일이지」

유우카 「악덕 사또처럼 됐어요, 선생님!

………………에? 선생님 그렇게까지 해서 제 하루를 원하시는 건가요?」

선생님 「그런데?」

유우카 「……………………………….

그, 그,……… 그래요….

흐음…… 그런가요… 에헤헤」

선생님 「자, 이 이미지.

이름 없는 신들의 공주로 각성한 아리스네.

배드 엔딩 루트로 가버린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주목해줬으면 하는 건 이 손.

──아무리 봐도 검은 양복의 것이지?」

유우카 「……뭐, 그런 것 같지만요」

선생님 「이건 발뺌할 수 없겠네」

유우카 「아니아니아니, 이런 기억에도 없는 일까지 제 탓으로 돌리면 곤란해요.

첫째, 이건 필시 AL-1S를 병기로 전용하려는 저라는 거겠죠?

저는 선생님께 반한 시점에서 아리스에 대한 집착도 잃었으니, 이 저는 선생님에게 감화되지 않은 저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제가 있다니 불쾌하기 짝이 없지만, 그건 그렇고.

결론적으로, 이 저는 냉철하고 무자비하게 신비를 수집하는 사악한 게마트리아이며, 로리콘 요소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완벽~♪」

선생님 「아니, 어림없어, 유우카.

왜냐하면 이 검은 양복 핸드, 나는 본 기억이 있거든」

유우카 「?

그건 당연하죠, 매일 보고 계시니까──」

선생님 「이 아리스의 뺨을 음미하는 듯한 스치는 방식.

언제나 유우카가 아리스에게 닿을 때와 같은 각도야」

유우카 「에゛」

선생님 「유우카는 뒤에서 어린애를 껴안는 버릇이 있지」

유우카 「에゛엣゛

자각 증상이 없는데요……」

선생님 「실은 그 버릇은 노아에게 매일 당하다 보니 후천적으로 생긴 버릇이라고 노아 본인에게 들었는데, 그건 그렇고」

유우카 「노゛아゛~゛」

선생님 「아리스뿐만 아니라, 코유키, 모모미도, 유즈, 네루, 세리나, 미유, 미야코, 히후미, 아즈사, 코코나, 이부키, 이로하, 히나, 등등….

성공했는지는 묻지 않고, 유우카가 과거에 뒤에서 껴안아 “로리 흡입”을 감행하려 했던 모든 어린 학생들과의 승부를 나는 옆에서 지켜봤는데.

거기서 유우카는, 매번 이 뺨을 어루만지는 듯한 손길부터 행동에 들어갔어」

유우카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전혀 기억 안 나요! 여우한테 홀린 것 같아!」

선생님 「그래서 이 이미지를 봤을 때, 나는 즉시 깨달았지. 이건

『AL-1S를 병기로 전용해 신비의 수식을 획득하고, 키보토스에 종언을 가져오려는 검은 양복』이 아니다.

『아리스를 생각하고, 아리스를 사랑하며. 모두를 생각하고, 모두를 위해 순직하려.

마지막 힘을 쥐어짜 막으려는 『유우카』』라는 걸」

유우카 「………………………….」

선생님 「애초에, 유우카 자신이 방금 절묘하게 말했잖아.

──나와 마음을 트지 않은 하야세 유우카 따위, 있을 리가 없잖아?」

유우카 「~~~~~~!!」

선생님 「아파 아파 아파 때리지 마」

유우카 「아~ 정말! 정말!

오늘은 또 뭐야! 부끄러운 말만 하고!

입에 발린 소리만 하고 정말!」

마에스트로 『나로서는 눈 호강이지만.

완성된 예술을 유구한 시간으로 음미하는 것도 물론 묘미이지만, 지금 막 만들어져 가는 예술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검은 양복, 실례. 하야세 유우카 여사와 저 선생과의 합작이라면 더욱 흥미롭지』

유우카 「시끄럽네요, 이 연미복 씨는! 남의 연애를 구경하며 오래된 와인에 고르곤졸라 치즈라니 좋은 취미를 가졌네요! 저는 또 금주를 선고받았는데!」

마에스트로 『자업자득이겠지.

애초에, 미성년자의 몸으로 음주 따위 언어도단이다』

유우카 「이 자식은 정론밖에 안 해!

논리적 괴롭힘! 논리적 괴롭힘이에요, 선생님! 저 순무 머리를 잡아주세요!」

선생님 「논리적 사고를 옳다고 여기는 밀레니엄의 수장이 어쩌면 그렇게 한심한가.

자, 마에스트로, 그 논리적인 사고로 어느 쪽이 뛰어났는지 대답해주게나」

유우카 「어떻게 들어도 악당 같은 말투가 됐어요, 선생님!」

마에스트로 『흠──』

유우카 (이, 이럴 수가.

분명히 형세는 내가 불리해. 이대로라면 져버려──)

마에스트로 『아니.

선생이여, 이건 하야세 유우카 여사의 승리다』

선생님 「뭐라고!?」

유우카 「에?」

마에스트로 『이유를 간결하게.

우선, 이 이미지 속의 검은 양복이 자기 욕구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 선생의 말대로 정의감 때문에 AL-1S에 맞서고 있다고 치자.

그건, 로리콘과는 다소 다른 감정 아닐까?』

선생님 「윽」

유우카 「?」

마에스트로 『롤리타 콤플렉스. 나에게는 이해가 미치지 못하는 감정이지만, 학술적으로는 “어린 소녀에게 호의를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그렇다면, 친구를 위해, 사랑하는 자를 위해, 그리고 AL-1S 자신을 위해 일어서서 싸움에 임하는 그 행위는 칭찬받아야 할 미덕이지, 비하될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선생님 「으, 으으으……」

유우카 (솔직히 거기까지 생각 못 했어)

마에스트로 『이 한 가지만으로도 이번 토론은 하야세 유우카 여사의 승리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그 이상으로, 나로서는 선생의 싸움 방식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 슬프다』

선생님 「!?」

유우카 「???」

마에스트로 『싯딤의 상자를 꺼낸 것이다.

전 게마트리아, 전 검은 양복이 상대라고는 하나. 지금은 하야세 유우카 여사이며, 귀하의 사랑하는 학생이겠지?

그 연약한 관객을 상대로, 게마트리아가 떼로 덤벼도 당해낼 수 없는 오파츠를 꺼내서까지 이기려고 하다니.

──솔직히 말해,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선생님 「으…………….

네,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유우카 「오오오……!

저 건방진 선생님을 말로 이기고 있어……!

대단해요, 마에스트로! 그 말솜씨라면 낭비만 하는 선생님의 가계도 바로잡을 수 있을지도……!」

마에스트로 『그건 네 일이겠지.

적어도, 너는 이제 게마트리아의 검은 양복이 아니다.

선생을 사랑하는 그저 한 명의 학생이니까』

유우카 「~~읏」 확

마에스트로 『그러므로.

・이 이미지에서는 로리콘 요소를 느낄 수 없다.

・선생의 방식이 규칙을 벗어났다.

이상 두 가지 이유로 이번 토론, 하야세 유우카 여사의 승리로 한다.

이의 있는가?』

선생님 「…………아니.

마에스트로, 당신이 옳아. 나의 패배다.

유우카, 미안했다. 감정이 앞서, 매우 어른스럽지 못한 태도를 보였다.

사과하게 해줘」

유우카 「그, 그런! 선생님! 얼굴을 드세요!

저, 저도 그…… 득이 없었던 건 아니라고…… 중얼중얼」

마에스트로 『흠, 실로 맛이 깊군.

이대로 3차전도 내가 감독하고 싶었지만, 아니, 유감이다』

선생님 「?

마에스트로, 그건 무슨──」

??? 『우오오오오ーーー!!!!!

인간성의 죽음이야말로 사회의 복지다ーーーーーーー!!!!!』

선생님 「!?!?!?!?!」

유우카 「!?!?!?!?!」

마에스트로 『음, 다소 이르군…….

아직 약속 시간까지 10분 이상 있었을 텐데……』

??? 『DEATH! DEATH! DEATH! DEATH! DEATH!

hell! hell! hell! hell! hell!』

유우카 「뭐, 뭔가요, 이건?!?!?」

선생님 「이 『파멸적』인 벨벳은……」

??? 『꿈을 꾸는 것으로 사람을 벌한다면!!

감사나 용서를 받는 건 어리석지!!

어뮤즈먼트에서 온 것은 최고의 데스메탈!!

너를 이윽고 앞질렀다! 이윽고 페로로를 찢어발겼다!

지옥을 부른 것은 이 뿔이다!

지옥을 낳은 것은 이 날개다!

지옥을 먹은 것은 이 꼬리다!

먹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지!

줄어들었으니 어쩔 수 없지!

이후에는 될 대로 되라!

천사를 먹어라! 악마를 찢어라!

깃털을 흩날려라! 발톱을 부숴라!

번개를 품어라!

오늘 밤, 제왕을 품어라!

이부키를 품어라!

품어라! 품어라! 품어라!

보오오오오오오오오!!!!

필요한 건 이성이 아냐!!

사회를 돌리는 기구가 아냐!!

그래, 중요한 건──』

??? 『──그래, “분위기”

결국, 이것이 청춘에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유우카 「무슨 무슨 무엇……?」 빙글빙글

선생님 「이제 와서 꾸며도 늦었어, 츠무기」

시이나 츠무기 『후후,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저희 『명지휘자』와 회담 자리를 마련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달려온 것이었습니다만.

전화 중이셨군요, 실례했습니다』

마에스트로 『츠무기 여사. 시간이 어긋났다.

아직 10분 이상 있었을 텐데』

츠무기 『뭐, 확실히.

회중시계가 고장 났네요.

어제 라이브 때, 관객의 얼굴에 던져버린 것이 원인일까요……』

유우카 「서, 선생니임…….

아, 아시는 분……?」

선생님 「그래그래, 유우카에게 데스메탈은 아직 일렀네.

그녀는 시이나 츠무기. 와일드헌트 예술학원의 학생이야」

츠무기 『후후. 소개받은, 와일드헌트의 츠무기라고 합니다.

당신이 그 유명한, 밀레니엄의 실질적인 수장……“산술사” 하야세 유우카 씨군요?』

유우카 「뭔가 이상한 별명이 돌고 있네…….

그쪽은 와일드헌트, 라는 건 마에스트로 산하의 학생이라는 거네」

선생님 「그래그래, 마에스트로 산하…….

마에스트로 산하!?!?」

마에스트로 『말하지 않았던가.

와일드헌트 예술학원은 내가 예술의 탐구를 진행하기 위해 개설한 학원이다』

선생님 「처음 듣는 소리야!!

그러고 보니 츠무기의 말투 어딘가 마에스트로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츠무기 『후후후, 선생님.

다소 다릅니다.

저희가 저희 『명지휘자』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예술을 사랑하는 자는 모두, 반드시 비슷한 말투에 도달한다…… 그뿐인 일.

그래……“『종착점』”.

시작은 달라도, 걷는 여정도 달라도. 목표하는 장소는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선생님 (그래서 이 아이의 발언에 신빙성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할까, 불쾌감을 느꼈던 건가)

츠무기 『선생님?

뭔가, 실례되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요♡』

선생님 (어딘가 노아 느낌도 나는데)

유우카 「예술가들은 다들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던데, 그 증명이라는 거네」

선생님 「그만둬, 유우카」

마에스트로 『자, 선생, 그리고 하야세 유우카 여사.

나에게는 츠무기 여사를 포함해 데스메탈 동호회와의 선약이 있으므로, 여기서 실례하겠다.

귀하들의 예술성의 조율, 실로 볼만한 한 장면이었다.

다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줬으면 하는군』

선생님 「아, 응.

데스메탈 동호회…… 뭐, 예술에 귀천은 없나.

고마워, 마에스트로, 또 마시러 가자」

유우카 「제 앞에서 술 얘기를……읏!!

어, 어흠.

저도 감사드립니다, 마에스트로. 당신의 의견, 매우 참고가 됐어요. 크큭」

마에스트로 『음. 그렇다면 좋다.

하지만, 어른으로서 한 가지 충고하자면.

그 웃음소리는, 여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유우카 「빨리 가버려, 콩알 머리!!」

츠무기 『후후. ……“소문대로”.

재미있는 분들이네요♪

선생님, 다음이 있다면 제 자리도 부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유우카 「…………………….」 하아하아

선생님 「…………유, 유우카?

왠지 숨이 차는데, 괜찮아?

이쯤에서 한번 파할까?」

유우카 「아니요, 하아, 불필요한 걱정입니다, 선생님.

여기까지 왔으니, 확실하게 결착을, 하아하아」

선생님 「그렇게 말해도 유우카, 지금 비틀거리──」

유우카 「아ーーー정말!」

유우카 「아뜨거, 이거……!!」

선생님 「와, 유우카!?

검은 양복 헬멧 속 상당히 덥구나, 땀으로 흠뻑 젖었어!!」

유우카 「죄송해요, 선생님, 논의가 격렬해서 열이 너무 올랐어요…….

츠무기 씨의 데스메탈? 이라는 것도, 마에스트로에게 부추겨진 것도, 힘들었어요…….

냉방을 켰는데도 이렇게 땀을 흘리다니……」

선생님 「코스프레는 열사병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어.

보아하니 유우카의 검은 양복 헬멧에는 아무런 배열 기믹도 탑재되어 있지 않은 것 같고」

유우카 「그렇군요…….

보고 흉내 내서 만든 거라서…….

역시, 하루아침에는 어느 분야든 잘 되지 않네요…….

선생님, 그런 지식은 어디서 아셨어요?」

선생님 「나 같은 경우는, 대형 동인지 즉매회 같은 데서 들었을까.

다른 학원의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 따라다니다 보니 여러 가지를 알게 됐어.

생각해보면 와일드헌트 학생들도 많이 왔었지…… 설마 그 이벤트도 마에스트로의 입김이 닿았던 건가……?」

유우카 「그렇군요…….

흠, 동인지 즉매회……」

선생님 「흥미 있어?

올해는 같이 가볼까」

유우카 「!

그, 그렇네요!

선생님께서 권유해주신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할까!

굴러온 호박이라고 할까!」

선생님 「하하하……」

선생님 (………………………….)

선생님 (땀으로……………….)

선생님 (셔츠가 비치고 있어……………!)

선생님 (원래부터 조잡한 코스프레였다.

언제나 입고 있던 검은 양복 슈트, 그것 자체도 인식 저해 장치로 만들어낸 환각이었을 것이다.

지금 유우카가 입고 있는 검은 양복은, 분명히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대충 원래 자신이 보여주던 환각의 검은 양복과 같은 사이즈로 슈트를 새로 맞추고, 입고 나서야 잘못을 깨달았다고 할 수 있겠지.

헬멧 안에서 땀으로 흠뻑 젖어서인지, 풍성한 감색 머리카락이 촉촉하게 습기를 머금고 흔들리고 있다.

숨을 헐떡이며, 뺨에 홍조를 띠고, 가슴을 상하로 움직이는 유우카의 움직임에 맞춰 땀을 흘리고 있다.

──분명히. 분명히 말해서, 이건──)

유우카 「……………………………….

……………흠」

유우카 「선생님.

저, 한 가지 알게 된 게 있어요」

선생님 「뭐, 뭘까, 유우카.

토론이라면 역시 다른 날에──」

유우카 「아니요, 그 배려는 불필요해요.

왜냐하면 지금, 결론이 나왔으니까요」

선생님 「하, 결론? 무슨 소리야……」

유우카 「로리콘인 건, 선생님이죠……♡」

선생님 「뭐, 뭘」

유우카 「선생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저는 미성년자입니다. 원래라면 술도 못 마시는, 아직 어린 학생입니다」

선생님 「그, 그렇지.

그게 무슨?」

유우카 「그 학생을 상대로…….

이 반응은, 뭔가요♡」

선생님 (젠장!!!!!

땀으로 흠뻑 젖은 유우카가 야해서!!!!!

부담임이 생텀 타워를 세우고 말았다!!!!!)

유우카 「정말, 원래 어른인 선생님에게, 우리 학생들은 모두 롤리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그 학생을 상대로, 이 반응♡

발뺌할 여지는 없네요♡」

선생님 「잠깐 잠깐 잠깐 유우카 미안해 사과할게 사과할 테니 성급하게 굴지 말고 게마트리아 원탁에 나를 덮치지 마」

유우카 「성급하게 굴고 있지 않아요, 제 마음은 이미 몇 번이고 선생님께 전했을 거예요♡

선생님 쪽에 준비가 되어 있다면, 멈춰 설 필요는 없겠죠♡

자, 선생님, 당신의 롤리타 콤플렉스를 여기에 증명해볼까요♡」

선생님 「유우카처럼 성숙한 미모를 가진 여자가 그런 야한 차림을 하고 있는데 반응하면 로리콘이라고 하는 건 다소 잔혹한 거 아닌가!」

유우카 「♡♡♡♡♡」

선생님 「젠장, 말이 헛나왔다, 역효과다!!」

유우카 「뭐야, 몸뿐만 아니라 입도 마음도 솔직하네요♡

다행이에요, 저도 이제 인내심의 한계였거든요…….

그럼, 어른끼리. 어른의 시간을 즐겨볼까요, 선생님……♡」

선생님 「유우카는 아이 유우카는 아이 유우카는 아이 유우카는 아이 유우카는 아이 유우카는 아이 유우카는 아이 유우카는 아이 손대면 범죄 손대면 범죄 손대면 범죄 손대면 범죄 손대면 범죄 범죄 범죄 범죄 범죄 범죄 범죄 범죄 범죄 범죄 범죄 범죄 색즉시공 공즉시색」

유우카 「크큭♡

헛된 발버둥이에요, 선생님♡

지금 제 어른의 테크닉으로 사로잡아 줄 테니까요♡

원래 게마트리아에 선생님을 초대했을 때에는, 이렇게 하기로 정해뒀어요♡

조금 늦었지만, 이걸로 제 승리네요♡ 크큭♡」

선생님 「………………………………….」

부담임 「시들시들」

유우카 「뭐!?

부, 부담임이 시들시들해졌다고!?

왜!?」

선생님 「갑자기 검은 양복 말투로 되니까…….

선생님 깜짝 놀라서 식어버렸어……」

유우카 「검은 양복인 저는 사랑할 수 없다고 하시는 건가요!!??」

선생님 「미안해, 유우카.

선생님, 유우카 말대로 로리콘이라서.

어른스러운 검은 양복은 수비 범위 밖이려나~」

유우카 「짜증나💢💢💢💢💢」

선생님 (좋아, 간신히 빠져나왔다.

만약 학생에게 덮쳐졌을 때를 대비해 노아에게 받아 어금니에 숨겨둔 해면체 이완제가 어떻게든 작용했군.

수비 범위 밖일 리가 없잖아, 아까부터 이성이 계속 녹고 있는데!

하지만 손을 댈 수는 없어! 나는 어른! 유우카는 아이! 예스 롤리타! 노 터치!)

유우카 「후, 후후후.

그래요, 그래요.

선생님은 그렇게 말씀하시는군요……💢

그렇다면 저에게도, 생각이 있어요……!」

선생님 「이봐 이봐 유우카, 학생에게 손대지 않은 경건한 성직자인 나를 벌할 생각이야?

애초에, 선생이란. 부모님께 맡겨진, 자기 목숨보다 소중한 학생을 헤아리고, 건강하게 지켜보며 사랑하는 자.

그걸 지킨 나는, 교사로서, 어른으로서 더 올바른 행동을 한 거야.

어른으로서의 규율과 예절을 중시하는 『유우카』는, 그것을 높이 평가해주지 않을까?」

유우카 「크큭💢

확실히. 『나』는 용서하죠.

──하지만, 『하야세 유우카』가 용서할까요!」

선생님 「잠깐, 멈춰, 그만둬, 어디에 뭘 꽂아 넣는 거야, 정말로 그만해, 그만, 그만두라고, 안 서, 안 선다고!!!

앗──────────!?」

◇ □ ◇ □ ◇

노아 「흥흥흥~♪」

인형 「………………………….」

인형 「………………………….」

노아 「오늘은~, 좋은 날씨~♪

빨래가 잘 마르는~, 독서하기 좋은 날씨~♪」

인형 「………………………….」

인형 「………………………….」

노아 「이런 날은, 베란다에 의자와 음료수 같은 걸 들고 나와서, 독서하는 게 최고죠♪

따뜻한 담요를 준비하고♪

간식으로 비스킷 같은 걸 놓아보고♪

옆에 좋아하는 인형 같은 걸 곁들여서, 음~♪

기분이 좋아져요♡」

인형 「………………………….」

인형 「………………………….」

노아 「그렇죠, 두 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노아 「──유゛우゛카゛쨩゛?゛

──선゛생゛님゛?゛」

유우카 인형 「………덜덜덜덜」

선생님 인형 「…………덜덜덜덜」

노아 「놀랐어요, 유우카 쨩…….

약간의 새치기라면 눈감아 줄게요? 다른 누구도 아닌 사랑스러운 사랑스러운 유우카 쨩이고, 유우카 쨩의 이력을 생각하면 선생님을 독점하고 싶어지는 것도 이해가 가고요.

하지만, 대낮에 선생님을 납치한 것도 모자라 강간 미수라니, 정말 놀랍네요.

언젠가 선생님의 영혼을 인형에 가두고 토이 스토리 놀이를 하자고 저에게 건네주셨던, 이 게마트리아제 대선생님 완전 무력화 병기, 『선생님 보완 계획』을 몸소 겪어본 소감은 어떠신가요?」

유우카 인형 「노, 노아.

미안해, 나 악의가 있었던 게 아니라.

조금, 조~~~~금 선생님이 자극하는 말을 해서 그만 손이 나가버렸어」

노아 「헤에.」

유우카 인형 「히익」

노아 「다행이네요, 유우카 쨩. 제가 1/8 스케일 선생님 피규어와 같은 퀄리티의 유우카 쨩 피규어도 가지고 있어서.

두 분 다 인간일 때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외모로. 영혼의 전사처로서, 나무랄 데가 없네요.

이러면 사랑스러운 유우카 쨩과 선생님을 영원히 즐길 수 있겠죠?

못된 짓을 하는 게 유우카 쨩의 본능이라고 하신다면, 차라리 이렇게 언제까지나 사랑스러운 인형인 채로 있는 건 어떠세요???」

유우카 인형 「히이이이이익」

선생님 인형 「노아. 나를 봐서 유우카를 용서해주지 않을래.

원래는 내가 유우카에게 일시적으로 욕정을 품었던 게 원인이야.

여기는 내가 어른으로서 책임질게. 그러니까 유우카를 눈감아줘──」

노아 「헤에.」

선생님 인형 「히익」

노아 「학생에게 눈길을 주신 선생님이 책임을 지신다고요.

그렇군요,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책임을 지실 건가요?

사표라도 내시겠어요?

배라도 가르시겠어요?

아아, 혹시, 유우카 쨩을 아내로 맞아 이 상황을 수습하신다든가♡」

유우카 인형 「엣///」

노아 「그렇다면 저도 같이…… 아니, 실례, 조건에 따라서는 눈감아주지 않을 것도 없지만요♡」

선생님 인형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선생님이 학생을 범할 리가 없잖아」

유우카 인형 「………….」

노아 「………….」

선생님 인형 「분위기 싸늘하다……」

노아 「뭐, 상관없어요.

저로서는, 당분간 두 분 다 풀어줄 생각이 없으니까요.

두 분이서 저를 설득할 방법을 생각하고 계세요.

오늘 읽을 책을 가져올게요」

유우카 인형 「노아 가버렸다…….

어떡할 거예요, 선생님!! 모처럼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대로는 평생 피규어 모습으로 말 그대로 노아의 장난감이에요!?」

선생님 인형 「어쩔 수 없잖아, 납득할 만한 거래 내용이 아니었어!!」

유우카 인형 「왜요, 저와 노아를 아내로 맞으면 그걸로 해결됐잖아요!!

근성을 보여주세요!! 의지 없는 놈!!」

선생님 인형 「하ーーー, 멋대로 말하게 뒀더니!!

적어도 졸업하기 전까지 손댈 리가 없잖아요!!

애초에 원인을 따지면 이런 오컬트 머신 준비한 유우카 쪽에 책임이 있잖아!! 뭐야, 토이 스토리 놀이가!!」

유우카 인형 「학생에게 책임을 떠넘기다니, 이 사람의 탈을 쓴 짐승!!

짐승이라면 짐승답게 여자 한두 명쯤 덮쳐보면 어때요,甲斐性無し!!」

선생님 인형 「이ーーー런, 멋대로 말하고 있어!!

이제 용서 안 해, 받아라, 선생님 필살의 피규어 감상 공격!!」

유우카 인형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왜 스커트 들추는 거예요ーーー!!!」

선생님 인형 「미소녀 피규어는 팬티 안 보면 시작도 안 해」

유우카 인형 「원래대로 돌아가면 절대로 모든 피규어 소각할 거니까!!!!」

꺄악꺄악꺄악!!!

꺄ーー꺄ーー꺄ーー!!!

노아 「……………….」

노아 「………후훗」

노아 「솔직히, 한 시간 정도 후에 풀어줄 생각이었는데요.

두 분과 함께 생활하는 게 생각보다 즐거워서, 그만 미루고 말았어요.」

노아 「뭐, 언젠가 이렇게, 세 명이서 살게 될 테니까요.

예행연습, 이라는 걸로♡」

노아 「………………그날.」

노아 「유우카 쨩이 게마트리아의 의심이 있다고 선생님께 듣고.

확고한 증거도 들이밀리고.」

노아 「저의 유우카 쨩을 감싸는 궤변을, 모조리 깨부수시고.」

노아 「제 인생은, 그때 한번 끝날 뻔했어요.」

노아 「유우카 쨩.

저, 진심으로 당신과 함께 죽으려고 했어요? 그 각오를 가지고, 그 자리에서 당신을 규탄했어요」

노아 「……………………아아, 하지만」

노아 「…………선생님.

당신 덕분이에요.

이 행복도, 소란도, 희로애락도.

햇볕 속의 평화도──」

노아 「전부. 당신이.」

노아 「저는.

주님이라는 존재, 결코 믿지 않고요.

인정하지도 않지만.

아아, 하지만, 이런 불신자의 기도를, 다시 한번만 받아주세요」

노아 「저를.

유우카 쨩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노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의 미소를.

저희의 청춘의 이야기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끝

---

아이실드 21은 명작이라서 처음 올립니다.

캐릭터 붕괴 개그입니다.

하야세 유우카 검은 양복설은 정리 안 한다고 했었지.

그건 거짓말이다.

검은 양복과 유우카가 융합한 이 캐릭터는 실질적으로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닌가 하고 또 다른 내가 충고해 왔지만, 듀얼로 짓밟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건 하야세 유우카입니다. 제가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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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5.07.07번역

소설핫산) 유우카와 선생님이 대결을 하는 이야기

#하야세 유우카#선생#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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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ex_defe작가
게시물 26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5.07.07 22:51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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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나
ㅇDC
ㅇㅇ125.07.07
디시콘
ㅇDC
ㅇㅇ225.07.07

번역 리퀘 들어줘서 감사, 재밌게 잘 봤고 분량 긴 거 잡느라 고생 많았음

ㅇDC
ㅇㅇ작성자25.07.07
디시콘
ㅇDC
ㅇㅇ225.07.08

@ㅇㅇ 혹시 다음 번역 리퀘도 하나 가능한지? 티파티 주역 단편인데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4489501

ㅇDC
ㅇㅇ작성자25.07.09

@카노 https://gall.dcinside.com/projectmx/15630903

ㅇDC
ㅇㅇ325.07.08

중간에 한자는 뭐야 번역 안된건가

ㅇDC
ㅇㅇ작성자25.07.08

改 <- 얘 말하는거면 일본에서 저게 단어 뒤에 붙을 경우 보통 개수형을 뜻하는데 얘가 한국어로 딱히 번역할만한게 없어서 그냥 한자로 냅둠

ㅇDC
ㅇㅇ425.07.08

내용이 뒤로 갈수록 개그가 없어지네...

ㅇDC
ㅇㅇ525.07.08

오 잘봤어 번역하느라 고생 많았음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5246724 다음 번역 이거 가능함? 늦어도 됨

ㅇDC
ㅇㅇ작성자25.07.09

https://gall.dcinside.com/projectmx/156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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