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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번역) 노아가 생일날 선생님 코트를 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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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487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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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오 노아가 생일날 선생님의 코트를 조르는 이야기

최근 들어서야, 문득 깨달았다.

자신이 거짓말 뿐인 인간이라는 사실을.

"그러고보니 노아 생일이 곧이었지."

"어머? 기억하고 계셨네요? 기뻐요♪"

엄밀히 말하면 거짓말은 아니다. 단지, 감추고 있는…… 보지 못한 척을 하고 있는 속내가 있다.

이야기를 듣고 소녀는 놀랐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방긋하고 웃어보인다.

"물론이지. 소중한 학생이 태어난 날이니까."

──사실은, 알고 있다. 그가 학생의 생일을 잊을리가 없다고.

그가 어떤 인물이고, 어떠한 것을 하고, 어떠한 것을 하지 않는지. 전부 알고 있다. 쭉 기록해왔다. 쭉 보고 있었다.

그러니까 놀랄만한 요소 같은건 하나도 없지만, 그런건 입으로도 태도로도 드러내지 않는다.

평소의 우시오 노아답게. 서기인 노아답게, 소녀는 행동한다.

"서프라이즈로 뭔가 준비해볼까 싶었는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서. 그러니까 솔직하게 노아가 기뻐할만한걸 사려고 하거든."

"가지고 싶은 것, 인가요. 으~음. 딱하고 떠오르진 않네요."

──사실은 정말로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다. 있으면 좋겠다, 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소녀의 새하얀 방. 그곳에 두더라도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것.

빤히 소녀는 선생님이 입고 있는 새하얀 코트를 보지만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렸다.

"생각해볼게요. 그날까지요."

물은 투명하다. 색도 냄새도 없다. 무색이고 무취이고, 무미.

하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하얀 천에 물을 쏟으면 얼룩이 생긴다. 천을 구성하는 실의 배열은 흩트러진다.

마시면 목은 축일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목이 마르고 다시 마시고 싶어진다. 없어서는 살아가지 못한다.

무미건조한 방. 집에 돌아와서 잘 준비를 마친 노아는, 풀썩하고 침대 위에 앉았다.

"저, 이렇게나 욕심쟁이였나요."

최근, 자신의 좋지 않은 부분이 자꾸 눈에 띈다. 주관으로서 잘라버리고, 보고도 보지 못한척 해왔던 스스로의 자아를 느낀다.

『조금 정도는 주관이 있더라도 상관없지 않을까?』라며 선생님은 긍정해주시겠죠, 하며 노아는 상상 속의 선생님이 미소짓는 모습을 잠깐 떠올린다.

"……. 하아~"

몸을 털썩 옆으로 눕히고 베개를 꼭 끌어안는다. 새하얀 파자마 소매에 언젠가 묻은 커피 얼룩이 눈에 들어왔다.

"이런 저를 보고 싶지 않으니까, 주관을 잘라내고 있었는데 말이죠."

욱씬욱씬 하고 살짝 아려오는 가슴. 진작에 그 감정의 정체는 눈치채고 있다.

『얼룩이 있는 편이 더, 멋져보일지도』

특유의 기억력이, 바로 몇초 전에 들은 것마냥 그를 집에 들인 날의 대화를 떠올리게 한다.

"자신이 하는 말의 영향력을 모르신다니까요……바보예요."

다리를 버둥버둥거리며, 노아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는다.

자신을 잘 보고 있어주지만, 아무것도 알고 있지 않다.

그는 인간의 선한 부분……동전의 앞면만을 보고 그 조형이나 색, 빛을 칭찬한다.

동전에 뒷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뒷면이 아무리 더러워져 있다한들 그것을 입에 담지는 않는다.

아니, 굳이 보려고 하지 않는다.

문득 노아는 자신을 객관시한다.

침대에 누워서, 베개를 끌어안고 신경쓰이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한다.

마치 평범한 소녀──도저히, 객관성에 철저한 서기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망가져있다.

억지로 유지해왔던 무색이 색을 띠기 시작하고 있다.

조금 정도라면 괜찮겠지 라며 허용한 얼룩이, 소망이 되어 전체로 퍼지고 있다.

"……얼룩, 슬슬 『클리닝』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뇨, 해야겠죠."

즐거운 꿈의 시간은 끝. 노아는 사고를 모두 닫고 눈을 감고 어둠 속에 몸을 내맡긴다.

환상이나 꿈에 구분선을 긋는 방법. 그것은 무척이나 간단.

어쩔 도리없는 현실을 들이밀면 사람은 너무나도 쉽게 포기한다──특히 자신처럼 섬세하고 이해가 빠른 인간이라면 더더욱.

우시오 노아는 아직 성인이 아닌 소녀치고는, 너무나도 명석하게 스스로를 넘치도록 이해하고 있었다.

그 다음날.

밀레니엄의 옥상, 저녁놀과 밤 사이에 낀 시간대.

"선생님, 생일에 가지고 싶은 것말인데요."

"오. 정했어? 뭐든 말해."

부드러운 바람이 유리빛 머리를 살랑살랑 좌우로 흔든다. 머리카락를 누르는 손이 살짝 떨리고 있다는 사실을 그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소매 안에서 꼬옥하고 주먹을 쥔다.

(자……예전에는 이런 일로 겁먹거나 하지 않았잖아요?)

유지하고 있던 무색투명한 세계에 금이 가는 것을 느끼면서, 떨리고 있지 않은 쪽 손으로 선생님을 가리킨다.

"주시지 않을래요."

"……어? 나말야?"

"네. 선생님께서 입고 계신────그 흰 코트를, 가지고 싶어요."

그가 걸치고 있는 새하얀 외투. 총학생회의 심볼마크가 각인된 얼룩 하나 없는 순백의 외투를, 소녀는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건……. 내 코트가 흰색이고, 노아의 새하얀 방에 둬도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니까?"

"……♪"

느슨해져 있던 분위기가 조금이지만 조인다. 노아는 그저 미소를 머금을뿐 그의 물음에 답하지 않는다.

별빛을 향해 손을 뻗어도 닿을 수는 없다. 그저 그 거리의 차이를 실감할 뿐.

(선생님과 저는……조금이지만 닮았어요. 객관적이면서, 특정한 개인과 너무 가까워져서는 안되는 위치. 그러니까……제가 투명한 당신에게 닿으려고 손을 뻗는다면……)

언제라도 꿈을 깨뜨리는 것은, 바꾸기 힘든 현실이다.

그것을 실감했을 때, 사람은 포기하고 스스로의 껍질 속에 틀어박히게 된다.

분명 우시오 노아는 돌아가겠지. 스스로 지은 투명한 성 안으로.

주관성을 유리로 이루어진 상자 안에 넣고 열쇠를 걸어, 다시 보지 못한 척을 할 것이다.

"오래전에 입었던게 한벌 정도는 있겠죠? 괜찮으시다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건. 왜."

"짖궂으시네요. 제 입으로 말하게 하시는건가요? 한창 때의 소녀가, 남자의 소지품을 가지고 싶어하는 이유."

되도록 장난스럽게, 언제나처럼 노아는 그의 눈을 들여다본다.

그러나 그는 평소처럼 당황스러워 하지 않고, 빤히 노아의 눈을 바라보았다.

"……놀리려고 하는건, 아닌것 같네."

평소의 둔감한 그도, 노아의 의도를 어느 정도 눈치를 챈건지 스윽 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두른다.

아주 조금이지만 이 곳의 공기가 차가워진 느낌이 들었다.

(그래요, 선생님. 당신은 『선생님』으로서 계셔주면 돼요. 다른 여러 분들로부터 호의를 받고 있는 당신에게, 특정한 상대가 없는건……그의 위치상 연인을 만들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선생님이 『선생님』이듯이.

그리고, 자신의 투명하지 않은 부분을 유리 상자 안에 눌러담을 수 있도록.

고개를 숙인채로 혀가 말라버릴 것 같은 것을 견디며 소녀는 입술을 움직여, 결정적인 한마디를 입에 담으려고 했다.

"저, 선생님을 좋──"

"음. 알았어, 괜찮아."

예상하던 것과는 다른 단어가 들린 느낌이 들어 소녀는 고개를 든다.

"엣?"

고개를 들어 그를 본다. 선생님이 흰 코트를 벗어, 소녀에게 내밀었다.

"자. 축하해."

"…………엣?"

"생일 선물……로써 좀 그런가 싶긴한데. 노아가 이걸 원한다면야."

"……."

노아의 생각이 굳어버린다.

뭔가, 다르다. 예상하고 있던 전개와 뭔가가 다르다.

"노아?"

"선생님…………제 이야기, 듣고 계셨나요?"

"똑똑히."

"그러면, 이거. 뭔가요."

"생일 선물."

이야기는 통하고 있을, 터. 하지만 뭔가 좀, 다르다.

툭하고 소녀의 양손에 살짝 따끈따끈하고 무거운 천이 놓였다.

"……."

노아의 예상으로는 지금쯤 "미안해. 생일 선물은 다른걸로 골라주지 않을래."라고 부드럽게 거절을 당하거나, 혹은 직접적으로 "뭘 말하려고 하는지는 알겠지만, 노아를 그런 식으로 보지는 못해."라면서 가드를 단단히 굳히고 있었을텐데.

하지만 소녀의 손에는, 손에 놓일리가 없었던 온기가 남아있는 코트가 쥐어져 있다.

흰 방에 놓아도 외관을 어지럽히지 않는 순백의 코트가.

"……제 방, 가끔씩 유우카쨩이 놀러오는데요."

손 위에 놓인 외투와 선생님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면서, 노아는 입을 연다.

"응."

"오해, 받지 않을까요?"

"뭐……그럴지도 모르겠네."

역시 뭔가가 이상하다.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 지금 상황은 어긋나있다.

"저기, 선생님."

"왜?"

자신을 나이프로 찌르는거나 마찬가지라, 묻고 싶지는 않지만 물을 수밖에 없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노아는 곤란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빤히 올려다보며 묻는다.

"모르고 있으실리가, 없겠죠. 선생님은 얼빠진 부분은 있지만 둔감하진 않으시니까요. 이해하고 있으시죠? 제가 왜 이걸 가지고 싶다고 한건지. 그리고 방금 뭐라고 말하려고 했는지."

"…………."

그러자, 선생님도 곤란하다는듯이 시선을 돌리면서 볼을 긁적였다.

"그걸 알고 있는 노아라면, 선물을 건낸게 그 대답이 되지 않을까……?"

"……………………?"

침묵.

한순간 무슨 말을 들은건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금방 그가 꺼낸 말이 의미하고 있는 것을 눈치챈 소녀의 새하얀 볼이 화악하고 핏기가 돈다.

"에, 그러니까. 그. 그. 그건, 즉 선생님께선……그."

순간 참았던 목소리가 들뜨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서서히 자신의 내는 목소리는 작아지고, 결정적으로 묻고 싶은 부분은 결국 입에 담을 수 없었다.

그저 소녀보다도 키가 큰 그의 안색을 그저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자신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사람을, 조금이라도 이해했다는 느낌이 들수 있도록, 지긋이.

"말로 하는건 분명……서로에게 있어서 좋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총학생회의 흰 외투를 벗고, 검은 와이셔츠만이 남은 선생님은 딱히 부끄러워하는 기색도 없다. 하지만 그 말은 어딘가 가뿐해져 있었다.

"그건 내가 선생님이고 노아가 서기니까……중립을 지켜야만 하는 위치니까 라는 이유도 물론 크지만……우리들은 아마 닮은꼴이니까.

아마도, 입으로 내뱉은 말에 스스로의 존재가 사로잡혀 버릴거야."

노아는 꼭하고 소매 안의 주먹을 쥔다. 그의 손이 이렇게나 가까운데, 마음은 착각이 아니라면 바로 옆에 있음에도 만질 수 없다.

"저는……선생님께, 거절당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분명하게 말한다. 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달콤하게, 무섭게 느끼면서.

"그건……객관성이 사라지니까? 노아의 감정을 우선시해버리면."

"이미 꽤나 사라진 상태지만요, 후후……."

자조하며 노아는 계속 자신의 소매 안에 감추고 있던 손을 꺼내 그에게 보인다.

"그럴게, 봐주세요. 이렇게나 손이 떨리고 있어요. 무서워서, 두근거려서. 이래선 펜같은걸 쥘 수도 없고 글씨도 쓸 수 없어요."

"『세미나의 서기인 우시오 노아는, 모든 일에 대해 공평해야하고, 사건에 대해 너무 간섭해서는 안된다』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들은 것도 아니잖아?"

"네. 하지만……제가 그렇게 하고 싶었으니까요. 유우카쨩처럼 저는 우수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하지않으면 서기 같은건 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새하얀 소녀의 방. 가끔씩 방문하는 유우카가, 뭐라 말로 형용하기 힘든 시선으로 그 무균실 같은 공간을 보고 작게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떠올렸다.

"공평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투명하게 만든다……계속 그렇게 하면 이 세상에 노아라는 소녀는 사라져 버릴거야. 투명인간이 되겠지."

선생님이 노아의 떨리는 작은 손을 쥔다. 소녀의 목에서 "앗."하는 말이 멋대로 흘러나왔다.

"저, 저기. 선, 생님. 그. 그 이상은……."

"……가끔씩 생각하는데. 내버려두면, 노아는 투명해져서 사라져 버리는게 아닐까 라고."

조용히 그는 시선을 내린다. 눈에는 고양감도 긴장도 없이, 그저 조금 어두운 슬픔 같은 것이 담겨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 우리들은. 같이 있고 싶어. 하지만, 얼룩 한점 없는 새하얀 존재를 서로가 바라고 있지. 분명 어른인데 답이 나오지 않네."

"……모순하는게, 사람이 아닌가요?"

분명 그도 여러 감정을 잔뜩 떠안고 있다. 이렇게 존재하고 싶다, 저렇게 하고 싶다. 어떻게 되고 싶다.

그러한 소원과 키보토스를 지탱하는 사명을 저울질하면서 쭉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기를 그만두고 그의 곁에 있으면 조금이라도 그 중책을 가볍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이루어질리 없는 망상이 잠깐 소녀의 뇌를 스쳐지나갔다.

"이건 궤변인데."

말하기 전부터 그걸 말해선 안되지 않나요, 라는 눈치없는 지적은 하지않고 가만히 노아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투명한 상자 하나로 감정을 억누를수 없다면, 상자를 두개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 또 하나 준비하면 감정도 더 많이 담을 수 있겠지."

"훌륭한 궤변이네요."

쓰게 웃으면서, 그러면서 노아는 천천히 그의 가슴에 손가락을 뻗어 살며시 만진다. 단단하고 따뜻해서, 좀 더 가까이.

"……그건. 저희들 사이에선 서로 감추는건 하지 않는다는 거죠."

"비밀은 비밀로 남겨두고 싶어?"

"아뇨……하지만. 그건 분명, 제가 선생님께………………잔뜩 어리광을 피워버릴거에요."

"그래줬으면 하는데."

"아마도. 저……마음이 무겁고, 귀찮으실텐데요?"

"그러니까 너를 좋아하게 된거라고 생각……엇."

제일 듣고 싶은 말을 그가 꺼내자,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소녀는 그의 입술에 손가락을 댔다.

"……후훗. 그 이상은, 말하면 안돼요……분명, 제 마음이 분홍색 얼룩으로 물들어버릴테니까요."

간지러워서, 노아는 무심코 마음 속에서 미소를 흘렸다.

소녀는 언제나 쓰고 있는 헤드기어를 벗는다.

빨개진 귀에 선생님의 시선이 향하는게 조금 부끄러웠지만, 쓴 웃음을 지으며 얼버무리려고 했다.

"선생님. 지금부터 저, 눈하고 귀를 막을거에요."

"응?"

"시각하고 청각이 기능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그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기록을 보장할 수 없어요……그러니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이해한 것일까.

"아아~~~~ 그건……."

선생님은 볼을 긁적이면서 시선을 저 너머로 돌렸다.

흰 코트를 걸치고 있지 않는 그의 곤란한 표정은, 평소하고 변함없지만 뭐랄까 신선해서 자신만 그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궤변인가요?"

선생님은 쓴 웃음을 지으면서, 소녀의 귀를 살며시 막는다.

"그러네. 완벽하게."

노아는 흠칫거리면서도 눈을 감았다.

알고 있지만, 조금은 무섭다.

그래도 그는 흰 코트를, 『선생님』이라는 위치를 벗고 자신과 마주 바라봐 주었다.

그러니까.

바로 앞에 있는 온기에 피부와 체중을 맡기고, 아주 살짝 발 뒷꿈치를 들어서.

(괜찮, 겠죠……지금만이라면)

소녀와 그밖에 없는, 이 밤과 아침 사이에 걸쳐있는 세계에서라면.

먹먹하게 들리는 바람도, 따뜻한 어둠 속.

노아의 입술에 부드럽고 따스한 감촉이 닿는다.

꼬옥 하고, 눈 앞에 있는 사람의 옷을 쥐었다.

부드럽고 달콤한 촉감에 의해 마음속 투명한 상자에 금이 가는 소리를 분명이 들었음에도, 소녀는 지금 이 순간만의 온기에 몸과 마음을 내맡겼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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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5.05.27번역

소설번역) 노아가 생일날 선생님 코트를 달라고 함

#우시오 노아#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20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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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
neomidori02작가
게시물 10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5.05.27 13:53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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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나
ㅇDC
ㅇㅇ1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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