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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13 선생님, 총학생회에 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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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자

이전화

『......무슨 말씀이신가요.』

"아, 아니, 그, 정말 죄송합니다."

전화 너머로도 린이 화난 걸 느낄 수 있었다.

그야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한 직후, 역시 그만두지 않는다는 건 너무 제멋대로다.

스스로도 알고 있는 만큼 질이 나쁘다고 생각해 전화 너머라 해도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하지만, 솔직히 살았습니다, 애초에 후임자를 바로 구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기에.』

『게다가 운이 좋군요. 하루만 더 늦었다면 퇴직 절차도 끝나버렸을 테니까요.』

"......감삼다, 린씨......."

『그 말투는 그만두세요. 어쨌든 모시러 헬리콥터를 보내겠습니다. 아비도스 고등학교죠?』

"응, 고마워, 부탁해."

전화를 끊고, 한숨을 쉰다.

「그래서, 어땠어?」

"어떻게든 될 거 같아."

호시노의 질문에 그렇게 대답하자 그 자리의 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린다.

"헬기를 보내준대."

「그런가, 그럼 이제 선생과는 헤어지겠네.」

살짝 눈썹 끝이 처진 호시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아니, 못 만나게 되는 건 아니니까."

「아저씨는 걱정이야, 선생이 어디론가 끌려갈까봐.」

「아직 현상금이 사라진 것도 아니고.」

"뭐, 현상금은, 카야쪽에 부탁해볼게."

「......그런가요, 보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라누이 카야는 그렇게 말하며 무전을 끊는다.

「선생님의 직무 복귀입니까....... 좋지 않네요.」

선생님이 샬레를 그만둔다고 들었을 때는 선생님에게 권한이 없는 이 타이밍에 구속해,

자신의 목적에 대한 더 이상의 간섭을 없애려 생각하고 있었다.

외부로 도망가는 것도 막아야 했다. 선생님의 존재는 사람을 움직이는 데 여러모로 편리했으니까.

그러나 직무 복귀의 징후가 보인 지금, 그것은 그녀에게 형편이 좋지 않았다.

「.......헬기로 마중인가요.」

전화를 도청하고 있는 용병으로부터 무선이 들어온다.

총학생회에서 아비도스 고등학교로 헬기를 보낸다는 것이다.

「.........」

카야는 미소지었지만, 그 눈은 결코 웃고 있지 않았다.

"......데자뷰가 느껴져."

교사 옥상에 착륙하려는 헬기를 올려다보며 중얼거렸다.

어쩐지 좋지 않은 예감이 든다.

일단 린에게 제대로 린의 지시로 헬기를 보냈는지 확인해봐도 일절 반응이 없다.

게다가 예전에 헬기를 탔다가 그대로 붙잡혔던 기억이 아직 생생했다.

"마음이 바뀌었어."

"택시라도 잡을까."

나는 아비도스 옥상에서 도망치듯 내려왔다.

「선생님? 무슨 일이야? 잊은 물건이라도?」

복도를 걷고 있는데 시로코가 나를 발견하고 다가온다.

"시로코, 이 근처에 버스나 택시 같은 거 다니고 있어?"

「음, 여기서 조금만 걸으면 버스정류장이 있긴 한데, 제대로 총학생회까지 가는 거.」

"그런가, 고마워. 그쪽을 이용할 생각이야."

「헬기는?」

"아마 금방 철수하지 않을까."

「응, 알았어. 조심해.」

작게 손을 흔드는 시로코에게 나도 마주 흔들어 주고, 학교 건물에서 나와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시로코의 말대로 조금 걸으니 보였다.

게다가 운 좋게도 버스가 저쪽에서 달려오는 중이었다.

"탈게요!!!"

크게 손을 흗늘며 달려가자 닫혀있던 문이 열린다.

아비도스는 변방이라 그런지 승객은 한 명도 없다.

나는 안쪽 자리에 앉아 한숨 돌렸다.

「.......헬기를 타지 않았나요.」

「묘하게 감이 좋으시네요, 선생님.」

무전기를 쥔 카야의 손에 힘이 살짝 들어간다.

「하지만______」

「손 들어.」

"!?"

아까까지 아무도 없었을 텐데 갑자기 총구가 측두부에 겨눠진다.

천천히 손을 들고 눈만 움직여 총을 든 사람의 모습을 보니 그것은 카이저의 병사였다.

「___전부 예측했습니다. 헬기를 타지 않는 것도, 선생님이 마지막에 무른 인간이라는 것도.」

「계획대로다, 버스를 출발시켜.」

병사의 지시대로 버스가 기세 좋게 출발한다.

"젠장."

「어이어이, 움직이지 말라고? 나도 널 쏘는 건 원하지 않으니까. 온건하게 가는 게 좋잖아?」

"그거, 총을 들이대면서 할 말이야?"

「강한 척 해봤자야, 넌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이 위협이 통하는 존재니까.」

툭툭, 총구로 머리를 친다.

그 사이에도 버스는 계속 달리고 있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총학생회로 향하고 있지 않다.

"어디로 갈 생각이지?"

「글쎄, 네가 알아서 뭐하게.」

병사에게 물어봐도 일축할 뿐이었다.

「뭐, 이것만은 말할 수 있겠군.」

「넌 다시는 우리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

병사의 즐거운 듯한 목소리와 함께 버스는 무자비하게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

「?」

「이 기척은......」

「......당신?」

소설 모음

원본

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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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09.07번역

소설핫산) #13 선생님, 총학생회에 간대

#선생#연방학생회#소설
좋아요 0댓글 4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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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akkiraa_alpha작가
게시물 33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3.09.07 14:31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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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나
ㅇDC
ㅇㅇ123.09.07

이거 계속 나오는구나

ㅇDC
ㅇㅇ223.09.07

오 이거 오랜만이네

ㅇDC
ㅇㅇ323.09.07

기다렸다

ㅇDC
ㅇㅇ423.09.08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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