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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자선 경매에 결혼반지를 출품해 버린 선생의 말로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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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타·오역 지적 환영

원제 : 자선 경매에 결혼반지를 출품해 버린 (+반지를 끼워주는 서비스 포함) 선생의 말로 중편

길어서 잘렸음

이전화

루비문자는 단어[윗첨자] <- 이렇게 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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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이야기, 선생은 불우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선생이 출품하려 한 것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그냥 반지였지만, 그것이 사건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줄은, 선생은 알 턱이 없었다…….

---

경매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 와중, 선생은 사장님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묻고 있었다.

「사장님, 낙찰 상황은 어떤가요?」

「크큭! 순조롭기 그지없네요. ……하지만 아직 부족해! 돈이 부족하다고요!」

「……지금 자금으로 뭘 할 수 있죠?」

「우선 반년 치 운영 자금은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은 그 고아원에 빚도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대로는 빚 갚는 걸 우선하게 되어, 아이들 복지는 뒷전이 되고 말죠……」

「……어떻게든 돈을 더 벌어야겠네요!」

――그렇게 확인하던 중, 드디어 선생의 출품 차례가 되었다!

「제발, 비싸게 팔려다오~!」

「뭐, 너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 경매는 상한가가 설정되어 있으니까요. 상한이 없으면 자기가 파산할 정도로 값을 올리려는 자선가분 같은 분이 나타나기도 해서…….」

「그렇군요…….」

선생은 자기 출품물이 얼마에 팔릴지 지켜본다.

그리고 그런 그의 시선 속에서, 첫 번째 출품물인 『초합금 마징게이저』가 경매에 올랐다!

「자, 이 피규어를 낙찰받을 분은 과연 누구~?! 최저가는 2만 엔부터, 그리고 상한가는 30만 엔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사회자가 외치는 순간, 4명이 입찰했다!

「오옷!? 네 분 동시입니까!? 저기, 노노미 님, 나기사 님, 하루나 님, 키사키 님, 30만 엔입니다!」

「에엣!?」

선생은 예상 밖의 입찰에 놀랐다.

그러자 사회자가 사장에게 달려왔다!

「사장님, 이거 어떻게 할까요?」

「음~, 글쎄……. 상한을 올릴까, 가하하핫! 상한은 300만 엔으로 재설정!」

그 사장님의 한마디에 상한가가 재설정되었다.

――하지만.

「노노미 님, 나기사 님, 하루나 님, 키사키 님, 300만 엔으로 입찰입니다!」

「어떻게 된 거야!?」

선생은 이번에야말로 영문을 몰라 경악했다.

이 출품물은 정가 3만 엔 정도의 피규어다. 그걸 2만 엔에 팔려고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300만 엔이 되어 있는 이상 사태가 벌어졌으니 무리도 아니다.

「자, 잠깐 얘들아! 이 피규어는 정가 3만 엔이야! 아무리 그래도 100배는 너무 심하잖아!」

선생은 학생들의 폭주를 막으려 노노미 일행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그런 선생의 말에, 나기사가 태연한 얼굴로 대답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이건 절세 대책이니까요.」

「저, 절세?」

「네. 이 자선 경매는 기부 형식이라 절세가 된답니다.」

「그, 그렇구나…….」

선생은 나기사의 설명에 납득하고 말았다!

「……사장님, 어떻게 할까요? 상한 올릴까요?」

「……아, 아니, 아무리 그래도 피규어로 이 이상 바가지를 씌우는 건 좀 그러니, 가위바위보로 정하게 할까! 가하하핫!」

……그 후, 입찰한 네 학생은 가위바위보를 했고, 멋지게 승리한 것은 노노미였다!

「멋진 로봇이네요, 선생님♥」

「응,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야…….」

노노미는 기쁜 듯 피규어와 기념 촬영을 한다.

……그리고 그 옆에서 나기사, 하루나, 키사키가 분한 듯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뭐, 피규어는 괜찮겠죠. 문제는 나머지 두 개입니다.」

「반드시 낙찰받겠어요♥」

「선생이여, 상한가를 좀 더 올려도 좋으니라?」

「으, 응…….」

초전의 승자는 노노미가 되었고, 선생의 출품물을 둘러싼 승부는 제2라운드로 넘어가게 되었다…….

---

――제2라운드, 『선생이 학생 시절에 산 피어싱』!

「네~, 다음은 샬레의 선생님이 학생 시절에 사신 평범한 피어싱, 정가 1만 엔입니다! 선생님, 이 출품물에는 어떤 추억이 있으신가요?」

「별거 아니에요. 그냥 옛날에 선생이 되려고 공부만 하던 시절에, 멋 좀 부리라며 어머니가 용돈을 주셔서 산 거예요. 뭐, 결국 저는 무서워서 피어싱 구멍도 못 뚫었지만요(웃음). 어머니가 기왕 산 거니까 여자친구라도 생기면 선물하라고 하셔서 이 나이까지 가지고 있었던 거고요……. 부끄러운 이야기네요.」

선생이 그 피어싱에 얽힌 일화를 설명하자, 이야기를 듣고 있던 네 학생에게서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되는 패기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선생님, 괜찮으시겠습니까?」

「나기사, 왜 그래?」

「경매 최저가는 100만 엔부터 시작하죠.」

「아니 그러니까 이 피어싱은 정가 1만 엔이라고!?」

나기사의 제안에 곤혹스러워하는 선생.

하지만 그런 그녀의 제안에 하루나가 동조했다.

「어머, 훌륭한 제안이네요. 저도 같은 제안을 하려던 참이었답니다♥」

「1000만 엔 스타트라도 저는 상관없어요?♠」

「확실히 그 편이 군더더기 없이 진행될 것 같군요.」

「아, 아니아니아니!? 이 피어싱에 그런 가치는 없어! 다들 진정해!」

「안심하세요, 선생님. 이건 그저 절세 대책일 뿐이랍니다.」

「이것도 절세 대책이야!?」

나기사의 제안에 동조하는 하루나――를 견제하듯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노노미!

그런 소녀들의 황당한 대화에 선생은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사, 사장님,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비상식적인 금액부터 경매를 시작하는 건 좀 그렇죠!?」

「……선생님.」

선생은 학생들에게서 돈을 뜯어내는 행위에 의문을 품고 사장님에게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무거운 표정으로 선생의 양어깨를 잡았다!

「――1000만부터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콰앙!)

「왜요!?」

「선생님, 이 돈이 있으면, 굶주림을 달래기 위해 흙을 파먹으며 사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깨끗한 옷을 줄 수 있단 말입니다!」

「윽!?」

「물론 학생분들에게서 돈을 뜯어내는 건 악당이나 할 짓이겠죠. ……그러니 선생님은 잠자코 지켜봐 주십시오. 저는 악당이 되겠습니다! 그걸로 저 아이들의 배를 채울 수 있다면!」

「……알겠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 오명을 뒤집어쓰게 하진 않겠어요.」

선생은 그렇게 선언하고, 워밍업을 하고 있는 네 학생에게 물었다!

「얘들아, 이 피어싱에 1000만 엔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해. 그런 걸 너희에게 사게 하는 거니까, 적어도 내가 너희에게 서비스를 하게 해줘. 뭔가, 너희를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있을까?」

――라고 선생이 묻자, 학생들은 눈을 번뜩였다!

「……피어싱만으로도 만족스럽지만, 뭐……, 그렇네요. ……『선생님이 하루 동안 소원 들어주기 쿠폰』 같은 걸 덤으로 주신다면 기쁘겠네요.」

나기사가 그렇게 말하자 다른 학생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고, 고작 그런 거면 돼? 그거면 된다면 10장이라도 줄게!」

――단적으로 말해, 그건 실언이었다.

그 사실을 선생은 경매가 시작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

「그럼 『선생이 학생 시절에 산 피어싱』, 최저가 1000만 엔, 상한가 3000만 엔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사회자의 목소리가 회장에 울려 퍼지고, 마침내 경매가 재개되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움직인 것은 키사키였다!

「1500만이다.」

「키사키!?」

「2000만 엔입니다♥」

「하루나!?」

시작부터 터져 나온 다른 차원의 입찰에 경악하는 선생!

「쿡쿡쿡! 2200만 엔!」

「구경하러 왔다면 돌아가라, 검은 양복.」

「진심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만~?」

「그렇다면 더 질이 나쁜거 아니냐고!?」

그리고 심지어는 검은 양복까지 경매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올리는 건 번거로우니, 상한가로 가죠. 3000만 엔으로.」

「아, 저도 3000만 엔으로 입찰할게요~♥ 하지만 금액을 더 올릴 여유도 있답니다?」

「기묘한 우연이네요, 히후미 씨의 친구분. 저도 앞으로 2배는 더 낼 수 있는데요?」

「그럼 저는 3배까지 내볼까요?」

「얘들아, 계왕권 쓰는 것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배로 올리면서 경매하지 말아 줄래?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너무 비상식적이니까 안 돼.」

경쟁하는 나기사와 노노미.

하지만 그런 두 사람을 선생은 겨우 말렸다!

……그렇게 지폐 다발로 소녀들이 싸우는 와중, 하루나는 혼자 생각에 잠겨 있었다.

(흠, 분위기에 휩쓸려 경쟁해 보긴 했지만, 제 재력으로는 조금 불안하군요. 저 티파티 학생과 아비도스 학생은 분명 저를 뛰어넘는 자금력을 가지고 있어요. 낙찰받더라도 파산하면 본전도 못 찾고, 선생님도 그런 건 바라지 않으실 테고요……)

하루나는 자신의 열세를 느끼고 어떤 결단을 내렸다.

(……좋아, 그럼 선생님의 피어스만은 확실하게 낙찰받도록 하죠. 이 피어스는 저들에게 아마 전초전에 불과할 터. 여기서 갑자기 전력을 다하지는 않을 거라는 데 걸어보겠어요.)

이번 건은 미식과 관련이 없었기에 하루나는 비교적 냉정한 판단을 내렸다!

「――네~, 그럼 상한가를 올려서 4000만 엔으로 하겠습니다! 이게 최종 입찰이 되니, 마음껏 참가해 주시길――」

「입찰하겠어요. 4000만!」

「오옷!? 바, 바로 상한가 입찰입니까!?」

「자,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하루나는 다른 부자 학생들에게 견제하는 듯한 시선을 보냈다!

(……저 애, 아마 이 피어스는 확실하게 낙찰받을 셈이군요. 예산상으로는 피어스도 반지도 손에 넣을 수 있겠지만, 여기서 무리하게 경쟁을 시작하면 선생님의 개입을 부를 수도 있어요.) ――라고 나기사는 생각했다!

(고민되네요~. 선생님 성격상, 값이 과도하게 오르면 출품 자체를 취소해 버릴지도 몰라요. 여기서 싸우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겠네요…….) ――라고 노노미는 하루나의 속셈을 예상하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흠, 저 게헨나의 학생, 아마도 선생의 성격을 내다보고 우리와 싸울 셈인 듯하구나.) ――그리고 키사키 또한 하루나의 속셈을 읽고 어떻게 싸워나갈지 생각했다!

――그때, 하루나가 선생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선생님, 여쭤볼 게 있는데 괜찮을까요?」

「으, 응. 뭔데?」

「『무엇이든 소원 들어주기 쿠폰』 말인데요, 이것만 따로 출품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에? 이런 가치 없는 걸 일부러 출품할 생각은 없는데? 이것만 따로 내면 아무리 그래도 값이 안 붙을걸~」

(이 답답한 양반 같으니~. ……뭐, 그래서 이번엔 도움이 되지만요.)

「……후훗♥ 하지만 선생님, 그 가치 없는 것도 절세 대책을 위해 원하는 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부디 출품해 주시지 않겠어요?」

「그, 그래? 그럼, 출품해 버릴까~! 라, 랄까…….」

――그 선생의 발언을 들은 순간, 노노미 일행의 뇌리에 전류가 흘렀다!

「……저는 이번 출품물은 포기할게요~」 라고 노노미는 하루나 쪽으로 엄지를 세우며 그렇게 대답했다!

「흠, 나이스 어시스트로구나, 게헨나의 학생이여. 그렇다면 내 또한 포기하도록 하지.」 라고 키사키도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게헨나 학생 중에도 실력자가 있다는 거군요. 공부가 되었습니다.」 라고 나기사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우후훗, 그럼 이 출품물은 제 것이네요.」

이렇게 『무엇이든 소원 들어주기 쿠폰』(+선생의 피어스)은 하루나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

아리우스 자치구의 고아원에 기부하는 이 경매의 존재를 알게 된 사오리는 자신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싶어 경매에 참가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차원이 다른 지폐 다발 싸움을 목격하고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머리가 아파지는군. 내가 한 달에 버는 돈의 수십 배가 아무렇지 않게 거래되고 있다. 경매란 무서운 것이로군.」

사오리는 막상 참가했지만 경매 예절을 몰라 곤혹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는 도움을 구하듯 어떤 인물에게 연락을 취했다!

『조마에 사오리: 미소노 미카, 물어볼 게 있다.』

『미카: 뭔데~? 나 지금 나기쨩한테 귀찮은 호송 임무 받아서 바쁜데~?』

『조마에 사오리: 경매에서는 어떻게 행동하는 게 정답이지? 너무나도 거대한 금액이 오가서 놀랐다. 방금 전에는 선생의 사유물이 터무니없는 금액에 낙찰되었다.』

『미카: 자세히.』

『조마에 사오리: 왜, 왜 그러지?』

『미카: 그 이야기, 자세히, 알려달란 말이지?』

그 후, 사오리는 이 자선 경매에 대해 전부 미카에게 알려주고 말았다…….

――다음 편에 계속!

--------

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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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5.10.05번역

소설핫산) 자선 경매에 결혼반지를 출품해 버린 선생의 말로 중편

#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9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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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bluekanaria작가
게시물 29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5.10.05 14:12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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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나
ㅇDC
ㅇㅇ125.10.05

다음화 선생, 죽다 (1/1)

ㅇDC
ㅇㅇ225.10.05

이걸살면그건그것대로말안됢

ㅇDC
ㅇㅇ325.10.05

검양 침투력 보소

ㅇDC
ㅇㅇ425.10.05
ㅇDC
ㅇㅇ525.10.05

사오리 이 미친학생이

ㅇDC
ㅇㅇ6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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