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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선생님과 결혼 생활을 보내는 하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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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오역 지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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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미는 말이야, 아이 갖고 싶다는 생각 같은 거 해?』

「아이, 말인가요?」

머리를 뒤로 하나로 묶은 하스미가 설거지를 마치고 거실로 돌아오자, 소파에 앉아 멍하니 TV를 보던 선생이 그렇게 물었다. TV에서는 육아에 대한 특집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요즘 맞벌이 가정도 많은 가운데, 육아 부담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 간단히 말해 그런 내용의 방송이었다.

『응. 그러고 보니 하스미랑 그런 얘기는 해본 적이 없네 싶어서. 하스미는 어떻게 생각해? 역시 아이를 갖고 싶어?』

「아이…… 아이……. 으음, 잘 상상이 안 되네요.」

선생이 말한 대로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만, 하스미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래?』

「네. 딱히 바라는 것도 없고요. 사생활에 불만도 없고…… 아, 아뇨, 절대로 당신과의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고요!」

『하하하, 내 걱정은 안 해도 돼. 나도 돕기는 하겠지만, 육아랑 출산은 역시 아무래도 여성 쪽의 부담이 커지니까. 하스미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저, 당신은 아이를 원하시나요? 만약 당신이 원하신다면……」

『나도 사실 잘 상상이 안 되네. 봐, 샬레는 바쁘잖아. 아이를 돌보는 내 모습이 잘 상상이 안 돼서.』

「그렇죠.」

선생의 말에 하스미는 조금 안도하며 후훗, 하고 미소를 지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것도 아닌데, 둘 다 아이가 있는 생활을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 우스웠다.

게다가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지금의 사생활에 불만은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 지붕 아래에서 사는 것도 그렇고, 밤의 일(당연히 피임)도 그렇고. 단적으로 말해 하스미는 만족하고 있었다. 충실하다고 해도 좋았다. 게다가 일이 바쁘다는 것도 큰 이유였다.

『그렇구나, 하스미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됐어. 혹시 참고 있는 건 아닌가 해서, 조금 불안했거든.』

「저도 참지 않고 말씀드릴 테니 괜찮아요. 보고, 연락, 상담의 중요성은 학생 시절에 뼈저리게 느꼈으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하스미는 TV 근처에 장식된 사진으로 시선을 돌렸다. 거기에는 츠루기, 마시로, 이치카에게 둘러싸인 하스미가 찍혀 있었다. 하스미의 졸업식 사진이다.

「그러고 보니 이 사진을 찍어주신 분도 당신이었죠.」

『그랬지. 이야, 그립네. 그때의 나한테 하스미랑 결혼할 거라고 말해도 안 믿겠지.』

당시 두 사람은 아직 그저 사제 관계였다. 정확히는 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는. 이 사진을 찍은 뒤, 그럼 방해꾼은 이만 물러날게, 라며 자리를 피하려는 선생에게 하스미는 마지막 추억이라도 만들려는 듯 고백한 것이었다.

하스미에게, 아니 학생에게 그런 마음을 받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선생은 그 자리에서 대답하지 못했지만, 그것을 계기로 졸업 후에도 교류를 이어가다 마침내 사귀게 된 것이다.

「그러게요. 분명 저도 안 믿을 거예요.」

『어, 그래?』

설마 고백한 쪽인 하스미도 그럴 줄은 몰랐다는 듯 놀라는 선생에게, 하스미는 쓴웃음을 지었다.

「네. 당신은 눈치채지 못하셨겠지만, 경쟁률이 엄청났으니까요.」

『그랬어!?』

「정말,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정작 중요한 당신이 이러니 수많은 여자아이가 보답받지 못하겠네요.」

이건 하스미가 선생과 만난 것이 3학년이었던 점도 컸다. 졸업식도 가장 빨랐고, 결과적으로 선생에게 고백한 것도 가장 빨랐다. 만약 하스미가 고백하지 않았더라도 그 후에 다른 학생이 선생에게 고백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하스미가 가장 먼저 선생에게 고백했고, 그리고 쟁취한 것이다.

「지금이니까 말씀드리지만, 그때는 기념 삼아 시험 보는 심정이랄까, 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고백했던 거예요. 어차피 거절당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 하스미는 충분히 매력적인데.』

「저는 보시다시피 키도 크고, 그다지 여성스럽지 않으니까요.」

하스미의 키는 179cm. 성인 여성의 평균 신장이 약 158cm, 성인 남성의 평균 신장이 약 170cm이며, 실제로 선생보다 키가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여성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지 모른다.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니, 그 몸으로 “여성스럽지 않다”는 건 무리가 있는 것 같은데.』

「?」

그의 존엄을 위해 어디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선생의 시선이 어느 한 점으로 향했다. 그럴 만도 하다. 선생도 한 명의 남자다.

『크흠, 그래도 나는 하스미가 고백해 줘서 기뻤어. 놀라기도 했지만.』

「네, 저도 선생님께 용기 내서 고백하길 잘했어요. 덕분에 이렇게 당신 곁에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하스미는 선생의 옆에 앉았다. TV를 끈 선생이 웃으며 툭툭 무릎을 치자, 하스미는 사양 않고 선생의 무릎에 머리를 올렸다. 흔히 말하는 무릎베개였다. 적어도 학생 시절의 하스미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하스미도 무릎베개에 저항이 없어졌네. 옛날에는 그렇게 몸을 굳혔으면서.』

「당신 앞에서는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배웠으니까요. 아닌가요?」

『아니. 우수한 학생을 둬서 난 행복해.』

선생은 천천히 하스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하스미는 그것을 기분 좋은 듯이 받아들였다. 그 모습은 마치 고양이 같…… 아니, 체격 차이를 생각하면 대형견일지도 모르지만.

두 사람 사이에 평온한 시간이 흘렀다. 드물게 옛날이야기를 해서일까, 어딘가 표정에 향수가 어려 있었다.

『그러고 보니, 하스미는 정의실현위원회 애들이랑 만나기도 해?』

「네, 가끔 만나서 밥 먹으러 가기도 해요.」

『사이좋구나. 무슨 얘기 해?』

「온통 당신 이야기뿐이에요. 결혼 생활은 어떻냐, 평소 당신은 어떤 모습이냐, 이것저것 캐묻는답니다.」

『그렇구나. 좀 의외네.』

「뭐, 저희 학년은 특히 여러 가지 일이 있었으니까, 당신에게 신세 진 학생이 많거든요.」

사생활을 너무 캐묻는 것도 부끄럽지만, 하스미도 그녀들의 마음을 아는지 쓴웃음을 지었다.

『그런가. 나는 그냥 선생님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정작 본인은 자각이 없는지 태평하게 그런 말을 하고 있지만, 그녀들에게 있어서 감수성이 예민했던 그 시절의 경험은 지금도 여전히 빛바래지 않는 소중한 추억이다. 그리고 그 대부분에 선생이 등장하니 궁금해하는 것도 당연한 일. 거기에 대답해 주는 것이 선생을 차지한 자신의 책무라고 하스미는 생각했다.

「뭐, 어쨌든 지금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그거 다행이네.』

아무래도 하스미의 교우 관계는 순조로운 모양이라고, 선생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런 선생에게 하스미의 시선이 꽂혔다.

『왜 그래, 하스미. 그렇게 빤히 쳐다보고.』

「그게…… 손이 멈췄어요.」

스스로 재촉하는 것은 아직 조금 부끄러운지, 목소리를 낮추는 하스미.

『후후, 미안 미안.』

그런 그녀에게 사랑스러움을 느끼며, 선생은 멈췄던 손을 다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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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미는 별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가정적인 이미지가 있습니다.

집안일 전반을 막힘없이 해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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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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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5.10.31번역

소설핫산) 선생님과 결혼 생활을 보내는 하스미

#하네카와 하스미#선생#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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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DC
ㅇㅇ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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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2025.10.3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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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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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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