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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 연애
선생님 「이야, 요즘 ASMR 시리즈가 호평이라 으쓱해지네!」
선생님 「...뭐, 내 공적이라기 보다는 게임개발부의 수완 덕분이라는 느낌이지만.」
선생님 「오늘도 어차피 ASMR이겠지... 난 다 알아.」
케이 「......그렇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아, 오늘은 케이구나.」
선생님 「아리스는 무슨 일 있어?」
케이 「왕녀는 지금 상심중입니다.」
케이 「아무래도 『으앗!! 마음에 드는 서클이 갑자기 NTR쪽으로 노선변경했습니다!! NTR은 안됩니다!! 뇌가 파괴됩니다!』라고.」
선생님 「아아...... 그건...」
케이 「『이 서클은 모성애 넘치는 유아 플레이가 세일즈 포인트예요! 갑작스러운 노선 변경은 전쟁입니다!!』라고 말한 뒤 토라지는 바람에...」
선생님 「아니, 그것도 그거대로 괜찮은가 싶은데.」
선생님 「그래서, 모모이는 계속 휴양중이라고?」
케이 「글쎄요...... 일단 대본 작성 자체는 문제없다고 하니 틈틈이 작업한다고 합니다.」
선생님 「쉬고 있는 의미가 없는 거 같은걸...」
케이 (뭐, 가장 큰 이유는 왕녀가 헤이트 관리를 위해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입니다만... 입 다물고 있을까요.)
케이 「그럼 선생님, 오늘도 즐겁게 ASMR 하죠.」
선생님 「그 표현, 맞아?」
선생님 「뭐, 됐나. 이번에도 ASMR 대본을... 이라고 말하고 싶은 참이지만.」
선생님 「이번에는 조금 달라.」
케이 「? 그건 무슨 뜻인가요.」
선생님 「이번 대본은 내가 가지고 온 거란 말이지.」
선생님 「모두가 확인하고 문제 없을 거 같으면 이걸로 가려고.』
케이 「..............」
케이 「...신기한 일이군요, 선생님이 제안한다는 건.」
선생님 「뭐랄까, 나만 업혀가는 거 같아서 마음에 걸렸거든.」
선생님 「나도 조금 더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
케이 「녹음 자체는 선생님이 하는 것이니 업혀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선생님 「뭐, 그런 건 기분 문제야. 이미 4탄이나 됐으니 조금은 협조적이 될 수도 있지.」
케이 「그건 다행입니다.」
케이 「......그럼, 바로 그 대본을 볼 수 있을까요?」
선생님 「응, 이런건데......」
칸나 「......」 흘끗
모브 왁자지껄
모브 왁자지껄
모브 왁자지껄
칸나 「...오늘은 ASMR 발매일이었나...」
칸나 「이번에는 어떤 작품일지...」 꾹
《선생님 ASMR 시리즈》 『매혹의 취조실』
칸나 「취조실... 형사와 범죄자의 입장...?」
칸나 「...뭐, 일단 들어볼까」 꾹
선생님 『――여, 잘 잤나?』
선생님 『어이쿠....... 그렇게 노려보지 말라고.』 큭큭
선생님 『네가 여기 있는 이유는 명백하잖아? ......이걸 봐주실까.』
선생님 『현장에 이게 있었다. ...본 기억이 있겠지? 이건 네가 항상 애용하는 물건이다.』
선생님 『시판품이 아니야. 명확하게 커스터마이즈 된 파츠.』
선생님 『뭐, 이것만으로 바로 체포라곤 안해.』
선생님 『......하지만, 이야기를 듣기에는 충분한 증거이기도 하지.』
선생님 『이제부터 느긋하게, 너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칸나 「......과연, 그런 시츄에이션입니까.」
칸나 「타이틀도 내용도... 이번에는 발키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것 같군요.」
칸나 「조금 의외지만... 선생님은 조사하는 쪽도 어울리네요...」
칸나 「......응? 이건...」
『특별편 수록』
『이번에는 수사관 파트 외에 용의자 파트도 수록』
『조사받는 선생님과 조사하는 선생님 모두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취향인 쪽을 듣고 즐겨주세요.』
『이번에는 선생님이 제안한 대본으로, 그때의 뒷이야기 등도 프리토크로 들을 수 있습니다.』
칸나 「선생님이 제안한.......?」
칸나 「이번건 조금 특별한 거 같네요...... 선생님은 조사받는 쪽만 보셨을 텐데.」
칸나 「......응?」
칸나 「아, 이건......!」
칸나 「.......」 벌떡
모브 「......?」
모브 「......???」
모브 「어라, 이건......」 벌떡
칸나 「......일단 이동해야...」
아리스 「선생님의 ASMR, 이번에도 훌륭했습니다!」
아리스 「조사하는 측도 조사받는 측도 선생님의 긴박한 모습을 손에 잡히듯이 알 수 있고... 으음, 이건 이것대로 좋네요!」
아리스 「그럼 마지막으로, 비장의 프리토크를......」 꾹
선생님 『――여러분, 좋은 하루, 아니 좋은 밤일까? 선생님이야.』
선생님 『......솔직히 말해, 프리토크는 그다지 잘하지 못해. 학생과의 대화라면 뭔가 이야기 소재가 있으니까 계속 이어지지만.』
선생님 『뭐, 이것저것 내가 말한들 요망이 받아들여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이대로 계속해 나가려고.』 키득키득
선생님 『우선은...... 아, 이번 작품은 어땠으려나? 작품 개요에도 적혀있겠지만, 이 대본은 내가 제안한 거야.』
선생님 『어떻게 이 대본을 생각해냈나? 라고 말한다면..... 그렇네, 내 실제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
아리스 「실제 체험......?」
아리스 「아, 그러고보니 선생님은 발키리에 몇 번 신세를 졌었다고 했었죠......」
선생님 『나는 업무 때문에 밖을 산책하는 경우가 많아. 그 과정에서 여러 학생들과 조우하고, 경우에 따라선 그대로 헬멧단의 항쟁에 휘말리거나 다른 학생들의 싸움에 휘말릴 때가...... 뭐, 많이 있지.』
선생님 『그때 발키리에 사정청취를 위해 동행을 부탁받는데...... 그때 취조실에서 먹는 카츠동이 맛있어서 말이야.』
선생님 『어땠으려나? 트랙을 듣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요리를 하기 시작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당황했을 거라고 생각해.』
선생님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그 수준의 카츠동을 재현하려면 즉석에서 요리해 만든 따끈따끈한 걸 먹어줬으면 했으니까.』
선생님 『......내가 조사때마다 먹는 카츠동, 매번 갓 나온 수준으로 따끈따끈하던데 그거 어디서 주문한 걸까? 칸나에게 매번 물어보는데 슬쩍 넘겨버리거든.』
선생님 『칸나가 이거 듣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듣고 있다면 다음에야말로 알고 싶어.』
선생님 『이런, 카츠동 이야기만으로 꽤 길어져버렸네. 그럼 다음――』
아리스 「.....................」 벌떡
아리스 「우와앗!!!!」 와장창
아리스 「뭐...... 뭡니까, 이건!!!! 아리스는 대체 무슨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겁니까!!!」
아리스 「이건....... 확실히 『하고』있습니다..... 길티입니다......」
아리스 「......아리스는 어째서 즐겁게 듣고 있었을 ASMR에서 마치 「좋아했던 사람이 사실은 다른 사람에게 음식으로 길들여지고 있었다」라는 기분이 들지 않으면 안되는겁니까!!!!」
케이 (왕녀....... 안타깝게도.......)
케이 (뭐, 분명 녹음하지 않는 게 좋은 이야기입니다만, 이건 제가 GO 사인을 냈으니까.)
케이 (칸나라고 하는 분에게는 죄송합니다만...... 제물이 되어 주셔야 겠습니다)
《선생님 ASMR 시리즈》 『매혹의 취조실』
수사관 : 선생님
용의자 : 선생님
감수 : 텐도 아리스
대본 : 선생님
일러스트 : 사이바 미도리
편집 : 하나오카 유즈
통상 트랙 : 수사관 파트 90분, 용의자 파트 90분
보너스 트랙 : 선생님 프리토크 (15분)
《아저씨》 ☆☆☆☆
『으헤, 아저씨 조금 환청을 들었을지도.
뭔가 프리토크에서 연애담같은 화제를 꺼낸 거 같아서 냉정함을 잃어버리려고 할지도 몰라.
선생, 아마 그거 직접 만든거 아닐까?
아저씨, 카츠동은 해본 적이 없다고 할까....... 다음에 샬레에서 직접 요리해줄게.
그건 그렇고 발키리의 개에게는 물어봐야 할 일이 생겼네.』
《후우카》 ☆☆☆
『매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평범하게 들을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카츠동을 만들기 시작해서 놀랐습니다.
요리를 만드는 환경음이 메인이었지만, 선생님이 단계마다 말씀해 주시는 작업 순서와 더해져서... 굉장히 맛있게 잘 만들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요리인의 시선으로 보고 말았습니다.
선생님, 요리도 하셨었군요...... 다음에 선생님이 손수 만든 요리를 먹어보고 싶어요!』
선생님 「와구와구......」
선생님 「으음....... 읍!?」 퍽퍽
칸나 「......선생님, 물입니다.」
선생님 「으윽..... 푸하아......」
선생님 「고마워, 칸나. 살았어.」
칸나 「아뇨, 그건 괜찮습니다만.....」
칸나 「어째서 여기에? 이곳은 지금 봉쇄되어 있지만 발키리의 시설입니다.」
선생님 「아니, TV를 틀면 발키리 앞에서 다른 학원 학생들이 엄청 무서운 표정을 짓고 있잖아?」
선생님 「칸나라면 당장이라도 조용히 만들거라 생각했는데..... 상황을 보아하니 없는 거 같아서 칸나가 갈 만한 곳을 생각했어.」
선생님 「여기는 전에 우리가 도망왔던 곳이니까...... 그 김에 만든 카츠동을 도시락 대신 싸들고 온 거야.」
칸나 「하아......」 우적우적
선생님 「어때, 칸나? 맛있으려나?」
칸나 「......엄청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조실에서 나오는 카츠동보다 맛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선생님 「아니, 아직 그 카츠동에는 아직 미치지 못해....... 몇 번 도전해도 그 영역에는 도달할 수 없어......」
선생님 「대체 뭐가 부족해서....... 뭐가 안 되는 거야 나는」 추욱
칸나 「.........애정, 일까요.」 중얼
선생님 「응? 칸나 방금 뭐라고 했어?」
칸나 「아뇨, 딱히 아무것도.」
소설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24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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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소설은 귀하네요
크윽 이 광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