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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 슬슬 다음으로 가볼까?"
싯딤의 상자 안의 두 사람과 하야세 유우카의 때부터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드디어라는 듯이 목소리를 높인다.
「누구한테 얘기하시는 건가요?」
그렇게 말한 건 싯딤의 상자 안의 한 명인 아로나다.
"아아, 그냥 혼잣말이야."
그렇게 말하고 다음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선생님, 학생들에게 너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해주시길.』
「앗, 또 하시는 건가요, 선생님!?」
또 다른 소녀, 프라나는 모든 걸 꿰뚫어본 눈치다.
"응. 슬슬 적당한 때인 거 같아서."
「그런 악취미적인 몰래카메라에 적당한 때는 없어요......」
아로나의 말 대로다.
하지만! 시작한 이상 끝까지 해내야지. 그것이 어른의 모습이니까.
『다음은 누구로 하시는 건가요.』
의외로 프라나는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뭐, 말려도 소용없다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겠지만.
"그건, 정할 수 없다고 할까."
「『정할 수 없다?』」
그래, 이번에는 특별히 누구에게 할지는 정할 수 없다. 그것은 유우카가 피험자일 때 생각한 것이기 때문에 다음은 이렇게 하기로 정했다.
"그래, 이번에는 누구에게 할 지 정할 수 없어. 여기 온 사람에게 거는 시츄에이션이야."
「그렇다는 건 샬레에 온 사람에게 하겠다는 건가요?」
"아니, 그러면 당번이 걸리니까 누가 올지 모르는 밖에서 할 거야."
뭐, 당번이 없는 오늘 하는 거라 의미도 없지만.
「밖인가요!? 그건 안 돼요, 선생님! 선생님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쩌시려고!」
『선생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거야말로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려면 샬레 안이 좋습니다.』
맞는 의견이다. 틀림없다.
하지만 이제 하기로 결정했으면 멈출 수 없는 게 바로 나! 이미 계획은 굳어졌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는 거지.
"뭐, 그건 어떻게든 될 거야. 거기에 사람은 전혀 오지 않으니까. 있는 모습조차 본 적 없고. 안 들렸을 뿐이지만."
「선생님, 점점 과격해지고 있어요......」
『......』
여전히 아로나는 이해할 수 없다는 모습이고, 프라나는 이미 포기한 것 같다.
『일단 들어두겠습니다만, 어디서 하실 건가요?』
좋은 질문이군.
"강이야."
「『강?』」
그래, 강이다.
"사실 이 가짜 피 총알을 사러 가는 길에 큰 강이 있어. 그곳은 폭도 넓고 흐름도 빨라. 그런데 건널 다리가 어째서인지 하나밖에 없어."
『......선생님.』
역시 프라나. 이해가 빠르군.
『그건 학생에게 부담이 너무 큽니다. 당장이라도 그만두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만.』
「어? 무슨 말인가요?」
"요컨대, 학생이 있는 반대편에서 시도한다는 거야. 유우카 때도 그렇지만, 그냥 몰래카메라만 하면 싱거우니까, 거기에 특별한 시츄에이션을 더한다는 거지. 유우카 때라면 너 때문이라는 상황. 이번에는 눈앞에서 자살을 시도한 선생님이 눈앞에 있는데 바로 구하러 갈 수 없는 상황을 만들다겠다는 거지."
「......선생님, 진심인가요?」
아, 드디어 아로나에게도 경멸의 시선이 날아오고 있어. 당연한가.
"응. 이쪽에 왔을 때 끝내면 되니까."
총알 형태의 가짜 피는 아직 한 방 남아 있다. 딱히 사러 갈 필요도 없으니 바로 결행 할 수 있어.
『선생님, 학생이 오면 바로 끝낸다고 약속해 주세요. 할 수 없다면 보낼 수 없습니다.』
타협안을 내주는 프라나에게는 나중에 쓰담쓰담 해주자. 그걸 보고 나에게 말하는 아로나도 쓰다듬어주자.
"알았어. 바로 끝낼게."
「선생님......」
어이없어하는 아로나를 두고 약속을 맺었다.
그 후, 나는 샬레를 나왔다.
이래저래해서 현장 근처까지 왔다.
"정말로 왜 다리가 하나밖에 없는 거야......"
이 강도 긴데 너무 불편하다. 이 안쪽에는 아무것도 없는 걸까.
"그런데 저기 큰 나무가 있었나."
다리 근처에서 할 생각이었지만 그 안쪽에는 큼직한 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었다.
"쓸 수 있는 건 써야겠지."
딱히 아무것도 활용하지 않고 이쪽을 눈치챈 학생이 있으면 그 시점에서 시도할 생각이었지만 뒤에 숨어서 자신의 옆머리에 쏘고 옆에서 갑자기 내가 쓰러지는 걸 목격하게 한다.
굳이 나쁜 방향을 택해버린다. 그때마다 안 된다는 걸 알지만 호기심은 원동력이다. 그 에너지가 즐겁다. 즉, 멈출 수 없는 것이다.
"좋아."
결의를 다지고 안쪽 나무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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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장전 완료. 이제 기다리는 것만 남았나."
특별히 준비할 건 없어서 금방 끝난다. 이제 오는 학생에게 시도할 뿐.
"그렇다고 할까, 이런 곳에 학생이 오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곳은 어느 학원과도 이어져 있지 않다. 즉 통학로가 아니라는 얘기.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다는 건 흔히 있는 일이겠지.
"뭐, 아마 누가 올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나무 밑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
"전혀 안 오네....."
뭐 금방 올 거 라곤 생각하지 않았지만, 설마 이렇게나 오지 않을 줄이야.
"역시 이 이상 기다리기는 힘들어....."
이래저래 벌써 2시간째 앉아 있다. 도중에 뒹굴거나 기지개를 켜는 등 몸을 풀었지만 역시 더 이상은 기분적으로도 괴롭다.
"하아, 역시 샬레에서 하는 게 나았으려나."
그렇게 생각하고 일어서는 순간. 낯익은 목소리가 둘, 강 건너편에서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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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카즈사와 나츠?"
방과 후 디저트부의 두 사람이 이곳을 걷고 있었다.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트리니티는 꽤 먼데.
「이쯤이면 괜찮지 않아?」
「그래, 여기서 먹자.」
약간이지만 대화가 들려온다.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디저트를 먹을 장소를 찾고 있었던 거 같다.
그러고 보니 이 근처에 디저트 가게가 생겼다고 들었었지. 그렇다는 건 테이크아웃 한 걸까.
「그건 그렇고 선생님, 전혀 샬레로 안 돌아왔고. 결국 3개 산 의미가 없잖아.」
「선생님을 위해 샀다는 마음만으로도 그 디저트에는 큰 의미가 있는 거야. 그건 딸기 우유보다 더 달콤한 의미가 있는 거지. 그걸 위해 자신이 직접 산 거 아냐?」
「......너무 놀려먹으면 안봐줄 테니까.」
「어라라, 얼굴이 빨갛다구, 카즈사쿤.」
「얘기 듣고 있어?」
아무래도 산 디저트를 같이 먹기 위해 샬레에서 기다려줬던 거 같다. 미안함을 느끼며 조금만 더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선생님, 오늘 당번도 없으니까 있어야 할 텐데.」
「어쩌면 이미 누군가의 손안일지도 모르겠네. 사랑은 맹목적. 자신과 상대뿐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
「어라, 어쩐 일이야, 입을 다물고. 혹시 초조한걸까? 연정과 디저트는 동류. 안에 숨겨진 마음은 건드리지 않으면 넘치지 않는 법이야.」
「딱히 디저트랑 상관없잖아? 그렇달까 그거 나츠도 마찬가지고.」
왠지 만담 연습을 보고 있는 것 같다. 뭐, 평소대로라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슬슬 권총을 꺼냈다.
"그럼, 실험 시작."
그 작은 소리와 동시에 큰 총성이 들리고 끈적한 가짜 피가 머리를 뒤덮었다.
샬레 근처에 새로 디저트 가게가 오픈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다같이 선생님과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공교롭게도 각자의 계획이 있어서 나와 나츠만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샬레를 방문해도 선생님은 없었다. 점심때라 쉬는 줄 알았지만, 애초에 오늘이 휴일인가 보다. 달력에 당번의 이름도 적혀 있지 않았다.
그래서 새 디저트 가게에서 추천 메뉴를 3개 테이크아웃하고 샬레에서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이젠 어쩌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뭐, 선생님이 안 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지. 이 근처에 강이 있으니까 거기 앉아서 먹자.」
그렇게 나츠가 제안해 강 근처에서 먹게 되었다.
「어라어라, 조금 유감스러워 보이네. 그것도 그렇겠지. 사랑이란 딸기 우유처럼 달콤하니까.」
「시끄러워.」
「솔직하지 않구나, 소녀여. 좀 더 마음을 드러내는 게 좋지 않을지?」
말 그대로 였지만 왠지 모르게 화가 나서 대꾸한다.
「그런 나츠도 선생님 얘기 많이 하잖아. 너야말로 마음을 숨기지 말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게 어때?」
「......」
그렇게 말했더니 나츠는 약간 얼굴을 붉힌다.
하? 뭐야 이녀석, 귀여운데.
「......아냐, 뭔가, 미안.」
이런 얼굴도 할 수 있는 걸까 하고 조금 부러웠다. 나는 할 수 없어.
「자, 강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까.」
왠지 모르게 화제를 바꾸고 싶었다.
――――――――――――――――――――――
그때부터는 평소와 다름없었다. 나츠가 영문 모를 소리만 하니 적당히 대답할 뿐. 그렇게 주고받으며 오늘 산 디저트를 먹으려고 손을 뻗었을 때.
――타아앙!!
깜짝 놀랄 만큼 큰 총성이 앞에서 들려왔다. 무슨 일인가 싶어 앞을 본다. 그곳에는 누군가 나무 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있는 게 보였다. 하지만 키보토스 사람이라면, 이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분명히 출혈량이 비정상적이다. 그렇게 의아해 하며 일어섰다. 그리고 깨달았다.
「......선생님?」
두 사람의 목소리가 겹쳤다.
「어...... 선생님......?」
나츠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다.
이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강 건너에서 누군가 쓰러진 것. 하지만 키보토스 사람이면 그렇게 피가 많이 흐르진 않는다. 그런데 비정상적인 출혈량. 일어섰을 때. 깨달았다
쓰러진 사람이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선생님은 키보토스 밖에서 온 사람. 그래서 총알 한 방에 사경을 헤맬 정도로 연약한 몸이라는 사실을. 그를 증명하듯 피가 끝없이 흐르고 있었다.
「선생님!!!」
눈앞에 선생님이 쓰러져있다. 도와야 해, 지금 당장. 하지만 우리와 선생님 사이에는 강이 있다. 최근의 비로 흐름이 더 빨라져서 수영을 할 수 없다.
「나츠! 빨리 선생님에게...... 나츠!?」
「선, 생님. 싫어....... 아아.......!」
싫어, 싫다구, 싫어......
「선, 생..... 님......」
나츠의 모습이 이상하다. 귀를 막고 뭔가를 중얼거리고 있다.
「어째, 서......? 선 생님...... 아...... 어........?」
「나츠! 정신차려! 아직 죽은 건――」
「그만해! 그런 거, 말하지 마! 싫어어어어어어!!!」
나츠가 비명을 지를 거라곤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힌다. 하지만.
「큭! 선생님, 도와줘야 하는데......!」
여기서 다리까지는 거리가 있다. 늦지 않을까? 저렇게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걸 보고 의문이 든다.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다.
「하아, 하아, 선생님.......!」
왜, 어째서? 내가 모르는 곳에서 뭔가 있었던 거야? 그렇게까지 선생님을 고민하게 만든 게 뭐야?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
아차~ 이거 저번 거랑 비교해도 많이 위험하지 않을까? 카즈사는 지금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어. 그건 그렇고, 나츠의 모습이 분명히 좋지 않아. 빨리 끝내고 가는 편이 좋으려나.
「선생님!!!」
순간 어깨를 세게 잡는 게 느껴졌다. 저 멀리 떨어진 거리를 바로 달려오다니, 역시 키보토스인.
「선생님! 선생님!! 피가......!」
엄청 조급해하고 있어. 기쁘구나. 이렇게까지 생각해 주다니, 웃음이 터질 거 같아. 조금 입 다물고 있을까.
「부탁이야! 선생님!! 눈을 떠줘! 일어나 달라고!! 선생님!!!」
앞이 보이지 않는다. 어울리지 않게 눈물 흘리고 만다. 선생님, 어째서......? 내가 이렇게나 생각하고 있는데.
「아...... 피가, 피가 멈추지 않아......! 왜, 어째서! 선생님!!!」
좀 더 빨리 일어났더라면. 좀 더 빨리 트리니티를 나왔다면. 좀 더 빨리 샬레로 갔더라면. 좀 더 빨리 선생님을 만나러 갔더라면. 선생님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몰라.
이래서야 내가 죽인 거나 마찬가지잖아. 아아, 그런가. 나츠가 저렇게 되어버린 것도.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도. 다 자신의 잘못이었구나. 미안해. 선생님. 이건, 책임지지 않으면 안되겠지?
그러니까, 나도.
그쪽으로 갈게.
총을 꺼낸다. 자신에게 향한다. 두려워. 하지만,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려줄 테니까.
방아쇠에 힘을 준다.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건 이걸로 끝. 기다려줘, 선생님. 금방 갈게. 메마른 미소가 들러붙는다.
자신의 목에 총구를 겨누는 순간 누군가 손을 잡았다.
「......어?」
잡고 있는 손을 쫓으니 선생님의 손이었다. 얼굴이 약간의 두려움과 후회의 빛을 띠고 있다.
「선생님......?」
"미안, 카즈사......"
눈앞에서 내 학생이 자살하려 했다.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에 대한 후회와 죽으려는 그 미소에 두려움을 느꼈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지나쳤다.....
"미안해, 카즈사. 정말로 미안."
「아....... 다행이다...... 선생님.......! 정말 다행......!」
그렇게 말하고 손을 세게 잡아온다. 나도 움켜쥐고 살아있음을 증명한다.
「맞다, 나츠가!」
깜짝 놀라 강 건너를 바라본다. 나츠는 웅크린 채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바로 가야지......!"
어째서 거리가 먼 이곳을 골라버린 걸까. 후회하며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나츠에게 달려갔다.
――――――――――――――――――――――
"나츠!!"
나도 모르게 어깨를 세게 잡았다. 아까 카즈사의 마음을 알 거 같아.
「아 어, 선생님.......?」
"그래, 나야. 미안해, 걱정하게 만들어서."
흐릿해졌던 나츠의 눈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선생님...... 선생님.......!!!」
꽉, 강하게 끌어안는다. 이제 놓지 않겠다는 듯이.
카즈사도 반대편에서 껴안는다. 이쪽도 놓지 않겠다는 것처럼.
「.......우리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고 있어?」
이번만큼은 역시 지나쳤던 거 같다.
"응. 미안해, 둘 다."
그렇게 두 사람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머리를 쓰다듬었다.
현재, 우리는 샬레에서 디저트를 쌓아 놓고 사죄의 모임을 열고 있다. 물론 최근 이 근처에서 열었다는 디저트 가게에서 산 것이다.
「음, 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그야말로 선생님의 신비와도 같은......!」
「무슨 엉뚱한 소리야.」
"아하하......"
솔직히 말해 나에게도 나츠가 말하는 디저트 철학은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신비와 선생님의 신바가 같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방법밖에 없지.」
"방법?"
그렇게 말하고 나츠는 힘껏 껴안았다.
「잠깐, 나츠!? 뭐하는 거야?」
「어라아, 카즈사쿤, 질투인가? 꽤 볼품없는 표정을 짓잖아. 직설적으로 표현한 건 자네일 텐데.」
「그렇지만 이건 너무 대담하잖아!? 빨리 선생님에게서 떨어져!」
「이게 내 나름대로의 표현이야, 선생님. 어때? 이 달콤한 딸기 우유 같은 내 체온은.」
"부끄러우니까 떨어져 줬으면 좋겠는데......"
「후훗, 선생님도 아직 내 신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네. 괜찮아. 이제 나와 선생님의 신비를 해명해나가자. 이렇게 달콤한 시간 속에서, 응?」
「나츠!! 이제 그만 떨어져!!」
"아하하......"
하지만 이번에는 반성하자. 뭐, 그만둘 생각은 없지만. 또 가짜 피를 사러 가야지.
「이렇게 되면......!」
"우왓!?"
「이런이런, 내 친구여. 꽤 하는군. 자네도 선생님의 신비에 빠졌나? 그런 것 치곤 얼굴이 붉다만.」
「......시끄러워, 바보.」
......지금 정도는 이 시간을 맛보자.
이후, 강에서 피 같은 게 발견됐다는 뉴스가 화제가 됐으나 아로나와 프라나를 쓰담쓰담하느라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소설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mx&no=24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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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발 쓰레기새끼야
이 씹 센남충
어두운 골목이라길래 사오리일줄ㅋㅋ 사오리는 눈앞에서 센남 총맞고 쓰러지는거 보면 한번 보고 응급처치 못할거 알면 ptsd와서 센남이 말릴 틈도 없이 바로 따라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