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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4자
「샬레로요?」
굳이 쳐들어간다는 말은 건드리지 않고 미야코가 묻는다.
"직접 선생님 AI를 만나볼까 해서."
「위험하지 않을까요?」
"음.... 아직은 뭐......"
솔직히 저 지휘를 보면 왠지 괜찮을 거 같지만, 아직 선생님 AI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일단 가봐야 알 거 같아."
「그럼 함께 하겠습니다. 다들 그거면 괜찮겠죠?」
「난 문제없어.」
「나, 나도......」
『이의 없음~』
저마다 그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만장일치인 것 같다.
나도 지켜주는 아이들이 있다면 마음든든하고.
"그럼 갈까."
「「「『라져』」」」
이때, 만약 하늘에 작게 보이는 점을 알아차렸더라면 조금 더 경계할 수 있었을지도 몰랐다.
"......정찰 드론으로부터 영상을 수신..... 위험인물을 보충했습니다.....
......격리 상태에서 탈주를 확인........
......경계 레벨을 끌어올립니다......
......지휘 시뮬레이트...... 업데이트 완료.
카이저 PMC의 제어권 박탈, 오토마타와 드론 제조 증가.
내 『몸』도 만들어야겠지........ 좋아, 이걸로 됐다."
"내 소중한 학생에게 해를 끼친다면 용서하지 않겠어, 『전』 선생."
현상금이 걸려 있기 때문에 일단 골목을 지나 샬레로 향한다.
하지만 여기서 위화감을 느꼈다.
"저기, 얘들아?"
「........네,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
다른 모두도 위화감을 깨달은 듯 각자 경계 태세에 들어간다.
역시 이상하다, 너무 조용해.
인적이 드문 골목이라고는 하나 대로변에 인접해 있어 어느 정도 떠들썩함은 들려야 할텐데.
하지만 지금은 목소리는커녕 발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골목을 스치는 바람소리와 나를 에워싸고 가는 RABBIT 소대 모두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하다.
하지만 여기에 멈춰있을 수도 없으니 천천히 전진한다.
「큭!! 선생님!!! 엎드려!!!」
침묵을 깬 것은 사키였다.
사키의 목소리와 함께 옆에서 강하게 끌어당기는가 싶더니 조금 전까지 내가 있던 곳은 다수의 탄환이 뚫고 지나간다.
그대로 나는 골목 끝에 설치된 실외기 뒤로 쓰러진다.
이 세계의 실외기는 방탄인 모양이라 총알 한발도 뚫리지 않은 건 다행이었다.
「적습!」
미야코는 그렇게 외치면서 발포를 개시.
그와 동시에 다른 대원들도 발포를 시작해 총격전이 펼쳐졌다.
『큰일이야! 오토마타를 다수 확인!! 지원도 오고 있어!!!』
「젠장! 이쪽의 움직임이 보였다는 건가!?」
「지금은 확인하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응전을!!」
「미, 밀려버려......!」
중과부적. 이쪽이 밀려나고 있다.
"여기선 아무리 애써도 상황이 악화될 뿐이야!!"
"어떻게든 전선을 밀어붙이거나 철수해야 돼!"
「이쪽의 동향이 누설된 이상 철수할 수는 없어!」
「그렇다고 해서 전선을 밀어붙이는 것도 어렵습니다!!」
사키와 미야코에게서 곤란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 이제 틀렸어......!」
미유의 반쯤 체념 섞인 외침이 들린 순간,
쾅!
더 큰 소리가 저편에서 울렸다.
"!?"
갑자기 총성이 멈추고 탄막도 사라진다.
무슨 일인가 조심스레 고개를 들자 저쪽은 연기와 불바다였다.
그곳에 서 있는 인물의 모습은, 낯이 익었다.
「제 선생님에게 총구를 겨누다니, 지옥행으로는 끝나지 않을거랍니다?」
그렇게 말하며 그녀, 코사카 와카모는 어깨에 멘 라이플을 겨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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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맛있는데 짧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