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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15 죽는다고 착각해 유서를 잘못 보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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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7자

원본

이전화

위험한 녀석들 집결, 그리고 대혼란으로 전편

모모이 피폐 화로 할까 생각했습니다만, 개그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마 모모이 피폐는 당분간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

두 개의 수수께끼의 그림자가 밀레니엄 자치구로 침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응. 있는 곳은 파악했어. 협조에 감사할게."

"정말 잘 될까요?"

"세――『04』, 문제 없어. 정예가 갖춰져 있고, 내통자로부터의 정보 제공도 있어. 우리라면, 할 수 있어."

의문의 그림자 중 한 명, 기묘한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의문의 인물이 그렇게 말하자 마찬가지로 복면을 쓴 작은 체구의 소녀는 불안한 듯 눈살을 찌푸렸다.

"스나――『01』, 그 내통자라는 거, 믿을만한 건가요?"

"문제 없어."

"근거는요?"

"응. 감."

"......."

04라 불린 소녀는 불안에 휩싸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 직감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었다.

"선생님, 기다려주세요?"

"으아아――――――――――! 게임하고 있을 때가 아냐! 선생님 어떡해! 우리 잡혀버렸어!"

"으, 응. 하루 종일 게임하고 조금 냉정해진 모양이네, 모모이."

"그건 선생님도잖아! 카이텐저 로보에 그렇게 열중하고 있었으면서!"

"죄송합니다."

현재 나와 모모이는 히마리에 의해 밀레니엄에 유폐되어 있었다.

그녀의 목적은 불분명하지만, 나를 이용해 무언가를 하려는 건 확실하다.

".......스마트폰의 전파는 연결되어 있어. 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연락은 할 수 없는 거 같아. 그리고 싯딤의 상자는 몰수당했고......."

"그럼 아무것도 못하잖아!"

"그러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나는 한숨을 쉬고 방 창문으로 눈을 돌렸다.

그 창문을 통해서 바깥 세상이 내려다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바깥 세상 광경은 잘 만들어진 홀로그램이었다.

즉, 이 방은 창문이 없는 밀실이며 출입은 단 하나의 문으로만 가능하다. 게다가 그 문은 히마리의 입김이 닿은 밀레니엄생에 의해 굳게 닫혀 있다.

"......선생님,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이유가 되진 않아.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어. 게다가 나나 세리나가 돌아오지 않음으로써 트리니티가 움직일 수도 있고 말이야."

하나코가 내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밀레니엄과 일을 벌이는 건 생각하기 어렵다. 나는 어디까지나 총학생회 직할인 샬레에 소속된 선생님. 트리니티생이 아니다. 하지만, 세리나도 잡혀있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

"트리니티는 움직이지 않는다고요? 선생님."

"......히마리?"

그런 희망을 입에 담은 내 말을 가로막은 인물이 방으로 들어왔다.

아케보시 히마리. 우리를 연금하고 있는 장본인이다.

그녀는 우리에게 가볍게 인사하고는 홀로 방 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지금의 너에겐 협력할 수 없어. 그건 어제도 얘기한 거 같은데."

"네.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생님의 설득이 아닌 다른 건으로 여기에 왔습니다."

"다른 건?"

나와 모모이는 방에 비치된 소파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우리의 반대편으로 휠체어를 몰고 간 히마리는 헛기침을 한번 하더니 진지한 표정을 내게 향했다.

"선생님, 그날――선생님이 총에 맞았던 그날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러 왔습니다."

히마리는 그렇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 날, 선생님은 죽었을 겁니다."

"......그건 무슨 뜻이지? 난 이렇게 살아있는데......"

"아뇨. 죽었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상해요. 제 머릿속에는 그 의심이 계속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그것은 그 상처, 출혈량, 응급처치의 지연 등...... 너무나 치명적인 요소가 겹쳐져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응급처치 수준을 넘어선 의료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합니다."

나는 그녀가 꺼낸 이야기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다.

즉――

"......나를 구하러 온 흥신소 68이 오기 전 단계에서, 누군가가 내 상처의 치료를 끝냈다, 라는 얘기일까?"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라와 하나코씨에게 들은 말로는 그녀들이 선생님을 두고 도망친 후 흥신소 68이 다시 도착하기까지는 5분 정도밖에 시간차가 나지 않아요. 그런 시간에 그 정도 악조건을 뒤집을 만한 조치를 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듣고보니 확실히 이상한 이야기다.

세리나를 포함한 구호기사단 모두에게서도 살아날 수 있었던 건 기적이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구급 이송되었을 때의 나는 심장이 이미 멈춰 있었던 것 같다. 게다가 실혈사 직전 수준의 출혈도 있어, 본래라면 살아날 가망 따위는 어디에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수혈을 하고, 구명 조치를 시작하자마자 내 심장은 움직임을 되찾았다고 한다.

"――초인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생명력입니다. 그게 키보토스인인 저희라면 몰라도 바깥의 사람인 당신이 그만한 내구력을 보여줬다....... 저는 이 사실을 단지 기적으로 끝내버리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께는, 뭔가 짐작가는 게 있거나 하지 않으신가요?"

"없어. 전혀 없어, 히마리. 애초에 그때 나는 의식이 없었고."

"뭐, 그렇겠죠....... 대체 누가 어떤 방법으로 선생님을 구했는지, 신경쓰이네요."

히마리는 그렇게 중얼거리더니 진지한 표정에서 안색을 바꿨다.

"――그건 그렇고, 이 방은 어떠신가요? 마음에 드셨나요?"

""엄청 좋은 방이라고 생각해!""

"그건 다행이네요. ......두 분이 마음에 들어하신 거 같아 안심입니다. 저에게 협조해 주신다면 더 좋은 방이 될 거예요."

""거절이야!""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듯 멋진 동조네요. 역시 선생님과 모모이는 어딘가 닮은 꼴일지도 모르겠어요. .......자 그럼, 듣고 싶은 말도 들을 수 있었고, 저는 이만."

대단히 시원스럽게, 히마리는 미소를 띤채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떠나면서 얼굴을 이쪽으로 향했다.

"아, 그리고 선생님? 트리니티는 개입하지 않아요. 세리나씨는 풀어드렸어요. 그리고 총학생회는 현재 기능 부전, 선생님을 되찾으려는 행동을 일으킬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아뇨, 이 상황을 파악조차 못하고 있죠. 그래서 저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 당신에게 부탁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진심으로 저희에게 협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드릴 테니......."

히마리는 그렇게 말하고 방을 뒤로 했다......

시각은 밤이 되었고, 나와 모모이는 지친 몸을 이끌고 이불 속으로 다이빙하고 있었다.

학생과 한 이불에서 잔다는 건 어떨까 생각했지만, 서로 자는 곳을 양보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타협해서 한 이불에서 자게 되었다.

"......선생님, 미안."

"모모이?"

"내 탓이야. 모두가 이상해지고, 선생님이 이런 일을 당한 건......"

"이 일을 말하는 거라면, 그건 아니지. 나쁜건 나야. 내가 죽거나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

"그치만........"

"모모이, 오늘은 쉬자.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피곤하지? 게다가 여러가지 시도해봤지만 역시 탈출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했고, 일단 내일을 대비해 회복해 두는 거야."

"......응."

이렇게 해서 우리는 히마리와 이야기한 것 외에는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고 취침하게 되었다.......

그리고 취침한 지 한참이 지났다.

푹 잠들었던 나의 어깨를, 누군가 흔들었다.

"모모이? 화장^실에 혼자 못 가는 거야~?"

"응. 그건 아냐. 나는 화장^실에 갈 수 있어."

"01씨! 농담할 때가 아니에요! 빨리 안하면 들켜요!"

모모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가 났다.

나는 한동안 잠결에 멍하니 있다가 점차 의식이 깨어나고, 그 익숙한 목소리에 놀라 눈을 떴다.

"어!? 시로――"

"응. 선생님 잠깐 조용히 있어. 들켜."

그만 목소리를 높일 뻔했던 내 입을 짐승귀가 난 복면이 손으로 막았다.

하지만 놀라는 것도 어쩔 수 없잖아.

여하튼 어둠이 지배하는 방 안, 아무도 들어오지 못할 그곳에 의문의 복면을 쓴 시로코와 세리나의 모습이 있었으니......

"두, 두 사람 다 뭐하고 있어? 애초에 어떻게 여기에 들어온 거야?"

".......나도 잘 몰라. 하지만, 어떻게 들어왔어. 세리――04가 어떻게든 할 거라고 했으니, 아마 그녀의 힘."

".......세리나씨? 대체 어떻게 여기에?"

"그그그그그, 그런 건 아무래도 괜찮잖아요! 자, 도망가죠, 선생님! 그리고 저는 세리나가 아니라 04예요!"

뭐야 그 식별 번호는...... 뭔가 좀 멋있잖아.

그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내 옆에서 모모이가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생님~ 시끄러워~ 혼자 화장^실에 못 가는 거야――어, 이 사람들――"

"응. 잠깐 조용히 있어."

시로코, 아니, 01은 재빨리 모모이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간략하게 그녀에게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나는 식별번호 『01』, 코드네임 『사막의 늑대』. 그리고 이쪽이 식별번호 『04』, 코드네임 『신출귀몰한 스토커』. 우리 외에도 두 명의 구성원이 있어. 그런 우리들은 선생님이 있는 곳에는 어디에나 출현하는 수수께끼의 조직――"

시로코는 모모이를 내려다보며 애총을 어깨에 멨다.

"――『티처 스토커』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어. 지금부터."

"엄청 기분나쁜 이름이네....... 아니 근데, 지금부터? 지금 결정한거야?"

"응. 지금 결정했어. 그런 이유로 선생님. 우리와 함께 가야해."

이렇게 해서 정말 어째서인지 어디에도 진입로가 없는 밀실 안으로 뭔가의 수단으로 침입한 그녀들과 함께 나와 모모이는 밀레니엄 탈출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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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4.01.22번역

소설핫산) #15 죽는다고 착각해 유서를 잘못 보낸 선생님

#선생#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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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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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4.01.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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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나
ㅇDC
ㅇㅇ1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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