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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샬레 공식 계정 「내 총의 이름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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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8자

원본

개그

싯딤의 상자 안 교실에서 나는 화이트보드를 등지고 두 사람 앞에 서 있었다.

또한, 지금부터 할 것은 수업이 아니다.

"아로나, 프라나."

"네."

"뭘까요."

"나는 캐치프레이즈를 고르는 센스가 있다고 봐."

"제정신인가요, 선생님?"

"아로나 선배, 이 사람은 같은 때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까지 말할 건 없잖아!"

"얼마 전에도 모모톡 상태 메시지를 정하려다 지옥을 보셨지 않나요."

"그건 운이 나빴던 것 뿐이야! 아마......"

"안 돼요, 선생님! 선생님은 이름을 붙이거나 캐치프레이즈를 선택하는 건 무조건 그만두는게 좋아요!"

"둘 다 너무하네. 그래서 말이지."

"잘도 거기서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군요."

"이건데......"

몹시 독특한 형상의 작은 권총을 꺼낸다.

"뭡니까? 그....... 유아용 같은 사이즈의 총은?"

"선생님 같은 초보자용으로도 너무 작아요!"

"엔지니어부가 만들어준 거야. 내 총! 원래부터 호신용 총을 갖고는 있었지만 좀 더 특별한 게 좋다고 권유받아서...... 대단하다고, 이거. 일단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왠지 눈에 띄지 않게 되기 때문에 전장에서 표적이 되기 어려워져. 나는 항상 뒤에서 지휘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으니까."

"어, 어떤 메커니즘인가요......"

"게다가 쏴도 총성이 없어. 컴프레서가 내장되어 있거든."

"그건 이제 오파츠가 아닌지?"

"게다가 리버레이터를 쏙 빼닮았어."

"......방금 리버레이터라는 총에 대해 검색했습니다."

"그렇구나! 프라나, 어떻게 생각해?"

"지금 당장 폐기하죠."

"싫어! 그래서 말야, 내가 총을 가지게 됐는데."

"네."

"네......"

"뭐 소지하는 거니까 총학생회에 제대로 신고하게 된 거야. 그래서 총의 이름이 필요해."

"그래서 저희에게 생각해달라고?"

"아니, 아이디어가 넘쳐나서 둘이 골라줬으면 좋겠어."

"제정신인가요, 선생님?"

"아로나 선배, 이 사람은 같은 때에......"

"프라나, 스톱. 아마 그다음은 아까도 들었으니까. 그럼 발표할게."

"네......"

"네......"

"빠밤! 첫 번째! 라스트 리조트!"

화이트보드에 썼다.

"...... 『최종 수단』, 이군요."

"유례라든가 있나요?"

"아니 뭐, 잘 생각해 보면 말이지, 내가 이 총을 쓸 때라고 하면 나를 지켜줄 학생이 없는 거 아냐? 그 시점에서 대체로 위험하다고나 할까...... 게다가, 블랙 조크적으로 말하면, 그런 장면의 최종 수단이라는 건 자결크헉!? 잠깐, 아얏, 그만!! 그만둬!!"

두 사람이 순간 이동하는 듯한 속도로 내 양옆을 잡고 양 어깨 관절을 조여왔다. 두려울 정도로 아프다.

"선생님. 일반 공모를 하죠? 응모 양식은 저희가 만들어 드릴 테니까요."

"추천합니다. 아니면 선생님의 입을 꿰매죠."

"엑!? 에엑!? 아야야야야야야야!!"

""일반 공모면 되겠죠?""

"아니, 그......"

""영원히 이 교실에 갇히고 싶으신가요?""

"히익! 아, 알겠습니다......"

며칠 후.

"그래서 모집했습니다, 선생님!"

"......200 이상인가, 많이 왔네."

"참고로 제비뽑기로 정한다고 전했으니...... 이쪽에, 제비뽑기 상자를 준비했습니다."

"와, 뭔가 두근두근거리네......"

"참고로 위험한 이름을 뽑았을 경우엔 제비를 전자의 미크로 01까지 잘게 자를 테니 양해를."

"살의가 높지 않아? ......그럼, 뽑을게."

손을 집어넣어 한 장 잡았다.

『SCHALE FANG 465』

시로코다, 이거.

"프라나쨩, 탈락입니다."

"동의. 소각."

"아니, 잠깐......"

프라나는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더니 검지와 엄지손가락을 세워 총 모양으로 만들었다. 내 손 안의 제비를 힘차게 겨누며 쏘는 흉내를 낸다.

제비는 산산조각나 밝은 보라색 01로 변해 허공으로 사라졌다.

"그,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잖아!"

"안 돼요. 채용하면 아비도스 분들의 질투를 사겠죠. 그리고 선생님은 아비도스에서 OOO되고 OO되어 잊혀진 신들의 OOOOO로 변해버립니다."

"아니아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하나코라도 그렇게 말하진 않는다구!?"

"다음을 뽑아주세요."

"으음......"

""뽑아.""

"넵!!"

손을 집어넣었다.

『한니발』

카스미다.

"프라나쨩."

"존명. 섬멸."

"어, 잠깐......"

나는 순간적으로 종이를 숨겼다. 프라나는 또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더니 전혀 엉뚱한 쪽을 쐈다. 그러나 아무래도 도탄을 노린 듯, 제비는 또 한 번 01로 흩어져 사라졌다.

"어, 어째서...... 조금 장난치고 있어도 다들 생각해서 보내줬는데!"

"안 돼요. 그걸 채용하면 대부분의 게헨나 조직에 질투를 삽니다. 그리고 히나씨에게 잡혀 OOOO을 강요당해 계약을 맺게 되고, 이래저래해서 게헨나에 부부로 군림하게 됩니다."

"그런 건, 모르는 일이잖아......!"

""다음을 뽑아.""

"넵!!"

또다시 제비를 뽑았다.

『EAT or DIE』

교사에게 부의 모토를 짊어지게 하려는 거 아냐?

"프라나쨩, 하세요."

"이해했습니다."

프라나는 옆으로 돌아 등으로 뒷짐을 지고 쐈다. 화려한 노룩 트릭 샷에 의해 제비는 데이터 부스러기가 되었다.

"......저기, 두 사람 다."

"네." "뭔가요."

"이제 그냥 팍팍 뽑아서 원소재를 모르는 느낌이 나오면 바로 결정하지 않을래? 안 그러면 날이 저물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찬성입니다.""

"오케이. 그럼 갈게."

『Backed by』

"......유우카네."

Backed by logic and reason. 그런 캐치프레이즈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다. 세미나와의 유착을 의심받을 수도 있어. ......아마 노아가 부추겼겠지, 이거.

『홀덤 쇼다운』

"카드 게임이니까 코유키인가."

멀리건은 첫 손패를 바꾸는 걸 의미한다. 대개 단점도 따라붙지만 운 탓으로 처음 몇 턴 행동하지 못하는 사태를 피할 수 있다. 뭐, 코유키는 몇 번을 다시 해도 안 될 거 같았지만. 결국 어그로덱이 됐다.

『종막 : 하트풀 멘토』

"무조건 히나야."

......자애로 가득 찬 스승, 이지. 아니 뭐 기쁘지만, 내가 가지고 있으면 그냥 나르시시스트잖아.

『divina nuntius』

"......라틴어...... 티파티 합작으로 보여.』

"『신의 사자』네요."

경외감이 느껴져서 무서워. ......무거워, 미카도 나기사도. 세이아는 아마 말렸을 거 같지만.

『SCHALE FANG 465』

"그쪽도냐."

이걸 쓰는 건 동일인이 아니면 있을 수 없다. 그러고 보면 화이트팽에서 블랙팽으로 바뀌었지.

『슈팅☆하이스타』

"레이사...... 내가 더 높은 별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응, 엄청 존경해주고 있어...... 하지만 특정되니까 아웃이야, 미안해."

『동률 1위의 절벽 위의 꽃』

"온도 차로 감기 걸릴 거 같아, 히마리. ......아니 초천재 청초계 병약 미소녀 해커로서는 최고의 칭찬인가?"

『슈퍼 선생님 메일스트롬』

"이제 이거면 안 돼? 모모이로 골인하면 안 돼?"

""안 됩니다.""

"응......"

『학생 모두를 지키는 용사의 방패』

"기뻐, 아리스. 하지만 개인적 견해가 좀 강하려나......"

『선생님의 OOOO』

"이걸로 하자! 역시 시대는 OOO이야!!"

"안 됩니다!"

"그치만 이제 지쳤는걸! 이제 뽑기는 싫어! 그러니 OO를! OO를! 성대한 OO를!!!"

""다음을 뽑아.""

"부탁이니까 슬슬 제대로 된 거 와줘...... 특정할 수 없는 걸로 말이야......"

『Birds eye view』

"......어라? 이건...... 누군지 모르겠어. 드디어 온 거 아냐?"

"선생님! 설명문도 있어요!"

"어, 궁금해!"

"알겠습니다. 읽어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은 항상 하늘 위에서 조감하듯 정확한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이 총을 사용해야 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희망으로부터』"

"......완벽하지 않아? 이유도 있어."

"그렇죠! 싯딤의 상자에서 실제로 보고 있기도 하고!"

"정해졌나요?"

"그러자! 이걸로 정했어! 빨리 서류를 쓰자!"

훗날, 나는 아비도스의 어느 방 의자에 앉아 구속되어 있었다.

노노미와 시로코에게 잡혀버린 것이다.

"......선생님. 어째서 잡혀있는지 아시죠?"

"아니, 모르겠어......"

"호시노 선배와 엄청 사이좋았구나, 선생님."

"에."

"총의 이름."

나는 궁리한다.

......Eye of Horus와 Birds eye view.

......당했다. 깔끔한 울림이야.

......그렇다면 Birds eye view라는 건 호루스의 시야 그 자체라고 읽을 수 있겠지.

잘 비틀었구나, 호시노.

"총의 이름을 맞추다니...... 엄청 친한 사이가 아니면 있을 수 없다구요?"

"학생과의 연애가 괜찮다면 우리하고도 사이가 가까워져야 해."

"......하하, 도와줘, 파트너......"

""파트너?""

"앗......"

이후, 파트너는 모든 게 끝난 후에 달려와 주었다.

총은 결국 갖지 않기로 했다.

샬레 공식 계정 「내 총의 이름을 모집합니다」 完

소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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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4.11.07번역

소설핫산) 샬레 공식 계정 「내 총의 이름을 모집합니다」

#연방수사동아리 샬레#소설
좋아요 0댓글 28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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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hatcha0214작가
게시물 15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4.11.07 18:00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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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나
ㅇDC
ㅇㅇ124.11.07
디시콘
ㅇDC
ㅇㅇ224.11.07
ㅇDC
ㅇㅇ324.11.07

호평ㅋㅋㅋㅋㅋㅋ

ㅇDC
ㅇㅇ424.11.07

아 전에 자살암시 상메 작가구나ㅋㅋㅋ

ㅇDC
ㅇㅇ524.11.07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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