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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20 죽는다고 착각해 유서를 잘못 보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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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자

원본

이전화

밀레니엄 철수전 미소노 미카의 싸움편

오늘은 조금 짧습니다.

가챠 돌려서 캐릭 엄청 나왔으니까 인연스 읽어야 돼.

블루아카는 피폐 찍기 좋은 캐릭터가 많아서 정말 멋진 게임이야.

――

본래 이곳에 없었어야 할, 미소노 미카가 벽을 뚫고 등장했다.

심지어 그 옆에는 꽤 너덜너덜하지만 무사한 시로코의 모습도 있었다.

"응, 미소노 미카, 그 몸은 혹시 갑옷으로 된 거야?"

"아이 참~ 선생님 앞에서 귀엽지 않은 소리 하지마☆"

나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멍하니 있었다.

한편, 아카네 쪽도 여유로웠던 표정은 온데 간데 없고 지금은 안경이 흘러내린 채 아연실색하고 있다.

"......서, 선생님 아는 사람? 벽을 맨손으로 파괴하다니, 혹시 저 사람, 갑옷의 지성 고릴라이기라도 한거야!?"

"모모이 그쯤 해둬."

미카는 그런 모 거인 애니메에 등장할 존재가 아니니까.

아주 조금 정신적으로 위태로운 부분이 있을 뿐인 나의 공주님일 뿐.

지금 이 광경을 보고 그런 팬시한 걸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건 인정하지만......

"저도 벽을 맨손으로 파괴하는 사람은 처음 만났습니다. 과연 고릴라. 그 말은 확실히 그녀에게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거기 안경 메이드씨? 지금 나를 뭐라고 한 걸까? 내 괴력이 고릴라 같다고?"

아카네닌 미카의 경이적인 힘을 인식한 순간 곧바로 임전 태세를 취한다.

한편 미카는 고릴라라는 말을 들은 것이 상당히 기분 나빠 보인다.

그러더니 미카는 함박웃음을 지은 채 우리와 아카네 사이를 가르며 들어온다.

그리고 그녀는 곧장 아카네와 그 뒤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밀레니엄생들을 바라보며 대담한 미소를 지었다.

"여기는 못 보내주는데?"

"상관없습니다. 저희 임무는 가로막는 방해꾼을 청소하는 것, 그러니..."

"휘유~ 멋있네~"

미카와 아카네 사이에 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다리를 절뚝거리는 시로코가 내게로 다가왔다.

"시로코! 괜찮아?"

"응, 문제 없어. 한동안 제대로 싸울 수 없을 거 같지만, 이동만이라면."

"미안해. 미카가 와주지 않았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됐을지도 몰라......."

내가 그렇게 말하자 미카는 우리 쪽으로는 고개를 향하지 않고 기쁜 듯한 목소리를 흘렸다.

"아핫☆ 선생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난 기뻐! 더 칭찬해줘~ 그치만,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지. .......그래서 선생님? 어떻게 할까?"

미카는 나에게 지시를 구한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도망치는 게 우선이야 C&C는 미카라도 분명 이길 수 없어. 그녀들의 강점은 개인의 힘도 그렇지만 가장 무서운건 연계력이야."

"그런가. 선생님의 지시에 따를게. 그럼, 후위는 맡겨줘. 내가 도망치는 선생님을 절대 쫓지 못하게 할테니까."

베아트리체와의 사투 때도 그녀가 분전해줬기에 나와 아리우스 스쿼드는 아츠코를 구할 수 있었다.

그녀에게는 이 절망적 상황을 어떻게든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성이 없는 망령과는 달리 이번 상대는 싸움에 익숙한 에이전트들이다.

미카가 어떻게든 붙들고 있는 사이에 도망쳐야겠지만.......

"다들, 도망간다!"

나의 신호와 함께 모모이, 세리나, 시로코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모모이는 나에게, 세리나는 시로코에게 어깨를 빌려줬다.

"선생님! 어디로 도망갈거야? 창문으로 뛰쳐나가?"

"카린에게 저격당해서 안 돼. .......미카!"

"응!"

나는 미카를 부르고는 바닥을 두들겼다.

그 제스처를 본 미카는 즉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이해한 듯했다.

――하지만 그 직후, 우리 뒤에 있는 창문을 뚫고 누군가 방 안으로 침입했다.

"아, 주인님! 야호!"

"아스나!?"

창문을 뚫고 들어온 인물, 이치노세 아스나는 나를 인식하자마자 나에게 손을 뻗었다.

갑작스런 기습에 나도 미카도 대응이 늦고 만다.

하지만 그 직후, 모모이가 발포해 아스나를 후퇴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시로코의 드론이 추격한다.

"응, 좋은 반응이었어, 사이바 모모이. 그 상태로 견제를 부탁해. 나는 이제 제대로 싸울 수 없지만 드론으로라면 엄호할 수 있어.

"아, 알았어! 미카씨, 였나? 선생님은 우리끼리 지킬 테니까,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해!"

모모이가 그렇게 외치자 미카는 입가에 옅게 미소를 지었다.

"맡겨둬! 선생님이 보고 있는 걸, 꼴사나운 모습은 보여줄 수 없지!"

전투가 시작되었다.

미카는 아카네와 아스나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었다.

한편 우리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탈출의 기회를 보고 있었다.

격전의 간극을 비집고 다가오는 밀레니엄생들은 모모이와 시로코가 응전했다.

그런 시로코를 치료하던 세리나의 표정이 새파래진다.

"이런 부상...... 중상이에요!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신깅할 정도로!"

"선생님이 포상해주면 조금 더 버틸 수 있어. 선생님, 나중에 지장이랑 사인만 해줄래?"

"......어디에 쓸건데?"

"......중요한 계약이 있어. 괜찮아. 선생님에게 불이익은 주지 않을 테니까."

"시로코, 떽!"

"응, 유감."

나는 아쉬워하는 시로코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스나, 아카네와 사투를 벌이는 미카에게 눈을 향했다.

이 자리에 네루가 합류하면 틀림없이 밀려버린다.

그 전에 작전을 실행해야 하는데......

(하지만, 아직이야. 아직, 그 때가 아니야. 진정하자.)

나는 조급한 마음을 억누르며 기회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 때는 찾아온다.

대부분의 밀레니엄생이 교실 안으로 침입해 우리를 완전히 포위한 것이다.

".......미카!"

"오케이!"

내가 말을 거는 순간 미카는 혼신의 힘을 다해 바닥에 주먹을 내리쳤다.

그러자 그 순간, 교실 바닥이 폭음과 함께 꺼졌다.

"에에에에에!?"

"주먹만으로 이 위력! 벽을 맨손으로 파괴하면서 올만하네!"

아스나도 아카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작전을 지시한 나 자신도 그 광경을 보고 무심코 중얼거릴 수밖에 없었다.

"역시 대단하네, 미카는."

한편 우리는 바닥이 무너져 버렸기 때문에 밀레니엄생과 함께 지면에 낙하――하기 전에 시로코의 드론을 붙잡고 화를 피하고 있었다.

"드론 적재량 한계를 초과했어. 무너지지 않은 발판으로 바로 이동하겠어."

"떠, 떨어지지만 말아줘."

"응, 애써볼게."

그 후, 드론은 어떻게든 우리를 무너지지 않은 발판으로 옮겨주었다......

소설 모음

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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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4.02.01번역

소설핫산) #20 죽는다고 착각해 유서를 잘못 보낸 선생님

#선생#소설
좋아요 0댓글 8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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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bluekanaria작가
게시물 29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4.02.01 20:39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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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나
ㅇDC
ㅇㅇ124.02.01

키타

ㅇDC
ㅇㅇ224.02.01
디시콘
ㅇDC
ㅇㅇ24.02.01

미카 괴력 안 유명한가?

ㅇDC
ㅇㅇ작성자24.02.01

학원 간에는 거의 다른나라 취급이니까 모를 수도 있고 알고 있더라도 실제로 눈앞에서 보는 건 또 다르겠지

ㅇDC
ㅇㅇ324.02.01

없으면 다야?? 만들어 오란 말이야!!!!!!

ㅇDC
ㅇㅇ4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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