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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키보토스 샌즈전생 - 2 (대책위원회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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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핫산) 샌즈의 키보토스 전생 - 1 (제목낚시아님)

2023년 3월 14일에 시작해 현재 10화까지 연재중인 소설이다. 나름 문맥에 맞게 다듬었지만 언텔 해본지 꽤 돼서 번역의 퀄이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고, 당연하지만 언더테일 안해봤으면 이해 안되는 부분 있을 수 있다.

원문에서 일반 대화는 「홑낫표」 선생대화는 "쌍따옴표"로 구분하는데 여기서는 선생 대화를 [대괄호]로 구분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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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Archive: Visitor From Underground #2

대책위원회와의 만남

이번 편부터 대책위원회 편입니다. 전개상 본편의 스토리와 다른 부분이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연히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학교를 발견한 나는 쉴 곳을 찾아 교내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느 교실을 들여다봐도 누군가 사용하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복도는 어찌된 일인지 곳곳에 모래가 쌓여 있었고, 창문은 모래 먼지로 인해 바깥 풍경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더러워져 있었다.

교실의 수나 학교 건물의 크기를 보면, 한때 이 학교도 책에서 보았던 것처럼 많은 학생들로 넘쳐났을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 허전함을 느낀다. 그런 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창고 같은 곳을 발견했다. 다른 교실에 비해 덜 지저분하기도 하고, 일단 여기서 잠시 쉬어가자고 발을 들여놓으려던 순간이었다.

"움직이지 마."

등 뒤에서 예상치 못한, 나 이외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주변에 울려 퍼진다.

조심스럽게 뒤를 돌아보니 동물귀가 자란 은발의 소녀가 무언가를 등 뒤로 들이밀고 있었다. 겨누고 있는 것은 그 사무실에서 보았던 것과 같이, 총이었다.

"......젠장!"

순간적인 판단으로 지름길을 사용해 소녀와 떨어지고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커흑...?!"

...아니, 돌입하려고 했다. 지름길을 사용한 순간, 내 시야는 급격히 좁아지며 어두워졌다. 아, 왜 잊고 있었을까.

내 체력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

──────────────

"......래서, 이 사람...사람? 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으헤~ 혹시 신입생일지도 몰라~?"

"분명히 그런 모습은 아니잖아요?! 정말~... 호시노 선배는..."

의식이 돌아오며 옆에서 여러 사람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귀를 기울여보니, 아무래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느긋하게 이야기를 엿듣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것을 떠올린다. 나는 지금 무기로 무장한 집단의 본거지로 보이는 장소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있으니까. 언제 총에 맞더라도 불평할 수 없는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눈을 피해 지름길로 탈출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쪽으로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방금 이 사람, 살짝 움직이지 않았나요~?"

"응, 일어났을지도 몰라. ...저기, 우리 목소리가 들리면 대답해줘."

...좋지 않다, 깨어난 걸 들켰다. 대답을 하라는데, 순순히 응하면 무슨 짓을 당할지 알 수 없었다. 길거리에서 만난 불량배들처럼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당할지도 모른다. 그보다 더 심한 일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 견뎌라. 이 녀석들이 여길 떠날 때까지 ......

"...혹시 우리를 위험한 집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아저씨네는 그쪽을 돕고 싶은 쪽이라구~"

"응. 학교에 들어가는 걸 보고 처음에는 침입자라고 생각했는데, 조사하니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

예상치 못한 말에 당황스럽다. 나를 현혹하려는 거짓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대로 기절한 척을 하고 있어도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될 대로 되라, 일단 그녀들과 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체력도 어느 정도 회복됐으니, 설령 속았다고 해도 지름길을 써서 도망치면 될 일이다.

"......그게 정말이야?"

"와아, 정말 깨어 있었네요~♪ 좋은 아침이에요~♧"

"이, 이쪽을 봤어... 괜찮을까..."

눈을 뜨고 일어난 내 시야에 비친 것은 5명의 인간. 긴 분홍색 머리에 나른한 표정의 소녀, 의식을 잃기 전에 나에게 총을 들이댄 은발에 동물귀가 있는 소녀, 옅은 노란색 가디건을 입고 웃으며 나를 쳐다보는 소녀, 안쪽에서 경계심을 드러내며 나를 노려보며 마찬가지로 동물귀가 있는 포니테일을 한 소녀, 안경을 쓰고 다른 학생들보다 긴 귀가 있는 소녀였다. 경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적의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괜한 걱정이었나, 하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내 말에 대답해줘서 고마워. 그럼~... 왜 여기에 왔는지 아저씨한테 알려줬으면 좋겠어."

분홍 머리 소녀가 나에게 물었다.

".........모르겠어. 정신을 차리니 이 '세계'에 있었어."

"눈을 뜨니 낯선 사무실 같은 곳이었고, 거기에서 나왔던 녀석이 총을 겨눴기에 도망쳤어...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쳐서...... 이 학교에 도착했지."

"그건...혹시 그거? 요즘 유행하는 이세계 환생이라는 거?! 아저씨, 그런 건 좀 생소하단 말이지~"

"...더더욱 의심스러워지는데."

내가 이곳에 오게 된 경위를 말하자, 역시나 모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은발의 소녀만 작은 목소리로 '...나랑 똑같아' 라고 중얼거린 것이 신경 쓰이지만, 생판 남인 내가 깊게 물어보는 것은 무례하다고 느껴져 그 의문은 가슴에 묻어두기로 했다.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한 나를 쫓아내긴 커녕 쉬게 해준 건 감사해. 그래도 내가 이곳에 방해가 된다는 건 변함없을 거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마웠어, 나는 여기서 나가 볼게. 기회가 되면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

...라는 말과 함께, 어색함과 미안함 때문에 이 학교를 떠나려는데, 가디건 소녀가 목소리를 높인다.

"안 돼요~? 그런 다른 세계...? 에서 온 데다가, 무기도 없고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분을 내버려 둘 수 없으니까요. 저기, 호시노 선배?"

"음음, 게다가 오늘 '선생님'도 올 예정이니까 말야~. 맞다, 아야네 쨩, 선생님은 몇 시쯤 오신댔더라?"

"아, 네! 아마 점심 쯤에 일을 마치고 오실 거라고 하셨어요."

"그런가~. 그럼 그때까지 여기서 천천히 쉬지 않을래? 다들 괜찮을까나?"

"난 찬성이야."

"물론 괜찮아요~♧"

"나는 조금 걱정되지만...호시노 선배가 그렇게 말한...다면."

"저도요, 괜찮습니다!"

...이거 한 방 먹었군. 이 세계의 첫인상이 최악이었기에 이렇게까지 친절히 대해줄 줄은 몰랐다.

"그렇다면...말씀에 기꺼이 따라줄 수밖에."

그녀들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오기 전까지 우리는 가벼운 자기소개를 했다. 왠지 자신을 '아저씨'라고 부르는 분홍 머리 소녀는 호시노, 가디건 소녀는 노노미, 은발 소녀는 시로코, 포니테일 소녀는 세리카, 안경 소녀는 아야네라는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는 동안 내 차례가 되었다.

"나는 샌즈, 스켈레톤(뼈다귀) 샌즈야. 원래 있던 세계에서는 말장난으로 많은 사람들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고?"

"말장난이라니... 호시노 선배와 마음이 잘 통할 것 같네."

"으헤~, 아저씨는 마음까지 아저씨가 된 건 아니라고~?"

"스켈레톤... 즉, 몬스터라는 거죠? 그럼 다른 종족 분들도..."

"그래, 있었지. 염소라든가 물고기라든가 개라든가..."

"동물들로 가득하네요~♪ 만나보고 싶어요!"

"응, 나도 동감."

대화가 활기를 띤다. 몇 번이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 온 나로선 아직 경계심은 남아있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 너무나도 즐겁게 느껴졌다.

"그래서~... 아차, 왠지 우리 질문만 잔뜩 했구만. 샌즈 군은 질문할 거 있을까나?"

"...질문이라..."

"그럼, 내가 묻고 싶은 건 이 학교에 대해서야. ...왜 너희들 말고는 다른 학생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거지?"

나의 질문에 호시노는 잠시 얼굴을 찌푸렸지만, 곧 방금 전과 같은 나른한 얼굴로 돌아왔다.

"......그 질문이 올 줄은 예상 못했다구. 하지만 물어봤으니까 대답해야겠지~.... ...응, 그럼 아저씨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해 줄게."

호시노 일행에 의하면, 이곳 '아비도스'는 몇 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모래폭풍, 그것도 대규모의 모래폭풍이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이를 견디지 못한 주민과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리고 문제는 비단 모래폭풍만이 아니다. 모래폭풍 대책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빚은 늘어만 간다.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는 물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엄청난 액수임에는 틀림없었다.

"너희들 꽤, 아니 무척 힘든 일을 겪는 것 같은걸. 아직 젊은 나이에 빚을 갚느라 정신이 없다니..."

"...네. 그렇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나고 자란 이 땅을 버릴 수는 없으니까요."

아야네는 결연한 표정으로 말한다. 주변 학생들도 비슷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아, 얼마나 각오가 굳건한 아이들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아야네의 스마트폰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앗, 선생님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샌즈 씨에 대해서도 미리 말씀드리는 게..."

"응, 그 편이 좋겠네~. 분명 선생님이라면 뭔가 방안을 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게다가 '어른'이니까 말이지?"

이후 선생과 아야네의 대화를 들어보니 학교에 도착한 일, 그리고 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통화를 마치고 1분도 지나지 않아 복도에서 발소리가 들리고, 노크 소리와 함께 '들어갈게' 라는 목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비로소 찾던 인물이 나타났나 보군. 그런 생각을 하며 일어선 내 시야에 비친 것은 충격적이었다.

[넌...!]

"너는..."

예상 밖의 상황에 눈을 크게 뜬다. 그도 그럴 것이, 눈앞에 있는 인간은 오늘 아침 이 세상에서 막 깨어났을 때 만났던 청년이었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재회에 깜짝 놀라면서도 나는 이 세상에 오게 된 경위를 이야기한다.

[역시. 네 분위기에서 느꼈던 위화감이 맞았어. ...그건 그렇고, 샬레에서 아비도스까지 왔다고 하면 꽤나 먼 거리를 걸었지?]

"음... 나름대로. 뭐, 네가 걱정할 일은 아냐."

[그리고... 오늘 아침 일은 사과하고 싶어. 유우카도 악의가 있어서 너에게 총을 겨눈 것은 아니야.]

"알아. 수상한 자가 있으면 경계하는 건 당연한 일이야."

여기 있는 학생들처럼 경계를 할 줄 알았는데, 이미 내 사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 짧은 시간에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곤 해도, 거의 초면인 나에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걱정이라니 대단한 인품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도 당연하군. 그렇게 마음속으로 감탄하고 있으면────

"...꺄악?!"

"...정말! 어제 혼내준지 얼마나 됐다고?!"

밖에서 총소리와 폭발음이 울려 퍼진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아마 '헬멧단'. 어제 샌즈가 오기 전에, 격퇴하는 김에 전초기지까지 제압했는데 또 온 것 같아."

너무 치안이 나빠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 총을 들고 총격전을 벌인다니, 내가 살던 세상과 가치관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그럼 선생님, 방금 오셨는데 죄송하지만... 지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알았어, 아야네. 그럼 다들... 출동!]

"으헤~, 가자구~"

"최대한 빨리 끝내버리죠~♪"

"응, 준비됐어."

"이 후에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서포터인 아야네를 제외하고는 각자 자신의 총을 들고 교실을 나선다. 연이어 벌어지는 비현실적인 사건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선생이 다시 말을 걸어온다.

[모처럼이니까 샌즈도 애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보러 가지 않을래?]

"보러 가다니, 너... 그런 거리에서 하는 퍼레이드에 가는 듯한 느낌으로 말하는 거야? 총격전이잖아?"

[괜찮아. 내 근처라면 눈먼 총알이 날아올 일도 없으니까. 그리고 키보토스에서 총격전은 일상이니깐 말이지.]

"농담하는 거지...?"

[나도 키보토스에 온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벌써 익숙해졌어. 너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테고... 백문이 불여일견이야!]

"자, 잠깐...."

이렇게 선생의 손에 이끌리는 모습으로 교실을 나온 나는 헬멧단이라는 집단과의 전투를 지켜보게 되었다.

"......진짜였냐."

말로 몇 번이나 전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보니 역시 기가 찰 수밖에 없었다.

최전방의 호시노는 방패를 들고 서서히 전진하고, 그 뒤에서 시로코는 수류탄을 던지거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드론을 활용하고, 세리카는 능숙한 재장전으로 빈틈없이 공격을 이어갔으며, 후방의 노노미는 육중한 개틀링 건을 웃으며 휘두르고 있었다. 어떻게 돼먹은 팔 힘이야...?

[어때? 이게 우리의 싸움이야.]

"...꿈이라도 꾸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

선생은 학생들에게 지휘를 하면서 말을 건넨다. 그 정확한 지휘, 그리고 호시노를 필두로 한 이쪽 학생들의 높은 전력과 맞물려 헬멧단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양측 모두 총알이 정면으로 직격해도 '아프다'로 넘어가는 것은... 더 이상 따지고 들어가면 또다시 피로로 쓰러질 것 같으니 이 세상의 상식에 익숙해져 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위험해, 막다른 곳에 몰렸다! 총알은?!

"이제 다 떨어졌어!"

"......젠장! 철수다, 철수!"

불과 몇 분 만에 결판이 난 총격전. 헬멧단은 만신창이가 된 채로 철수해 간다. 반면 이쪽 학생들은 특별히 피곤한 기색 없이 마치 스포츠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처럼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를 칭찬해주고 있었다.

"헬멧단 전원의 철수를 확인, 저희의 승리입니다!"

[모두들, 고생했어.]

"...대단하구만, 너희들."

"응, 낙승이었네."

"오우, 샌즈군도 왔었구만~. 아저씨들 활약, 어땠어?"

"이번에도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르바이트 시간도...응, 전혀 문제없네."

이후에는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학교 교실로 돌아와, 본론인 '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돈도 없으시고, 당연히 집도 없으시고... 꽤나 절망적인 상황이네요..."

"헤헤, 이래서야 노숙자와 다를 바 없겠는걸?"

"그렇게 자기비하할 필요는 없다구~? 시로코 쨩은 무슨 생각 있어?"

"응, 여기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서 아무도 없는 집이 많으니까, 그곳을 샌즈네 집으로 만들 거야."

"만약 전부터 살던 사람이 다시 돌아오면 한바탕 난리가 날 거라고?!"

예상대로 난항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나도 아이디어를 내도 될까?' 라고 손을 든 선생의 말로 일단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었다.

[...샌즈가 좋다면 하는 얘기지만, 샬레에서 살자는 제안이야.]

"...내가 깨어난 곳을 말하는 거지?"

[그래. 휴게실에서 잠도 잘 수 있고, 샤워도 할 수 있고, 배가 고프면 편의점도 있고. 어때?]

"샬레...! 확실히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우리는 아비도스에만 한정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그렇다면 그리 할게. 고마워, 선생."

내가 그렇게 말하자마자 교실이 환호성으로 가득 차오른다.

...

......

.........

"......어째서야? 어떻게 사는 세계도, 종족도 다른 낯선 자에게 이렇게까지 친절할 수 있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말이 입에서 흘러나온다.

"...응,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는 게 당연해."

"시로코 쨩의 말대로라구~? 실제로 처음 아비도스에 온 선생님은 시로코 쨩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 같고ー"

[하하하...그건 그렇고 여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다는 건 내가 보증할게. 그러니 제발 믿어줬으면 좋겠어.]

"선생님도 당신도 아직 믿을 수 없지만...눈앞에 어려운 사람이 있는데 그냥 내버려 두는 건 인간으로서 몹쓸 짓이니...까?"

...하하, 뭐야 그게.

"......그래, 그래, 그렇군. ...친절해. 너희들은..."

죽기 살기로 같은 시간을 수십 번, 수백 번 반복하며, 잊을 뻔했던 사람의 따뜻함에 닿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질 것 같다.

...결심했다. 이들에게는 갚아야 할 '은혜'가 있다. 이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작별을 고할 수는 없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신체 프로그래밍이 허락하지 않던 그때와는 다르니까.

"샌즈 씨의 문제가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이제 저희랑은 이제 이별이라는 뜻이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역시 섭섭하네요~..."

"......아니, 잠깐만, 모두들."

[...무슨 일이야, 샌즈?]

"너희들에게는 이것저것 많이 신세를 졌고, 너희들이 처한 사정도 다 들었어."

"그런데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헤어지는 것은 사람, 아니 뼈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야. 그러니까......"

"...나도, 너희들을 돕고 싶어."

----

디시콘

와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걸요

나도 번역하면서 읽는거라 뒤로갈수록 박살이 날지 아닐지 장담못함

링크(클릭시 이동)

소설 원본

상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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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4.02.04번역

소설핫산)키보토스 샌즈전생 - 2 (대책위원회와의 만남)

#대책위원회#소설
좋아요 0댓글 13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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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dazerosaiko작가
게시물 7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4.02.04 16:50
조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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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나
ㅇDC
ㅇㅇ124.02.04

와

ㅇDC
ㅇㅇ224.02.04

왜 님 대체 뭘보러 온건지 말하삼 아님

ㅇDC
ㅇㅇ324.02.04

제목 어그로인 줄 알았는데

ㅇDC
ㅇㅇ424.02.04

이게 뭔..

ㅇDC
ㅇㅇ24.02.04

대체 어떤 싸움을 하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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