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9자
#우타하
원문 過変'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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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쓰담쓰담하는 시리즈》
시라이시 우타하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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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엔지니어부 작업실에서.
우타하가 모모톡으로 『조금 협조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라고 보내왔다.
이상한 실험이 아니길 바라며 부실 문 앞에 선다.
심호흡을 한 번 하고... 그 안으로 발을 내딛는다.
내부를 둘러보면 각종 공구와 기계들이 즐비하다...
그 안쪽에 기계 하나를 세밀하게 작업하는 한 소녀가 있었다.
"... 아, 여기, 선생님."
마침 『천둥이』의 점검을 마친 모양이다.
공구를 든 손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있다.
우타하는 공구를 치우고 『천둥이』를 근처의 충전대 같은 곳으로 옮기고서...
이쪽으로 방향을 돌려 가까이 다가왔다.
"오늘 이렇게 시간을 내 줘서 고마워.
시간이 얼마 없으니 당장 본론으로 들어갈게."
우타하는 진지한 얼굴로 말하더니,
몇 장의 종이를 건넸다.
그것들을 보다가... 『쓰다듬』이라는 단어를 발견한다.
... 『쓰다듬』?
그 단어를 보고 당황하는 나를 보며 우타하가 말하기 시작한다.
"이해했어? 맞아, 내가 선생님을 부른 이유는... 바로 그 손이야."
『쓰다듬』하고 내가 불린 이유가 무슨 관계일까.
그다지 이해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우타하는 헛기침을 조금 한 뒤... 말을 이어갔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수많은 학생들을 타락시킨 그 손을 조사하게 해줬으면 해."
... 아무래도 꼬리를 붕붕거리던 히비키에게 이야기를 듣고,
같은 학원 세미나의 유우카 뿐만 아니라,
다른 학원에서도 쓰다듬은 학생들은 모두 기뻐한다는 말을 듣고...
『선생님의 쓰다듬은 릴랙스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연구를 위해 이렇게 불렀다... 라는 듯 하다.
...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연구를 통해 뭔가 새로운 발명이 나올지도 모른다.
그 부탁을 받아들여 다양한 측정을 했다.
손의 온도, 질감, 쓰다듬는 강도...
수십 개의 기계에 손을 넣고 쓰다듬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그것들이 전부 끝나자,
우타하가 각각의 기록들을 정리하다가,
"그렇지."라며 의자를 돌리고 나를 바라보았다.
"마지막으로 하나... 내 머리를 쓰다듬어줘.
기계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도 있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내민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손은 평소의 정비나 연구 등으로 그을음과 기름 따위로 더러워져 있지만...
머리를 역시 여자애라고 할까, 제대로 정돈되어 있었다.
보송해서 쓰다듬기 편하고 또 조금 푹신해서...
천천히 그것을 즐기듯 쓰다듬고 있으면,
우타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것도 가끔씩 목소리를 내면서.
"... 응, 윽?! 으, 으음...?"
... 이윽고 얼굴이 조금씩 뜨거워지고,
얼굴색도 주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언제 멈춰야 할지도 몰라서,
그냥 계속 쓰다듬었다.
그렇게 쓰다듬은지 10분 정도 지났을 무렵... 우타하가 소리를 냈다.
"... 이, 이제 괜찮아. 데이터는 충분히 모였어."
그리고 내 손을 떼어내고 조금 물러나더니...
그 손을 잡은 채 나에게 말했다.
"... 선생님. 다음부터 다른 학생의 머리를 함부로 쓰다듬지 않는 게 좋겠어.
히비키 말대로야. 이건... 굉장히 위험해."
우타하는 그런 경고아닌 경고를 하더니,
데이터를 들고서 안쪽으로 가 버렸다.
... 왜 그냥 쓰다듬는 것이 그렇게 위험하다는지는 이해하지 못한 채,
우타하를 방해할 수 없어 그대로 작업실을 떠날 뿐이었다.
... 훗날, 『재현은 제대로 했을텐데... 뭔가 달라...』라고 탄식하며,
작업실에서 손을 만들고 처분하는 우타하 선배가 무섭다,
라고 히비키가 연락했다.
댓글 6

머리에 불이나도록
만든손에는 애정이 들어있지 않으니깐
나데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