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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Case 227호 특별반─생각이 보이는 안경
/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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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7자

#노도카 #시구레

원문 ベーコンシャキシャキ

────────────────────

《생각이 보이는 안경》

Case 엔지니어부, 세나, 아코

Case 이오리

Case 불량배(SMG), 토키

Case 아루, 하루나

Case 티파티

Case 아리우스 스쿼드

Case 시코로, 시로코 테러

Case 보충수업부

Case RABBIT소대

Case 227호 특별반

────────────────────

코토리 "지금까지의 줄거리! 선생님에게 부탁해서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안경 모니터를 부탁했습니다!"

코토리 "생각하고 있는 것, 그리고 안경을 쓴 대상을 얼마나 의지하는지 나타내는 신뢰도가 표시됩니다!"

코토리 "설명드리죠! 신뢰도라는 것은 이런 느낌입니다!"

91~100

엄청 신뢰하고 있습니다! 애인이 될 준비 만반입니다!

81~90

굉장히 신뢰하고 있습니다! 가족같은 느낌입니다!

71~80

꽤나 신뢰하고 있습니다! 절친같은 느낌입니다!

61~70

신뢰하고 있습니다! 단짝친구같은 느낌입니다!

51~60

신뢰하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같은 느낌입니다!

41~50

신뢰하고 있습니다! 친구같은 느낌입니다!

31~40

신뢰하고 있습니다! 지인같은 느낌입니다!

21~30

그다지 신뢰하고 있지 않습니다... 싸운 뒤 같은 느낌일까요...

11~20

신뢰한다기보다는 싫어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개선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0~10

싫어합니다...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관여하지 않는 게 좋겠네요...

코토리 "참고로 명확한 연애감정이 있는 경우 숫자 뒤에 ♡가 붙습니다!!"

"오랜만이네."

코토리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춥다..."

시각은 오전 7시. 옷을 두껍게 입어도 붉은겨울의 추위는 견디기 힘들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익숙해졌다. 장화와 장갑은 필수. 가방에는 뜨거운 킬리만자로 커피. 내친김에 실험용 안경.

"슬슬 도착했나..."

이 부근 간판은 예전에 특별반에 왔을 때 표지다. 그 옆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꼬리가 눈에 띈다.

"아, 선생님."

쫑긋쫑긋 움직이는 귀. 한 손에는 언제나처럼 콤포트가 쥐어져 있다.

"좋은 아침, 시구레."

"좋은 아침, 선생님."

마요이 시구레. 227호 특별반의 한 명이자 혼합물의 문제아. 혼합물이라고 했지만 거의 술? 좋아하는지 평소부터 자주 마시는 아이다.

격리된 혹한의 227호에는 그녀의 절친 한 명이 더 있을 텐데...

"마지막으로 왔을 땐 안경을 안 쓰지 않았나?"

"패션 안경이야."

"헤에..."

곧바로 안경을 작동시킨다.

시구레 신뢰도: 79(흐음... 선생님은 센스가 좋네...)

평소에 생각을 읽기 힘든 아이지만 나쁘게 생각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붉은겨울에 자주 오는 편은 아니라 조금 안심했다.

"노도카는?"

"조금 늦잠. 어제는 선생님한테 받은 망원경으로 밤늦게까지 천체 관측을 한 모양이야."

카페에 왔을 때 줬던 망원경은 잘 쓰고 있는 것 같다.

"(뭐, 사실 선생님을 기다리느라 밤에 잠을 못 자는 것 같아서 마실 걸 건네줬지만...)"

그런 거였나...

조금 안 좋은 예감이 든다.

"그래도 다행이네. 저번처럼 조난당하지 않아서."

특별반 쪽으로 몸을 돌려 걷기 시작한 시구레. 저번에 조난당했을 때 그녀가 없었다면 큰일났을 것이다.

"그때 일은 정말 반성 중이야..."

"선생님이 곰한테 습격당한 이후에는 늦으니까."

정말 다행이다... 정말로...

・

・

・

~~~~~~~~~~

"자, 도착."

꽤 걸으니 드디어 낡은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붉은겨울 연방학원의 227호 특별반. 그녀들의 자리다.

"노도카는?"

"아직 자는 중 아닐까?"

유도신문을 해본다.

"... 정말로?"

"정말이야."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왠지 오늘따라 선생님이 예리하네...)"

역시나.

"선생니이이이이임!!"

우당탕탕...

"왜 이렇게 안 와주시는 건가요오오!!"

복도 안쪽에서 노도카가 달려온다. 그와 동시에 독특한 냄새가 난다.

"우왓! 술 냄새!!"

"아차차."

"아차차가 아니야!!"

"아차."

"하나 줄인다고 되는 게 아니야!!"

얼굴을 찌르는 듯한 냉기와 달콤한 알코올 냄새가 노도카에게 풍긴다. 아마 어젯밤 마시고 난 뒤 지금까지 자던 것 같다.

"선생님이~ 안경을 썼네~ 헤헤헤///"

"평소보다~ 잘생겨 보여서~//"

술주정을 부리는 노도카를 상대하며 안경으로 바라본다. 술냄새를 참으며 안경을 작동시켰다.

노도카 신뢰도: 83♡↔ (오늘은~ 잔뜩 신경써 줬으면~)

자주 못보니 다소 낮을 것도 각오했지만 이렇게나 좋아해 주다니 기쁘다.

이 하트가 깜빡이는 건 히비키의 말대로라면 연정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였나?

하지만 시구레와 노도카 두 사람을 서운하게 만든 것도 사실이다.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그치만 술냄새가...

"시구레, 무슨 술을 먹인거야?"

"... 내가 노도카한테 술을 먹였다고 말했나?"

앗, 실수했다.

"시, 시구레라면 그럴 것 같았으니까..."

"흐응...(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

조심하자. 시구레는 이런 부분에서 꽤나 날카로우니까.

"아마 내가 가진 것들 중에서는 제일 센 녀석이야."

"역시나!!"

"잠깐만요~!"

소매를 세게 꾸욱 잡아당겨진다. 눈가가 새빨갛게 부어오른 노도카가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선생니임~! 저번에 목욕탕에 같이 간 지 얼마나 지난 줄 아세요~?!"

"미안, 바빠서."

"노도카짱은~!! 선생님한테 상처받았어요~!!"

"뭐~? 저게 무슨 소리야~? 선생님~?"

"둘 다 잠깐...?!"

・

・

・

이렇게 주정뱅이 둘에게 얽히면서도 물자의 구분과 장작 모으기를 도왔다. 그 뒤로 연방학원 본부에 가끔 요청서를 내지만 거절당하는 나날들이 계속되는 중이라고 한다.

잠시 후 술로 인해 노도카가 모자를 베개 삼아 잠들어 버렸다.

"잠들었네."

"그렇네."

"... 지금부터 아무것도 못 본 셈 칠테니까 둘이서 즐기고 와."

"아무 짓도 안해?!"

이런 대화를 나누며 둘이서 나란히 앉아 있었다.

"저기, 선생님."

"오늘 선생님은 왠지 예리하지."

"그런가?"

"선생님은..."

양손으로 뺨을 주무른다. 장갑에 맺힌 서리가 싸늘해서 기분이 좋다.

"조만간 또 와줄 수 있어?"

여느 때와 다름없는 눈빛. 하지만 그 안쪽에는 왠지 모를 불안감이 남아있는 듯 했다.

"(노도카 때문인가? 불안해보이는 이유가...)"

227호 특별반의 두 사람을 자주 만나러 오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 그녀들이 자주 만나러 오는 것도 아니다.

"괜찮아. 가까운 시일 내에 꼭 다시 올게."

"그때까지만 기다려 줬으면 좋겠어."

시구레는 조금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싱글벙글 웃더니,

"그렇구나. 고마워."

"(치사하네, 선생님은.)"

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노도카는 어떻게 생각해?"

"어?"

"..."

언제부터 깨어있었어?!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

・

・

~~~~~~~~~~

・

・

・

"설마 깨어있을 줄은 몰랐어..."

"선생님은 누구한테나 그런 말을 하시는군요..."

그 뒤 술이 깬 노도카는 선생님을 배웅하러 나섰다. 시구레는 "선생님을 뺏을 수는 없지."라며 특별반을 지키고 있다.

"아무한테나 말하지 않아."

"두 사람한테만 그런 거야."

"정말인가요..."

"(또 내가 없는 사이 많은 여자들과 친해지고... 나에 대해서는...)"

"밤에 전화하는 정도면 괜찮아."

"시구레한테도 전해줘."

"... 네!"

"다음에 연락할게요!!"

・

・

・

・

・

덤

"노도카? 뭐해?"

"우앗?! 아, 아무것도..."

"혹시 나몰래 전화하려고 했어?"

"그, 그게 아니라..."

"(선생님, 정말 죄많은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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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10.04번역

[소설핫산] Case 227호 특별반─생각이 보이는 안경

#227호 특별반#소설
좋아요 0댓글 8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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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nnocentbrewery작가
게시물 36개
ㅇDC
ㅇㅇ(소설핫산)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아카라이브pixiv아카라이브아카라이브
게시일2023.10.04 09:07
조회1
광고

댓글 8

나
ㅇDC
ㅇㅇ123.10.04
ㅇDC
ㅇㅇ223.10.04
ㅇDC
ㅇㅇ323.10.04
디시콘
ㅇDC
ㅇㅇ423.10.04
ㅇDC
ㅇㅇ523.10.04

얼마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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