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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완벽한 키 차이와 칸페키~한 키 차이
/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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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9자

#노아 #유우카

원문 スズノネ

────────────────────

"선생님, 유우카짱. 키스하기 가장 좋은 키 차이는 10cm에서 15cm 사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샬레의 업무가 끝나고 나와 유우카, 노아 셋이서 느긋하게 쉬고 있을 때였다. 의자에 앉아 있던 노아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를 보며 그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

"... 뜬금없이 무슨 소리야?"

"아뇨, 그냥 조금 불안해서."

"... 뭐가?"

"뭐냐면... 유우카짱이 선생님과 제대로 키스할 수 있을까요?"

"진짜 무슨 소리야!!!"

노아가 말한 키 차이는 어디까지나 일어선 상태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얼굴 높이가 같으면 키스하기 어렵다. 하지만 키 차이가 너무 나도 얼굴이 닿지 않는다. 그러니까 노아가 말한 정도의 거리가 딱 좋은 것이겠지.

"들어보세요, 선생님의 키가 176cm고 유우카짱의 키가 158cm잖아요?" ※ 역주: 실제로는 156cm입니다

"그렇지."

"두 사람의 키 차이를 계산하면 18cm잖아요?"

"... 그렇지."

"혹시 유우카짱이 선생님과 키스할 때 몸을 굽히지 않으면 닿지 않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놀리는 거야?!"

"너무해라... 저는 진심인데요?"

"그게 더 악질이야!!!"

유우카의 키가 작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녀는 평균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단지 내 키가 조금 클 뿐이다.

그래도 츠쿠요에 비하면 작지만...

"참고로 저는 161cm이므로 선생님과 키 차이는 『완벽』합니다."

"... 시끄러워."

"아, 실수했네요... 선생님과 키 차이는 『칸페키~』합니다."

"왜 또 말하는 거야!!!"

"저는 까치발을 들면 선생님의 얼굴에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우카짱은 힘들지 않을까요?"

"나도 까치발로 닿을 수 있어!"

확실히 노아가 유우카보다 조금 더 크다. 나와 노아의 키 차이는 15cm로 말한 범위 내에 들어간다.

그래도 두 사람의 차이는 3cm밖에 되지 않는다. 이 차이 때문에 극적으로 달라질까?

게다가 애초에 내가 두 사람의 키에 맞춰 몸을 굽히면 되는 문제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지만 유우카가 허둥지둥 떠드는 모습... 이 아니라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흐뭇해서 참견하지 않기로 했다.

"그럼 확인해 볼까요?"

"바라던 바야!"

"... 어?"

갑자기 분위기가 묘해졌다...

"그렇게 되었으니... 선생님?"

"빨리 이리로 와주세요!"

"... 농담이지?"

"전혀요."

"전혀요."

"... 애초에 내가 굽히면 문제 없──"

"그건 절대 안돼요!"

"그건 절대 안돼요!"

"아, 네..."

... 단칼에 거절당했다.

소녀의 마음이라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뭔가 도화선을 지핀 것인지 유우카 뿐만 아니라 노아에게도 단호하게 거절당하고 말았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해도 소용 없을 것이란 생각에 나는 유우카와 노아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럼 제가 먼저 실례할게요?"

먼저 말한 것은 노아였다. 그녀는 내 앞까지 걸어와 천천히 몸을 내맡겼다.

앞으로의 행위를 생각하면 당연한 거리감이지만 조금씩 실리는 체중과 맞닿는 부드러운 신체를 아무래도 굉장히 의식하게 된다. 게다가 내려다보면 마주보는 노아의 예쁜 눈동자가 나를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다. 심장이 쿵쾅대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대로 노아의 얼굴이 점점 다가와서...

"응..."

입술에 가볍게 닿는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이 당부한 대로 굽히지는 않았다. 사실 그런 것 따위를 의식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래도 노아는 내 목에 손을 얹고 가볍게 까치발을 들고 멋지게 내 입술까지 다가왔다.

그 행동에서 느껴지는 여성스러움은 예쁘다는 말이 무심코 새어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다. 하지만 입술이 맞닿는 순간 눈을 감아버리거나, 쑥스럽지 않은 척 하지만 뺨이나 귀가 희미하게 붉게 물든 것은 귀엽다고 생각했다.

"... 어때요? 이게 바로 칸페키~한 키 차이랍니다?"

"시끄러! 나도 그 정도는 할 수 있어!"

숨돌릴 새도 없이 이번에는 유우카가 내 앞으로 걸어왔다.

노아의 움직임은 여유롭게 완만한 느낌이었지만 유우카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부끄러움을 억제할 수 없는 모양이다. 거칠다... 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에게 몸을 내맡길 때도 왠지 모르게 힘이 들어가 있어 그것대로 귀엽다고 생각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촉촉한 눈망울과 새빨개진 뺨의 유우카가 토라진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그것 또한 노아와 크게 다른 부분이고 노아와는 다른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 다른 매력이라고 해도 대부분의 감상은 귀엽다로 귀결되긴 하지만.

"그러니까... 유우카, 괜찮겠어? 여러 의미로..."

"무슨 뜻인가요! 저, 저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걱정이 되어 말을 걸자 유우카는 여전히 상기된 얼굴로 기운 찬 반응을 돌려준다.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내 품에서 떠드는 유우카는 보면 볼수록 귀여웠다. 아까부터 귀엽다는 감상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 갈게요...?"

마치 스스로를 타이르듯 말한 뒤 유우카의 얼굴이 조금씩 다가왔다.

부끄러운 듯 눈을 감고, 눈썹을 치켜뜨고, 입술을 오므리고... 이것이 키스할 때의 얼굴일까. 자세히 본 것은 처음이지만 너무 귀엽다.

방금 전 노아 때는 두근거려서 볼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유우카가 나보다 더 떠는 만큼 조금은 냉정해졌다. 그래서인지 다가오는 유우카의 얼굴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일 정도다.

"으으... 읏...!"

"..."

"... 서, 선생님? 혹시 고개를 드신 건가요?"

"... 아니, 전혀 움직이지 않았는데. 눈 한 번 떠볼래?"

슬로우 모션 수준이 아니라 내 입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거리에서 유우카의 얼굴이 멈춰 있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매우 잔혹했다.

"어... 아, 진짜다... 그럼 대체 왜...?"

"그게... 단순히 내 입술에 닿기에 키가 작으니까..."

"네?!"

어떻게든 내 목에 손을 감고 발을 떨 정도로 까치발을 들고... 그럼에도 약간의 거리를 남기고 유우카의 얼굴에 나에게 닿지 않았다.

"그... 유우카가 엄청 노력한 건 충분히 전해졌으니까..."

"우으으...!!!"

"... 조금 굽혀줄까?"

"필요없어요!!! 한 번만 다시 해볼게요!!!"

나로서는 유우카가 그렇게 진지했다는 사실을 안 것 만으로도 몹시 기뻤지만 아무래도 유우카 본인은 납득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안그래도 새빨갛던 얼굴을 더욱 붉히며 리벤지를 요구한 것이다.

"으... 으으... 읏...!"

"..."

"으읏...!"

"..."

하지만 몇 번을 더 시도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내가 아무리 기다려도 유우카의 키스를 받을 수는 없었다. 유우카는 그저 눈앞에서 필사적으로 소리를 내며 키스하려는 몹시 귀여운 얼굴만 보여줄 뿐이었다.

정말로 귀엽다...

그야말로 나도 모르게 키스해버릴 정도로...

"... 음."

"으읏...! 읍...?!"

그래서 살짝 몸을 굽혀 유우카에게 키스를 해버렸다. 유우카는 눈을 감은 채 필사적이었기 때문에 아마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들키면 엄청 혼날 것이다.

그치만 그 정도로 유우카가 귀여웠으니 어쩔 수 없다.

"해... 해냈다! 어, 어때 노아! 나도 여유롭게 가능하거든!"

"... 네, 제가 졌어요."

"... 응?"

말 그대로 노아가 패배를 인정해 버릴 정도로 귀여웠으니까...

"똑똑히 깨달았습니다... 저와 선생님은 단지 『완벽』한 키 차이였을 뿐... 선생님과 유우카짱이야말로 『칸페키~』한 키 차이였네요..."

"무슨 소리야?!"

"... 저는 유우카짱처럼 귀여울 수 없어요."

"그러니까 무슨 소리냐고?!?!"

"... 항복이에요."

"전혀 납득이 안 되는데?!?!"

역시 유우카는 귀엽다. 그것을 새삼 깨닫게 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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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12.23번역

[소설핫산] 완벽한 키 차이와 칸페키~한 키 차이

#소설
좋아요 0댓글 17저장 0
광고
B
bellne_mixed작가
게시물 30개
ㅇDC
ㅇㅇ(소설핫산)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아카라이브pixiv
게시일2023.12.23 02:53
조회1
광고

댓글 17

나
ㅇDC
ㅇㅇ123.12.23

오

ㅇDC
ㅇㅇ223.12.23
디시콘
ㅇDC
ㅇㅇ23.12.23

176cm가 크단거에서 웃겼다ㅋㅋ

ㅇDC
ㅇㅇ23.12.23

일본인 기준에선 큰편 아닌가

ㅇDC
ㅇㅇ23.12.23

진짜 좆만하네

ㅇDC
ㅇㅇ723.12.23

한국에서도 평균보단 크잖어

ㅇDC
ㅇㅇ823.12.23

작지않지

ㅇDC
ㅇㅇ23.12.23

작아...

ㅇDC
ㅇㅇ(소설핫산)작성자23.12.23

연년 평균키 통계 생각해면 매우큰건 아니여도 작다고는 못함

ㅇDC
ㅇㅇ1123.12.25

한국으로 따져도 평균 이상이라 굳이 따지면 큰편임 ㅋㅋ

ㅇDC
ㅇㅇ323.12.23
디시콘
ㅇDC
ㅇㅇ423.12.23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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