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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핫산] "네네, 트릭 오어 트리트... 네? 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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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자

#이로하

원문 いーすたん

────────────────────

"장난치는 건가요? 선생님?"

『그렇지 않아.』

가을의 끝이 다가오는 키보토스.

오늘은 모두가 가장을 하고 과자를 얻으러 친한 사람을 찾아가는 축제의 날.

그런 누구나 들뜬 날 오후 샬레에서는, 선생님과 이로하 두 사람이 조용하게 대치하고 있었다.

아니, 대치하는 것은 이로하 뿐이었고 선생님은 수상한 미소를 지을 뿐이었지만.

"아니면, 선생님은 오늘이 어떤 행사인지 모르는 건가요?"

『당연히 알지. '트릭 오어 트리트'라고 하면 사탕이나 과자를 주는 날이잖아.』

"그러면, 저한테는 왜 안 그러나요?"

『으음... 왠지 모르게?』

덧붙이자면, 선생님은 오늘은 위해 과자를 준비하는 것을 잊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으로부터 불과 10분 전...

이부키 "선생님! 트릭 오어 트리트!"

『와, 이부키 의상 귀엽네. 과자라면 옆에 있으니까 원하는 만큼 먹어도 돼.』

이부키 "와아! 선생님, 고마워!!"

... 라는 교환이 이로하의 눈앞에서 일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천하의 이로하도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아..." (철컥)

『어어... 이로하...?!』

"귀찮아서 그런데 이걸로 괜찮을까요?" (철컥)

『아, 안 괜찮고 말고!』

이로하가 꺼낸 물건, 그 끝에 있는 무기질적인 입구가 선생님 쪽을 향한다.

그것은 키보토스에 있어 모든 학생이 갖고 있는, 일용품에 지나지 않는 것.

그렇지만, 그것이 만약 선생님을 향해 발사된다면, 유감이지만 예삿일로 끝나지는 않는다.

그 예삿일로 끝나지 않는 일이 귀찮다는 말 한마디로 바로 지금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아. 알면 됐어요."

어쩐지 이로하의 눈이 진심이었음을 짐작한 선생님은 망설이지 않고 도게자를 택했다.

아니, 실제로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믿기는 하지만.

이로하는 큰 한숨을 한 번 내쉰 뒤 손에 든 것을 치운다.

그것을 확인한 선생님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일어선다.

"그러면, 왜 일부러 저한테 트릭이라고 한 거에요..."

『그건... 뭐, 그게... 궁금해서.』

"뭐가 궁금하다는 건가요."

『트릭이라고 하면 이로하는 어떻게 할지.』

"... 혹시 선생님, 여기 온 학생 전부에게 말한 건가요?"

『그렇지 않아. 이로하한테만 말했어!』

"그걸 본인에게 말하는 것도 어떨까 생각하지만요..."

"(저한테만 말했다, 인가요... 무슨 의미로 생각해야 할지...)"

선생님의 발언의 의미를 생각하면서도, 변함없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는 이로하.

시선 끝의 선생님은 이로하보다 키가 클 텐데도, 왠지 작아 보였다.

"(뭐, 더 생각해봤자 저만 손해죠. 슬슬 저도 과자를...)"

『그렇지만, 이로하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 오늘은 그런 축제의 날이니까 제대로 말해야지!』

"에, 다시 그 얘기에요?"

『그야, 일방적으로 시키는 대로 하는 건 억울하고.』

"선생님은 가끔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이로하로서는 어찌됐든 상관없어질 때였지만, 선생님은 아직도 이 이야기를 계속할 생각인 듯 하다.

아직도 귀찮은 일을 계속하는건가... 라고 생각하면서도, 대화에 맞추는 이로하.

"딱히요. 그래도 의미는 통하니까 괜찮지 않나요?"

『안 괜찮아. 그렇게 오해가 생기고 커지는 거니까.』

"하아... 뭐, 그렇겠죠. 선생님에게는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에, 그렇게까지 말한 적은 없는데.』

"... 그런 자각이 없는 부분도 포함해서요."

『내가 그렇게 둔감해 보여?』

"글쎄요, 다른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

"바로 그런 점을 말하는 거에요..."

"(하아... 더 이상 할 말도 없지만, 이 상태라면 조금 더 말해도 어차피 눈치채지 못하겠죠.)"

"그렇다고 해도 선생님이 '사탕 주세요'로 이해하면 좋겠는데요."

『그건 뭐랄까, 분위기도 있으니까.』

"괜찮잖아요, 그런거. 크리스마스에는 '선물 주세요.', 화이트데이에는 '쿠키 주세요'가 편하잖아요."

『그렇게까지 귀찮아?』

"귀찮아요. 즐거운 분위기를 내는 건 이부키하고나 해주세요."

『에이...』

"하아... 이래서는, 나중에 '반지 주세요' 만으로는 안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말하고는 고개를 돌려, 힐끗 선생님에게 눈길을 주는 이로하.

일단은 들리라고 한 말인데 과연 들렸을 지, 그리고 의미는 통했을 지.

『으음... 그거 나한테 하는 말이야...?』

"... 칫."

의외로, 아까 발언은 선생님에게 들렸고 의미도 통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의미는 표면적인 부분밖에 전해지지 않았다.

역시나, 선생님에게는 직접 확실히 말하지 않으면 중요한 부분이 통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방금 그 말을 들은 이로하의 머릿속에서는 빠직, 하고 무언가 울렸다.

당연히 그 소리는 선생님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이로하...?』

"결정했어요. 선생님 요청대로 오늘은 트릭으로 해 드리겠습니다." (덥석)

『어, 어...? 잠깐만?』

이로하는 성큼성큼 선생님에게 다가가 팔을 잡고 그대로 잡아당기기 시작한다.

키보토스인의 완력에 맞설리가 없고, 선생님은 질질 끌려갈 수 밖에 없다.

『잠깐만 기다려. 과자라면 옆방에 있으니까!』 (질질)

"그건 알아요. 하지만 선생님은 트릭을 선택했잖아요." (휙휙)

『그건 농담인데...』

"안 들려요. 그것보다,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속임수를 쓰기 전에는 조금 더 생각하세요."

『그런... 것보다, 어디로 갈 생각이야?』

"당연히, 게헨나 학원이죠. 글쎄요, 평소처럼 비밀의 장소면 되겠죠. 지금이라면 이부키도 없고, 방해도 없어요. 천천히 트릭을 즐기죠. 후후."

『(엣, 어떻게 되는 거야 나?)』

"아, 걱정할 필요 없어요. 시간가는 줄 모를만큼 즐거운 하루가 될 테니까요."

『아무나... 도와줘...』

그대로 샬레 인근에 세워져 있던 토라마루에 실려 게헨나로 보내진 선생님.

이로하의 비밀의 장소에서 낮잠을 잔다고 무릎베개를 요구받거나, 이로하가 잘하는 게임으로 같이 놀다가 전혀 손대중을 하지 않아 완패하거나, 헤어브러시를 건네받고 볼륨있는 머리를 이로하가 만족할 때까지 빗어주거나, 샬레에 서 있느라 지쳤다고 발 마사지를 부탁받거나, 제멋대로인 이로하에게 계속 휘둘렸다.

저녁에는 샬레에서 돌아온 이부키도 참전.

녹초가 된 선생님이 게헨나를 탈출할 수 있던 것은 두 사람이 잠든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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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3.04.08번역

[소설핫산] "네네, 트릭 오어 트리트... 네? 트릭?"

#소설
좋아요 0댓글 5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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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
いーすたん작가
게시물 9개
ㅇDC
ㅇㅇ(소설핫산)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아카라이브pixiv
게시일2023.04.08 15:09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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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나
ㅇDC
ㅇㅇ123.04.08
디시콘
ㅇDC
ㅇㅇ223.04.08

왜 건전함

ㅇDC
ㅇㅇ323.04.08
디시콘
ㅇDC
ㅇㅇ23.04.08

이거 색욕 색독 프롤로그지?

ㅇDC
ㅇㅇ423.04.08
디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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