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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소설번역) 얀데레 육성일기-호시노편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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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 육성일기-타카나시 호시노편 02

DAY-02

호시노 얀데레화 계획에 앞서, 대략적인 전체 계획을 세웠다.

먼저 나에 대한 호감도 올리기.

이에 관해서는 첫날 조사를 통해, 필요 이상으로 올라있다는 사실을 이미 확인했으므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하자.

다음 단계, 라고 쓰고 오늘부터 실행하는 것은, "의존화"이다.

그 이름대로 호시노를 나에게 의존시키는 것.

의존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생활 일부에 아주 당연하게 존재하며 그것이 없을 때에는 불안을 느끼거나, 심할 경우엔 정신병까지 발병하게 되어버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예로, 우리들에게 있어 제일 먼저 스마트폰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은 우리들의 생활에 있어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물건.

일시적으로 없는 상태 정도는 문제 없을지도 모르지만, 분실하거나 고장나버렸을 경우에는 어떨까. 누군가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을까?

당장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는 다른 누구한테도 연락할 수 없지 않을까? 등, 심한 불안에 휩싸이게 되지 않을까.

항상 근처에 있었으면 한다. 내가 확인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존재했으면 한다.

그런 감정에 완전히 물들어버릴 것이다.

즉, 목표로 삼은 얀데레의 첫걸음 같은 것.

의존화만 달성할 수 있으면 남은건 척척 진행되는거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그런건 아니지만 얀데레화를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실현시키고 싶다.

호시노에게 있어 스마트폰과 동급의 존재, 있는 것이 당연한 존재가 되면 된다.

그를 위해서라도 우선, 가능한 한 호시노와 같이 지내기로 한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의존화를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원래는 그냥 같이 있기만 해서는 의존화는 커녕, 단순히 귀찮아하거나 장해물 취급 당할지도 모르지만 이미 호시노의 호감도는 상당히 높다.

당장 오늘부터 호시노와 같이 있으려고 생각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오늘 당번은 시노가 아니다.

그 때문에 일이 끝나는대로 호시노를 만나러 아비도스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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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를 만나러 가기위해 업무를 고속으로 끝내고 재빨리 아비도스로 갔더니, 대책위원회 멤버들이 모두 모여 회의 중이었다.

부실에 들어가자 모두가 나를 발견하고, 기쁘게 환영해준다.

호시노는 전날 당번 때에 있었던 일을 떠올린건지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모처럼이니까 도중부터 회의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충실하게 속고 있는 세리카에 여전히 은행을 터는 것를 포기하지 않은 시로코,

트리니티 사육제에 출장한 2명의 아이돌을 본격적으로 프로듀스 하려고 하는 노노미 등, 변함없는 내용이다.

회의를 하는 동안, 힐끔힐끔거리는 호시노의 시선을 느껴서 무릎 위에 올라오라고 제안을 해봤는데, 당황하면서 거부해버렸다.

아무래도 모두 앞에서는 부끄러웠던걸까. 하지만 선생님은 좀 쓸쓸하네.

그 후, "응, 호시노 선배가 안앉을거면 내가 앉을래."라며 시로코가 말을 꺼내고, 선생 온 더 시로코 상태로 회의는 이어졌다.

저번의 호시노와는 다르게 시로코는 제대로 등을 돌린 상태로 앉아있다.

시로코는 호시노보다 더 크다. 즉, 자연스럽게 그녀의 목덜미가 내 눈 앞에 오게 된다.

숨을 계속 멈추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우선 숨을 들이쉬어보니.

아아, 이건 위험하다. 이곳에도 있었나 불법 약물. 안되잖아 이런건, 나는 지금 호시노 의존화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한 번 맛본 이상 이젠 멈출 수 없다. 내 에덴은 이곳에 있었구나 라고 느끼며 깊게 심호흡한다.

어른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아웃인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걸 생각할 힘은 이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 이후의 기억이 없었지만 회의는 무사히 끝났다고 한다. 시로코가 얼굴을 붉히면서 무릎에서 내리면서 나는 현실로 돌아왔다.

회의가 끝나고 나서는 저마다의 예정이 있기 때문에 해산하기로 해서, 차례로 부실을 나간다.

에덴은 발견했지만 목적이었던 호시노 의존화의 진도를 거의 못나갔기 때문에, 살짝 실망스러운 기분을 느끼면서 나도 돌아가려고 했을 때, 아직 남아있던 호시노가 내 팔을 잡았다.

설마, 시로코 냄새를 맡고 있었던게 들켰나. 소중한 후배가 욕망으로 가득찬 더러운 어른에게 더렵혀지는 것을 보고, 화를 내려는게 아닐까.

저질러 버린건 사실이고 호시노를 두고 바람을 펴버린 것만 같은 죄책감을 느꼈기 때문에, 벌을 달게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호시노의 안색을 살펴보니 눈에 눈물을 머금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화를 내고 있는것 같지는 않아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무래도 회의 내내 내 무릎 위에 앉아있던 시로코를 질투하고 있었다는 듯하다.

부끄러워서 거절해버렸지만 역시 해줬으면 한다고는 하지 못한채.

시로코와 선생님이 꽁냥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 사실은 자신이 그곳에 있어야했는데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고.

선생님은 다른 애들한테도 다정하고, 개인을 편애하는 일은 없지만 나 혼자만을 바라봐줬으면 하는 감정이 흘러넘쳐 견딜 수가 없었다고.

이게 어떻게 된걸까. 오늘은 시로코의 목덜미에 유혹당했을 뿐인데 그 행위로 인해 얀데레화의 필요한 검은 감정이 싹트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은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천천히 의존시키고, 점차 얀데레로 각성시키려고 생각했는데 이미 얀데레로서의 편린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고개를 숙인채로 잘못했다는 듯이 자신의 마음을 말해준 호시노는, "아저씨, 어떡하면 좋을까……?"라며 외롭다는듯이 나를 바라본다.

그 모습에 참지 못하고 나는 호시노를 끌어당겨서 있는 힘껏 안았다.

여기서 호시노의 검은 감정을 받아주는 게 얀데레로 승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공정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저 눈 앞의 소녀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쩔 수가 없었다.

안겨진 호시노는 처음엔 놀랐지만 천천히 나를 안았다.

"호시노가 그렇게까지 나를 생각해줘서 기뻐."

"하지만 선생으로서 지금은 누군가를 편해할 수는 없어."

"그러니까 기다려줬으면 해."

그렇게 전하자, 본인에게 자신이 없었던건지 호시노는 "이런 나라도 괜찮아……?"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나에게 물었지만, 물론 나는 호시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한 사람을 얀데레로 만들려고 하는 이상 호시노를 잔뜩 편애하고 있는건 명백한 사실이지만, 이곳에는 호시노 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은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

내가 받아줬다는 안심해서일까 내 품속에서 울기 시작했기 때문에, 울음을 그칠 때까지 계속 안고 있었다.

울고 있는 도중에 종종 "좋아해." "선생, 엄청 좋아." 같은 말을 하기에 나는 이성을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한참을 운 호시노는 내 품에서 빠져나와, "오늘은 고마워. 이제 더이상 참지 않을거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기분 좋게 그 자리를 떠났기 때문에 오늘은 나도 돌아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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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얀데레화 계획은 상상 이상으로 진척이 있었다. 설마 벌써 호시노가 질투를 해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시로코, 정말 굿잡. 그리고 냄새도 좋았어. 또 맡게 해주렴.

떠날 때의 호시노를 보아하니, 오늘만으로도 이미 의존상태가 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같다.

이렇게까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아무 것도 하지않아도 얀데레가 되어줄 것같긴 하지만, 확실하게 얀데레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라도 계획은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얀데레를 개화시킨 호시노에게 사랑받는 날은, 그리 멀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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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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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블루 아카이브·25.04.03번역

소설번역) 얀데레 육성일기-호시노편 02

#소설
좋아요 0댓글 5저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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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mushpan_f작가
게시물 20개
ㅇDC
ㅇㅇ번역
외부 링크디시인사이드pixiv
게시일2025.04.03 14:18
조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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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나
ㅇDC
ㅇㅇ125.04.03
디시콘
ㅇDC
ㅇㅇ225.04.03

발기했어..

ㅇDC
ㅇㅇ25.04.03

오 번역해줬네 고마웡

ㅇDC
ㅇㅇ325.04.03
ㅇDC
ㅇㅇ425.04.03

달다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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