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시리즈의 98~99 편 분량을 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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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소개문
【블루 아카이브】학생들과의 인연 너머로
블루 아카이브의 인연 에피소드나 메모리얼 로비의 뒷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SS를, 『되도록』 매주 투고하고 있습니다.
(미보유 학생이 있어서, 그 부분은 자료나 스토리 등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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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의 게으름 교정
나는 지금 에이미의 집 앞에 서 있다.
이제부터 이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어째서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설명하자면 시간은 몇 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생님, 휴일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 청초계 병약 미소녀 해커인 제가 조금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서요…… 사실 에이미에 관한 것인데, 시기적으로 "슬슬" 때가 된 것 같아 선생님께서 에이미의 집으로 가서 그녀를 서포트해 주셨으면 합니다.』
『"서포트라니…… 대체 뭘 하면 되는 거야?"』
『가보시면 알 테니까 우선은 가보세요. 저는 초현상 모니터링을 해야해서 그쪽은 선생님께 맡길게요.』
모모톡으로 이런 대화를 나눴지만, 결국 에이미의 집 앞에 도착해서도 무엇을 해야 할지는 알 수 없었다.
휴일이니까 에이미는 방에 있으려나? 입구의 초인종을 눌러보자…….
「네~에. 누구세…… 선생님? 오늘 무슨 일 있었나?」
「"그게 히마리한테서 여기 좀 가보라는 말을 들어서…… 혹시 내가 도와줄 일이나 원하는 거 있어?"」
「으음. 딱히 없는데. 하지만 모처럼 와줬으니까 들어와.」
「"괜찮아? 그럼 실례할게."」
에이미의 허락을 받았으니 집으로 들어가기로 하자. 사실 여기까지 꽤 많이 걸어왔기에 조금 쉬고 싶기도 했다.
문이 열리고 극저온의 방으로 초대받는다. 에이미의 방은 어떤 느낌일까? 밀레니엄답게 기계가 가득 놓여 있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을까, 아니면 아기자기한 느낌의 방일까?
하지만 그런 설레는 마음은 곧바로 사라지게 되었다.
발 디딜 틈이 없다. 아니, 정확히는 이동 경로만 겨우 확보되어 있고 그 양옆으로는 골판지 상자가 쌓여 있었다.
「"에이미, 이건…… 이사 준비라도 하는 거야?"」
「응? 이건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것들이야. 식료품이나 물 같은 걸 옮기는 건 번거로우니까. 여기 둔 채로 필요한 만큼만 방으로 가져가는 게 효율적이잖아?」
……이 집은 꽤 넓다. 하지만 그 넓은 집이 좁게 느껴질 정도로 물건이 쌓여 방치되어 있다.
정리할 장소는 있지만, 그러는 게 귀찮아서 이렇게 둔다는 뜻이겠지? 확실히 효율적인 것 같기는 하지만…….
어렴풋이 히마리가 부탁하고 싶었던 게 뭔지 알 것 같지만, 아직 기분 탓일지도 모른다.
「여기 소파가 있으니까 쉬고 있어, 지금 냉장고에서 마실 거 가져올게.」
「"고마워…… 근데 속옷이 그대로 놓여 있는데!?"」
「그건 다 빤 거니까 신경 안 써도 괜찮아. 손님을 더러운 곳에 앉히지는 않으니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거기가 아닌 것 같은데!?"」
소파에 앉으려던 찰나, 옆에는 높게 쌓인 상의용과 하의용 속옷들이 있었다. ……사이즈가 엄청 크네―― 흠흠!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넣어두는 게 좋지 않을까?
「"에이미, 서랍장 같은 거 있어? 내가 만져도 괜찮다면 정리해서 넣어둘게……"」
「정말? 히마리 선배도 전에 왔을 때 해줬는데…… 정말 큰 도움이 돼.」
과연, 히마리의 부탁은 에이미를 챙겨주는 것이었나.
그나저나 에이미가 이렇게나 게을렀다니…… 평소에 혼자 지낸다고는 해도 이건 좀 심한 것 같은데…….
주변을 잘 살펴보니 옷은 널려 있는 채로 방치되어 있고, 식사? 인 통조림이나 휴대 식량은 골판지 상자에 담겨 거실 바닥에도 놓여 있으며, 그 빈 용기들은 접히거나 씻겨 있긴 하지만 커다란 비닐봉투에 한데 뭉쳐 담겨 있었다.
우선 옷장이 방 구석에 놓여 있길래 열어보니…… 안은 거의 비어 있었다. 이거 옷을 빨아서 널어두고 거기서 바로 꺼내 입는구나? 나도 자주 그러는 편이라 남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일단 손에 잡히는 대로 널려 있던 것들을 포함해 옷장에 차곡차곡 개어 넣는다.
「자, 기다렸지. 차야.」
「"고마워. 널려 있던 거 마음대로 정리해 버렸는데 괜찮았을까?"」
「응, 그렇게까지 해줘서 고마워. 평소에는 돌아오면 세탁해서 널고 바로 잠들어 버리니까 갤 시간이 없어서……」
「"확실히 초현상특무부는 바쁘니까…… 밀레니엄인데 자동화 기기 같은 건 안 써?"」
「쓸까 생각도 해봤는데, 놓을 곳도 없고 애초에 안 써도 어떻게든 되니까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그대로야. 나한테는 먹을 거랑 목욕할 곳, 잘 곳, 그리고 에어컨만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니까.」
나도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어서 딱히 훈계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는 걸 알지만, 이래서는 안 된다. 에이미가 신경 쓰는 여학생다운 모습이 이래서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적어도 편히 쉴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면, 집에 있어도 몸과 마음을 제대로 쉬게 할 수 없을 것이다. 마음을 독하게 먹고서라도 에이미의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해!
「"에이미. 주변을 틈틈이 정리정돈해 보는 건 어떨까? 그러면 훨씬 살기 편해질 것 같은데……"」
「예전에 히마리 선배한테도 그런 말을 들었어. 청소는 몰아서 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선생님까지 그렇게 말한다면 확실히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청소하고 올 테니까 이거 마시면서 조금만 기다려줘.」
에이미는 결심을 굳혔는지 일어서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청소를 시작한다.
그 모습에 넋을 잃고 있는 사이에 쌓여 있던 골판지 상자는 사라졌고, 식료품은 비어 있던 선반에 깔끔하게 진열되었으며, 싱크대에 쌓여 있던 설거지거리도 깨끗하게 사라졌다.
조금 전까지의 방과는 딴판으로 아주 살기 편하고 아늑한 방으로 탈바꿈했다. 이렇게 금방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평소에도 그러면 좋을 텐데…… 윽, 왠지 부메랑을 맞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 이런저런 이유로 현 상황에 안주해서 그대로 둬 버리게 된단 말이지, 응…….
「후우. 이제 다 치웠네. 움직였더니 더워졌어.」
「"수, 수고했어…… 이렇게 깨끗하게 할 수 있는데 평소에는 안 하는 거야?"」
「매일 하면 쓸데없이 시간만 뺏기니까. 이런 청소는 분기에 한 번 정도밖에 안 해. 아니면 히마리 선배가 와서 해주거나. 선생님도 방이 깨끗한 이쪽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
「"그건 당연하지. 이렇게 깨끗하면 에이미도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잖아?"」
「으음. 아까 전이 더 효율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왠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선생님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와준다면,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질지도.」
「"내가 없어도 정리정돈을 계속해주면 기쁘겠어…… 뭐, 에이미가 깨끗하게 지내준다면 기꺼이 놀러 올게."」
이렇게 깨끗해진 에이미의 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조금 신경이 쓰여서 일주일 후에 에이미의 방을 다시 예고 없이 찾아가 보았지만…… 방이 조금 어질러져 있었다. 이건 정기적으로 오지 않으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힘들겠는걸……. 다음에 히마리와 함께 와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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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리를 간호
「선생님, 이 밀레니엄이 자랑하는 유구한 시간을 거쳐 나타난 빙하처럼 투명한 아름다움을 지닌 미소녀 히마리가 당번으로 왔답니다. 웰컴 드링크는 아직인가요?」
「“바쁜데 와줘서 고마워. 마실 거라…… 뭐 마시고 싶어?”」
「그럼, 저처럼 맑고 깨끗한 미네랄 워터는 없나요? ……없나요…… 그럼, 선생님이 지금 드시고 계신 것과 같은 걸로 괜찮아요.」
「“커피구나. 금방 준비할게.”」
커피 머신의 스위치를 켜고, 히마리용으로 새로 준비한다.
히마리는 단 걸 좋아했었나? 설탕도 준비해 두자.
「어머, 선생님은 제 취향을 파악하고 계시는군요. 에이미도 좀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그 아이는 항상 블랙커피 아니면 캔커피처럼 달달한 것, 이렇게 양극단이라서…… 센스 있는 선생님이 제 수행원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거라면 토키가 시중드는 걸 잘하니까, 부탁해 보는 건 어때?”」
「토키는 리오로부터 해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지금은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할 테니까요. 역시 제 수발을 들어주실 분은 선생님밖에 없겠네요. 제가 샬레에 상주해도 상관없고, 그럴 경우 선생님의 격무도 경감할 수 있을 거예요. ……좋은 답변 기대하고 있을게요?」
「“나로서도 부디 그렇게 해주면 도움이 되겠지만, 아마 밀레니엄이 가만히 있지 않을걸? 초현상특무부 일도 있고.”」
히마리가 당번인 날은 내가 해야 할 일 이외에는 말 그대로 순식간에 정리되기 때문에 무척 도움이 된다.
만약 항상 히마리와 함께 일할 수 있다면 시간적 여유는 대폭 늘어날 것이고, 그 대가로 신변을 돌봐주는 일 등은 사소한 문제가 될 정도일 것이다. 등가교환조차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밀레니엄의 수뇌부 중 한 명인 히마리가 샬레에 상주하게 된다면 각 방면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특히 리오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이상 세미나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게 뻔하다. 유우카에게 더 이상 혼나고 싶지 않으니 정중히 거절할 수밖에 없나…….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커피가 다 내려졌고, 그녀가 애용하는 머그컵에 따라 건네준다.
「“다 됐어 히마리. 설탕은 하나 넣을까? 평소처럼 두 개?”」
「그럼 하나만 넣고 대신 우유를 넣어 주시겠어요? 오늘은 부드럽게 마시고 싶은 기분이라서요.」
「“알았어…… 이 정도면 돼?”」
「네, 훌륭한 솜씨네요. ……역시 밀레니엄에 샬레 출장소를 마련해서 선생님이 밀레니엄으로 오시게끔 해야 할까요……?」
「“그렇게까지 안 해도, 가능한 한 시간이 나면 히마리가 있는 곳으로 갈 테니까.”」
「어머나 선생님도 참 대담하시긴…… 아무리 제가 선생님을 향한 호감도가 최대치인 미소녀 해커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대놓고 사랑을 고백하시면…… 부끄럽잖아요.」
「“그래그래, 자 이제 일을 시작하자.”」
「가볍게 넘기시다니…… 사실 이런 상황에 익숙하신 거죠? 일찌감치 침 발라두지 않으면…… 어라라!?」
일을 하려고 책상으로 향하는 내 뒤를 쫓아 휠체어를 움직이던 히마리는 조작을 실수했는지 갑자기 급발진하고 만다.
다행히 어디에도 부딪히지 않고 히마리의 휠체어는 멈출 수 있었지만――
「“히마리, 아까 커피 건네줬는데 괜찮아?”」
「아뇨…… 저한테는 별로 튀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휠체어 쪽이……」
서둘러 히마리 쪽으로 달려가 보니, 히마리는 다리에 덮고 있던 담요 덕분에 커피가 거의 묻지 않아 화상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았다.
하지만 휠체어 쪽은 연기가 나고 있었고, 조작을 해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아무래도 합선이 된 모양이다.
「곤란하게 됐네요…… 이러면 이동이 불편한데……」
「“이 휠체어는 예비 같은 거 없어?”」
「안타깝게도 전부 밀레니엄에서 정비 중이라서요…… 그건 그렇고 샬레에 휠체어는 없나요?」
「“원래는 있어야 하는데, 준비해 두질 않았네. ……혹시 히마리만 괜찮다면 내가 옮겨 줄 텐데, 그래도 될까?”」
「정말인가요? 그렇게 해주시면 무척 도움이 되겠네요. 이 초청순하고 깃털처럼 가벼운 저를 들 수 있는 것이니, 공주님 안기로 안아주세요?」
「“알았어. 다리 쪽에 손을 넣을 테니까 움직이지 마.”」
「에, 에엣!? 정말로 하시는 건가요!? 자, 잠깐만 기다려―― 읏, 아와와……」
히마리의 오금에 팔을 넣고, 등을 받치듯 팔을 돌려 안아 올린다.
히마리의 정돈된 얼굴이 가까이 다가오고, 그 뺨이 주홍빛으로 물든다.
「설마 정말로 해주실 줄이야…… 그럼 이대로 작업대까지 이동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아가씨.”」
「에, 에에…… 정말이지, 페이스가 말려버리네요……」
히마리를 의자까지 옮겨주고, 우선 젖어버린 겉옷과 담요를 받아서 세탁기에 돌린다.
남은 건 휠체어인데…… 이건 어쩔 도리가 없으니 방구석으로 옮겨두자. 나중에 엔지니어부라도 불러서 고쳐달라고 해야겠다.
「제 실수로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대신 선생님이 뒤처리를 하시는 동안 오늘의 업무는 끝내 두었으니까요. 남은 건 승인 도장뿐이네요.」
「“어디 보자…… 정말 다 끝났네. 역시 히마리! 밀레니엄 제일의 천재 미소녀!”」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와요. ……이 다리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긴 하지만요……」
조금 슬프고 덧없는 표정을 짓는다.
윽…… 책임의 일부가 나에게도 있는 만큼 마음이 아프다.
히마리에게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게 해주고 싶은데…… 업무를 도와준 보답도 겸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을까?
「“히마리, 혹시 나한테 바라는 거 있어? 휠체어 대신 다리가 되어달라거나 뭐든 부탁해도 되니까.”」
「그런가요? 그럼, 그…… 말씀드리기 송구스럽습니다만…… 꽃을 꺾으러 가고 싶은데요……」
「“……어디까지 도와주면 돼? 앉혀주는 것까지? 아니면 옷을 벗겨주는 것까지?”」
「그, 그런 파렴치한 짓까지는 안 하셔도 돼요! 문 앞까지 데려다주시면 그걸로 충분하니까요!」
선생님으로서 상당히 위험한 질문을 해버린 기분이 든다. 하지만 묻지 않으면 모르는 일도 세상에는 있으니 부디 용서해 주길 바란다. 신고만은 제발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며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기 전에, 일단 히마리를 옮기자…… 공주님 안기는 자세상 힘들려나? 그렇다면――
「“히마리, 등에 매달려. 업어다 줄게.”」
「선, 선생님의 등에…… 그럼, 실례할게요……」
무릎을 굽힌 내 등에 히마리가 매달린다.
깃털처럼 가볍지는 않지만, 비슷한 연령대의 소녀들과 비교하면 그 몸은 무척 가벼웠다.
「생각했던 대로예요. 역시 선생님의 등은 넓어서 승차감이 좋네요. 앞으로도 저를 위해 옮겨주셔도 좋답니다?」
「“……내려줬으면 좋겠으면 그렇게 말하면 될 텐데……”」
「노, 농담이잖아요…… 정말로 내려놓으시는 건 아니죠? 아아, 내리려고 하지 마세요!」
그런 장난을 섞어가며 화장실 앞까지 히마리를 데려가자, 내 등에서 내린 그녀는 벽을 짚으며 안으로 들어갔다.
저 정도면 문제없으려나? 그럼 난 여기서 기다리고――
「선생님, 선생님! 빨리 이쪽으로 와주세요!」
「“히마리!? 무슨 일 있어!?”」
갑자기 안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무슨 일인가 싶어 급히 들어간다.
개인실 문을 열자 그곳에는――
「선생님, 옷에 커피가 스며든 걸 이제야 알아차려서요, 이것도 세탁을 부탁드리고 싶어서…… 선생님? 눈빛이 무서워요. 이 천재 절세 미소녀를 볼 때는 숭배하는 시선이나 온화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하는데요……」
「“……갈아입을 옷, 가져올게.”」
별일 없어서 다행이지만, 왠지 기운이 다 빠져버렸다.
일단 프리 사이즈 트레이닝복이라도 가져다줄까.
그 후 트레이닝복을 가져와서 갈아입히고, 옷이 마르고 휠체어를 수리받을 때까지 계속해서 히마리를 업고 다녔다.
아무리 가볍다고는 해도 히마리를 업고 너무 많이 돌아다닌 탓인지 허리가 아프다…… 당분간은 이런 일이 없기를 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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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에 번역을 손에 잡아서 오역 많을거임 틀리거나 이상한 부분 있으면 댓글로 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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